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 아빠, 내 마음이 자라고 있어요.”
하루 10분 몰입 놀이의 기적
평소 잘 놀아주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장난감만 잔뜩 사주고 있다면? 다음에 뭔가 특별한 걸 해주면 되지 하고 아이와의 놀이를 뒤로 미루고 있다면? 저자는 이런 부모들에게 아이들에게 놀이란 ‘밥’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한다. 특별한 이벤트로서의 놀이보다 매일 함께하는 10분이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는 데 더욱 의미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날마다 놀이라는 양식이 필요하다. 일주일 동안 한 끼도 먹지 못했다가 주말에 과식하면 탈이 나기 십상이다. 주중에는 바빠서, 어려워서, 피곤해서 미뤄두었던 놀이를 한날에 과식시킨다면 아이들은 부모와의 놀이를 불편해하거나 그동안 겪은 거절감과 상실감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탈이 날 수도 있다. 부모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슈퍼맘, 슈퍼대디가 아니다. 꼭 그렇게 되어야 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아이와 하루 10분은 꼭 놀아주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상황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하고 쉬운 놀이법을 알려주며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부모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1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발달의 비밀’에서 저자는 지나칠 정도로 스마트폰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의 놀이 현실을 지적하는 한편, 아이의 발달에 놀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2부 ‘하루 10분 몰입 놀이의 기적’에서는 오늘날 부모들의 현실을 고려한 놀이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3부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루 10분 실천 가능한 놀이 방법론이 등장한다.
4부 ‘아이와 놀기 전, 부모에게 필요한 자세’는 아이와 놀이를 하기 전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훈육법, 소통법을 다루며, 잘 놀기 위해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마지막 5부 ‘놀이를 해도 변하지 않는다면 7가지를 점검하라’에는 ‘열심히 놀아줘도 아이가 호응하지 않는다’며 한탄하는 부모들을 위한 조언이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이런 부모들에게 문제의 원인이 아이에게 있다고 규정짓기 전에 부모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을 마무리한다.
내 아이의 ‘결정적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관계를 맺는 대상은 바로 부모이다. 부모야말로 아이가 처음으로 만나는 ‘놀이 친구’인 셈이다.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아이에게 의식주와 스킨십 이상으로 보호자와의 놀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놀이가 그저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언어와 인지 발달,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이가 안정감, 자존감, 사회성, 공감 능력, 집중력, 자기통제력 등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놀이가 필요하며, 아이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협력자로서 부모가 이러한 발달 과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0~6세 사이에 아이들이 뇌의 신경회로 형성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결정적 시기’를 통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모의 역할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저자는 여러 사례를 토대로 부모와의 놀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각 발달 단계를 거치는지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이를테면 목욕하고 난 후 로션을 바르며 아이를 간질일 때 안정감이 자라나고, “엄마, 내가 해냈어요!”라는 아이의 말에 호응해줄 때 자존감이 차오른다는 것, 함께 역할 놀이를 하면서 상대의 입장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고, 아이 스스로 장난감을 조립하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며, 부모가 아이의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자기통제력이 올라간다는 것까지……. 특별할 것 없지 않느냐고? 그렇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이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놀이로 생각하고 마음을 나눈다면, 겉보기에는 사소하고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활동만으로도 아이들이 쑥쑥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등장하는 놀이 레시피들은 간편하면서도 재미있다. 특별한 놀이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엄마 아빠가 평소와 달리 안경이나 모자를 써서 변신한 후 아이가 알아보는지 살펴보거나 가족사진을 보면서 누구인지를 알아맞히고, 현관에서 신발을 크기나 색깔별로 정리하는 등 일상적인 모든 활동이 놀이가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단순한 놀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사이에 신뢰가 쌓이고 관계가 튼튼해진다. 정서적 측면뿐만 아니라 아이의 말이 트이고, 재능이 개발되며, 사회성을 기르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놀이를 즐기고 있을 때만 완전한 인간이다.”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가 남긴 말이다. 아이에게 놀이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본능적 욕구나 마찬가지이다. 먹고 자는 기초적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아이에게 놀이가 없다면 발달 과정에도 탈이 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놀이가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부터 아이의 마음을 읽기 위해 필요한 자세,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놀이 레시피까지 결정적 시기에 당면한 부모가 알아야 할 ‘놀이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이 책에는 잘 짜인 이론적 바탕 위에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예컨대 하루 10분 몰입 놀이로 내 아이의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사회성을 키우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또 그동안 저자가 만나온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상담 사례를 토대로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잘 자라게 도와줄 수 있을지 조곤조곤 귀띔해줍니다. 저자의 조언을 듣고 나면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아이와의 놀이를 즐겁게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이 책을 통해 엄마 아빠는 더욱 지혜로워지길, 아이들은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_문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감정』 저자
“아이랑 놀아주는 게 너무 어려워요.”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
사실 놀이가 성장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은 누구나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말처럼 쉽지 않다. 실제로 놀이 방법을 잘 몰라 의기소침한 부모든, 남 보기에 ‘아이와 잘 놀아준다’ 싶을 정도로 의욕 넘치는 부모든 저자에게 상담을 요청하며 ‘아이랑 놀아주는 게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왜 다들 놀이를 어려워하는 것일까?
