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수에 탐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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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기중
출판사항따비, 발행일:2018/09/15
형태사항p.383 A5판:21
매장위치식품가정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4395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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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 최초의 면, 소멘과 우동
에도의 패스트푸드에서 장인의 음식으로, 소바
일본인의 소울푸드, 라멘
일본의 모든 국수를 맛보다!

푸드헌터 이기중이 안내하는 110곳의 가게
제각각 개성과 인정 그리고 맛을 뽐내는 일본 국수의 세계

왜 일본 국수인가

가장 가까운 외국, 그래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가까운 것 외에 온천, 쇼핑 등 일본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게 식도락이다. 한국인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없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이용하면서도 한국음식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음식이 일본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료칸의 매력 가이세키요리,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고급 레스토랑, 이런 것도 먹나 싶은 길거리음식, 이런 것도 파나 싶은 편의점 음식까지, 전 세계의 음식과 일본 전통음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일본이지만, 그중에서도 일본인 스스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아무래도 면요리가 아닐까. 중국과 한반도의 영향을 받아 발달시킨 제분과 제면 기술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일본 특유의 면요리는, 때로는 풍류와 함께 즐기는 취향의 음식으로서, 때로는 가난한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우는 끼니로서 일본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면은 여행자의 입장에서도 좋은 음식이다. 다음 여행지로 가는 바쁜 일정에서 한 끼 때우기에도, 선주후면의 속풀이에도, 이른 아침 해장용으로도 손색없는 음식이 면인 까닭이다. 게다가 도심 한복판에서도, 인적 드문 시골에서도, 우동이든 소바든 라멘이든, 국숫집 하나는 있는 일본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푸드헌터를 자처하는 이기중 교수가 일본의 하고많은 음식 중에 하필 면요리를 택해 ‘누들 로드’를 기행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저자가 10회에 걸쳐 일본을 찾아가 합계 100일간 여행하며 맛본 110곳의 소멘, 우동, 소바, 라멘의 맛과 이야기가 《일본, 국수에 탐닉하다》에 담겨 있다.

국수로 만나는 일본 구석구석

오키나와를 제외하고도, 북쪽 끝 홋카이도에서 서쪽 끝 규슈까지 일본의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과 풍습, 문화를 갖고 있다. 음식문화 또한 지역마다 특색이 명확한데, 면요리도 마찬가지다. ‘간사이의 우동, 간토의 소바’처럼 지역마다 서로 다른 면이 발달하기도 했지만, 같은 면요리라 해도 지역마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발달했다. 그러니 후쿠오카에서 사누키 우동을 찾지 않는 게 일본 국수를 즐기는 제1의 덕목일 것이다. 그러자면 먼저 알아야 한다. 그 지역에서는 어떤 국수를 먹어야 할까?
《일본, 국수에 탐닉하다》는 서로 다른 역사와 개성을 가진 소멘과 우동, 소바, 라멘을, 각각의 면으로 이름난 지역을 찾아다니며 소개한다. 여기에는 물론 소멘의 발상지로 알려진 나라현 사쿠라이시, 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히는 이나니와 우동, 미즈사와 우동, 사누키 우동, 일본 소바의 상징 나가노의 신슈 소바 같은 유명한 곳이 망라된다. 한국인에게 그리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개성 있는 면요리를 내놓는 지역도 구석구석 소개한다. 예를 들어 이세 신궁의 참배객에게 내놓는 부드러운 면으로 유명한 이세 우동, 효고현 도요오카시 이즈시에서만 볼 수 있는 사라소바, 모리오카의 완코소바 등이다. 일본 면 중에서 역사는 가장 짧지만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발달한 라멘은 거의 전 일본을 망라해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본 곳곳에서 꼭 맛봐야 할 면요리는 무엇인지, 어떤 지역에서는 왜 그런 방식으로 면요리가 발달하게 된 것인지 알 수 있다. 특히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나 시골을 여행하며 일본의 맨 얼굴을 보고 싶어하는 여행자라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을 주로 소개하는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에돗코처럼 소바 먹기, 어떻게 할까

