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쉼표 하나

▣ 출판사서평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일까?
나와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욕심 많은 엄마의 진정한 가치 찾기

10년 넘게 앞만 보고 달려온 워킹맘이 6개월간 휴식하며 가족과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너무 앞만 보고 온 것 같아. 이렇게 가다가는 모두 무너질 것 같아. 완전 과부하 상태야. 내 감정을 허락해야 될 때가 온 것 같아. 나도 우리 가족도 모두 충전이 필요해.’

저자는 6개월 휴직계를 내기 전까지만 해도 ‘내려놓으니 행복해졌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왕복행 티켓을 들고 있으면서도 내심 ‘내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중요한 것들이 무너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느꼈다고 한다. 회사에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직장으로 컴백하지 못하게 될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다행이 그런 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업무를 처리하는 감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이 닥치면 닥치는 대로 살아남는 법을 찾는 게 인간의 놀라운 잠재력이라니 그걸 믿어보는 수밖에, 라는 생각을 끝으로 그녀의 휴업이 시작되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6개월을 6년처럼 알차게 써보자!’

6개월을 6년처럼 알차게 보내자

휴직의 시작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녀는 하루 24시간을 쪼개 쓰던 자신이 여유 있고 좋은 엄마로 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기에 인문학 서적과 육아서를 읽고, 육아강연을 들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하나 있다.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아이도 가정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안다는 것!’

그녀는 평소 원하는 것들을 목록으로 작성하고 하나씩 실행해 나갔다. 아이들이 원하는 위시 리스트도 함께 만들어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며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 현재의 모든 삶을 내려놓고 가족 모두가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렇게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고, 또 가족에게 맞게 삶을 리모델링하면서 한층 더 행복과 가족애를 높여갔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성장할 때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있다. 그녀는 오늘도 아이와 함께 성장 중이라고 말한다.

“발등 위에 아이의 발을 얹고 걸음마를 가르쳤던 것처럼,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가 나를 향해 뒤뚱거리며 걸어오던 순간처럼, 나의 품에 안겼을 때 큰 기쁨을 느꼈던 순간처럼, 훗날 이 시간을 그렇게 기억하며 미소 지을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나와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육아휴직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마음처럼 육아휴직을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뜨거운 응원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권미정
SK 주식회사 C&C 14년 차 워킹맘. 강남에서 세 딸을 키우고 있다. ‘멈출 수 없는 특권(?)’ 속에서 부부표 공부와 가족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 중이다. 육아와 자기계발을 위해 유아교육학사, 독서논술지도사,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및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엄마멘토와 작가, 사내 워킹맘 강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아도 혼신의 힘을 다하여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이 책이 현실적인 도움과 뜨거운 위로가 되길 바란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제1장 30대 후반, 좀 쉬어 가자!
1. 내 감정을 허락하자
2. 가장 원하는 것 찾기
3. 노는 데도 기술이 있다
4. 야심차게 계획하고, 열정적으로 실천하기

제2장 엄마 충전-놓치고 살아왔던 것들
1. 미루어 왔던 일을 시작하다
2. 낯선 곳에서 나를 마주하다
3. 아내에서 여자가 되는 시간
4. 당신이 생각하는 중년의 나이는?

제3장 아이 충전-느리게 살자
1. 육아 전략 Ⅰ-인성편
2. 육아 전략 Ⅱ-공부편
3. 특별한 선물-주제별 독서활동 및 책 만들기
4. 평생을 함께할 자기주도학습 잡아주기

제4장 가족 충전-가족배낭여행을 떠나다
1. 유럽, 일단 떠나고 봅시다
2. 책과 드라마에서 본 것이 현실로
3. 아빠, 엄마 너무 멋져요!
4. 얘들아, 고마워!
5. 함께한 시간이 우리에게 준 선물

제5장 휴직하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1. 내 명함이 갖고 싶다
2. 난 엄마가 계속 일했으면 좋겠어요
3. 어른에게도 진로코칭이 필요하다
4.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5. 행복은 바로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