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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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우시쿠보 메구미
출판사항중앙BOOKS, 발행일:2016/12/01
형태사항p.24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278081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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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먹고살기 힘들어 연애도 못 하는데, 출산 장려라니요!
연애·섹스·결혼의 삼위일체, 그 시작과 종말

요즘 젊은이들은 연애를 잘 하지 않는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그들은 각자도생만으로도 버겁다. 결혼은 이보다 더하다. 한 기사에 따르면, 2016년 초 기준 우리나라 20~30대의 미혼율은 50퍼센트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초혼연령 상승 등 ‘만혼’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젊은 남녀의 미혼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30대의 미혼율은 1995년에 35.1퍼센트였다. 15년 만에 미혼율이 17.4퍼센트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2010년 기준 25~29세의 미혼율은 76퍼센트 수준이다. 1995년에는 이 연령대의 미혼율이 45.2퍼센트에 불과했다.([머니투데이] 2016년 2월 7일 자)
사실 연애나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자유다. 어른들이 노파심에 ‘젊음이 아깝다’고 말해도 당사자들에게는 괜한 참견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단순히 젊은이들의 새로운 삶의 방식의 대두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 사회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들어섰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출산 장려 정책 등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지 못한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는 ‘연애 포기’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숨어 있다.

일본 젊은이들의 ‘연애 혐오’ 현상
우리 사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일본 사회를 살펴보자. 이 책 『연애,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겁니다』의 저자 우시쿠보 메구미는 ‘초식남’ 등의 신조어를 세상에 알리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오랜 시간 젊은이들을 연구한 바 있다. 그는 먼저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2015년에 발표된 일본 내각부의 [저출산 사회 대책 백서]에 따르면, 연인이 없는 20대 미혼 남녀의 약 40퍼센트가 ‘연인을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그중 45퍼센트는 ‘연인이 귀찮다’고 답했다. 또 결혼 정보 회사 오넷의 조사에서도 ‘연인을 별로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20세 여성은 40퍼센트에 달했다(남성은 35퍼센트). 역대 최저 수치다.
저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0년까지만 해도 같은 응답을 한 남녀는 10퍼센트 내외에 그쳤다. 버블기인 3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15년 사이 연인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남성뿐 아니라 여성 중에서도 30퍼센트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심지어 연애를 싫어하기도 한다. 요즘 혐오 성향이 문제시되면서 일본의 소비 시장에서는 ‘소비 혐오’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데, 연애도 혐오의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버블 경제 붕괴가 낳은 연애하지 않는 젊은이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속한 마케팅 기업 인피니티가 지금까지 실시한 청년 연구 및 취재와 더불어 새로이 20대 청년 600명을 대상으로 통계 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그들이 놓인 상황과 심리를 심층 분석했다. 더불어 연애와 결혼 연구 분야에서 일인자로 평가받는 전문가들도 다수 취재했다. 그런데 젊은이들이 왜 연애를 하지 않을까? 일본 주오대학의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현실주의자가 된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연애는 가성비가 맞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젊은이들이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크게 5가지로 분류했다. 가장 큰 요인은 버블 붕괴와 장기 불황이다. 주오대학의 야마다 교수는 ‘젊은 세대, 특히 남성은 일이나 경기가 안정되지 않으면 연애도 결혼도 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사실은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애 불량채권의 노출과 리스크 회피, 초정보사회와 도를 넘은 커뮤니티 지향, 남녀평등사회와 남녀불평등연애, 초부모러브족의 대두와 성의 셀프화·혐오화. 이 모든 것들이 20대 남녀의 연애 기피 성향과 강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버블 붕괴와 장기 불황이 젊은이들의 연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자. 고도성장기와 버블기에 열혈 충성 직원을 만들어냈던 종신고용제는 버블 붕괴 후인 1990년대에 사실상 무너졌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단행됐고, 2014년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사람은 실시 기업 1,324개 사에서 총 23만 1,558명에 이른다. 당연히 젊은 세대도 ‘남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내일 나에게 닥친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또 일본 비즈니스 잡지 [프레지던트]가 정직원을 대상으로 한 2009년 조사에서 20대 중 ‘내가 구조조정을 당할까 봐 불안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약 40퍼센트로, 결코 낮지 않은 비율이었다. 비정규직원은 물론 정직원도 안심할 수 없는 시대다.