요즘 부모와 아이의 놀이에는 ‘즐거움’도 없고,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놀이에서는 무엇보다 즐거움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부모들은 놀이를 하는 동안 아이에게 무엇이든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없는 시간 겨우 짜내 놀이를 하면서 그것을 학습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욕심까지 부리는 것이다. 가정에서 이런 식의 놀이가 반복된다면 부모와 아이 모두 끝내 지쳐버리기 쉽다.
저자는 이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을 수없이 만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놀이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해결책으로써 하루 10분 몰입 놀이를 제안한다. 실제로 이 방법을 제시했을 때 집에서 놀이를 실천한 부모들이 늘어났고, 효과 역시 뛰어났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의 3부에서 부모들에게 제안했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놀이 레시피들을 모아 연령 및 발달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인 조건은 단순하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전 10분, 저녁 식사 후 10분, 잠들기 전 10분 등 하루 중 딱 10분을 정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놀아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0분이라는 시간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5분이나 3분이 될 수도 있고, 10분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즐거운가에 따라 시간은 얼마든지 달라져도 괜찮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움직이자.’ 책에서 등장하는 놀이 레시피를 읽다 보면 놀이 육아에 대한 저자의 철학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를 놀이로 가르쳐야 한다는 욕심, 뭐든 해줘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멀리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부모가 그토록 원했던 놀이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것도 부모와 아이 모두 즐겁고 신나게 노는 가운데 말이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놀이 레시피 하나하나가 책 읽을 짬조차 나지 않는 엄마 아빠에게는 당장 활용 가능한 응급조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처음인 부모라면 당연히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만큼 서투를 수밖에 없다.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는 만큼, 부모도 육아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를 통해 막막하고 조급한 부모들에게 육아에 자신감을 키워줄 최적의 해법을 선사한다.
“자녀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막막한 초보 부모에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부모들을 위해서 아이의 발달에 맞는 놀이 방식을 찬찬히 설명해주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팁을 전달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놀이로 아이들의 정서가 어떻게 발달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 마음이 더욱 흐뭇해지지요! 아동 발달과 부모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 육아, 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_정은숙, 한맘정서상담연구소 소장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 아빠에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놀이 처방전
놀이 전문 상담사이자 부모 교육 전문가인 저자 노은혜는 이 책에서 그동안 자신이 상담했던 부모와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얌전히 혼자 잘 노는 거라고만 생각하고 아이를 방치해둔 수인이네 부모, 동생이 태어난 이후 또래와 어울리길 싫어하는 아들을 걱정하는 세훈이네 부모,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으니 더 이상 놀이가 필요 없다며 아이에게 책임감만 강요하는 주현이네 부모, 평일에 놀지 못하는 만큼 주말에 놀아주려 해도 거부하는 아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영민이네 부모……. 이들의 이야기는 서로 무척이나 닮아 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놀아주지 않는다며 외롭다고 하는 반면, 엄마 아빠는 아무리 노력해도 애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며 답답해한다. 아이와 부모 모두 서로를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까워지는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육아서들이 부모와 아이 모두가 껴안고 있는 고민과 불안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선다. 나름의 비법과 노하우를 가르치며 아이의 문제 행동을 지적하고 부모의 잘잘못을 가리고 비판하는 책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부모와 아이에게 그런 지적과 비판은 힘에 부치기만 한다. 