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발작 왜 생기는가 ? - 관상동맥이 아니라 심근이 문제다 -

고객평점
저자정윤섭
출판사항이모션북스, 발행일:2020/12/31
형태사항p.289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876333 [소득공제]
판매가격 28,000원  
포인트 56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나는 젊은 시절 심장외과학을 공부했다. 그 당시 나는 심장발작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근으로 피가 가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 배웠다. 그래서 그런 환자들을 막힌 관상동맥을 넓히거나 그 부분을 우회하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옳다고 배웠다. 그리고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이유가 죽상동맥경화증이라서 혈중 콜레스테롤 레벨을 낮추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아스피린 같은 항혈액응고제를 사용하는 것이 과학적인 표준 치료인 줄 알고 지내왔다. 그러다가 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콜레스테롤과 죽상동맥경화증이 상호연관성이 없음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에 대한 오해풀기”와 “콜레스테롤은 적이 아니다”란 책을 써서 콜레스테롤 가설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인체의 순환 과정에서 평소 내가 늘 의문을 갖고 있던 점이 모세혈관 레벨에서의 순환 기전이었는데 이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던 중에 인터넷에서 독일 의사인 크눗 스로카(Dr. Knut Sroka)의 웹사이트(http://heartattacknew.com)를 발견하고 그 내용에 몹시 흥분하여 ‘혈액순환의 원동력’이란 책을 집필하기 전에 심장발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을 먼저 쓰는 것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심장병에 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먼저 쓰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사람들로 하여금 혈액순환의 원동력에 대한 의구심내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평소 혈액순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의구심은 과연 혈액순환이 전적으로 심장의 박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현상인가 하는 점이다. 현대 주류의학에서는 심장 박동이 혈액순환의 원동력이라고 가르치고 있고 나도 그렇게 배웠다. 그러나 그것이 동맥시스템을 지나 모세혈관 레벨까지 내려와서도 심장 박동에 의해 혈액이 작은 모세혈관 속을 통과하여 정맥시스템으로 넘어간다고 하는 점은 도저히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모세혈관 네트워크나 정맥시스템 속에 분명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심장의 양압 펌프와 대비되는 음압 펌프의 형태일 것이라고 추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식의 개념을 정리하려고 하던 참에 닥터 스로카의 웹사이트 설명을 읽고 많은 부분에 공감하게 되어 심장발작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였다.


나는 닥터 스로카의 웹사이트에서 병리적 소견에 기반한 주장을 읽고 심장발작이 관상동맥의 질환이 아니라 심근 질환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다. 이것은 평소 내가 혈액순환에 대해 모세혈관 음압 펌프의 역할을 주장하려고 하던 참에 발견한 사실이어서 아주 쉽게 나의 머리 속으로 들어왔다. 나도 심장 발달 및 해부학을 배울 때 원시적 형태의 심장에서는 혈관 내부로부터 직접 심근세포 속으로 혈액이 공급된다고 배운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심내막이 생기고 심근벽이 두꺼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점차 관상동맥에 의존하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공부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실제 심장외과학에서는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오로지 관상동맥의 역할과 그 중요성만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심근 속에 원시적 형태의 자연적인 혈액 통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닥터 스로카의 웹사이트를 통해 나는 이탈리아의 병리학자인 바롤디가 심근의 혈액순환이 관상동맥보다 그 밑의 하부 단계에서 자연스레 존재하는 모세혈관 네트워크의 기능 여하에 크게 의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내가 평소 생각하던 혈액순환에 있어서의 모세혈관 역할론을 응원해주는 지지(支持) 소견이라고 판단하여 “유레카”를 외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병리학자들이 발견한 심장의 혈액순환에 대한 소중한 과학적 소견들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심장 혈액순환이 관상동맥에만 의존한다는 기존의 고정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이를 충분히 소개하려 한다. 그리고 관상동맥의 병변은 심근의 모세혈관 네트워크가 기능을 잃고 피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이차적 현상이란 점도 강조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심근 모세혈관의 기능저하가 먼저 오고 이로 인해 나중에 관상동맥의 혈류에 정체와 울혈이 작용하여 그 내피세포층에 손상이 가해져 죽상 플레이크가 생기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주류 심장의학에서 주장하듯 관상동맥이 막혀서 혈액을 말초 심근세포들에게 공급하지 못해서 심장발작이 온다는 주장은 마치 전체 이야기의 전개 과정을 놓고 보았을 때 기승전결 중 ‘기승전’ 부분은 떼어 놓고 ‘결’에 해당되는 내용만을 강조하는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심장발작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우리가 그동안 빼놓고 잊고 지낸 ‘기승전” 부분을 다시 꺼내 살펴보는 일을 하기로 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심장발작이 일어나서 한참 진행된 결과만을 보고 그것이 전부인양 생각하는 잘못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그런 상황이 오기까지 이전의 과정을 추적하여 전체 퍼즐 그림을 완성하는 사고의 탐험을 흥미롭게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기존의 ‘관상동맥 막힘설’에서 벗어나 심근 중심으로 사고 패러다임을 갖게 된다면 진정으로 심장발작을 예방하는 방법도 저절로 터득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왜냐하면 심장발작에 대한 전체적 이야기를 알게 되면 그것이 왜 생기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자연스레 그것을 예방하는 법과 그것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나는 합성 약물과 수술적 치료보다는 몸 속을 청소하고 영양을 보충하여 ‘몸 속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시키는 것을 지고의 선으로 여기는 양생(養生) 의사다. 그러므로 당연히 (과거와 달리) 나는 현행 주류 심장의학이 권장하는 표준 치료법에 거의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나는 심장발작을 포함한 성인들의 허혈성 심혈관질환 전체에 관해서도 여러분에게 맨 마지막 결론 부분만을 뺀 나머지 이야기를 다 들려주고 맨 마지막 부분의 시나리오를 여러분 스스로가 어떻게 결론을 맺을 것인지 결정하도록 허락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기존 주류 심장의학의 말만 믿고 그들의 처방대로 시(수)술을 받고 평생 약물을 먹으며 살 것인지 아니면 내가 이 책에서 알려준 내용대로 자신의 심근세포들이 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모세혈관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추구할 것인지 여부는 결국 여러분이 선택할 결정이라서 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여러분이 어떤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나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다른 대안의 길도 있음을 알려주었기에 나름 행복하고 나의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작가 소개

정윤섭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 흉부외과 전문의, 부천 세종병원 흉부외과장,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 오산에서 ‘양생의원’ 개원 중이며, ‘몸속 대청소 프로그램’으로 다수 만성질환자에게기적과 같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저서로 『몸속 대청소』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에 대한 오해풀기』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심장발작이란? 010
제2장 기존 주류 심장의학의 심장발작 기전 (관상동맥 막힘설)에 대한 합리적 의문 제기 019
제3장 ‘관상동맥 막힘설’의 구체적인 모순점들 033
제4장 심장발작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제시: 심근 일차원인설 080
제5장 ‘심근 일차원인설’의 관점에서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진짜 근본 원인들 099
제6장 기타 심장발작을 일으키는데 기여하는 유발요인들 129
제7장 ‘심근 일차원인설’의 관점에서 분석한 심장발작의 진행 과정 152
제8장 ‘심근 일차원인설’ 관점에서 심장발작을 예방하는 방법 167
제9장 심장발작의 올바른 치료법 198
부록 215
참고문헌 281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