젊은이들에게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희망 격차사회
저자는 말한다. 한번 궤도에서 벗어나면 좀처럼 돌아올 수 없는 것이 요즘 일본 사회의 특징이다. 개천에서 용 나는 경우도 전혀 없지는 않지만, 이미 그 전 단계에서 ‘나 같은 게 무슨’, ‘안 될 게 뻔하잖아’라고 절망하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다. 2004년, 주오대학의 야마다 마사히로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러한 현상을 두고 ‘희망 격차사회’라고 이름 붙였다.
야마다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정직원에게는 노력하면 승진을 하거나 급여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그 노력을 상사나 동료들이 정당하게 평가해주면 의욕도 생긴다. 그러나 비정규직은 아무리 노력해도 승진할 수 없고 급여도 오르지 않는다. 내일이라도 당장 해고될 수 있으므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비정규직은 일에서도 인생에서도 희망을 갖지 않게 된다. 이런 그들이 ‘연애는 사치’라고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또한 저자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사랑에서 멀어지는 것은 저연봉과 비정규직의 증가 때문만은 아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경제 격차가 벌어질수록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는 젊은이가 증가하고, 일부 저연봉 계층의 젊은이들은 부주의하게 임신을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 중간 소득 계층의 젊은이들은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연애나 섹스 자체를 기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러한 생각의 바탕에는 격차사회가 낳은 ‘나는 최저 계층은 되지 말아야겠다’, ‘적어도 지금의 지위를 유지하고 싶다’는 공포와 절실한 바람이 있다. 리스크 요인이 크고, 한번 놓치면 원래대로 돌아가기 어려운 세상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젊은이들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라, 이렇게 말할 수 있으려면, 어른들이 중심이 되어 한번 놓치더라도 노력하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사회, 바닥에서도 다시 올라올 수 있는 있는 사회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연애가 부담이 된 시대, 새로운 연애와 결혼의 모습을 위하여
저자는 또한 지금의 20대 남녀들이 ‘부모는 최후의 보루’, ‘부모밖에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의 취재에 협조해준 20대들은 대부분 유토리 세대(1987~1996년 사이에 태어나 2015년 기준 19~28세)다. 초등학교 때부터 유토리 교육(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한 ‘여유 있는 교육’을 말한다. 학생의 자율성과 종합 인성 교육을 중시했다)을 받은 그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곧 일본 경제가 침체된 모습만을 보고 자랐다.
저자는 이른바 ‘사토리 세대’(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태어나, 2013년 기준 10~20대 중반 나이대로 돈벌이는 물론 출세에도 관심 없는 젊은이들을 이르는 말)의 특징이, 무슨 일이든 ‘어차피 안 될 텐데’라며 금세 포기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어차피 국가도 사회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어차피 일본은 이렇다’ 하는 식의 자포자기 심정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부모나 친구와 잘 지내지 않으면 불안하다. 저자가 취재를 통해 만난 젊은이 중 ‘믿을 수 있는 어른은 부모님뿐’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동시에 그들이 갖고 있는 연애관이 윗세대와 크게 다르다.
저자에 따르면 1980년대식 연애결혼에서 가능성을 찾지 못한 일부 젊은이들은 ‘연대결혼’, 합리적이고 이득이 되는 ‘가성비 결혼’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저자는 과거의 연애결혼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단언한다. 그 대신 새로운 ‘가성비혼’이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연애와 결혼은 한 나라의 정책, 정세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국가에 대한 기대가 없다. 그럴듯해 보이는 ‘자기책임론’만 들먹이며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어른들에게 실망해 ‘적어도 리스크만은 피하고 싶다’라며 연애에까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에게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한 위기를 들먹이며, 관련 정책들만을 쏟아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정치나 행정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한 발 더 나아가서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덧붙인다. 이제 어떤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는 우리의 몫이다.

▣ 작가 소개

저 : 우시쿠보 메구미
牛窪惠
1968년 도쿄 출생의 마케팅 라이터이다. 니혼 대학 예술학부 졸업 후 대형 출판사에 입사하여 5년 동안 편 및 홍보 담당을 거친 뒤 독립하여 잡지와 텔레비전 기획, 취재, 집필, 그리고 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유한회사 인피니티의 대표를 맡고 있다. 버블 경제 세대인 저자는 100의 초식남들을 인터뷰한 결과 그들이 연애 시장과 소비 시장을 바꾸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세상의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으며 이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끝에 이 책 『초식남이 세상을 바꾼다』을 내놓게 되었다. 2005년 1월 일본 재무성 재정 제도 등 심의회 전문위원을 지냈고 저서로는 『남자가 모르는 ‘솔로남’ 마켓』, 『독신 왕자에게 들어라!』, 『20대 해피 패러사이트 소비의 힘』 등이 있다.

