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 잔의 커피에 담긴 인문학 풍미
커피, 역사를 블렌딩하다
커피 향 그윽한 진한 문화사 이길상 교수가 내려주는 커피 이야기
끽다점, 다방, 카페, 커피의 흑백 역사
커피에 대한 진실과 오해
울고 웃으며 마신 커피
맛과 향에 담긴 거대 서사
시대에 담긴 커피이야기
“작은 물질 커피를 통해 바라보는 우리의 근현대사가
어떻게 가능한지, 얼마나 흥미로운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다.”
교육학자이면서 커피인문학자의 세번째 커피 이야기. 『커피 세계사+한국 가배사』 『커피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에 이어 발간한 『커피 한 잔에 담긴 문화사, 끽다점에서 카페까지』는 커피라는 작은 물질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그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흥미롭게 전한다. 단순한 음료로서의 커피를 넘어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커피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한다.
총 24장에 107개로 구성된 에피소드에는 개항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고 굴곡 진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한 커피 역사가 어우러져 있다. 베르뇌 신부가 서울에서 마신 첫 커피 이후 164년 동안 단순한 기호 음료가 아니라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들어 인류의 역사와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위로의 음료, 격려의 음료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조선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고관대작만 마실 수 있는 커피가 위안의 음료로 대중화하기 시작한 시기는 1910년 전후다. 그 배경에는 끽다점에서 시작하여 발전한 카페 문화가 있다. 개화 바람을 타고 커피와 함께 등장한 끽다점은 이후 다방을 거쳐 카페, 음악다방, 커피숍, 프랜차이즈점 등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며 차나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문화를 소비하는 장소로 바뀌기까지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길상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커피 교재를 읽다가 커피 역사에 빠져들었다. 『커피 세계사+한국 가배사』(2021), 『커피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2023)가 널리 알려지며 커피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KBS 제1라디오에서 매주 1회 생방송 ‘커피로 맛보는 역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커피히스토리〉 운영, 커피 칼럼 집필, 커피 강연 등을 하며 낭만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제1부 숨겨 마신 커피, 울며 마신 커피
조선 최초의 커피 기록
조선 선비들이 기록한 커피 | 일본과 중국의 커피 기록
조선에 퍼진 최초의 커피 향
조선 최초의 커피 주문 | 선교 목적으로 쓰인 검은 음료 | 조선에서 사라진 커피
조선 땅에서 최초로 커피를 마신 사람들
맛과 향에 취한 사람들 | 조선 신문이 전한 커피 소식 | 커피, 선물과 뇌물 사이 | 이국땅에서 커피를 마신 조선인과 왕실에서 커피를 마신 서양 여성들
위로가 되지 못한 쓰디쓴 커피
커피를 마시며 눈물을 흘린 이범진 | 커피 마니아 고종의 방황 | 고정이 마셨던 커피 원두
끽다점과 카페 등장
신상품 가배당 | 끽다점 등장 | 그날 끽다점의 안중근 | 병원과 역에 들어선 끽다점 | 일본과 조선에 동시 등장한 카페
제2장 퇴폐 절정기, 다방의 등장
광란의 1920년대, 광고에 등장한 끽다점
커피를 파는 다양한 업소 | ‘뽀이’와 ‘여뽀이’의 시대 | 봇물 이루는 끽다점 광고 | 브랜드 커피 등장
퇴폐 절정기 악카페의 유행
카페의 변질 | 광학 서비스, 에로 서비스 | 웨이트리스 백태 | 악카페 단속 | 모껄이 블렌딩커피를 알았다?
