집을 생각하다

▣ 출판사서평

건축가, 건축과 도시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다

인간과 사회, 문화에 대한 탐구와 예술혼을 건축물에 불어넣는 것으로 유명한 단우건축의 대표 최명철,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집이라는 공간의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건축가다. 건축과 도시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단우건축의 작품들은 늘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고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건축으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단우건축의 수장 최명철은 긴 시간 건축가로 활동하면서, 혹은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집에 대한 생각들을 중앙선데이에 연재하였다. 매회 칼럼독자들에게 건축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었고, 그 깊이 있는 성찰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전해졌다.

삶과 공동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답을 찾다

이 책은 포레스트 퀸텟이나 서판교 윌든힐스, 은평 뉴타운 등의 최선의 집을 살펴보고,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도시농부 타운하우스 등의 최적의 집을 분석했으며, 줄리엣의 집, 황태자의 땅콩집 등의 최고의 집을 논하고, 트리하우스, 리빙 이키텍쳐, 플로팅 하우스 등의 최신의 집을 담았다. 즉 집의 가치를 최선, 최적, 최고, 최신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건축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이현호, 정양희, 나케 유지, 황두진 등의 건축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삶과 건축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고자 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명철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해군장교, 대학원, 서울건축을 거쳐 30년 가까이 건축과 도시설계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주거환경계획’을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 공간의 재생과 새로운 주거 유형 창출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건축설계에 이어, 도시설계까지 영역을 넘나들게 되었다. 작품으로 은평 뉴타운, 한남 뉴타운 Master-Architect,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연구센터, 서울대학교 의생명공학관, 대전고속철도역사, 도봉구청사, 여수엑스포 국제관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1장 최선의 집

포레스트 퀸텟
월든의 오두막집과 세한도
서판교 월든힐스 2단지
은평 뉴타운
지리산 작은 마을

INTERVIEW
집은 가족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다_이현호
문턱 낮은 집_성상우
내가 살아가는 도시, 서울_정양희
보기 좋은 집보다 살기 편안한 집_임선영

2장 최적의 집

맞춤형 도시주택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도시농부 타운하우스
무지개떡 빌딩
래미안 퍼스티지
게스트하우스 ‘수토메’

INTERVIEW
한국과 일본_나카에 유지
자연을 품은 집, 진정한 참살이가 시작된다_최용덕
왜 ‘무지개떡 건축’인가?_황두진
사람을 닮은 집_홍윤경

3장 최고의 집

도시형 한옥
수덕사 대웅전
줄리엣의 집
개성의 옛집
황태자의 땅콩집
청와대
창덕궁 연경당
방배동 H씨 댁

INTERVIEW
도시한옥의 이해와 우리 세대의 한옥 과제_윤재신

4장 최신의 집

미래의 집
트리 하우스
셰어하우스
이동식 주택
리빙 아키텍처
플로팅 하우스

INTERVIEW
물 위의 집, 플로팅 홈_문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