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축 온도

고객평점
저자송원흠
출판사항예문아카이브, 발행일:2024/10/30
형태사항p.265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3863663 [소득공제]
판매가격 16,800원   15,1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5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이 책은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철학서도, 학습서도 아니다. 나의 현실이 만들어 준 사색의 시간 속에서 일어나는 아주 단편적인 내 생각이면서도 흔들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 모음이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내일의 일들을 그 누구도 알 수 없듯이, 이 책은 오늘을 살고 또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마주할 수 있는 오늘의 이야기를 담은 평범한 에세이다. 틈틈이 준비한 스케치는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아직 닫히지 않은 마음속 공간과 창을 통해 바라본 건축가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낯설고 이기적인 것이 아닌, 가장 보편적이면서 지극히 평범한 것이 결국에는 나를 성숙하게 하는 디딤돌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과 함께 많은 이들이 휴식 같은 작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원흠

서울시립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했으며 단국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등에서 출강을 했으며 현재 동서울대학교에서 후학을 위해 건축설계를 지도하고 있다. 2004년 건축사사무소를 개업한 후 현재 경기 하남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문학회, 성남문화원, 문학의집·서울 등에서 논문과 시를 발표하면서 건축공간이 보편적인 일상에 미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기록하면서 건축사의 공간을 보는 시선과 건축이 가지고 있는 가치들을 공유하며 살고 있다. 양평 강하면에 북스테이 '책 헤는 밤'을 함께 운영하면서 건축으로 '연'이 된 사람들과 조금씩 삶의 이야기를 소통하고 지극히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유소년을 농촌에서 자라서인지 사람의 생각과 공간은 늘 채워가며 시간과 함께 흘러갈 때에 비로소 성숙된다는 것을 믿는다. 청소년기에는 학교 문예반 활동과 MBC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로 서른, 마흔 그리고 쉰이 되면서 어쩌면 손끝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는 한 건축가이자 작은 사색을 적어내는 수필가로 살아보려고 한다. 세상에서는 누구를 이기는 것보다 자신을 어떻게든 온유하게 이끌어 가는지가 더 값진 일이다. 비록 깊은 철학을 담은 지식을 전해줄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건축가가 살아가는 모습, 또 빈 시간에 어떤 생각과 자세로 건축을 바라보며 만들어 가는지 그리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 속에 공간과 도시를 어떻게 보는지를 담아내고 싶었다. 짧고 비전문가적 문학의 글이지만 건축적 사색을 공유하면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다.

목 차

PART 1 버틸 수 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그냥 두자

나그네가 되어 길을 떠나고 싶다

만나고 헤어지는

머물고 싶은 나를 찾아서

공(空)과 간(間)

뒤돌아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마로니에 공원을 거닐다

동선(動線)

내 마음의 개구부를 뚫고서

빛의 찬가를 부르다

극도로 개인적이어야 한다

손끝에서 시작된 건축

비울수록 채워지는 공간

늙지 않는 공간 만들기에 돌입

빈둥거리다

숨과 숲의 각별한 관계

보이드(Void)와 솔리드(Solid)

사람의 향기 피어오르다

프롤로그

‘경계’는 못 넘는다

담아야 할 여러 가지 것들

창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

다리 4개 그러나 외로운 의자

인연 0915

기다림

진정성(Sincerity)을 가질 수 있는 조건들

창(두 번째)

마음의 기차를 타고

건축의 타당성에 대한 변명거리

나무와 비에 대한 감상문


PART 2 그래도 나를 버릴 순 없다

거실은 마음을 누르는 운동장이다

숲은 금(金)인 게 확실하다

집에 대한 예찬록

누군가를 앉힐 수 있는 조건

불꽃은 꼭 화려하지 않아도 된다

집 이야기

처마로의 기행

밥을 짓는 것은 집을 짓는 것보다 중요하다

아주 사적인 툇마루

그 사람

교감(Communion)하기 좋은 수업

어머니의 밥상은 겸손하다

봄의 온도

나의 여름 이야기

비밀의 숲으로 가는 길

얼룩을 지우다

그림자의 길이에 대한 결론

마음의 용적을 채우다

민태식 선생님에 대한 집착

꽃이 꽃에게


PART 3 다만 생각나지 않을 뿐이다

정상에 서다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변심은 나와 무관하지 않다

배롱나무에게 보내는 편지

멈출 수 없게 하는 것들

빛, 나를 흔든다

길모퉁이를 돌아 나오다, 문득

하루에 하나씩만 상상하자

숨과 마시멜로

생각하기 싫은 게 아니라 침묵하는 것이다

링크(Link)

막대자로 잴 수 없는 것은 모두 거짓이다

모나드의 해칭(Hatching)

신문로 2가 풍경

동네 글방에서 밖을 내다보다

마중

비상구로 뛰어가는 까닭

유리가 유리에게

중심(中心), 흔들리다

노출의 잔상

사색에 나를 태우는 법

사색(死索)에 빠진 사색(思索)

도시 사용법을 기억하자

약속과 계약은 같은 말일까

평행선에서 만나다

만남은 늘 벅차야 한다

겨울, 다시 그 겨울이 왔다

건축의 온도를 재어보았다

공간 한 평, 마음 한 평


PART 4 이미 난 잘하고 있다

건축가의 뜰은 쓸쓸하다

마음의 양감(Mass)을 논하다

휴휴자적(休休自適)

지붕 없는 도시에 서다

내가 고른 내 마음의 메뉴(Menu)

인연의 길이

주목받는 인생이고 싶다

치열한 공간게임

‘별 헤는 밤’과 ‘책 헤는 밤’

아무튼 해(日, Sun)보려고 한다

소소하하(小小嚇嚇)

정작, 나는 건축가라고 말할 수 있는가

추신(PS, Postscript)

별을 보면 혼란스럽다

도시의 층(Layer)

기적 같은 하루란 없다

서울 변방 건축사로 오늘을 산다는 것

성공보다 성숙이 먼저야

이기는 건축과 이기적인 건축

공간의 품격에 반하다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