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 이 단어 뜻이 뭐야?”라는 질문 앞에서 작아지는 엄마들을 위한 책!
5-7세 대표그림책 50권에서 엄선한 500여 개 필수어휘로
초등 전 아이의 어휘력을 잡는다.
“선생님, 결국 어휘가 문제더라고요.”
어휘력이 왜 중요한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엄마들이 알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현실에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도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요.”, “선생님, 결국 어휘가 부족하면 모든 공부가 다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엄마들에게 어휘력 교육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분야다. 그저 ‘책을 많이 읽으면 저절로 좋아지겠지, 학습지를 하면 좋아지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다.
예를 들어『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읽었다고 가정해 보자.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에게 “손이 크다가 무슨 뜻일까?” 하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할머니 손이 엄청 커요.”라고 대답한다. 어른들의 예상과 다르게 ‘손이 크다’에 담긴 관용적 의미를 아이들은 책을 읽고도 파악하지 못한다. 이는 아이의 이해력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현상이다. 어휘력은 옆에서 짚어 주고 가르쳐 주지 않으면 저절로 습득되지 않는다. 책을 많이 읽는 것과 어휘력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이유이자 부모가 도와줘야 하는 까닭이다. 아이들의 어휘 수준이 교과 수준을 훨씬 밑돈다는 연구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이 책은 어휘력 교육에 막막함을 느낄 부모를 위해 한 권으로 초등 전에 필수 어휘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7세는 언어능력을 관장하는 측두엽이 발달하며 그림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탄탄한 어휘력을 다질 수 있도록 20년 경력의 독서전문가가 50권의 그림책을 엄선했다. 지성과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들로 그 안에서 500여 개의 필수어휘를 추렸다. 뿐만 아니라 초등 1학년 교과 공부에 필요한 기본 어휘를 함께 담았다. 부모가 읽어 주기만 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의 경험과 관련지어 쉽게 뜻풀이를 해놓았다. 사전적 정의와 함께 어휘에 담긴 ‘과학, 역사, 문화’ 등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다. 그림책을 읽다가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 찾아보거나, 하루에 조금씩 읽어 주어도 충분하다. 있는 그대로 읽어 주어도 좋고, 부모가 먼저 읽은 뒤 자유롭게 설명을 추가해 읽어 주어도 좋다. 그림책은 더욱 재미있어지고, 아이의 어휘력은 탄탄해질 것이다.
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력이 전부다!
결국 공부도, 책읽기도 ,글쓰기도 문제는 어휘력이다!
어휘력 부족은 자각하기 어렵다. 일상적으로 말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책을 읽고도 어떤 아이는 줄거리만 대충 이해하는 데 반해 어떤 아이는 그 숨은 의미까지 헤아린다. 또 어떤 아이는 시험 때마다 실수로 문제를 틀리거나 공부한 시간에 비해 결과가 저조하다. 이처럼 입학하면서부터 조금씩 어휘력 차이로 인한 문제들이 쏙쏙 드러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이러한 문제들이 자라면서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20년 경력의 독서전문가는 어휘란 절대 학습 없이 향상되지 않는다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한다. 이 책은 5-7세 시기 아이들에게 어휘력 학습이 왜 중요한지, 이것이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힘이 되어 주는지 설명한다.
책읽기로는 어휘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최고의 어휘 선생님은 엄마다.
어휘 교육만큼 학습지 의존도가 높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어렵고 부담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사실 독서만으로는 어휘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물론 독서를 하다 보면 일상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어휘들을 접할 수 있고, 언어 자극이 풍부해진다. 그러나 대부분 그때뿐이다. 아이에게 어휘력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가 아이에게 경험을 녹여 설명을 풀어 주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모르는 어휘를 놓치고 지나가지 않도록 적절하게 짚어 줘야 한다. 이렇게 설명하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만 알아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어휘 교육에 대한 부모의 우려와 부담을 잠재워 주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과 지도법을 소개한다.
어휘를 쉽게 설명해 줄 수는 없을까?
사전보다 쉽게! 이야기만큼 재미있게! 어휘의 뜻을 알려 준다.
측두엽이 발달하면서 아이들의 어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다. 시도 때도 없이 “엄마, 이 말은 무슨 뜻이야?” 하고 질문한다. 하지만 이때마다 엄마들은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막막하다. 이렇게 설명해 줘도 되는지 불안하다. 사전을 찾아봐도 뜻풀이가 어렵기만 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어휘를 설명해 주고 싶지만 만만치 않다. 아이의 인지 발달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엄마들을 대신해 사전적 정의와 함께 어휘의 뜻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놓았다. 읽어 주기만 해도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겪었을 법한 다양한 예시들을 곁들었다. 또한 어휘의 특성에 따른 설명법, 뜻을 유추해 보는 방법 등을 같이 소개해 놓아, 이 책에서 소개하지 않은 어휘일지라도 응용하여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그림책과 1학년 교과서에서 엄선한 500여 개 필수어휘
그 안에 담긴 ‘역사, 과학, 전통문화’ 등의 이야기까지.
