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아기 대화법

▣ 출판사서평

어휘력을 길러주는 5가지 언어학습방법

어휘력에서 앞선 아이는 모든 면에서 앞서간다. 듣기, 읽기, 쓰기 등 모든 언어 능력의 바탕은 어휘력이기 때문이다. 실례로 말을 많이 해준 부모의 아이가 말을 많이 해주지 않은 부모의 아이보다 훨씬 더 많은 어휘력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준다. 말이 많았던 부모의 20개월 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131개나 많은 단어를 알고 있었고, 24개월이 되었을 때는 둘 사이의 격차가 295개의 단어로 늘어났다. 어릴 때의 조그만 차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따라올 수 없는 엄청난 격차를 만들기 때문에 초기의 언어 환경은 중요하다. 저자는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들을 통해 어휘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가 부모와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태어나서 36개월까지 아이의 어휘력과 언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이름 알려주기, 묘사하기, 비교하기, 설명하기, 지시하기의 ‘5가지 언어학습방법’과 더불어 ‘반복해서 말하기’, ‘보이는 대로 그대로 말하기’, ‘확장해서 말하기’ 등 ‘5가지 언어학습방법’을 기본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야기기술도 알려준다. ‘5가지 언어학습방법’으로 사람과 물건, 그리고 그 사람과 물건이 속한 카테고리와 물건이나 사람의 크기, 모양, 촉감, 색깔, 소리를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사람이나 사물, 사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르쳐줄 수 있고, 시간과 사건의 논리적 순서와 신체 위치와 관련하여 공간 개념까지 가르쳐줄 수 있다. 이 ‘5가지 언어학습방법’을 집과 놀이터, 마트, 차 안 등 아기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부모들은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제 부모와 즐겁게 놀면서 보내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의 어휘력은 다양해지고, 언어 능력과 학습 능력은 한층 발달하게 될 것이다.


태어나서 36개월까지는 언어의 결정적 시기다!

언어에 관한 결정적 시기는 태어나서 36개월까지로 이때에 부모가 아이의 두뇌 형성 및 평생 학습의 기본 틀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저자는 부모가 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언어학습에 도움을 주는 법을 10장에 걸쳐 차근차근 알려준다.

Part 1 언어와 의사소통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울음과 미소 등으로 부모와 의사소통을 하는데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수용 언어를 배우고 울음이나 소리, 몸짓 등의 표현 언어를 사용해서 의사 표시를 한다. 이 장에서는 의사 전달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말’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Part 2 아이는 어떻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가?
아기가 태어나서 첫 단어를 내뱉고 자연스럽게 말을 하게 될 때까지 어떠한 기적이 일어나는지를 알려준다. 평생 동안 배움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본 틀은 태어나서 36개월까지 아이가 듣고,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한다는 것과 엄마가 아기에게 많은 말을 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Part 3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언어 환경 만들기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이 아이에게 해준 것과는 상관없이 아이들이 각 발달 단계마다 완벽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 장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언어기술을 향상시키고 아이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본원칙과 놀이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Part 4 5가지 언어학습법
아이들은 부모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물 등을 차근차근 이야기해 줄 때 자연스럽게 단어의 의미와 생각과 말을 결합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물건과 물건이 속한 카테고리를 알려주는 ‘이름 알려주기’, 물건의 색깔이나 모양, 크기를 알려주는 ‘묘사하기’,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려주는 ‘비교하기’, 사건의 논리적 순서를 알려주는 ‘설명하기’, 공간을 알려주는 ‘지시하기’의 5가지 언어학습법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예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Part 5 마트에서 대화하기
아이에게 무척이나 흥미로운 마트에서 다양한 식료품들과 물건들 사이를 돌면서 물건들의 이름과 카테고리를 알려주고, 물건의 개수를 세어주고, 모양과 크기를 비교해 주며, 짝이 되는 물건들을 설명해 줄 수 있다. 또한 물건을 카트에 담으면서 아이에게 간단한 지시를 하면서 언어를 가르쳐 줄 수 있다.

Part 6 놀이터에서 대화하기
처음으로 바깥세상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곳인 놀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주변을 거닐면서 언어를 가르쳐줄 수 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친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서로 차례를 지키면서 놀면서 행동에 관련된 언어를 배울 수 있다.

Part 7 차 안에서 대화하기
차창 밖으로 보이는 거리의 수많은 숫자와 글자, 단어, 사회적 상징들을 알려주고 차를 타고 무슨 이유로, 언제, 어디로 갈 것인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할지 등을 말해 주면서 일의 논리적인 순서도 설명해 주면서 그동안 배운 언어 기술을 강화할 수 있다.

Part 8 집 안에서 대화하기
아이들은 매일매일 같은 순서대로 옷을 입고 목욕을 하면서 신체부위와 주변의 물건들의 이름을 알고, 각 물건들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하고, 모양이나 크기를 묘사하고, 목욕을 하고 나서 옷을 입는 등의 일의 논리적 순서를 배우고, 엄마의 간단한 지시에 따라 행동하며 공간개념도 배울 수 있다.

