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출산 후 복직할 워킹맘들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들, 그 진짜 이야기
“복직해? 말아?”
대한민국 여자라면 아마 출산 휴가를 갔다가 복직할 때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아이를 두고 복직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아이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가. 회사에 복직을 결심하고 나서도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보를 모았다. 임신하면 항상 지니고 다니는 산모수첩처럼 워킹맘이라면 꼭 지니고 다녀야 할 워킹맘 수첩과 같다.
1장은 복직을 고민하는 예비 워킹맘들의 고민과 해결책 등을 담고 있다. 당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남겨두고 직장에 나가는 일이 괴롭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엄마 역시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사회적 자아를 성장시켜 가야 한다. 엄마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 아이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여자는 엄마이면서 또 한 인간으로서 꿈을 이루고 성장해나가야 한다.
2장은 워킹맘들의 답답한 사정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소화제 같은 장이다. 바로 실전 위탁육아 비법을 다룬다. 위탁육아의 유형별 장단점은 물론이고 조부모에게 맡길 때와 베이비시터에게 맡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와 어떤 갈등이 생길 수 있는지 조목조목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어린이집에 맡길 때 우선시해야 할 것들도 알려준다. 집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 등도 나와 있다. 또한 퇴근 후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해준다.
3장은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다룬다. 사실 워킹맘들은 아이 돌보랴, 밥하랴, 청소하랴, 빨래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 들다가는 곧 방전되고 만다. 그래서 남편의 도움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남편의 도움을 이끌어낼까? 남편과의 업무 분담 방법에 대해 다룬다. 또한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도 나온다.
4장은 롯데그룹에서 2015년 7월에 마감한 ‘워킹맘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상작 6편이 들어 있다. 일하는 엄마들의 숨어서 흘리는 눈물과 말 못할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대상 수상작인 서울의 한 구청에 근무하는 워킹맘 천소영 씨는 아이가 5살 때 경기도 김포에 있는 친정집에 아이를 맡겼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을 때 함께 살기 위해 김포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원거리 출퇴근으로 천 씨는 아이 볼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이는 매일 집 밖으로 나가 지냈다. 학원이 밤 11시쯤 끝나도 친구들과 어울리다 새벽 1∼2시나 돼야 귀가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아이 아빠도 서울 강동구에서 김포로 출퇴근하다 보니 육아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자 천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마음먹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는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 아이는 마중 나온 엄마를 본체만체하며 외면했다. 천씨는 그래도 꾸준히 아이를 기다렸고, 몇 달이 지난 뒤에야 아이는 천씨가 내민 손을 잡고 귀가할 수 있었다.
국내 한 대기업(제조업) 팀장인 김미선 씨는 출산 이후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아이를 돌봐주기로 한 시어머니는 서울살이에 지쳐 2주도 되지 않아 시골로 돌아갔다. 결국 서울 잠실에서 아이를 봐주기로 한 친구가 사는 경기도 산본으로 이사까지 했다. 그러나 이 친구도 남편 직장 따라 9개월 만에 외국으로 떠나버렸다. 김씨는 다시 회사 근처에 작은 전세를 얻어 이사했다. 남편은 김씨보다 퇴근이 더 늦었기 때문에 육아는 모두 그의 몫이었다. 특히 김씨는 일이 늦어지면 초등학생인 아이를 회사로 불러 숙제를 시켰다. 회식이 있는 날이면 부서장인 김씨가 빠질 수 없어 회식자리에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지상파 방송국 사원으로 일하는 이은형 씨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동트기도 전에 집 안 청소, 빨래, 설거지하고 아기 젖병까지 소독하면 150일 전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아침 수유를 한다. 모든 일을 마치고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땐 온몸이 땀에 젖어 있다. 그러나 이씨는 근무 중에 아이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도 당장 달려가지 못하는 처지가 한스러워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편 한 편의 수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워킹맘들의 눈물에 같이 눈물을 흘리고 또 꿋꿋하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선배 워킹맘들의 실제 사례와 조언이 담겨 있다.
