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인간의 욕망과 기술의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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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광량
출판사항지식의날개, 발행일:2026/01/02
형태사항p.279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200549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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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바람을 이기고 하늘에 닿다

세계의 초고층 건축물을 탄생시킨

도시와 인물, 문화와 구조기술 이야기


우리는 오래전부터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왔다. 바벨탑에서 피라미드까지 ‘높이’는 언제나 인간의 열망을 담아 온 그릇이었다. 재료와 기술의 발달에 따라 전 세계 도시 곳곳에 등장한 초고층은 인간의 욕망과 기술이 만나는 경계에 있었다.

초고층 구조설계의 세계적 권위자 CNP동양 정광량 대표가 30년 이상 건축구조기술사로 국내외 초고층 프로젝트에 참여해 오며 느낀 마천루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담았다. 초고층의 첫 타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아픈 기억 위에 세워진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높이 828미터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칼리파’, 서구 중심의 초고층 경쟁 흐름에서 아시아의 자존감을 세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등 세계 도시들의 초고층에 얽힌 흥미로운 문화와 경제, 인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위험하다고 잘못 알려진 ‘무량판 구조’의 오해를 풀어 준 부산의 더샵 센텀스타와 해운대 아이파크, 회색의 여의도에 강렬한 빨강색을 남긴 파크원, 주거 방식을 바꾼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바람을 이기는 기술의 집약체 인천의 송도 포스코 타워, 세계 초고층 랭킹 6위에 오르기까지 수차례 디자인이 변경된 롯데월드타워 등 우리나라 초고층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예기치 못한 리스크로 끝내 지어지지 못한 초고층에 대한 챕터는 도시의 욕망과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콘크리트와 철골, 엘리베이터, 커튼월, 스카이브릿지, 창 닦는 시스템 BMU까지 마천루를 가능하게 만드는 재료와 기술은 앞으로 어디까지 높이를 허락할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스카이라인 위에서 살아갈 것인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정광량

30년 이상 경력의 건축구조기술사이자 ㈜CNP동양(구 동양구조안전기술) 대표이사. 현재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펠로우, 한국공학한림원 원로 회원, 대한상사중재원 감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의도 파크원, 부산 해운대 LCT, 해운대 아이파크, 인천 송도 포스코 타워 등 국내 초고층 랭킹 상위 10위 중에서 무려 6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초고층 구조설계 분야의 선두 주자로 활약해 왔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72,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등 해외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기술집약적 구조설계를 담당했다. 2020년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대상에서 건축부문 기술인 대상을 수상했다.

CTBUH 펠로우로서 전 세계 초고층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고, 건축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 초고층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목 차

프롤로그: 마천루가 전하는 메시지 _ 5


1장 세계 도시의 초고층 경쟁 _ 19

미국, 높이의 시절들│중국 하늘을 향해 뻗은 숫자 ‘8’│말레이시아 두 개의 수직으로 떠오르다│대만, 흔들리는 땅 위의 황금 구슬│두바이 하늘에 새긴 가장 높은 야망 │중동의 자존심, 천 미터 위의 약속│러시아의 수직 유산 라흐타 센터│건물 안의 도시, 도시 안의 건축: 일본│런던, 곡선으로 도시의 표정을 다시 쓰다


2장 무량판(無梁板)은 죄가 없다: 더샵 센텀스타, 해운대 아이파크 _ 71

무량판의 실패│무량판의 성공│무량판 초고층 주거의 탄생


3장 빨강색 기둥의 정체: 여의도 파크원 _ 85

여의도의 강렬한 빨강│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리처드 로저스│빛, 공간, 자연이 만난 도심 속 미래형 백화점│초고층의 유일한 상수, 구조설계


4장 스카이하이 리빙: 타워팰리스 _ 107

초고층 주상복합의 등장│세계에서 가장 높은 꿈을 그린 건축가│트럼프가 만든 ‘고급 주거’의 공식


5장 바람을 이기는 기술: 송도 포스코 타워 _ 121

바람이 바꾼 디자인│용도가 바꾼 디자인│기술로 지탱하는 초고층


6장 높이의 시대, 그 재료는? _ 141

철골 vs 콘크리트: 초고층 건물을 떠받치는 뼈와 근육│콘크리트 발전의 시작│초고층 콘크리트의 선택: 해운대 LCT│건설 장소에 따른 재료의 선택: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72 │콘크리트, 구조를 넘어 미학으로: 종로 트윈 트리


7장 도시는 상징을 원한다 _ 161

철골이 만든 도시의 상징: 에펠탑│도쿄는 왜 두 개의 타워를 가졌는가?│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아이콘│도시의 운명을 바꾼 건축: 청라시티타워│아이콘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


8장 기술의 전시장 _ 175

도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심장: 엘리베이터│기둥이 줄어든다: 기둥 축소│건물의 숨결을 이용하다: 굴뚝 효과│피부처럼, 두 겹의 벽처럼: 커튼월과 더블스킨 구조│하늘 위를 걷다: 스카이브릿지│하늘 위의 손: 창 닦는 기술 BMU


9장 마천루의 숨은 이야기 _ 205

설계자, 건축 양식, 예기치 못한 연결고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무너진 대리석, 다시 건축이 되다: 시카고 에이온 센터│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공중에 떠 있는 마천루: 시티콥 센터│건물보다 유명한 사진 한 장: 록펠러 센터│초고층을 맨손으로 오르는 남자, 거미손 ‘알랭 로베르’│수많은 디자인 변경 끝에 탄생하다: 롯데월드타워│다른 해석으로 달라진 디자인: 상하이 세계금융센터│큰 바지 건물: 중국 CCTV 본사


10장 사라진 디자인: 언빌트(Unbuilt) _ 247

완공되지 못한 서울의 문, ‘천년의 문’│151층에 닿지 못한 꿈: 인천타워│멈춰 선 미래의 중심: 용산서울코어│서울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 GBC│부산 바다를 품은 초고층의 꿈│유령이 된 마천루, 톈진 117 빌딩


에필로그: 지속 가능한 초고층의 미래 _ 271

감사의 말 _ 277

기타 건축구조 용어 _ 279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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