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취미는 남편 걱정, 특기는 자식 걱정
휴일도 없는 극한 직업 ‘엄마’
지금 딸의 나이보다 더 어릴 때 결혼한 여자는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밥을 짓고, 넥타이를 골라주는 아내였다. 아이를 낳고서는 익숙하지 않은 일에 적응하기 바쁜 초보 엄마였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이 지나고 한숨 돌릴 때가 되자 친정 식구들, 시댁 식구들, 남편과 자식들 그 사이에서 아등바등 애쓰고 살며 이루어낸 그 모든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아이들은 다 자라 엄마한테 이미 관심이 없다. 집에 덩그러니 남은 그녀는 가족들 뒷바라지로 바쁘게 살아온 지난 삶이 껍데기만 남은 고둥 같다. 혼자만 시대에 뒤처지고 있는 느낌도 받는다.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었던 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잠을 뒤척이며 정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들을 떠올린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한 사람이 어찌 지극히 영리적인 논리구조(벌이)와 지극히 비영리적인 논리구조(베품)를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겠는가? 개인주의가 극성할수록 홀로서기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 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지긴 어렵다. 지금이야말로 혼란스러워진 가족의 정체성을 살필 때다. 가족이 다 해체되기 전에 질주를 멈추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야 한다. 가족 안에서 받은 상처를 내놓고 치료해야 ‘가족’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생겨난다.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끼리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 저변에는 온몸을 다해 살아가지만 경제활동 인구로 취급받지 않는 전업주부 군단이 자리한다. 그들이 가진, 일반적인 경제 논리와 전혀 다른 논리 구조는 딜레마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거기에 희망이 있다. 우리 시대 마지막 비영리개인의 존재로 말이다.
엄마 은퇴선언
사람들 사는 모습은 외양과 조건만 다를 뿐 속사정은 어떤 보편성을 띈다. 저자는 남이 사는 모습에서 주제를 집어내어 자신에게 적용해보면 고민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한다. 그래서 여기 놓인 자신의 삶을 참고삼아 당신들만의 정답을 찾아보라고 솔직하게, 친근하게, 수다스럽게 말을 건넨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허무감, 상실감에 빠진 엄마들, 엄마 은퇴선언을 할 날을 기다리는 동지들에게 이 책은 즐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추천 글]
여자 혹은 엄마가 아닌 실존하는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다. 글을 통해 나를 보고, 내 삶을 돌아보고, 나를 치유한다. 머무르지 않고 꿈틀거리려 하는 억센 생명력이 있어 읽다 보면 저절로 기운이 난다.
- 전 딴지일보 편집장, 《남편의 본심》 저자 윤용인
만담하듯이, 청산유수처럼 줄줄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이 책으로 ‘엄마 사직서’를 쓰고 싶어 하는 중년 여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나 홀로’의 삶을 찾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당당하다.
- 오래된 여행자, 《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저자 이지상
작가는 이 책을 또 하나의 인생을 새로 시작하려는 신호탄으로 쏘아 올린다. 그 당찬 선언이 멋지다. 진솔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퍼즐을 맞추듯이, 이미 알고 있는 그림이지만 조각조각을 맞추는 과정처럼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 여성사회교육원 교육이사 이권명희
엄마의 글에는 나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여자가, 시댁이 낯선 며느리가, 우왕좌왕하던 초보 엄마가 있다. 자신의 정체성과 엄마의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며 살아낸 모든 순간이 있다. 거기엔 타고난 슈퍼우먼은 없었다.
- 그림 그리는 20대 딸 이우정
▣ 작가 소개
김정은
1. 출생
꽃과 비녀 태몽으로 아들 기대를 원천봉쇄하고 전치태반으로 생사를 뒤흔들며 태어나, 부모의 섭섭함을 혼비백산으로 달래준 배려심 있는 넷째 딸
2. 말과 글
수다와 자기표현이 넘치는 집안에서 자라 언어감각이 발달했고 이 재주를 좋은 것과 좋은 생각을 전달하는 데 써먹겠다는 생각으로 신문방송학과 선택
3. 연애와 결혼
고등학교 시절 내내 독신을 꿈꾸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대학 들어가자마자 연애를 시작. 어디 가도 둘이 밥 굶겠냐는 막무가내 자신감으로 멋모른 채 결혼하여 양가의 골칫덩이가 됨.
