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알랭 드 보통이 추천한 책
만약 건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들을 만한 가치는 있을까? 이 책은 사람들을 위해, 사람에 의해 지어진 건물이 하는 말, 즉 그 속에 자리 잡은 꿈과 상상 그리고 이야기에 주목한다.
데이비드 리틀필드와 사스키아 루이스는 건물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재창조되어야 하는 오래된 건물에 주목하여, 건물이 어떻게 건축가와 예술가들을 안내하는지 보여준다. 여기에 실린 재창조와 재이미지화의 사례들은 단순 솔직하게 보존된 것들도, 옛것과 새것을 그저 대비시켜 놓은 것들도 아니다. 그것들은 창조적 재활용을 위한 보다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래된 건물에 대한 저자의 설명 그리고 건물의 부활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는,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의 시적 특징들이 단지 건축 스타일에 한정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버려진 성당, 예전의 매춘굴, 대저택, 그리고 왕립 우편분류소 등의 목소리는 그 건축물들 스스로를 드러내고 있다.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오래된 건물들의 의미와 이것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비드 리틀필드
건축 저술가로서 인테리어와 공간 설계 분야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런던의 첼시예술대학과 바스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는 광범위한 건축 관련 잡지들에 건물 설계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사스키아 루이스
건축가로서 실무를 익혔다. 그녀는 AA와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의 바틀릿 건축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런던예술대학과 웨스트민스터대학, 런던메트로폴리탄대학에서 건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런던, 파리, 뉴욕에서 실무를 맡고 있고, 기억과 쇠퇴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관한 작품을 전시해왔다.
옮긴이 :
이준석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이후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를 받은 미국 뉴욕 주 등록건축사이다. 현재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축설계를 비롯한 건축학 전문학위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건축설계 관련 수상경력으로는 ‘2005년 경기도 월전시립미술관 현상설계 우수상’, ‘2006년 전곡선사박물관 UIA 국제설계경기 Merit Award’, ‘2012년 뉴욕 Anonymous. d 국제설계경기 장려상’ 등이 있다. 저서로는 《현대건축가 111인(2006)》, 《디자인도면(2004, 2012 개정판)》, 《21세기 NEW주택(2008)》 등이 있고 다수의 건축교육 관련 연구논문들이 있다.
신춘규
연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건축 석사와 도시계획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씨지에스 건축사 사무소 대표로 실무를 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건축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활동으로는 대한건축사협회의 국제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담당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서울시의 공공건축가로서 서울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및 국제협력단의 건축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아임삭 오창공장(2008년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청호빌딩 리모델링(2008년 서울시건축상 본상)', '청강문화산업대학 창작마을' 등이 있다.
온영태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그 이후 같은 대학교의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도시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분당 신도시 설계를 비롯하여 국내외의 여러 도시를 설계하였다. 역서 및 저서로는 《뉴어바니즘 헌장》, 《건축도시공간디자인의 사조》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 차
추천 글 006
역자 서문 008
서론 010
라운드 주물공장 요크셔 리즈 _데이비드 리틀필드 024
라이플메이커 런던 소호 _사스키아 루이스 038
자폐적 모더니즘 _피터 스튜어트 053
무어 스트리트 호텔 런던 소호 _사스키아 루이스 061
프로캐서드럴 브리스틀 클리프턴 _데이비드 리틀필드 079
기억, 의식, 흔적 피터 머레이와의 인터뷰 _데이비드 리틀필드 089
방공호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버셀턴 _사스키아 루이스 097
영빅 극장 런던 사우스워크 _데이비드 리틀필드 106
형태와 사건 기존 구조물과의 작업 _사이먼 헨리 118
성 캐서린 예배당과 극빈자 숙소 데본 엑스터 _데이비드 리틀필드 133
해크니 성 요한 교회와 성 바나바스 교회 런던 해크니 _데이비드 리틀필드 139
부재의 힘 게리 유다와의 인터뷰 _데이비드 리틀필드 156
클럭하우스 옥스퍼드셔 콜스힐 _사스키아 루이스 165
배터시 발전소 런던 배터시 _데이비드 리틀필드 188
에릭 패리와의 인터뷰 _사스키아 루이스 195
밀키 보이드 - 탄광 건물의 재해석 콘월 보탈랙 _데이비드 리틀필드 212
왕립 우편분류사무소 런던 빅토리아 _데이비드 리틀필드 223
우리가 조사한 모든 것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다 _캐롤린 버터워스 232
파크 팜과 리버 코티지 본부 데번 액스민스터 근교 _사스키아 루이스 238
왕립 군인자녀수련원 런던 첼시 _데이비드 리틀필드 256
미국과 멕시코 펀다 윌레트의 눈으로 보다 _데이비드 리틀필드 270
지보와 보트하우스 런던 웨스트민스터와 래드브로크 그로브 _데이비드 리틀필드 285
디더링톤 아마 공장 슈롭셔 슈루즈버리 _데이비드 리틀필드 294
배경 소음에 대한 소견 _로렌스 폴라드 310
괴물 길들이기 줄리언 허랩과의 인터뷰 _데이비드 리틀필드 317
마샴 스트리트 2번지의 음향 경관에 대하여 런던 웨스트민스터 _매튜 에밋 330
혹스턴 시네마 런던 혹스턴 _사스키아 루이스 337
실존하는 것의 힘 피터 히긴스와의 인터뷰 _데이비드 리틀필드 355
맺음말 _사스키아 루이스 366
참고문헌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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