이미 주어진 상황만으로 충분히 과부하가 걸려 있는 탓이다. 이 책 의 저자는 섣불리 훈계하고 비판하는 대신 조심스레 “괜찮다”고 말을 건네며 살갑게 다가온다. 그리고 놀이 방법에 대해 잘 몰라도, 자신이 없어도 괜찮으니 일단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단 10분을 함께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고 권유한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순간 진정한 놀이 육아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놀이의 결핍으로 생긴 문제는 놀이로 풀어나갈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한 놀이 처방전만 보아도 그렇다. 예를 들어 수인이네 부모는 이제 아이를 혼자 놀게 내버려두지 않고 조금씩 함께해보기로 했다. 세훈이 엄마 아빠는 동생 때문에 부모의 관심을 잃는 것 같아 불안해하던 세훈이를 위해 애착 관계를 다지는 놀이를 시작했다. 주현이 부모는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의무만 지우는 대신 정해진 시간 동안 다 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영민이네 엄마 아빠는 평일 저녁마다 돌아가며 10분씩 아이와 놀이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렇듯 저자는 독자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문제를 경험했던 가족들의 놀이 치료 사례를 들려주면서 마치 실제로 상담을 받는 것처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사례를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이 긴 겨울 끝의 봄기운처럼 가슴에 와 닿는다. 그렇다. 부모가 먼저 변화를 결심하는 순간, 놀이는 더 이상 어려운 난제가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
▣ 작가 소개
저 : 노은혜
‘혼자’ 변화하기가 힘든 부모들과 ‘같이’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는 부모 교육 전문 [같이변화연구소]의 소장이다. 놀이 지도 상담사이자 언어 치료사로 다년간 활동하며,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좋을지 몰라 막막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더 쉽고 바른 놀이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국제 i저널에서 부모교육을 주제로 ‘노쌤 칼럼’을 연재했으며 현재 서울 메트로 신문에서 부모 교육, 아동 발달을 주제로 ‘노쌤의 키즈톡톡’을 연재 중이다. 여러 기업과 단체, 어린이집에서 올바른 놀이 교육, 언어 지도, 부모의 상처 치유에 관하여 강연하며 꾸준히 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 주요 목차
글을 시작하며 _ "아이랑 놀아주는 게 너무 어려워요.“
1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발달의 비밀
아이의 ‘결정적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엄마, 지금 내 마음이 자라고 있어요.”
아이가 엄마와 노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더 재밌어한다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 교육의 핵심은 자존감 형성이다
사회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아이들의 집중력은 왜 점점 낮아질까?
자기통제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2부. 하루 10분 몰입 놀이의 기적
아이에게 놀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아이는 놀이로 마음을 표현한다
매일 10분씩 놀이에만 몰두하는 시간
아이가 즐거워하지 않는 놀이는 놀이가 아니다
아이가 공격적으로 놀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와 놀 때에는 공감 언어가 필요하다
놀이를 더 즐겁게 하는 칭찬의 기술
3부.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
- 내 아이의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사회성 모두 잡는다
탐색하고 접촉하며 노는 0~6개월
표현을 시도하면서 노는 6~12개월
스스로 도전하며 놀기 시작하는 1~1.5세
도구를 갖고 노는 1.5~2세
놀이로 풍부한 자극을 주어야 하는 2~3세
생각의 방향을 넓히며 노는 3~4세
함께 협동하며 놀 줄 아는 4~5세
4부. 아이와 놀기 전, 부모에게 필요한 자세
‘내 마음 좀 읽어주세요’라는 신호를 읽는 연습
아이가 떼를 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잘 놀아주려면 잘 훈육할 줄 알아야 한다
일상과 놀이에서 일관성을 지켜라
내 마음을 돌봐야 아이에게 화풀이하지 않는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에 대하여
화가 났을 때 아이와 관계를 지키는 5단계 소통법
5부. ‘놀이’를 해도 변하지 않는다면 7가지를 점검하라
나의 표정은 아이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
정직하게 노는가, 불량스럽게 노는가
놀이를 통해 가르치려는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가?
‘엄마 아빠는 널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가
무조건 장난감부터 쥐어주고 있지 않은가
무분별하게 놀이를 허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가 문제일까, 부모가 문제일까
글을 맺으며 _ 아이는 놀이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엄마 아빠, 내 마음이 자라고 있어요.”