4. 전업주부
정치와 종교를 넘나들며 평생 민족과 통일만 외치신 고매한 아버지 옆에서 자식들 생계를 책임지고 오랜 교직생활을 한 엄마의 팍팍한 삶을 보며 절대 경제력 있는 아내는 되지 않겠다고 결심. 스스로 무덤을 팜.
5. 혼돈
전업주부의 일상이 거세지는 경제논리 앞에 무력해지고 세상모든 잣대에 흔들리며 정체성 혼란으로 자아분열의 늪에서 허우적거림. 그 와중에 돈벌이를 상쇄할 팔방미인강박증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정신적 압박을 일삼음.
6. 자기탐색
사회와 동떨어져 삶의 현장에 처박힌 동료 아줌마들의 생생한 호소와 고민을 ‘날것’으로 대하고 정제되지 않은 삶 이야기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며 인생의 성장을 살펴보는 ‘사람여행가’가 될 결심을 하기까지 딱50년 걸림.
7. 사상
세상의 변화는 자신이 실천하는 만큼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온건한 진보실천주의자, 나와 가정과 사회의 역학관계를 고민하고 화해의 접점을 모색하는 생활철학자 성향. 이제껏 혼자 헤맸던 경험을 사회구성원과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가운데 길을 찾도록 글을 쓰며 지냄. 비슷한 철학을 가진 비영리평생교육민간단체 〈지혜로운학교-U3A서울〉 이사로 활동. 이 부분은 세상의 선을 향해 늘 열려 있던 부모님께 받은 DNA 영향으로 사료됨.
8. 화해
고민에서 헤어나니 여태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감사하게 다가와 나름의 통찰력을 얻은 기쁨으로 하루는 ‘돌도사’가 된 듯한 착각에 즐겁다가 다음 날엔 별것도 아닌 일로 넘어져 만사 ‘도루묵’인 날들의 무한반복. 그 모든 희로애락을 살아있음의 징표로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날에 대한 여행자적 호기심 충전 완료
▣ 주요 목차
1장 결혼과 함께 춤을
요트 위 현실은 영화완 달랐어요
이러다 색시 죽이겠어요
미처 못 다 쓴 남편의 조건8 72가지
엄마가 집에 있어서 기쁘단 건 없어본 사람들 이야기
아이 첫돌, 한식 대첩에 울리는 징소리
웰빙 식재료 아니래도 수리수리 마하수리
남자의 과거는 흘러가지만 여자의 과거는 가라앉는다
침묵의 큰 칼, 달변의 과도
성 격차? 성격 차?
엄마는 왜 맨날 집에서 놀아요?
2장 아이와 함께 좌충우돌
어쩌다가 엄마
쿠션 반만 하게 잠든 아이
유치원 재롱잔치, 우리 애밖에 안 보여요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 잔소리 해방의 날이야
사라진 메이플 스토리
우물쭈물하다가 먹지도 못하고 녹아버린 여름방학
엄마는 매일 이랬다가 저랬다가
누굴 위해 이리 조바심을 내며 살았을까요?
입시요강 기본 5회독, 공부 좀 하라니요
말라죽기야 하겠습니까마는
하이힐 맵시는 포기 못해도 운동화처럼 안 편해서 불만
두 번째 아이의 두 번째 수능
대치동 차차차,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백만장자의 투정
우리는 정말 사랑을 하고 있을까?
