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없이 먹는게 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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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지양 외
출판사항북센스, 발행일:2021/10/15
형태사항p.159 46판:20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55825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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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 삶은 오롯이 나만의 것!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나를 위해 먹고 즐기고 행복하라!”


먹는 것에 진심인 두 여성 CEO 김지양, 이은빈 저자가
외모지상주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진심을 담아 전하는
우리들의 먹고사는 이야기
현대를 사는 우리의 모습을 잠시 들여다보자. 집―직장―집, 매일 매일을 같은 일상 속에서 일과 사람들에 치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지친 하루, 나의 수고를 보상해주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퇴근 후 오롯이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나를 위로해주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가끔 곁들이는 맥주 한 잔이면, 그날의 피로는 말끔히 없어지니 나에게 꼭 필요한 보상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에 사는 여성들은 유독 먹을 때마다 묘한 죄책감을 경험하는 것일까? 이 먹는 죄책감은 바로 외모지상주의 대한민국에서 경험하는 이상한 현상이다. 왜 먹을 때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우리에게는 이상한 잣대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바로 외모를 지적하고 평가하는 이상한 잣대다. 남의 눈이 중요하기에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의 눈에 의해 나의 생활이 바뀌고, 심지어 직장도 결정된다. 이런 사회가 만들어 낸 이상한 잣대와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방법은 없을까? 방법이라면 그냥 내 맘대로 사는 것이겠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만큼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런 우리에게 자극이 될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먹는 것에 진심인 두 여성 CEO의 소울푸드 에세이 《죄책감 없이 먹는 게 소원이야》다. 제목에서조차 현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 우리의 바람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활동하며 자신의 모습 그대로 당당함을 선보인 ‘66100’ 쇼핑몰의 대표인 김지양과 Tea&life style 기업 알디프 창업자이자 대표인 이은빈의 먹고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두 여성 CEO가 들려주는 먹는 이야기에는 과연 어떤 얘기가 담겨 있을까?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우리와는 다른 세계가 있을까? 그렇지 않다. 그들의 삶에도 많은 굴곡이 있었고,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 흔적들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그들은 음식으로 위로받고, 음식과 함께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억이 존재하기에 그 힘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박찬일 셰프도 그러지 않았던가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라고. 이처럼 우리 인생의 절반은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장소를 가더라도 음식이 생각나고, 예전 일을 떠올릴 때는 음식 얘기는 빠지지 않는 단골 소재가 된다. 이렇듯 우리의 삶의 히스토리에는 음식이 자리하는 부분이 크다.
그런데 유독 왜 먹는 행위에 죄책감을 느끼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김지양, 이은빈 두 저자는 사회에 크게 자리한 외모지상주의를 꼽는다. 외모로 남을 평가하는 것이 먹으면서도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두 저자의 음식과 함께한 삶을 맛있게 들려준다. 추억을 되살리는 음식, 나를 다시 살 수 있게 해준 음식, 나를 일으켜준 음식, 나를 행복하게 해준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더 이상 먹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오롯이 나를 위해 먹고 행복하라는 당부의 말도 함께 담아냈다.


음식에 존재하는 순결한 쾌락, 이노센트 플레저
이 책의 저자 김지양, 이은빈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음식 만드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했고, 그것을 행복해했다. 그런 그들의 성향 때문이었는지 요리를 전공하고, 가보지 않은 디저트 맛집이 없을 정도로 디저트와 차를 좋아해 그것을 업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먹는 것에서 행복은 찾아온 그리고 찾고 있는 저자들은 유독 대한민국에 사는 여성들이 먹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는 것에 주목했다. 이상하리만큼 미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정작 여성들도 남의 눈을 중요시한다는 데 그 이유가 있다. 분명 사회가 만든 이상한 잣대 때문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 두 저자는 먹는 것에 죄책감이 들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자 이 책 《죄책감 없이 먹는 게 소원이야》를 펴내게 되었다. 미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에서 죄책감 없이 먹는 것이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10대에게서는 섭식 장애 환자가 늘어만 가고 있다. 인터넷을 봐도 다양한 다이어트 약 광고나 칼로리가 낮은 음식 광고까지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에서는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런 이유로 자신의 먹는 즐거움을 찾기보다는 유튜브 먹방으로 자신의 행복을 대리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맛있는 것을 음미하고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닌 직업 경쟁이 되어 서로 더 많이 먹기 위해 애쓴다. 그렇게 유튜브 영상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끼며 사는 우리들, 정말 행복할까?라고 두 저자는 되묻는다. 먹는 즐거움이 주는 행복이야말로 본능적인 것이며, 우리의 추억을 한 올 한 올 되살리는 중요한 매개가 되는 것인데 말이다. 그렇다고 과하게 먹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영양적으로나 심미적으로 건강한 식사 시간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이로운 행위라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음식이 보약’이라고 하며 무엇을 어떻게 잘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을 건강하고 이롭게 한다는 했다. 먹는 것은 곧 내 자신을 위한 일임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독자들에게 고하며 바란다. ‘음미하면서 식사하라’고 또, ‘먹으면서 행복하라’고. 음식에 존재하는 순결한 쾌락 ‘이노센트 플레저’를 느끼고 행복하라고.