하루에 부담 없이 조금씩 어휘력과 공부기초까지 잡아 주는 똑똑한 어휘사전!
수많은 어휘 중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우리 아이 어휘력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이왕이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어휘들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부모의 마음을 한 번에 해결해 주고자 5~7세 아이들이 읽는 대표 그림책과1학년 교과서에서 필수 어휘만을 엄선하였다. 말의 재미를 살리는 의성어, 실물을 보아야 이해하는 지시어 등 어휘 특성에 따라 구분해 놓아 아이가 특히 어려워하는 어휘부터 가르칠 수 있다. 특히 교과 어휘만을 모아 놓은 파트를 따로 만들어 초등 입학 전까지 매일 조금씩 읽어 줌으로써 아이의 입학 준비까지 다질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낯선 세계 나라의 이름을 알려 줄 때는 그 나라에 대해 소개해 주는 등, 어휘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들을 함께 알려 주어 아이의 지식을 넓혀 준다.
▣ 작가 소개
저 : 강승임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한 다수의 교육서와 어린이·청소년 교양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18년째 독서논술교육을 해온 교육가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과정 당시 교육철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서 독서논술교육이야말로 모든 교육의 뿌리이자 동시에 미래를 위한 교육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독서 수업은 기본적으로 답이 없는 과정 중심 교육이다. 또한 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유도할 수 있다. 실제로 독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지적 능력과 상상력이 개발되고 바람직한 정서와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을 늘 감탄하며 지켜보고 있다.
현재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교육전문가과정과 인문교양과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교육청, 구청, 독서교육기관 등에서 활발한 강연을 통해 독서 및 글쓰기에 대한 의미와 가치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전파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엄마표 독서기차』, 『긍정의 말로 아이를 움직이는 글쓰기책』, 『나만의 독서록 쓰기』, 『나만의 일기 쓰기』, 『한 권으로 읽는 고전토론학교』, 『국어개념교과서』,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15소년안전표류기』(2015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엄마들의 고백, 결국 어휘가 문제였다”
1부. 5~7세 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력이 전부다
초등 입학 전, 어휘력 공부가 필요한 이유
시험 문제를 잘못 이해해 틀리는 아이들
공부한 시간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아이들
독서량과 절대 비례하지 않는 아이들의 어휘력
잘 읽지만 잘 쓰지는 못하는 아이들
면접에서 떨어지는 아이, 붙는 아이
2부. 엄마는 아이에게 최고의 어휘 선생님이다
엄마는 쉽고 아이는 즐겁게!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언어 능력은 타고나는 걸까?
아이의 어휘력에 말을 걸어라
엄마가 수다쟁이가 될 필요는 없다
뜻을 물어보면 사전을 찾게 한다? 직접 말해 주는 게 좋다
아이가 질문하지 않는 것은 알아서가 아니다
어휘의 뜻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활용할 수 있는 힘이다
말놀이는 최고의 어휘 교육이다
그림책은 최고의 어휘 교과서, 단지 방법이 문제
아이 스스로 어휘의 뜻을 추론해 보도록 돕는 엄마의 대화법
어휘 대장이 되기 위해 꼭 극복해야 하는 것, 한자
속담에서 시작해서 속담으로 끝나는 국어 공부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 걸까?’ 기본 문법만 알아도 의문이 사라진다
하나의 단어로 여러 단어를 익히는 ‘어휘 사이의 의미 관계 ’
낱말의 구조를 알면 뜻이 저절로 보인다
띄어쓰기 지도가 쉬워지는 품사 공부
정확한 발음은 정확한 뜻만큼이나 중요하다
3부. 엄마가 들려주는 그림책 속 필수 어휘이야기
아이에게 이 세상은 신기한 것투성이! 구체어
알수록 생각의 힘이 커진다! 추상어
수를 세고 양을 재며 교과 공부까지! 단위
말의 재미를 일깨워 준다! 의성어와 의태어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다면! 수식어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을 뭐라고 말하지? 동사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낸다! 형용사
문장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다의어
따로 또 같이 쓸 수 있다! 합성어
글자 하나로 의미가 달라진다! 파생어
겉뜻과 속뜻이 다르다! 관용어, 속담
아는 직업의 수만큼 꿈도 커진다! 직업
역사 공부의 시작, 옛이야기 읽기! 전통문화
집 안에서 하는 세계 여행! 외국문화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다! 자연 및 과학 어휘
초등 입학, 걱정 없다! 교과 공부를 위한 기초 학습 용어
이 책에 실린 어휘들이 나온 50권의 그림책 목록
“엄마, 이 단어 뜻이 뭐야?”라는 질문 앞에서 작아지는 엄마들을 위한 책!