이처럼 지역마다 색다르게 면문화가 발달한 일본이기에, 아는 만큼 면을 즐길 수 있다. 쓰유를 찍어 먹는 자루우동이나 자루소바 먹을 때, 면을 어느 정도나 쓰유에 담가야 하는지, 와사비나 파는 쓰유에 섞어야 하는지 면에 얹어야 하는지 같은 일반적인 방법에 국한된 게 아니다. 에도시대부터 이어온 도쿄의 노포에서 과거 에돗코(江戶子, 도쿄 토박이)처럼 소바마에(소바를 먹기 전에 간단하게 즐기는 술과 안주)와 함께 소바를 즐기기에 좋은 안주는 무엇일까? 간사이 우동 특유의 국물 맛을 보려면 어떤 종류의 우동을 주문하는 게 좋을까? 저자는 면요리 각각의 특징과 함께, 그 특징을 잘 살려 즐기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한편, 지역마다 개성 있는 면요리를 즐기는 재미가 있지만 한 가지 곤란함도 따른다. 면요리마다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즈모타이샤로 유명한 시마네현 이즈모에서 3단 혹은 5단 찬합에 담겨 나오는 와리코소바를 먹을 때는 쓰유의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모리오카 완코소바는 종지만 한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소바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지만, 한 번 뚜껑을 닫으면 더 이상 먹을 수 없다. 또한 그 유명한 가가와현의 사누키 우동을 셀프점에서 먹으려면 미리 메뉴를 숙지하고 잔돈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저자는 먼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면요리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그 면요리를 가장 먼저 낸 가게와 지금까지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가게를 찾아가 직접 맛을 보았다. 음식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 원형의 맛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발품 팔며 맛본 여러 면요리와 그러면서 만난 사람들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까지 곁들여진 맛깔나는 일본 국수 이야기는, 외래문화를 별 저항 없이 받아들이면서 자기화하는 일본문화의 단면을 읽어내고 있다.
한편, 저자가 찾아간 모든 가게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제공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기중 

어 헌터(Beer Hunter)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탐구하고, 새로운 음식, 색다른 음식 먹는 것을 인생 최고의 즐거움으로 꼽는 그는 맛난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식도락가이자, 맥주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닌 맥주통(通)이다.
본업은 대학 교수이며 영상인류학자이다. 여러 나라와 사람, 문화에 대한 타고난 관심과 호기심이 여러 전공을 거쳐 그를 인류학에 안착하도록 만들었다. 여러 권의 여행서에서 이미 다양한 맥주 편력을 자랑하였고, 본격 맥주 백과사전이자 맥주 여행기인 《유럽 맥주 견문록》(2009)를 써 국내에 맥주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종교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템플 대학에서 영상인류학과 영화를 전공하고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Wedding Through Camera Eyes」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미국인류학회에서 수상하였고, 저서로는 《북극의 나눅》, 《렌즈 속의 인류》, 《비어 헌터 이기중의 유럽 맥주 견문록》, 《맥주 수첩》, 《동유럽에서 보헤미안을 만나다》, 《북유럽 백야여행》, 《남아공 무지개 나라를 가다》가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 차


소멘과 우동
일본 면의 역사 18
우동의 종류 28

소멘 로드
나라현 사쿠라이 33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 42

우동 로드
이나니와 우동 56 미즈사와 우동 63
이세 우동 68 나고야 우동 74
간사이 우동 84 사누키 우동 98
후쿠오카 우동 128

소바
소바의 역사 136
소바를 즐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148
소바집의 시나가키 155

소바 로드
도쿄 162 야마가타 188
나가노 195 효고현 이즈시 204
시마네현 이즈모 209 모리오카 213
니가타 222 교토 225

라멘
라멘의 역사 230
라멘을 즐기기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 238

라멘 로드
홋카이도
삿포로 라멘 251 / 아사히카와 라멘 261 / 구시로 라멘 266 / 하코다테 라멘 271
도호쿠
아오모리 라멘 278 / 야마가타 라멘 281 / 센다이 히야시주카 286 / 요네자와 규라멘 290 / 아카유 가라미소라멘 293 / 기타카타 라멘 296
주부
니가타 라멘 299 / 도야마 라멘 309
간토
도쿄 라멘 312 / 요코하마 라멘 318
간사이
교토 라멘 324 / 오사카 라멘 327 / 덴리 라멘 333 / 와카야마 라멘 336
주고쿠
히로시마 라멘 341
규슈
구루메 라멘 347 / 후쿠오카 라멘 353 / 구마모토 라멘 367 / 가고시마 라멘 37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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