추천사
아이를 두고 처음으로 출근하는 길, 챙겨야 할 것도 많고 걱정거리도 많겠지요. 누구에게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곤혹스러우시지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이미 복직한 선배 워킹맘들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출산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신 분들 혹은 복귀를 망설이시는 여러분의 발걸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엄마가 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엄마는 아이가 나이를 먹을 때 같이 ‘엄마 나이’를 먹어갑니다. 아이가 한 살이면 엄마 나이도 한 살. 아이가 세 살이 되면 엄마 나이도 세 살이 되죠.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커 나가는 ‘어린 엄마’들을 위한 풍부한 실용서이자 따뜻한 위로의 편지입니다. 아이가 한 살씩 커 나가는 것을 기다려주듯 워킹맘으로서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기다려주세요.
-김미경(더블유 인사이츠 대표,『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저자)
퇴근길 어스름 깔린 집 현관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어린아이의 신발. 그제야 자신이 엄마였음을 알게 되는 사람들이 지금 이 시대 일하는 우리 엄마들의 모습입니다. 이 책은 직장인으로서 엄마로서 하루하루가 전장인 워킹맘들이 누구에게도 맘 놓고 물어볼 수 없고 대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가슴 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풀어줍니다. 남몰래 방문 잠그고 그간 못다 한 속풀이, 잔잔하게 펼쳐놓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입니다.
-김은혜(MBN ‘뉴스앤이슈’ 앵커, 특임이사)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아파 발을 동동 구르고,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 시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일과 가족을 양립하기 위한 제도의 부재 때문에 슈퍼맘으로 살아야 했으며,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할까 말까 수많은 고민을 하는 워킹맘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서도 씩씩하게 자신의 일을 향해 전진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제가 크게 감동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현숙(한국가족관계학회장?상명대 교수)
워킹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론 시간일 것입니다.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 아이를 사랑할 수 있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필요한 것이 위로와 정보입니다. 지금 가는 길이 결코 잘못된 길이 아니라는 격려, 이렇게 하면 조금 더 나을 것이라는 정보가 주어질 때 워킹맘들은 작은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책에 가득한 위로와 정보를 보며 내 마음은 조금 따뜻해졌습니다. 아이와 자신의 삶을 사랑하려 애쓰는 엄마들에게도 분명 이 책은 힘이 될 것입니다.
-서천석(서울신경정신과 원장,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저자)
▣ 작가 소개
저자 : 롯데인재개발원
롯데인재개발원은 롯데그룹 임직원의 역량향상을 돕는 컨설팅 및 교육기관이다. 1993년 개원하여 롯데그룹의 성장과 함께해왔으며 현재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주관함과 동시에 그룹 내 HR 이슈에 솔루션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 오산, 용인 세 곳에 캠퍼스를 두고 오늘도 변화와 혁신을 고민한다.
▣ 주요 목차
추천사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 _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추천사 일과 가족을 함께 끌어안은 대한민국 워킹맘 파이팅! _ 정현숙(한국가족관계학회장?상명대 교수)
프롤로그 엄마 생각
1장 예비 워킹맘에게
복직, 해? 말아?
일이냐 아이냐, 이분법에서 해방되자 / 10년 후 당신은 어떤 엄마가 되어 있고 싶은가 / 그대는 이미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
복직준비 D-30
육아휴직제도란? / 육아휴직 급여산정 및 신청방법 / 복직서류(복직원) 제출 / 복직 6개월 후 미지급금신청 / 아이의 적응훈련 / 무상보육신청
복직 초기, 어떻게 업무에 적응할 것인가
정식 복직 전에 인사를 전하는 센스! / 업무복귀, “나…… 신입사원이니?” / 워킹맘의 이미지 메이킹 / 이해와 배려에 기대지 말자 / 스마트 워킹맘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5가지
우리는 이미 보통은 아닌 여자
2장 위탁육아 비법 전수
욕심을 내려놓으면 길이 보인다
위탁육아의 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월령별 권장 육아 방식 / 위탁육아 유형별 준비사항
조부모님에게 맡길 경우
시간과 급여에 대한 협의
할머니 육아 시 주요 갈등요인
육아법의 충돌 / 할머니의 건강 문제 / 부부의 사생활 노출 / 할머니의 자유시간 / 할머니가 무서워하는 곳은 바로 문화센터! / 말을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 / 손주와 놀거리를 미리 만들어드리자!