부모는 결국 넘어서야 하는 존재니라
날마다 미안한 엄마
3장 세월과 함께 아리랑
경험이 가르쳐준 선물, 가볍고 부드럽게
소통은 아프다
앞장서는 무수리, 뒤따르는 정경부인
어차피 쓸 돈이면, 품위라도 건질래요
처음처럼 우리두리
세월은 별 걸 다 변하게 합디다
다섯 줄짜리 일기 쓰고 산수문제 푸는 남자
로맨티시스트 아버지, 여전사 딸
조강지처의 몽둥이
딸부잣집 추석날 반란
4장 거울 앞에 나 홀로
이 산이 아닌게벼
아무 때나 착각해버리니 아줌마지
한 오백 년 살고 싶어
똘비, 여태 날 좋아했던 게 아니란 말이냐
전세 역전
아무 일도 안 하게 삼 일만 독방에 갇혔으면
남편의 비무장지대
주방장 하직인사
부록
가까워서 못 보낸 편지, 가족에게
아미의 그림 이야기
취미는 남편 걱정, 특기는 자식 걱정
휴일도 없는 극한 직업 ‘엄마’
지금 딸의 나이보다 더 어릴 때 결혼한 여자는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밥을 짓고, 넥타이를 골라주는 아내였다. 아이를 낳고서는 익숙하지 않은 일에 적응하기 바쁜 초보 엄마였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이 지나고 한숨 돌릴 때가 되자 친정 식구들, 시댁 식구들, 남편과 자식들 그 사이에서 아등바등 애쓰고 살며 이루어낸 그 모든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아이들은 다 자라 엄마한테 이미 관심이 없다. 집에 덩그러니 남은 그녀는 가족들 뒷바라지로 바쁘게 살아온 지난 삶이 껍데기만 남은 고둥 같다. 혼자만 시대에 뒤처지고 있는 느낌도 받는다.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었던 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잠을 뒤척이며 정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들을 떠올린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한 사람이 어찌 지극히 영리적인 논리구조(벌이)와 지극히 비영리적인 논리구조(베품)를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겠는가? 개인주의가 극성할수록 홀로서기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 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지긴 어렵다. 지금이야말로 혼란스러워진 가족의 정체성을 살필 때다. 가족이 다 해체되기 전에 질주를 멈추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야 한다. 가족 안에서 받은 상처를 내놓고 치료해야 ‘가족’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생겨난다.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끼리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 저변에는 온몸을 다해 살아가지만 경제활동 인구로 취급받지 않는 전업주부 군단이 자리한다. 그들이 가진, 일반적인 경제 논리와 전혀 다른 논리 구조는 딜레마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거기에 희망이 있다. 우리 시대 마지막 비영리개인의 존재로 말이다.
엄마 은퇴선언
사람들 사는 모습은 외양과 조건만 다를 뿐 속사정은 어떤 보편성을 띈다. 저자는 남이 사는 모습에서 주제를 집어내어 자신에게 적용해보면 고민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한다. 그래서 여기 놓인 자신의 삶을 참고삼아 당신들만의 정답을 찾아보라고 솔직하게, 친근하게, 수다스럽게 말을 건넨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허무감, 상실감에 빠진 엄마들, 엄마 은퇴선언을 할 날을 기다리는 동지들에게 이 책은 즐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추천 글]
여자 혹은 엄마가 아닌 실존하는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다. 글을 통해 나를 보고, 내 삶을 돌아보고, 나를 치유한다. 머무르지 않고 꿈틀거리려 하는 억센 생명력이 있어 읽다 보면 저절로 기운이 난다.
- 전 딴지일보 편집장, 《남편의 본심》 저자 윤용인
만담하듯이, 청산유수처럼 줄줄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이 책으로 ‘엄마 사직서’를 쓰고 싶어 하는 중년 여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나 홀로’의 삶을 찾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당당하다.
- 오래된 여행자, 《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저자 이지상
작가는 이 책을 또 하나의 인생을 새로 시작하려는 신호탄으로 쏘아 올린다. 그 당찬 선언이 멋지다. 진솔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퍼즐을 맞추듯이, 이미 알고 있는 그림이지만 조각조각을 맞추는 과정처럼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 여성사회교육원 교육이사 이권명희
엄마의 글에는 나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여자가, 시댁이 낯선 며느리가, 우왕좌왕하던 초보 엄마가 있다. 자신의 정체성과 엄마의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며 살아낸 모든 순간이 있다. 거기엔 타고난 슈퍼우먼은 없었다.
- 그림 그리는 20대 딸 이우정
▣ 작가 소개
김정은
1. 출생
꽃과 비녀 태몽으로 아들 기대를 원천봉쇄하고 전치태반으로 생사를 뒤흔들며 태어나, 부모의 섭섭함을 혼비백산으로 달래준 배려심 있는 넷째 딸
2. 말과 글
수다와 자기표현이 넘치는 집안에서 자라 언어감각이 발달했고 이 재주를 좋은 것과 좋은 생각을 전달하는 데 써먹겠다는 생각으로 신문방송학과 선택
3. 연애와 결혼
고등학교 시절 내내 독신을 꿈꾸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대학 들어가자마자 연애를 시작. 어디 가도 둘이 밥 굶겠냐는 막무가내 자신감으로 멋모른 채 결혼하여 양가의 골칫덩이가 됨.
