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음식 재료부터 따지지 않고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는 책!
“차분하고 조용한 외적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확고한 생각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나만의 영역을 구축해 가는 모습이 처음 떠올린 ‘초식남’이었는데, 대중은 아무 말 없이 고기를 입속으로 욱여넣는 소극적인 남성으로 기억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_ 본문 중에서
‘내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가장 먼저 썼던 퇴사 후 백수의 일상. 하지만 너무 평범한 듯하여 저자는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난 뭘 좋아하지?’라는 질문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졌다. 그런데 답은 나오지 않고, 결국 머리를 식힐 겸 홀로 고깃집을 찾았고, 그곳에서 글감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친 것처럼.
‘아, 나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지!’
고대 소설에 나오는 영웅호걸들처럼 한 손에는 고깃덩이를, 다른 한 손에는 술통을 들고 항아리째 마시는 마초가 아니라 카페에서 홀로 커피를 마시고 사색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초식남이 고기를 먹는 이야기. 시나브로 육식이 지탄받는 이러한 세상에서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육식주의자를 외치는 어느 초식남의 이야기. 비건 음식이나 샐러드를 먹으며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고기 한 점이라도 입에 넣어야 글감이 떠오르는 이야기. ‘고독한 육식주의자’의 온갖 에피소드들이 육즙이 팡팡 터지듯 책의 여기저기에서 향긋한 숯불 향을 피워올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변준수
작가라는 말보다 ‘글쓰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하고 다니는 에디터. 〈소셜뉴스〉, 〈선으로 가는 길〉 등 여러 언론사와 로컬 콘텐츠 기업 ‘더웨이브컴퍼니’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독립영화잡지 〈시선일삼〉과 〈인덱스〉, 독립문학잡지 〈펄프〉에 필진으로, 〈나디오-나를 위한 오디오〉에서 오디오 에세이 작가로 참여했다. 현재 글쓰기, 인문학 강의와 함께 영화 웹진 〈시네마 시선〉 필진으로 활동 중이고 뉴스레터 〈OTT연구소〉를 발행하고 있다.
때로 주변 사람들에게 독학으로 마스터한 타로를 봐준다. 이야기하기를 좋아해 영화 모임 〈담화관〉 호스트를 비롯해 여러 모임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강원도 원주에서 〈원주커피클럽〉을 만들고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강의, 칼럼 기고, 인터뷰, 브랜딩 등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언젠가는 ‘글쓰는 행위’만으로 밥벌이가 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면서 프리랜서 글쟁이로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 분투하며 생존 중이다.
목 차
프롤로그 자네, 어디서 고기 좀 먹어봤나?
Chapter 0 코끼리도 초식동물입니다
1. 풀떼기도 잘 먹는 남자
2. 고릴라도, 코끼리도 풀을 먹습니다
3. 고기를 먹은 만큼 소화 잘 시키는 사람
Chapter 1 어디서 고기 좀 먹어 본 사람
1. 첫 고기
2. 2인분 먹을 건데요?
3. 소문난 잔치에서 고기 먹기
4. 고기의 소리를 찾아서
5. 굽부심
6. 정육점에 고기가 없다?!?
7. 마지막 고기 한 점, 누가 먹어야 하나
8. 쌈 싸 먹어!
Chapter 2 당신이 집은 고기 한 점의 철학
1. 고기 속 허세 한 움큼
2. 배달의 민족? 고기의 민족!
3. 내장을 먹으면 어른이 되는 거야
4. 눈물 젖은 고기는 왜 없는 걸까
5. 육지 것이 제주서 고기 먹다 목이 멘 이유
6. 봉 감독은 고기 넣을 계획이 다 있었구나
7. 식용과 멸종 사이
8. 육식의 원죄
Chapter 3 고기 먹는 초식남
1. 옥자를 보고도 삼겹살을 먹었어
2. 닭가슴살을 튀겨버렸다
3. 싸구려 고기를 먹는다
4. 비둘기 꼬치
5. 닭다리의 룰
6. 비건 레스토랑에서 고기 찾기
7. 올봄에는 도다리를 먹을 수 있을까?
Chapter 4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
1. 감자탕 등뼈 같은 사람
2. 삶의 처음과 끝에 탕수육이 있었다
3. 홍어와 통과의례
4. 비계는 살 안 쪄요
5. 김치찌개 속 고기
6. 순대 좋아해요?
7. 고기를 먹지 못하는 때가 온다면
에필로그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고기의 삶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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