베이비시터에게 맡길 경우
베이비시터, 어떻게 찾을까?
베이비시터 면접 노하우
베이비시터 면접 전에 나의 요구사항부터 점검하기 / 베이비시터 면접 시 필수 질문 TOP 5 / 면접 시 주의사항 / 면접 시 필요한 건강진단 결과서란?
베이비시터와 갈등을 줄이는 방법
포기하라! / 부리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할 일을 대신해주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대하자 / 베이비시터와의 지혜로운 대화법 / 베이비시터를 바꿔야겠다고 판단된다면? / 베이비시터 고용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Q&A / 조부모님이나 베이비시터 육아 시 예비비를 준비해주세요
어린이집에 맡길 경우
어린이집의 유형 / 어린이집을 고를 때의 점검사항
어린이집 보내기 전 아이와 준비할 것
아이와 미리 대화하기 / 아이의 건강 상태 점검 / 어린이집 공용 준비물 / 이럴 땐 어린이집을 옮기자!
아침마다 반복되는 문앞 전쟁
아이는 모든 것이 낯설어요 / 규칙을 지키기가 힘들어요 /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가 어려워요 /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 엄마가 할 일
약속하는 습관 들이기 / 주말은 철저히 아이와 보내기 / 하루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선생님이나 어린이집에 대해 나쁜 말하지 않기 / 준비물 꼼꼼히 챙기기 / 아침의 이별수칙
퇴근 후 3시간, 어떻게 집중육아를 할까?
릴랙싱 타임 30분 / 쿠킹 타임 60분 / 플레이 타임 45분 / 베드 타임 45분 |
위탁육아, 어떻게 할까?
엄마가 없어도 안전한 집안 환경 만들기
집안 점검 체크리스트
집 안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와 대처법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는 경우 /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경우 / 콘센트에 젓가락을 꽂아 감전되는 경우 / 침대나 베란다에서 낙상하는 경우 / 욕실에서 물에 빠져 위험해지는 경우 / 베이비시터 안전 관련 안내 예시
엄마가 없어도 익숙한 환경 만들기
단골 소아과를 만들자 / 예방접종 및 소아과 방문 시 사전 준비 사항 / 자주 가는 산책코스를 만들자 / CCTV 설치
내 아이, 아는 만큼 보인다
3장 워킹맘 가정 경영
일과 가사를 모두 잘하는 방법이라니요?
살림의 아웃소싱
이유식 및 아이 반찬 배달서비스 / 아침배달서비스
남편과의 업무 분장
남편!님을 가사노동과 육아월드로 초대합니다! / 협조를 구할 때는 ‘남자대화법’으로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아이돌봄 서비스 / YMCA 아가야
4장 꿈꾸는 엄마들
681개의 꿈과 고군분투
대상수상작 아이에게 인정받는 워킹맘이 진짜 워킹맘 _ 천소영(구로구청)
금상수상작 내 아들의 꿈은 엄마처럼 팀장이 되는 것 _ 김미선(캐논코리아)
금상수상작 아이 나이 여섯 살, 엄마 나이 여섯 살 _ 이은형(문화방송)
은상수상작 휴일엔 나도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_ 강한나(JY학원)
은상수상작 호두를 키우는 엄마 _ 배은주(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은상수상작 냉전과 열폭 사이 _ 정하림(대흥기획)
5장 롤모델 인터뷰
워킹맘이라서 못하는 것은 없어요 _ 이민숙(롯데백화점 관악점 점장)
자기 안의 리더 엄마를 발견하세요! _ 김연정(트위터코리아 이사)
언제나 삶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_ 이수연(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엄마는 아이의 첫 번째 롤모델
에필로그 엄마는 길을 열어가는 사람
참고 사이트 워킹맘을 위한 ‘필수 북마킹’ 모음
출산 후 복직할 워킹맘들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들, 그 진짜 이야기
“복직해? 말아?”
