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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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삼월이 김혜선
출판사항달의뒤편, 발행일:2023/03/30
형태사항p.239 46판:19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13251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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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내는 세상의 축소판, 병원 이야기


웬만하면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곳, 바로 병원이다. 제 발로 걸어서 오건 구급차에 실려서 오건 병원을 찾는 이유는 하나다. 병을 고치는 것. 결론은 단순하지만 과정은 복잡하기 이를 데 없다. 환자와 의사의 입장이 다르고 환자 가족의 입장은 또 다르다. 병원의 입장도 있다. 갈등이 없을 수 없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일어나고,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일어난다. 웃음과 눈물, 갈등과 화해, 욕설과 감동, 삶과 죽음…. 세상의 축소판,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을 김혜선 작가는 특유의 담담한 문체로 그려낸다. 간호사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빛나는 별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듬뿍 담아서.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때로는 탄식이 때로는 눈물이 때로는 웃음이 슬며시 비어져 나온다. 그것이 삼월이 김혜선의 힘이다.


이 책은 ‘1부 간호사가 만난 환자들’, ‘2부 간호사의 일터’, ‘3부 간호사가 만난 간호사들’, ‘4부 간호사 삼월이의 단상’, ‘부록 간호사·간호·감염병·사회’의 5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이라는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와 ‘간호사가 지양하고 지향해야 할 것’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고루 담겼다. 어떤 파트를 먼저 읽건 상관이 없다. 어디서나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빛나는 별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마음


첫 책의 프롤로그에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이 시간에도 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이 불을 밝힌 채 피곤함을 이기며 일하고 있을 거’라고 썼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그들의 수고로움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응급실에서 만난 응급의학과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들의 모습에서 나의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책의 마무리 글을 써가는 오늘, 간호사의 길을 결정하고 지금까지 여러 고비를 거치며 여전히 간호사의 길을 가고 있는 나를 토닥여주고 싶습니다. 간호사가 되고 또 되어가는 나의 터전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만난 빛나는 ‘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가 소개

김혜선

국립중앙의료원의 간호사.

스물네 살에 발을 들여놓은 간호사의 길을

평생 가야 할 길로 여기며 지금도 간호사가 되어가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간호사를 시작했고 여전히 그곳에 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원에서 간호사로 지낸 시간들은

인생을 바라보고 자신을 빚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간호사를 하면서 만나게 된 수많은 ‘반짝이는 별’에게

감사하며 지금도 그들 덕분에 따뜻함과 소박한 기쁨을 쌓아가고 있다.

‘삼월이’는 글쓰기 동기들이 지어준 필명으로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삼월의 봄바람’을 뜻한다.

그녀에게 글쓰기는 전공이자 직업인 간호를 통해

일상을 바라보고 삶과 융합하는 작업이다.

그러기에 일터에서 만난 ‘반짝이는 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여러 고비를 거치며

여전히 간호사의 길을 가고 있는 자신과

여러 간호사들에게 감사와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이야기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


- 2016년 제37회 간호문학상(수기부문) 수상

- 2019년 『그렇게 우리는 간호사가 되어간다』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

- 2020년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들이 들려주는 병원이야기』 공저

- 2021년부터 『밸류체인타임스』에 「간호사의 단상」 칼럼 연재 중

목 차

6 프롤로그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1부 간호사가 만난 환자들


17 아저씨를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 22 또 다른 아저씨 1편

30 또 다른 아저씨 2편 | 35 그녀, H님

39 어머니는 안 한다고 하실 거예요

44 그 여자 보고 싶지 않아요 | 49 진상

52 누구는 100을 해줘도 욕을 하고 누구는 10을 해줘도 감사해한다

55 저번에는 딸이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사촌 조카라고 하시네요


2부 간호사의 일터


63 행복이 스며드는 순간들 | 69 수간호사가 뭐예요?

73 지문조회가 안 됩니다 | 78 연이은 응급시술

82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 87 고로케의 뒷이야기

89 신규 간호사의 아버지가 간호부로 민원 전화를 하셨다

93 민원, 불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 99 바보는 정말 바보일까


3부 간호사가 만난 간호사들


105 저 못하겠어요 자신이 없어요

109 아니 너 수간호사님 밥도 못 먹게 했어?

113 신규 간호사가 독립한 지 4일째다

117 후배에게 받은 따뜻한 편지

124 환자 앞에서 직전 근무자를 탓해서는 안 됩니다

128 잔소리해주는 상냥한 선배

133 후배의 발표 덕으로 수간호사가 되었다

140 무형의 ‘간호’, 유형의 ‘간호사’


4부 간호사 삼월이의 단상


147 일상과 영원회귀사상

152 그대의 머리에 별을 올려주고 싶습니다

157 손이 향하는 길 ‘손길’

163 나의 뾰족한 마음이 누군가의 가슴에 생채기를 낼 것 같은 순간

166 내 뜻대로 되는 게 얼마나 있겠는가!

169 ‘웨이터의 법칙’을 명심하라!

173 천상의 이미지를 지상에 안착시키는 작업, 은유

179 괜찮아지는 나를 증명하는 방법, 적응

184 물리(物理), 만물의 이치


부록 간호사·간호·감염병·사회


191 우리나라 근대간호의 시작

196 대한간호협회의 창시자 간호선교사 서서평

203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 208 팬데믹이 야기한 변화

214 간호사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이직률이 높기 때문이다

220 진행 중인 감염병, 과거에서 지혜를 찾다

228 빛을 만나 아름답게 산란시키기 위해서는


233 에필로그 삼월이 그리고 나만의 신화를 꿈꾸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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