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그 놀라운 역사

고객평점
저자티나 캐시디
출판사항후마니타스, 발행일:2015/10/05
형태사항p.504 46판:20
매장위치여성교양부(B3)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37236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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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완벽한 출산은 가능한가?

그렇다고, 이 책이 완벽한 출산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나아가 자연주의 출산이 언제나 옳은 것이며, 정답이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특정 분만 방식을 강조하고, 그 장점만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정보들은 이미 많기 때문이다. 오히려 문제는 우리가 다양한 대안과 다양한 선택지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은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그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출산 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한 사회가 출산을 바라보는 방식 ��이를 뒷받침하는 사회적, 제도적, 문화적 여건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 책 본문에서도 지적되고 있듯이, 많은 산모들이 자연 출산을 원한다 할지라도, 조산원이나 출산 센터, 조산사에 대한 교육은 물론이고, 의료보험 체계가 어떻게 구축되어 있는지 등과 같이 사회적, 제도적, 문화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는 한, 산모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은 지극히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완벽한 출산’이란 말은 완벽주의에 중독된 사회구조에서 비롯된 관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티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 역시 첫 아이의 출산을 준비하면서, 당시에 유행하던 각종 출산 방법에 대한 정보를 섭렵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할 것이라 생각하는 출산 방법을 선택해 분만실에 들어갔다. 완벽한 출산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했지만, 장작 그녀의 출산 경험은 그렇지 못했다. 그녀 역시 계획에 없었던 무통주사를 맞게 되었고, 게다가 자연 출산은커녕 제왕절개를 통해 첫 아이를 분만할 수밖에 없기도 했다. 이처럼 출산이라는 경험은, 여성의 삶에서, 우리의 삶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건강한 아기를 낳는 다는 것은 여전히 말 그대로 하나의 기적과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출산 방식의 역사적 변화 역시 마찬가지다. 한때 겸자 사용이 유행했고, 트와일라잇 슬립이 유행하기도 했으며, 마취제가 제왕절개가 여성의 산통을 덜어 주는 과학의 위대한 업적으로 칭송받기도 했지만, 이내 그런 유행은 급작스럽게 사라지기도 했다. 말하자면, 한때는 최신 기술이었던 것이, 그다음 해에는 유행에 뒤떨어져 왜 한때나마 그런 기술이 유행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엉터리 기술을 비웃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 나온 ‘손쉬운’ 출산법에 환호를 보내기도 한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겪어 왔던 출산 방식의 변화였고, 오늘날 유행하고 있는 최신의 방법들 역시 이와 같은 역사의 흐름 속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실망할 필요는 없다. 비록 이 책을 통해서도 가장 이상적인 출산 방법이 무엇인지 명확한 답을 얻을 수는 없지만, 우리 역시 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은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출산 방식이 산모와 태아, 가족을 중심에 두기보다는, 여전히 의료적 관행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씩 그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어 보인다. 이 책이 부디 한국의 출산 관행이 변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넘쳐 나는 세상, 이러저러한 번역서와 최선의 방식을 내세우는 각종 자연 분만 지침서 속에서 무언가 부족함으로 느끼고 혼란스러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과거를 통해 현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역시 기대해 본다. 이 책 본문에도 등장하는 메리 몽간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출산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출산을 어떻게 하는가 역시 바뀔 것”이라고 말이다. 이나 메이 개스킨은 또한 이렇게 말했다. “출산 중인 여성을 대하는 방식은, 여성이 공동체에 공헌하는 바를 그 사회가 어떻게 평가하고 존중하는지를 보여 주는 척도”라고 말이다. 이제 우리가 변화해야 할 때이다.

추천사

“출산 중인 여성을 대하는 방식은, 여성이 공동체에 공헌하는 바를 그 사회가 어떻게 평가하고 존중하는지를 보여 주는 척도다.”
- 이나 메이 개스킨(더 팜 조산센터 설립자, 『영성적 조산술』의 저자)

“출산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출산을 어떻게 하는가 역시 바뀔 것이다.”
- 메리 몽간(『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의 저자)

“드디어, 출산에 대한 명쾌하고도 충실한 정보가 담긴 역사서가 출간되었다. 올바른 출산 방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잘 보여 준다.”
- 나오미 울프(사회비평가이자 페미니스트, 『미국의 종말』의 저자)

▣ 작가 소개

저자 : 티나 캐시디(Tina Cassidy)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열다섯 살 때부터 『프로비던스 저널』(The Providence Journal)에 글을 정기적으로 기고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기자로 20여 년간 근무하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썼다.
이 책은, 자연 출산을 기대했지만 뜻밖에도 제왕절개를 할 수밖에 없었던 첫 번째 출산 경험을 토대로, 그녀 자신이 품었던 개인적인 의문점들을 하나씩 연구하고 파헤치면서 집필한 글이다. 이 책을 집필한 후 태어난 막내아들 해리슨은 집에서 조산사의 도움을 받아 출산했는데, 당시의 경험담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출산의 산업화](The Business of Being Born)에도 출연했으며, 모성 및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저술가인 남편 앤서니 플린트(Anthony Flint)와 세 아들과 함께 미국 보스턴에서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7

1장 진화와 여성의 몸 19
한밤중의 출산 27
산도 측정 36
패스트푸드 현상 41

2장 역사 속의 조산사 51
미신의 시대 61
여성 조산사 대 남성 의사 67
전문성 향상 71
현대적 조산사 76

3장 오두막, 집, 그리고 병원 95
병원 103
다시 집으로 118
출산센터 126
오늘날 출산하는 장소 132

4장 산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 143
출산은 왜 고통스러울까? 151
내게 약을 주세요 156
트와일라잇 슬립 169
자연 출산 176
전능한 경막외마취 183

5장 제왕절개 193
기술적 진보 212
제왕절개의 급증 215
법의 울타리 223
출산을 위해 힘주기에는 너무 우아한 여성들 227

6장 의사의 출현 243
J. 마리온 심스 260
조셉 B. 드리 264
그랜틀리 딕-리드 267
페르낭 라마즈 273
이매뉴얼 프리드먼 284
버지니아 아프가 288

7장 기구와 방식의 유행 297
흡인 분만 309
초음파 313
유도 분만 318
관장 324
제모 326
분만 자세 327
수중 분만 332
자가 출산 341
최면 출산 345
둘라 348

8장 아빠의 공간 355
현대의 남성 363
분만 코치로서의 남편 371
쿠바드 증후군 376

9장 산욕기 387
산후 조리 400
모자동실 407
애착 411
르봐이예 아기 목욕 414
모유 수유 420
산후 우울감 433

맺음말 441
감사의 글 457
자료들에 대한 간단한 언급 461
옮긴이 후기 463
후주 474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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