대한민국 여자라면 아마 출산 휴가를 갔다가 복직할 때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아이를 두고 복직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아이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가. 회사에 복직을 결심하고 나서도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보를 모았다. 임신하면 항상 지니고 다니는 산모수첩처럼 워킹맘이라면 꼭 지니고 다녀야 할 워킹맘 수첩과 같다.
1장은 복직을 고민하는 예비 워킹맘들의 고민과 해결책 등을 담고 있다. 당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남겨두고 직장에 나가는 일이 괴롭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엄마 역시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사회적 자아를 성장시켜 가야 한다. 엄마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 아이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여자는 엄마이면서 또 한 인간으로서 꿈을 이루고 성장해나가야 한다.
2장은 워킹맘들의 답답한 사정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소화제 같은 장이다. 바로 실전 위탁육아 비법을 다룬다. 위탁육아의 유형별 장단점은 물론이고 조부모에게 맡길 때와 베이비시터에게 맡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와 어떤 갈등이 생길 수 있는지 조목조목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어린이집에 맡길 때 우선시해야 할 것들도 알려준다. 집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 등도 나와 있다. 또한 퇴근 후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해준다.
3장은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다룬다. 사실 워킹맘들은 아이 돌보랴, 밥하랴, 청소하랴, 빨래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 들다가는 곧 방전되고 만다. 그래서 남편의 도움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남편의 도움을 이끌어낼까? 남편과의 업무 분담 방법에 대해 다룬다. 또한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도 나온다.
4장은 롯데그룹에서 2015년 7월에 마감한 ‘워킹맘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상작 6편이 들어 있다. 일하는 엄마들의 숨어서 흘리는 눈물과 말 못할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대상 수상작인 서울의 한 구청에 근무하는 워킹맘 천소영 씨는 아이가 5살 때 경기도 김포에 있는 친정집에 아이를 맡겼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을 때 함께 살기 위해 김포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원거리 출퇴근으로 천 씨는 아이 볼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이는 매일 집 밖으로 나가 지냈다. 학원이 밤 11시쯤 끝나도 친구들과 어울리다 새벽 1∼2시나 돼야 귀가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아이 아빠도 서울 강동구에서 김포로 출퇴근하다 보니 육아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자 천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마음먹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는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 아이는 마중 나온 엄마를 본체만체하며 외면했다. 천씨는 그래도 꾸준히 아이를 기다렸고, 몇 달이 지난 뒤에야 아이는 천씨가 내민 손을 잡고 귀가할 수 있었다.
국내 한 대기업(제조업) 팀장인 김미선 씨는 출산 이후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아이를 돌봐주기로 한 시어머니는 서울살이에 지쳐 2주도 되지 않아 시골로 돌아갔다. 결국 서울 잠실에서 아이를 봐주기로 한 친구가 사는 경기도 산본으로 이사까지 했다. 그러나 이 친구도 남편 직장 따라 9개월 만에 외국으로 떠나버렸다. 김씨는 다시 회사 근처에 작은 전세를 얻어 이사했다. 남편은 김씨보다 퇴근이 더 늦었기 때문에 육아는 모두 그의 몫이었다. 특히 김씨는 일이 늦어지면 초등학생인 아이를 회사로 불러 숙제를 시켰다. 회식이 있는 날이면 부서장인 김씨가 빠질 수 없어 회식자리에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지상파 방송국 사원으로 일하는 이은형 씨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동트기도 전에 집 안 청소, 빨래, 설거지하고 아기 젖병까지 소독하면 150일 전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아침 수유를 한다. 모든 일을 마치고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땐 온몸이 땀에 젖어 있다. 그러나 이씨는 근무 중에 아이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도 당장 달려가지 못하는 처지가 한스러워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편 한 편의 수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워킹맘들의 눈물에 같이 눈물을 흘리고 또 꿋꿋하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선배 워킹맘들의 실제 사례와 조언이 담겨 있다.