우리의 기억 속 소울푸드, 모든 날들은 음식과 함께였다
《죄책감 없이 먹는 게 소원이야》는 총 14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소울푸드 식사 메뉴와 2개의 소울푸드 레시피를 소개한다. 식사 메뉴의 코스에는 메인디시와 디저트가 담기는 데, 메인디시에서는 저자 김지양의, 디저트에서는 저자 이은빈의 음식과 관련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의 식사 메뉴 속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자들이 먹고 즐긴 추억의 음식들이 어느새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미지화된다. 각 메뉴마다 펼쳐지는 본문의 다양한 컬러들은 그런 상상력을 자극시키도록 연출되었다. 식사 메뉴마다 등장하는 그들의 소울푸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하나 쫓으면 유년의 달콤한 추억과 대학시절을 함께한 쓰디쓴 고뇌와 외로움, 엄마에 대한 구수한 사랑과 그리움, 친구들과의 새콤한 우정 등이 음식과 더불어 방울방울 떠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먹고 살아온 수많은 시간만큼 많은 음식과 함께했던 우리의 지난 일들은 되새겨보자.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수 있는 두 저자의 소울푸드 이야기 속으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지양
플러스사이즈 모델, 플러스사이즈 패션 컬쳐 매거진 〈66100〉편집장이며 대표, 동명의 플러스사이즈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하는 것, 먹는 것을 좋아 해 외식조리학과를 졸업했지만,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결국 그 꿈을 이루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먹고 싶은 것이 구체적인 사람, 먹으면서 먹을 것을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 맛있는 걸 만들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사람이다.

 

지은이 : 이은빈
Tea&life style 기업 알디프 창업자이자 대표로 다양한 티 제품을 개발, 판매하며 티 바를 운영하고 있다. 오랫동안 중국에 살며 차의 매력에 빠졌다. 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어 창업, 결국 꿈을 이루었다. 밥보다 디저트, 술보다 차를 더 좋아하는 사람, 1일 1케이크로 20대를 보낸 사람. 요즘 관심은 몸과 마음의 총체적 웰니스(wellness)로 잘 먹고 열심히 운동 중이다.

목 차

프롤로그1.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은 버리고 음미하면서 식사하라
프롤로그2. 매일 먹는 우리들, 먹으면서 행복하라


첫 번째 식사
달달하게 찾아오는 추억의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_구수한 할머니의 된장으로 탄생한 내 생애 첫 된장찌개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_어릴 적 내 최고의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두 번째 식사
오늘도 존버한 나에게 선물하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2_향수병 정도는 거뜬히 치유되는, 컵라면 한 개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2_내 청춘의 시간을 위로해준 파인애플번


세 번째 식사
그토록 뜨거웠던 순간을 위한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3_혼자지만 그래도 치킨은 한 마리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3_누구도 해치지 않는 팬케이크


네 번째 식사
현실과 타협하기 싫은 나를 위한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4_치과 치료도 무색하게 만든 설렁탕의 단짝 섞박지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4_욕심 부리면 안 되는 글레이즈드 도넛


다섯 번째 식사
청춘의 치열함을 위로하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5_눈물로 흐려진 눈도 번쩍 뜨이게 해주는 먹태구이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5_유년의 추억이 퐁퐁 떠오르는 버터크림빵


여섯 번째 식사
내 몸에 흐르는 본능을 일깨우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6_무기력함을 깨워주는 마성의 모카폭립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6_실수에서 시작해 전통이 된, 이튼 메스


일곱 번째 식사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7_특별한 날 더 특별하게 해주는 우리 집표 미역국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7_상상 속 디저트, 애플라이 알라모드


여덟 번째 식사
낯설게 찾아온 뜻밖의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8_퍽퍽한 돼지고기에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타바스코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8_정통성 VS 다양성에서 찾는 달콤한 즐거움, 마카롱


아홉 번째 식사
집집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9_넣는 재료마다 새로운, 팔색조 비빔밥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9_이것저것 조합하다 보면 더 특별해지는 토스트 & 샌드위치


열 번째 식사
진심을 담은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0_함께 나눠 먹으면 더 좋은, 생선구이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0_가을에 더 깊어지는 맛, 몽블랑

열한 번째 식사
마음을 토닥토닥 어루만져주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1_따뜻한 엄마의 누룽지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1_사랑에 빠지는 순간, 영국식 밀크티


열두 번째 식사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해주는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2_비릿한 초여름의 열무김치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2_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워지는 쿠키의 맛


열세 번째 식사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3_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달걀밥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3_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설탕의 맛


열네 번째 식사
내 인생의 마지막 소울푸드
오감을 채워주는 메인디시 14_내 인생의 마지막 메인디시는 우거지 된장국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14_마지막 디저트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피칸파이


처음 그리고 마지막 레시피
나와 함께할 소울푸드 레시피
오감을 채워주는 레시피_이건 원래 이런 미역국
때론 달콤하고 씁쓸하게 나를 달래주는 디저트 레시피_요거트 레몬 크림소다


에필로그_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의 소중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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