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늘 먹은 채소는 어디에서 왔을까?
여름마다 쪄 먹는 옥수수, 색색의 방울토마토, 한국인의 소울 고추의 여정
당근과 토마토의 색을 말해본다면, 당연히 잘 익은 빨간색과 상큼한 주황색이 아닐까? 하지만 이 두 채소의 색은 하나만이 아니다. 노란색, 보라색 당근, 노랗고 하얀 토마토……
사람들이 사는 국가가 세워지고 멸망하고, 왕조가 바뀌기를 반복했던 것처럼 채소의 색과 모양도 변했으며, 다양해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채소는 각 나라, 각 지역의 식사를 특별하게 만드는 주인공이면서도 너무 당연하게 취급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숨은 주인공, 영웅의 여행기를 따라 전 세계를 따라다닌다. 로마 황제의 사랑을 받은 아스파라거스, 매운 맛을 못 느끼는 새들만 먹던 빨간 열매가 한국인의 소울메이트, 김치의 필수 재료인 고추가 되는 과정, 장식품으로만 여겨지던 토마토가 최음제가 되었다가, 중국을 거치며 ‘케첩’이 되기까지.
인간의 이동과 함께 옮겨가고 변해간 씨앗의 여행을 따라 가다 보면, 오늘 우리 집 식탁에 올라온 채소가 품고 있는 이야기 씨앗에서 싹이 튼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따라 채소를 키우고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키우면, 또 새로운 역사가 쓰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지난 100년 간, 과일과 채소의 품종 중 약 90퍼센트가 사라졌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생산량에 치중한 결과이다. 이런 연구는 기아를 대대적으로 줄였지만, 한편으로는 각종 다양성도 함께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오랜 기간 밀은 변두리에만 있었던 국가의 식사가 생산량이 풍부하다는 이유로 밀 위주로 변모하기도 하고, 수천 년 옥수수를 길러 먹던 곳에서 수백만 톤을 수입해 먹기도 한다. 전통 채소의 자리는 위협당하고, 유전자도 비슷해져 질병에 취약하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도 열정적인 재배사, 농부, 그리고 종자 도서관에서는 꾸준히 전 세계의 지역 품종을 회복하고 복원하고 있다. 종자 회사에서 독점한 씨앗을 개인에게 빌려주고, 길러서 씨앗으로 갚도록 한다. 더는 시장에 나오지 않는 역사 깊은 씨앗을 보존하는 것도 그들의 일이며, 다양성의 소실로 취약해진 우리의 희망이다. 여러분도 씨앗을 심는 여정을 함께하며, 사람과 채소가 지속 가능하다는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애덤 알렉산더
영화와 TV 프로그램 제작자이자 작가. 멸종 위기종과 문화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작물의 씨앗을 기르고 나누는 데 30년 넘게 열정을 쏟고 있다. 맛있는 채소와 이 채소의 이야기를 모으기 위해 세계를 여행한다. EU, 미국, 캐나다 등지의 유전자은행과 씨앗을 공유하고 있으며, 실향민들을 위해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의 유산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옮긴이 : 최지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지금은 대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틈틈이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목 차
서문
들어가며
1부 동쪽에서 온 손님
01 완두콩 네 개의 이야기 또는 네 편의 믿기 힘든 이야기
02 집을 멀리 떠나온 누에콩
03 주황색만 있는 건 아니다
04 웨일스 리크를 찾아서
05 카우리스, 크람베, 브라스케
06 높이 솟은 뾰족한 줄기
07 잎사귀를 위하여
08 마늘아 고맙다
2부 서부에서 오다
01 단순한 과일 이상
02 흔하지 않은 콩
03 옥수수의 색깔
04 두 개의 고급 콩 이야기
05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
06 핼러윈이 아니어도
07 그리고 마침내, 희망의 씨앗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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