추천사
아이를 두고 처음으로 출근하는 길, 챙겨야 할 것도 많고 걱정거리도 많겠지요. 누구에게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곤혹스러우시지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이미 복직한 선배 워킹맘들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출산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신 분들 혹은 복귀를 망설이시는 여러분의 발걸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엄마가 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엄마는 아이가 나이를 먹을 때 같이 ‘엄마 나이’를 먹어갑니다. 아이가 한 살이면 엄마 나이도 한 살. 아이가 세 살이 되면 엄마 나이도 세 살이 되죠.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커 나가는 ‘어린 엄마’들을 위한 풍부한 실용서이자 따뜻한 위로의 편지입니다. 아이가 한 살씩 커 나가는 것을 기다려주듯 워킹맘으로서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기다려주세요.
-김미경(더블유 인사이츠 대표,『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저자)
퇴근길 어스름 깔린 집 현관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어린아이의 신발. 그제야 자신이 엄마였음을 알게 되는 사람들이 지금 이 시대 일하는 우리 엄마들의 모습입니다. 이 책은 직장인으로서 엄마로서 하루하루가 전장인 워킹맘들이 누구에게도 맘 놓고 물어볼 수 없고 대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가슴 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풀어줍니다. 남몰래 방문 잠그고 그간 못다 한 속풀이, 잔잔하게 펼쳐놓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입니다.
-김은혜(MBN ‘뉴스앤이슈’ 앵커, 특임이사)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아파 발을 동동 구르고,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 시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일과 가족을 양립하기 위한 제도의 부재 때문에 슈퍼맘으로 살아야 했으며,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할까 말까 수많은 고민을 하는 워킹맘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서도 씩씩하게 자신의 일을 향해 전진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제가 크게 감동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현숙(한국가족관계학회장?상명대 교수)
워킹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론 시간일 것입니다.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 아이를 사랑할 수 있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필요한 것이 위로와 정보입니다. 지금 가는 길이 결코 잘못된 길이 아니라는 격려, 이렇게 하면 조금 더 나을 것이라는 정보가 주어질 때 워킹맘들은 작은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책에 가득한 위로와 정보를 보며 내 마음은 조금 따뜻해졌습니다. 아이와 자신의 삶을 사랑하려 애쓰는 엄마들에게도 분명 이 책은 힘이 될 것입니다.
-서천석(서울신경정신과 원장,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저자)
▣ 작가 소개
저자 : 롯데인재개발원
롯데인재개발원은 롯데그룹 임직원의 역량향상을 돕는 컨설팅 및 교육기관이다. 1993년 개원하여 롯데그룹의 성장과 함께해왔으며 현재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주관함과 동시에 그룹 내 HR 이슈에 솔루션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 오산, 용인 세 곳에 캠퍼스를 두고 오늘도 변화와 혁신을 고민한다.
▣ 주요 목차
추천사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 _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추천사 일과 가족을 함께 끌어안은 대한민국 워킹맘 파이팅! _ 정현숙(한국가족관계학회장?상명대 교수)
프롤로그 엄마 생각
1장 예비 워킹맘에게
복직, 해? 말아?