하루 10분 몰입 놀이의 기적
평소 잘 놀아주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장난감만 잔뜩 사주고 있다면? 다음에 뭔가 특별한 걸 해주면 되지 하고 아이와의 놀이를 뒤로 미루고 있다면? 저자는 이런 부모들에게 아이들에게 놀이란 ‘밥’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한다. 특별한 이벤트로서의 놀이보다 매일 함께하는 10분이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는 데 더욱 의미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날마다 놀이라는 양식이 필요하다. 일주일 동안 한 끼도 먹지 못했다가 주말에 과식하면 탈이 나기 십상이다. 주중에는 바빠서, 어려워서, 피곤해서 미뤄두었던 놀이를 한날에 과식시킨다면 아이들은 부모와의 놀이를 불편해하거나 그동안 겪은 거절감과 상실감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탈이 날 수도 있다. 부모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슈퍼맘, 슈퍼대디가 아니다. 꼭 그렇게 되어야 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아이와 하루 10분은 꼭 놀아주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상황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하고 쉬운 놀이법을 알려주며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부모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1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발달의 비밀’에서 저자는 지나칠 정도로 스마트폰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의 놀이 현실을 지적하는 한편, 아이의 발달에 놀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2부 ‘하루 10분 몰입 놀이의 기적’에서는 오늘날 부모들의 현실을 고려한 놀이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3부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루 10분 실천 가능한 놀이 방법론이 등장한다.
4부 ‘아이와 놀기 전, 부모에게 필요한 자세’는 아이와 놀이를 하기 전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훈육법, 소통법을 다루며, 잘 놀기 위해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마지막 5부 ‘놀이를 해도 변하지 않는다면 7가지를 점검하라’에는 ‘열심히 놀아줘도 아이가 호응하지 않는다’며 한탄하는 부모들을 위한 조언이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이런 부모들에게 문제의 원인이 아이에게 있다고 규정짓기 전에 부모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을 마무리한다.
내 아이의 ‘결정적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관계를 맺는 대상은 바로 부모이다. 부모야말로 아이가 처음으로 만나는 ‘놀이 친구’인 셈이다.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아이에게 의식주와 스킨십 이상으로 보호자와의 놀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놀이가 그저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언어와 인지 발달,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이가 안정감, 자존감, 사회성, 공감 능력, 집중력, 자기통제력 등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놀이가 필요하며, 아이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협력자로서 부모가 이러한 발달 과정에 동참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0~6세 사이에 아이들이 뇌의 신경회로 형성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결정적 시기’를 통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모의 역할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저자는 여러 사례를 토대로 부모와의 놀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각 발달 단계를 거치는지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이를테면 목욕하고 난 후 로션을 바르며 아이를 간질일 때 안정감이 자라나고, “엄마, 내가 해냈어요!”라는 아이의 말에 호응해줄 때 자존감이 차오른다는 것, 함께 역할 놀이를 하면서 상대의 입장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고, 아이 스스로 장난감을 조립하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며, 부모가 아이의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자기통제력이 올라간다는 것까지……. 특별할 것 없지 않느냐고? 그렇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이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놀이로 생각하고 마음을 나눈다면, 겉보기에는 사소하고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활동만으로도 아이들이 쑥쑥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등장하는 놀이 레시피들은 간편하면서도 재미있다. 특별한 놀이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엄마 아빠가 평소와 달리 안경이나 모자를 써서 변신한 후 아이가 알아보는지 살펴보거나 가족사진을 보면서 누구인지를 알아맞히고, 현관에서 신발을 크기나 색깔별로 정리하는 등 일상적인 모든 활동이 놀이가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단순한 놀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사이에 신뢰가 쌓이고 관계가 튼튼해진다. 정서적 측면뿐만 아니라 아이의 말이 트이고, 재능이 개발되며, 사회성을 기르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놀이를 즐기고 있을 때만 완전한 인간이다.”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가 남긴 말이다. 아이에게 놀이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본능적 욕구나 마찬가지이다. 먹고 자는 기초적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아이에게 놀이가 없다면 발달 과정에도 탈이 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놀이가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부터 아이의 마음을 읽기 위해 필요한 자세,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놀이 레시피까지 결정적 시기에 당면한 부모가 알아야 할 ‘놀이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룬다.