역 : 서라미
대학에서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미디어를 공부하고 현재 기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스티브 잡스와 대항문화의 연관성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에 담긴 상상력의 원천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이 책을 번역했다. 역사, 사회, 경제, 철학, 공학, 디자인 등 경계를 넘나들며 웹의 장대한 흐름을 더듬는 저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옮긴 책으로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구글플러스』『디지털의 선구자』『그릇』『내가 일하는 이유』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며_ 연애가 부담이 된 시대


1장 연애하지 않는 젊은이들

비정규직은 연애도 못한다?- 버블 붕괴와 장기 불황이 가져온 연애 격차(젊은이들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 1)
저연봉?비정규직 남성은 연애하기 어렵다 | 연애에서도 기가 꺾이는 남자들 | 한번 궤도에서 벗어나면 돌아올 수 없는 희망 격차사회 |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는 정규직, 시간은 있지만 자신감은 없는 비정규직 | 돈 잘 버는 아내를 바라면서도 가정적인 여성을 좋아하는 남자들의 모순 | 캥거루족이 연애하기 힘든 진짜 이유 | 그래도 결혼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 | 저렇게 될까 봐 무섭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의 실체 | 격차사회가 낳은 공포

연애 리스크의 노출과 리스크 회피- 자기책임이 강조된 사회에서 위협받는 연애(젊은이들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 2)
연애에는 리스크가 많다!? | 스토킹 사건이 남긴 것 | 데이트 폭력에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젊은이들 | 어른들이 만든 ‘No’라고 말할 수 없는 환경 | 결국 자기책임,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 성희롱과 힘희롱에 좌절한 젊은이들 | 남성들의 리스크, 치한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 남성들이 생각하는 리스크, 만일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면? | 이혼이라는 연애 불량채권

가상 연애와 실제 연애 사이에서- 초정보사회의 득과 실(젊은이들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 3)
편의점 가듯 접하는 연애와 섹스 | 섹스와 연애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다 | 배신하지 않는 가상 연애, 부담스러운 현실 연애 | 연애에서 멀어지게 하는 다양한 재밋거리들의 존재 | 급속히 진행되는 성셀프화, 남녀 모두 자위 횟수 증가 | 생활화된 SNS, 연애마저도 감시받는 사회 | 아직은 데이트나 연애가 자랑거리인 10대 | 비슷한 사람과의 연애를 원하지만 커뮤니티 내의 연애는 싫다 | 인터넷이 진정한 반쪽을 찾아주는 날이 올까?

남녀평등사회의 연애에서 부딪히는 딜레마- 구식 연애 환상에 얽매인 젊은이들(젊은이들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 4)
초식남의 증가, 일본만이 아니다 | 사회적 고립감에 갇힌 남성,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다양한 여성 | 10대 시절 연상남과 연애한 뒤 남성에 대한 불신이 생긴 여성들 | 남녀평등사회 속 사랑 고백이나 밥값 계산 요구가 불만인 남성들 | 섹스친구, 잠친구의 등장 |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에 대한 스트레스 | 연애에 대한 환상,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초부모러브족의 출현과 연애 욕구의 봉쇄- 자녀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젊은이들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 5)
친구나 연인보다 엄마가 좋다 | 세상 물정을 잘 알고 친구 같은 부모에게 기대는 젊은이들 | 그런데 부모의 연애나 결혼 방식은 싫다 | 기업 전사형 아버지는 반면교사 | 드래곤퀘스트형 연애 VS. 포켓몬스터형 연애 | 자녀의 취업에까지 뛰어드는 부모들 | 부모의 의견이 중요한 젊은이들 | 어머니에 대한 과잉 배려가 연애 욕구를 봉쇄한다 | 부모와 사회의 이중 메시지에 진이 빠진 젊은이들


2장 연애?섹스?결혼의 역사와 문화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들
일본의 결혼 문화 변천사 | 스쳐 지나간 연애결혼 성취의 시대 | 결혼, 버블기를 거쳐 필수품에서 기호품으로 | 연애의 첫 단계가 된 고백 문화

서양의 연애와 고백 문화
부모와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미국 젊은이들의 연애 | 친구와 연인 사이, 유럽의 연애 문화

동양의 연애와 고백 문화
고백 문화에 남은 정조 관념 | 고백과 섹스친구에 감추어진 진짜 의미 | 연애와 결혼은 별개, 건조하게 분리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 비결혼 선언과 자기주장이 뚜렷한 여성이 늘고 있는 한국 | 서양식 연애와 동양식 연애 사이에서 흔들리는 일본의 젊은이들 | 연애와 결혼은 원래 섞일 수 없다 | 연애결혼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할 때


3장 연애결혼에서 연대결혼으로

다양한 선택지의 존재
결혼, 관점을 바꾸자 |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동성결혼 | 국제결혼 등 기존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 결혼 스타일 | 가성비로 선택하는 새로운 결혼 스타일 | 오래 알고 있던 고향 친구와의 결혼이 각광받다 | 차라리 시골로 내려가 결혼하는 것도 방법

변화하는 결혼, 새로운 법 제정의 필요성
체험혼의 유행 | 동거의 함정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법 정비의 필요 | 남편은 됐고 아이만 원하는 여성의 심리 | 수면 아래에서 퍼지고 있는 불법 정자매매 | 변화의 시작


마치며_ 이제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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