5-7세 대표그림책 50권에서 엄선한 500여 개 필수어휘로
초등 전 아이의 어휘력을 잡는다.
“선생님, 결국 어휘가 문제더라고요.”
어휘력이 왜 중요한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엄마들이 알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현실에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도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요.”, “선생님, 결국 어휘가 부족하면 모든 공부가 다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엄마들에게 어휘력 교육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분야다. 그저 ‘책을 많이 읽으면 저절로 좋아지겠지, 학습지를 하면 좋아지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다.
예를 들어『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읽었다고 가정해 보자.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에게 “손이 크다가 무슨 뜻일까?” 하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할머니 손이 엄청 커요.”라고 대답한다. 어른들의 예상과 다르게 ‘손이 크다’에 담긴 관용적 의미를 아이들은 책을 읽고도 파악하지 못한다. 이는 아이의 이해력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현상이다. 어휘력은 옆에서 짚어 주고 가르쳐 주지 않으면 저절로 습득되지 않는다. 책을 많이 읽는 것과 어휘력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이유이자 부모가 도와줘야 하는 까닭이다. 아이들의 어휘 수준이 교과 수준을 훨씬 밑돈다는 연구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이 책은 어휘력 교육에 막막함을 느낄 부모를 위해 한 권으로 초등 전에 필수 어휘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7세는 언어능력을 관장하는 측두엽이 발달하며 그림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탄탄한 어휘력을 다질 수 있도록 20년 경력의 독서전문가가 50권의 그림책을 엄선했다. 지성과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들로 그 안에서 500여 개의 필수어휘를 추렸다. 뿐만 아니라 초등 1학년 교과 공부에 필요한 기본 어휘를 함께 담았다. 부모가 읽어 주기만 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의 경험과 관련지어 쉽게 뜻풀이를 해놓았다. 사전적 정의와 함께 어휘에 담긴 ‘과학, 역사, 문화’ 등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다. 그림책을 읽다가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 찾아보거나, 하루에 조금씩 읽어 주어도 충분하다. 있는 그대로 읽어 주어도 좋고, 부모가 먼저 읽은 뒤 자유롭게 설명을 추가해 읽어 주어도 좋다. 그림책은 더욱 재미있어지고, 아이의 어휘력은 탄탄해질 것이다.
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력이 전부다!
결국 공부도, 책읽기도 ,글쓰기도 문제는 어휘력이다!
어휘력 부족은 자각하기 어렵다. 일상적으로 말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책을 읽고도 어떤 아이는 줄거리만 대충 이해하는 데 반해 어떤 아이는 그 숨은 의미까지 헤아린다. 또 어떤 아이는 시험 때마다 실수로 문제를 틀리거나 공부한 시간에 비해 결과가 저조하다. 이처럼 입학하면서부터 조금씩 어휘력 차이로 인한 문제들이 쏙쏙 드러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이러한 문제들이 자라면서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20년 경력의 독서전문가는 어휘란 절대 학습 없이 향상되지 않는다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한다. 이 책은 5-7세 시기 아이들에게 어휘력 학습이 왜 중요한지, 이것이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힘이 되어 주는지 설명한다.
책읽기로는 어휘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최고의 어휘 선생님은 엄마다.
어휘 교육만큼 학습지 의존도가 높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어렵고 부담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사실 독서만으로는 어휘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물론 독서를 하다 보면 일상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어휘들을 접할 수 있고, 언어 자극이 풍부해진다. 그러나 대부분 그때뿐이다. 아이에게 어휘력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가 아이에게 경험을 녹여 설명을 풀어 주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모르는 어휘를 놓치고 지나가지 않도록 적절하게 짚어 줘야 한다. 이렇게 설명하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만 알아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어휘 교육에 대한 부모의 우려와 부담을 잠재워 주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과 지도법을 소개한다.
어휘를 쉽게 설명해 줄 수는 없을까?
사전보다 쉽게! 이야기만큼 재미있게! 어휘의 뜻을 알려 준다.
측두엽이 발달하면서 아이들의 어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다. 시도 때도 없이 “엄마, 이 말은 무슨 뜻이야?” 하고 질문한다. 하지만 이때마다 엄마들은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막막하다. 이렇게 설명해 줘도 되는지 불안하다. 사전을 찾아봐도 뜻풀이가 어렵기만 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어휘를 설명해 주고 싶지만 만만치 않다. 아이의 인지 발달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엄마들을 대신해 사전적 정의와 함께 어휘의 뜻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놓았다. 읽어 주기만 해도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겪었을 법한 다양한 예시들을 곁들었다. 또한 어휘의 특성에 따른 설명법, 뜻을 유추해 보는 방법 등을 같이 소개해 놓아, 이 책에서 소개하지 않은 어휘일지라도 응용하여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그림책과 1학년 교과서에서 엄선한 500여 개 필수어휘
그 안에 담긴 ‘역사, 과학, 전통문화’ 등의 이야기까지.