4. 전업주부
정치와 종교를 넘나들며 평생 민족과 통일만 외치신 고매한 아버지 옆에서 자식들 생계를 책임지고 오랜 교직생활을 한 엄마의 팍팍한 삶을 보며 절대 경제력 있는 아내는 되지 않겠다고 결심. 스스로 무덤을 팜.
5. 혼돈
전업주부의 일상이 거세지는 경제논리 앞에 무력해지고 세상모든 잣대에 흔들리며 정체성 혼란으로 자아분열의 늪에서 허우적거림. 그 와중에 돈벌이를 상쇄할 팔방미인강박증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정신적 압박을 일삼음.
6. 자기탐색
사회와 동떨어져 삶의 현장에 처박힌 동료 아줌마들의 생생한 호소와 고민을 ‘날것’으로 대하고 정제되지 않은 삶 이야기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며 인생의 성장을 살펴보는 ‘사람여행가’가 될 결심을 하기까지 딱50년 걸림.
7. 사상
세상의 변화는 자신이 실천하는 만큼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온건한 진보실천주의자, 나와 가정과 사회의 역학관계를 고민하고 화해의 접점을 모색하는 생활철학자 성향. 이제껏 혼자 헤맸던 경험을 사회구성원과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가운데 길을 찾도록 글을 쓰며 지냄. 비슷한 철학을 가진 비영리평생교육민간단체 〈지혜로운학교-U3A서울〉 이사로 활동. 이 부분은 세상의 선을 향해 늘 열려 있던 부모님께 받은 DNA 영향으로 사료됨.
8. 화해
고민에서 헤어나니 여태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감사하게 다가와 나름의 통찰력을 얻은 기쁨으로 하루는 ‘돌도사’가 된 듯한 착각에 즐겁다가 다음 날엔 별것도 아닌 일로 넘어져 만사 ‘도루묵’인 날들의 무한반복. 그 모든 희로애락을 살아있음의 징표로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날에 대한 여행자적 호기심 충전 완료
▣ 주요 목차
1장 결혼과 함께 춤을
요트 위 현실은 영화완 달랐어요
이러다 색시 죽이겠어요
미처 못 다 쓴 남편의 조건8 72가지
엄마가 집에 있어서 기쁘단 건 없어본 사람들 이야기
아이 첫돌, 한식 대첩에 울리는 징소리
웰빙 식재료 아니래도 수리수리 마하수리
남자의 과거는 흘러가지만 여자의 과거는 가라앉는다
침묵의 큰 칼, 달변의 과도
성 격차? 성격 차?
엄마는 왜 맨날 집에서 놀아요?
2장 아이와 함께 좌충우돌
어쩌다가 엄마
쿠션 반만 하게 잠든 아이
유치원 재롱잔치, 우리 애밖에 안 보여요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 잔소리 해방의 날이야
사라진 메이플 스토리
우물쭈물하다가 먹지도 못하고 녹아버린 여름방학
엄마는 매일 이랬다가 저랬다가
누굴 위해 이리 조바심을 내며 살았을까요?
입시요강 기본 5회독, 공부 좀 하라니요
말라죽기야 하겠습니까마는
하이힐 맵시는 포기 못해도 운동화처럼 안 편해서 불만
두 번째 아이의 두 번째 수능
대치동 차차차,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백만장자의 투정
우리는 정말 사랑을 하고 있을까?
부모는 결국 넘어서야 하는 존재니라
날마다 미안한 엄마
3장 세월과 함께 아리랑
경험이 가르쳐준 선물, 가볍고 부드럽게
소통은 아프다
앞장서는 무수리, 뒤따르는 정경부인
어차피 쓸 돈이면, 품위라도 건질래요
처음처럼 우리두리
세월은 별 걸 다 변하게 합디다
다섯 줄짜리 일기 쓰고 산수문제 푸는 남자
로맨티시스트 아버지, 여전사 딸
조강지처의 몽둥이
딸부잣집 추석날 반란
4장 거울 앞에 나 홀로
이 산이 아닌게벼
아무 때나 착각해버리니 아줌마지
한 오백 년 살고 싶어
똘비, 여태 날 좋아했던 게 아니란 말이냐
전세 역전
아무 일도 안 하게 삼 일만 독방에 갇혔으면
남편의 비무장지대
주방장 하직인사
부록
가까워서 못 보낸 편지, 가족에게
아미의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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