커피 온리 업소의 원조, ‘다방’
다방의 출현 배경 | 순끽다점의 원조는 조선 | 낙랑파라와 이상의 더치페이 | 다방은 다방 그것 | 쓰디쓴 커피 한 잔으로 우울을 씹어 삼키는 청춘
드립커피, 블랙커피, ‘찬커’의 유행
커피차 맛있게 끓이는 법 | 블래커피, 드립커피, 인삼커피, 커피 강습회 | 아이스커피보다는 ‘찬커’? | 축구와 축구선수 빠-터제 | 독신자용 커피포트 등장
제3장 강요된 애국, 우울한 커피당
애국일 다방 풍경
애국일에 손님과 외박한 웨이트리스 | 빼앗긴 ‘다방골잠’ | 금강산 비로봉에도 들어선 다방
세를 마시고, 세에 취하고
해괴한 카페 영업법 | 돌체다방이 경성다방으로 | 세금으로 사라진 커피 향 | 가짜 커피와 대용 커피 | 모닝커피는 매국?
제4장 분단, 전쟁, 그리고 얌생이 커피
불완전한 광복, 넘치는 커피
카페를 차린 조선 왕족 | 커피 배급제로 호감을 사려던 미국 | 커피와 생선만 먹고 살아야 할 서울 시민 | 광복 직후에는 인스턴트커피만 마셨을까?
‘다방 홍수시대’의 커피 논쟁
커피당의 커피 예찬 | 커피가 죄인가, 시대가 죄인가 | 다방 바나나 논쟁 | 커피값 때문에 물러난 경제장관 | 커피 문화인이 132만 5328명?
얌생이가 빼돌린 커피
광복 10년 특산물 ‘얌생이’의 활약 | 구공탄에 끓여먹는 커피 | 1950년대식 커피 에티켓과 커피 상식 | 인스턴트커피보다는 드립커피 | 미국인도 모르는 커피 맛?
제5장 커피 탄압기, 위스키는 되고 커피는 안되고
커피를 노린 열차 갱단
커피타임 | 국가 경제를 좀먹는 커피 | 엄포는 엄포, 커피는 커피 | 커피를 노린 열차 갱단이 출현했다고?
다방 재벌 탄생
커피 수입 자유화 | 1960년대 후반 다방 풍경 | 최초의 로스터리 카페 탄생 | 다방 재벌 등장 | 환영받지 못한 커피 공장 설립
국산 커피 등장과 다방망국론
드디어 국산 커피 | 도끼빗 꽂은 뮤직박스 DJ 오빠 | 다방에서 생긴 사건과 사고 | 모나리자가 시집가다니 | 다방망국론 | 북이 가져온 커피세트 |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책
제6장 커피 암흑기, 다방의 눈물
커피 암흑기 도래
희생양이 된 커피 | 최초의 커피 축제 | 원두가격 폭등에 대처하기 | 일일다방의 명암 | ‘양탕국’은 가짜 뉴스?
꽁초커피, 자판기커피, 믹스커피
다방커피의 비밀, 꽁피 | 세기의 발명품 커피믹스 | 오토메이션시대의 산물 커피 자판기 | 다방 영수증 모아 건립한 복지회관 | 왜 다방이 줄어들기 시작했을까?
기레기가 퍼뜨린 커피유해론
1980년대 초 커피 문화 | 기레기와 국뽕이 살린 국산 차 | 과장된 커피유해론 | 디카페인커피 등장 | 미국의 커피시대 종식?
설 자리 잃은 다방의 변질
설 자리를 잃은 다방 | 비디오시대의 다방, 노빤다방 | 유니섹스시대의 다방 | 평양 커피숍의 커피 맛 | 국회의원이면 다냐?
제7장 커피 르네상스, 아름다운 도전
커피 문화의 전환기
‘오늘은 기쁜 날’ 공짜 커피 | 시민권자는 블랙, 불법체류자는 믹스 | 여자와 커피는 부드러워야 | 커피, 수돗물과 이별 | 카페 창업 열풍
커피가 예고한 경제 위기
‘썩은 오렌지족’의 아메리칸커피 | 커피가 예고한 외환 위기 | 작은 방종을 마시던 시대 | 외환 위기에 묻힌 원두커피 르네상스 | ‘커피’는 ‘절약’의 반대말?
커피공화국으로 가는 길
난다랑은 가고, 스타벅스는 오고 | 아름다운 도전 | 우리나라는 ‘커피공화국’?
에필로그
참고문헌 | 이미지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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