Part 9 언어 발달 과정
태어나서 부모와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36개월까지의 언어 발달 과정을 다루고 있다. 각각 개월 수에 맞게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아이가 지금 개월 수에 맞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보다는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Part 10 의사소통 문제
언어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소에 따라 아이들의 언어 능력이 예상한 것보다 빠르거나 천천히 성장하고는 한다. 중요한 것은 ‘정상 범주’가 아주 광범위하고, 아이들은 각자의 계획표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러나 평균적인 언어 발달 과정에서 많이 뒤처진다고 생각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언어 발달 과정의 쓸데없는 걱정을 덜어버리는 것이 아이의 언어 학습에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도로시 더그허티(Dorothy P. Dougherty)
도로시 더그허티는 언어장애를 치료하는 언어 전문가이다. 펜실베이니어 웨스트 체스트 대학에서 언어병리학을 공부했고, 뉴저지 대학에서 언어병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언어청취학회 정회원으로 심리학자인 남편 케빈 더그허티 박사와 함께 행동 연구 센터를 설립하여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돕고 있으며 더불어 언어 장애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저서로는 《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아기대화법》, 《바르게 말하는 법》 등이 있다.

역자 : 최희수
푸름아빠 최희수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동 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푸름아빠는 푸름엄마와 함께 천 권이 넘는 육아서와 심리서를 읽고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는 믿음으로 육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소신과 원칙을 세워 배려 깊은 사랑과 책 자연을 토대로 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푸름이와 초록이를 키워냈다. 푸름이를 영재로 키워낸 경험과 수천 회의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만난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푸름이닷컴(www.purmi.com)을 통해 푸름이교육법을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푸름아빠의 저서로는 《푸름아빠의 아이를 잘 키우는 내면여행》,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푸름아빠의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독서》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 옮긴이의 글 / 들어가는 글

Part 1 언어와 의사소통 - 아기가 듣고 말하는 과정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와 의사소통을 한다 /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수용 언어를 배운다 / 표현 언어, 의사 전달의 강력한 도구 / 말하는 능력은 아이들마다 천차만별이다 / 말 잘하는 아이가 읽기와 쓰기도 잘한다 / 언어 발달의 최고 선생님은 ‘부모’다 / - 언어장애란 무엇인가?

Part 2 아이는 어떻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가? - 아기가 말을 하기까지의 4단계 법칙
아이의 첫마디, 그 작은 기적의 순간 / 시냅스, 아이의 평생 능력을 좌우하는 두뇌 조직 / 이야기를 많이 들려줄수록 아이는 말을 더 빨리 배운다 / 첫 단어를 말하기 전 ‘4단계 법칙’ / 아이의 언어 능력에 중요한 결정적 시기

Part 3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언어 환경 만들기 ? 풍부한 언어 환경이 언어 향상의 지름길
언어 기술을 향상시키는 기본 원칙 / 원칙1. 아이가 이끄는 대로 따라간다 / 원칙2.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 원칙3. 아이에게 훌륭한 청취자가 되어준다 / 원칙4. ‘유아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 원칙5. 아이의 청취 기술을 향상시킨다 / 원칙6.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한다 / 원칙7. 혼자만의 세계를 탐험할 시간을 준다 / 원칙8. 아이에게 일찍부터 책을 읽어준다 / 원칙9. 열렬히 반응하고 칭찬해 준다 / 원칙10. 일상에서 언어 능력을 키워주는 기회를 만든다 / - 즐겁게 부르는 구전 동요와 놀이 / -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요와 놀이 / - 0~36개월 추천도서 목록

Part 4 5가지 언어학습법 ? 언어 이해력을 효과적으로 길러주는 방법
많이 들어서 차고 넘쳐야 말할 수 있다 / 이야기 기술 / 5가지 언어학습법/ -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방법

Part 5 마트에서 대화하기 ? 다양한 카테고리를 익힐 수 있는 마트
5가지 언어학습법으로 아이에게 말 걸기 / 마트에서 이름 알려주기 / 마트에서 묘사하기 / 마트에서 비교하기 / 마트에서 설명하기 / 마트에서 지시하기

Part 6 놀이터에서 대화하기? 사회적 언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놀이터
놀이터, 아이가 세상을 탐구하는 첫 배움터 / 놀이터에서 이름 알려주기 / 놀이터에서 묘사하기 / 놀이터에서 비교하기 / 놀이터에서 설명하기 / 놀이터에서 지시하기

Part 7 차 안에서 대화하기 ? 언어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차 안
차 안은 언어기술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좋은 장소! / 차 안에서 이름 알려주기 / 차 안에서 묘사하기 / 차 안에서 비교하기 / 차 안에서 설명하기 / 차 안에서 지시하기

Part 8 집 안에서 대화하기 ? 자연스럽게 언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집 안
일상생활에서 언어기술을 가르치는 게 가장 좋다 / 옷을 입혀주면서 이름 알려주기 / 옷을 입혀주면서 묘사하기 / 옷을 입혀주면서 비교하기 / 옷을 입혀주면서 설명하기 / 옷을 입혀주면서 지시하기 / 목욕을 시키면서 이름 알려주기 / 목욕을 시키면서 묘사하기 / 목욕을 시키면서 비교하기 / 목욕을 시키면서 설명하기 / 목욕을 시키면서 지시하기 /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른 활동

Part 9 언어 발달 과정 - 짚고 넘어가야 할 언어 발달 과정
연령별 언어 발달 단계 / 첫 1년의 언어 발달 단계 / - 보편적인 언어 ‘옹알이’ / 한두 단어에서 문장으로 / 진정한 의사소통 / - 발음을 향상시키는 방법

Part 10 의사소통 문제 ?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는 의사소통 문제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발달 과정 / 정상적인 언어 발달 과정과 지연되는 언어 발달 과정 / 도움 요청하기 / 위험 신호 / -언어치료사란 어떤 사람인가?

부록 _ 부모 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