“이 책에는 잘 짜인 이론적 바탕 위에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예컨대 하루 10분 몰입 놀이로 내 아이의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사회성을 키우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또 그동안 저자가 만나온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상담 사례를 토대로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잘 자라게 도와줄 수 있을지 조곤조곤 귀띔해줍니다. 저자의 조언을 듣고 나면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아이와의 놀이를 즐겁게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이 책을 통해 엄마 아빠는 더욱 지혜로워지길, 아이들은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_문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감정』 저자
“아이랑 놀아주는 게 너무 어려워요.”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
사실 놀이가 성장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은 누구나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말처럼 쉽지 않다. 실제로 놀이 방법을 잘 몰라 의기소침한 부모든, 남 보기에 ‘아이와 잘 놀아준다’ 싶을 정도로 의욕 넘치는 부모든 저자에게 상담을 요청하며 ‘아이랑 놀아주는 게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왜 다들 놀이를 어려워하는 것일까?
요즘 부모와 아이의 놀이에는 ‘즐거움’도 없고,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놀이에서는 무엇보다 즐거움이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부모들은 놀이를 하는 동안 아이에게 무엇이든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없는 시간 겨우 짜내 놀이를 하면서 그것을 학습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욕심까지 부리는 것이다. 가정에서 이런 식의 놀이가 반복된다면 부모와 아이 모두 끝내 지쳐버리기 쉽다.
저자는 이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을 수없이 만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놀이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해결책으로써 하루 10분 몰입 놀이를 제안한다. 실제로 이 방법을 제시했을 때 집에서 놀이를 실천한 부모들이 늘어났고, 효과 역시 뛰어났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의 3부에서 부모들에게 제안했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놀이 레시피들을 모아 연령 및 발달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인 조건은 단순하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전 10분, 저녁 식사 후 10분, 잠들기 전 10분 등 하루 중 딱 10분을 정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놀아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0분이라는 시간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5분이나 3분이 될 수도 있고, 10분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즐거운가에 따라 시간은 얼마든지 달라져도 괜찮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움직이자.’ 책에서 등장하는 놀이 레시피를 읽다 보면 놀이 육아에 대한 저자의 철학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를 놀이로 가르쳐야 한다는 욕심, 뭐든 해줘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멀리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부모가 그토록 원했던 놀이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것도 부모와 아이 모두 즐겁고 신나게 노는 가운데 말이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놀이 레시피 하나하나가 책 읽을 짬조차 나지 않는 엄마 아빠에게는 당장 활용 가능한 응급조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처음인 부모라면 당연히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만큼 서투를 수밖에 없다.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는 만큼, 부모도 육아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를 통해 막막하고 조급한 부모들에게 육아에 자신감을 키워줄 최적의 해법을 선사한다.
“자녀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막막한 초보 부모에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부모들을 위해서 아이의 발달에 맞는 놀이 방식을 찬찬히 설명해주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팁을 전달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놀이로 아이들의 정서가 어떻게 발달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 마음이 더욱 흐뭇해지지요! 아동 발달과 부모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 육아, 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_정은숙, 한맘정서상담연구소 소장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 아빠에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놀이 처방전