하루에 부담 없이 조금씩 어휘력과 공부기초까지 잡아 주는 똑똑한 어휘사전!
수많은 어휘 중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우리 아이 어휘력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이왕이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어휘들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부모의 마음을 한 번에 해결해 주고자 5~7세 아이들이 읽는 대표 그림책과1학년 교과서에서 필수 어휘만을 엄선하였다. 말의 재미를 살리는 의성어, 실물을 보아야 이해하는 지시어 등 어휘 특성에 따라 구분해 놓아 아이가 특히 어려워하는 어휘부터 가르칠 수 있다. 특히 교과 어휘만을 모아 놓은 파트를 따로 만들어 초등 입학 전까지 매일 조금씩 읽어 줌으로써 아이의 입학 준비까지 다질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낯선 세계 나라의 이름을 알려 줄 때는 그 나라에 대해 소개해 주는 등, 어휘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들을 함께 알려 주어 아이의 지식을 넓혀 준다.
▣ 작가 소개
저 : 강승임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한 다수의 교육서와 어린이·청소년 교양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18년째 독서논술교육을 해온 교육가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과정 당시 교육철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서 독서논술교육이야말로 모든 교육의 뿌리이자 동시에 미래를 위한 교육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독서 수업은 기본적으로 답이 없는 과정 중심 교육이다. 또한 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유도할 수 있다. 실제로 독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지적 능력과 상상력이 개발되고 바람직한 정서와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을 늘 감탄하며 지켜보고 있다.
현재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교육전문가과정과 인문교양과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교육청, 구청, 독서교육기관 등에서 활발한 강연을 통해 독서 및 글쓰기에 대한 의미와 가치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전파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엄마표 독서기차』, 『긍정의 말로 아이를 움직이는 글쓰기책』, 『나만의 독서록 쓰기』, 『나만의 일기 쓰기』, 『한 권으로 읽는 고전토론학교』, 『국어개념교과서』,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15소년안전표류기』(2015세종도서 선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엄마들의 고백, 결국 어휘가 문제였다”
1부. 5~7세 우리아이 첫 공부, 어휘력이 전부다
초등 입학 전, 어휘력 공부가 필요한 이유
시험 문제를 잘못 이해해 틀리는 아이들
공부한 시간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아이들
독서량과 절대 비례하지 않는 아이들의 어휘력
잘 읽지만 잘 쓰지는 못하는 아이들
면접에서 떨어지는 아이, 붙는 아이
2부. 엄마는 아이에게 최고의 어휘 선생님이다
엄마는 쉽고 아이는 즐겁게!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언어 능력은 타고나는 걸까?
아이의 어휘력에 말을 걸어라
엄마가 수다쟁이가 될 필요는 없다
뜻을 물어보면 사전을 찾게 한다? 직접 말해 주는 게 좋다
아이가 질문하지 않는 것은 알아서가 아니다
어휘의 뜻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활용할 수 있는 힘이다
말놀이는 최고의 어휘 교육이다
그림책은 최고의 어휘 교과서, 단지 방법이 문제
아이 스스로 어휘의 뜻을 추론해 보도록 돕는 엄마의 대화법
어휘 대장이 되기 위해 꼭 극복해야 하는 것, 한자
속담에서 시작해서 속담으로 끝나는 국어 공부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 걸까?’ 기본 문법만 알아도 의문이 사라진다
하나의 단어로 여러 단어를 익히는 ‘어휘 사이의 의미 관계 ’
낱말의 구조를 알면 뜻이 저절로 보인다
띄어쓰기 지도가 쉬워지는 품사 공부
정확한 발음은 정확한 뜻만큼이나 중요하다
3부. 엄마가 들려주는 그림책 속 필수 어휘이야기
아이에게 이 세상은 신기한 것투성이! 구체어
알수록 생각의 힘이 커진다! 추상어
수를 세고 양을 재며 교과 공부까지! 단위
말의 재미를 일깨워 준다! 의성어와 의태어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다면! 수식어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을 뭐라고 말하지? 동사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낸다! 형용사
문장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다의어
따로 또 같이 쓸 수 있다! 합성어
글자 하나로 의미가 달라진다! 파생어
겉뜻과 속뜻이 다르다! 관용어, 속담
아는 직업의 수만큼 꿈도 커진다! 직업
역사 공부의 시작, 옛이야기 읽기! 전통문화
집 안에서 하는 세계 여행! 외국문화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다! 자연 및 과학 어휘
초등 입학, 걱정 없다! 교과 공부를 위한 기초 학습 용어
이 책에 실린 어휘들이 나온 50권의 그림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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