놀이 전문 상담사이자 부모 교육 전문가인 저자 노은혜는 이 책에서 그동안 자신이 상담했던 부모와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얌전히 혼자 잘 노는 거라고만 생각하고 아이를 방치해둔 수인이네 부모, 동생이 태어난 이후 또래와 어울리길 싫어하는 아들을 걱정하는 세훈이네 부모,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으니 더 이상 놀이가 필요 없다며 아이에게 책임감만 강요하는 주현이네 부모, 평일에 놀지 못하는 만큼 주말에 놀아주려 해도 거부하는 아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영민이네 부모……. 이들의 이야기는 서로 무척이나 닮아 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놀아주지 않는다며 외롭다고 하는 반면, 엄마 아빠는 아무리 노력해도 애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며 답답해한다. 아이와 부모 모두 서로를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까워지는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육아서들이 부모와 아이 모두가 껴안고 있는 고민과 불안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선다. 나름의 비법과 노하우를 가르치며 아이의 문제 행동을 지적하고 부모의 잘잘못을 가리고 비판하는 책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부모와 아이에게 그런 지적과 비판은 힘에 부치기만 한다. 이미 주어진 상황만으로 충분히 과부하가 걸려 있는 탓이다. 이 책 의 저자는 섣불리 훈계하고 비판하는 대신 조심스레 “괜찮다”고 말을 건네며 살갑게 다가온다. 그리고 놀이 방법에 대해 잘 몰라도, 자신이 없어도 괜찮으니 일단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단 10분을 함께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고 권유한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순간 진정한 놀이 육아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놀이의 결핍으로 생긴 문제는 놀이로 풀어나갈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한 놀이 처방전만 보아도 그렇다. 예를 들어 수인이네 부모는 이제 아이를 혼자 놀게 내버려두지 않고 조금씩 함께해보기로 했다. 세훈이 엄마 아빠는 동생 때문에 부모의 관심을 잃는 것 같아 불안해하던 세훈이를 위해 애착 관계를 다지는 놀이를 시작했다. 주현이 부모는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의무만 지우는 대신 정해진 시간 동안 다 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영민이네 엄마 아빠는 평일 저녁마다 돌아가며 10분씩 아이와 놀이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렇듯 저자는 독자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문제를 경험했던 가족들의 놀이 치료 사례를 들려주면서 마치 실제로 상담을 받는 것처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사례를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이 긴 겨울 끝의 봄기운처럼 가슴에 와 닿는다. 그렇다. 부모가 먼저 변화를 결심하는 순간, 놀이는 더 이상 어려운 난제가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
▣ 작가 소개
저 : 노은혜
‘혼자’ 변화하기가 힘든 부모들과 ‘같이’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는 부모 교육 전문 [같이변화연구소]의 소장이다. 놀이 지도 상담사이자 언어 치료사로 다년간 활동하며,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좋을지 몰라 막막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더 쉽고 바른 놀이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국제 i저널에서 부모교육을 주제로 ‘노쌤 칼럼’을 연재했으며 현재 서울 메트로 신문에서 부모 교육, 아동 발달을 주제로 ‘노쌤의 키즈톡톡’을 연재 중이다. 여러 기업과 단체, 어린이집에서 올바른 놀이 교육, 언어 지도, 부모의 상처 치유에 관하여 강연하며 꾸준히 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 주요 목차
글을 시작하며 _ "아이랑 놀아주는 게 너무 어려워요.“
1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발달의 비밀
아이의 ‘결정적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엄마, 지금 내 마음이 자라고 있어요.”
아이가 엄마와 노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더 재밌어한다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 교육의 핵심은 자존감 형성이다
사회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아이들의 집중력은 왜 점점 낮아질까?
자기통제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2부. 하루 10분 몰입 놀이의 기적
아이에게 놀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아이는 놀이로 마음을 표현한다
매일 10분씩 놀이에만 몰두하는 시간
아이가 즐거워하지 않는 놀이는 놀이가 아니다
아이가 공격적으로 놀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와 놀 때에는 공감 언어가 필요하다
놀이를 더 즐겁게 하는 칭찬의 기술
3부.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하루 10분 몰입 놀이 레시피
- 내 아이의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사회성 모두 잡는다
탐색하고 접촉하며 노는 0~6개월
표현을 시도하면서 노는 6~12개월
스스로 도전하며 놀기 시작하는 1~1.5세
도구를 갖고 노는 1.5~2세
놀이로 풍부한 자극을 주어야 하는 2~3세
생각의 방향을 넓히며 노는 3~4세
함께 협동하며 놀 줄 아는 4~5세
4부. 아이와 놀기 전, 부모에게 필요한 자세
‘내 마음 좀 읽어주세요’라는 신호를 읽는 연습
아이가 떼를 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잘 놀아주려면 잘 훈육할 줄 알아야 한다
일상과 놀이에서 일관성을 지켜라
내 마음을 돌봐야 아이에게 화풀이하지 않는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조바심과 막연한 죄책감에 대하여
화가 났을 때 아이와 관계를 지키는 5단계 소통법
5부. ‘놀이’를 해도 변하지 않는다면 7가지를 점검하라
나의 표정은 아이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
정직하게 노는가, 불량스럽게 노는가
놀이를 통해 가르치려는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가?
‘엄마 아빠는 널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가
무조건 장난감부터 쥐어주고 있지 않은가
무분별하게 놀이를 허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가 문제일까, 부모가 문제일까
글을 맺으며 _ 아이는 놀이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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