일이냐 아이냐, 이분법에서 해방되자 / 10년 후 당신은 어떤 엄마가 되어 있고 싶은가 / 그대는 이미 상당한 내공의 소유자
복직준비 D-30
육아휴직제도란? / 육아휴직 급여산정 및 신청방법 / 복직서류(복직원) 제출 / 복직 6개월 후 미지급금신청 / 아이의 적응훈련 / 무상보육신청
복직 초기, 어떻게 업무에 적응할 것인가
정식 복직 전에 인사를 전하는 센스! / 업무복귀, “나…… 신입사원이니?” / 워킹맘의 이미지 메이킹 / 이해와 배려에 기대지 말자 / 스마트 워킹맘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5가지
우리는 이미 보통은 아닌 여자
2장 위탁육아 비법 전수
욕심을 내려놓으면 길이 보인다
위탁육아의 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월령별 권장 육아 방식 / 위탁육아 유형별 준비사항
조부모님에게 맡길 경우
시간과 급여에 대한 협의
할머니 육아 시 주요 갈등요인
육아법의 충돌 / 할머니의 건강 문제 / 부부의 사생활 노출 / 할머니의 자유시간 / 할머니가 무서워하는 곳은 바로 문화센터! / 말을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 / 손주와 놀거리를 미리 만들어드리자!
베이비시터에게 맡길 경우
베이비시터, 어떻게 찾을까?
베이비시터 면접 노하우
베이비시터 면접 전에 나의 요구사항부터 점검하기 / 베이비시터 면접 시 필수 질문 TOP 5 / 면접 시 주의사항 / 면접 시 필요한 건강진단 결과서란?
베이비시터와 갈등을 줄이는 방법
포기하라! / 부리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할 일을 대신해주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대하자 / 베이비시터와의 지혜로운 대화법 / 베이비시터를 바꿔야겠다고 판단된다면? / 베이비시터 고용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Q&A / 조부모님이나 베이비시터 육아 시 예비비를 준비해주세요
어린이집에 맡길 경우
어린이집의 유형 / 어린이집을 고를 때의 점검사항
어린이집 보내기 전 아이와 준비할 것
아이와 미리 대화하기 / 아이의 건강 상태 점검 / 어린이집 공용 준비물 / 이럴 땐 어린이집을 옮기자!
아침마다 반복되는 문앞 전쟁
아이는 모든 것이 낯설어요 / 규칙을 지키기가 힘들어요 /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가 어려워요 /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 엄마가 할 일
약속하는 습관 들이기 / 주말은 철저히 아이와 보내기 / 하루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선생님이나 어린이집에 대해 나쁜 말하지 않기 / 준비물 꼼꼼히 챙기기 / 아침의 이별수칙
퇴근 후 3시간, 어떻게 집중육아를 할까?
릴랙싱 타임 30분 / 쿠킹 타임 60분 / 플레이 타임 45분 / 베드 타임 45분 |
위탁육아, 어떻게 할까?
엄마가 없어도 안전한 집안 환경 만들기
집안 점검 체크리스트
집 안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와 대처법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는 경우 /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경우 / 콘센트에 젓가락을 꽂아 감전되는 경우 / 침대나 베란다에서 낙상하는 경우 / 욕실에서 물에 빠져 위험해지는 경우 / 베이비시터 안전 관련 안내 예시
엄마가 없어도 익숙한 환경 만들기
단골 소아과를 만들자 / 예방접종 및 소아과 방문 시 사전 준비 사항 / 자주 가는 산책코스를 만들자 / CCTV 설치
내 아이, 아는 만큼 보인다
3장 워킹맘 가정 경영
일과 가사를 모두 잘하는 방법이라니요?
살림의 아웃소싱
이유식 및 아이 반찬 배달서비스 / 아침배달서비스
남편과의 업무 분장
남편!님을 가사노동과 육아월드로 초대합니다! / 협조를 구할 때는 ‘남자대화법’으로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아이돌봄 서비스 / YMCA 아가야
4장 꿈꾸는 엄마들
681개의 꿈과 고군분투
대상수상작 아이에게 인정받는 워킹맘이 진짜 워킹맘 _ 천소영(구로구청)
금상수상작 내 아들의 꿈은 엄마처럼 팀장이 되는 것 _ 김미선(캐논코리아)
금상수상작 아이 나이 여섯 살, 엄마 나이 여섯 살 _ 이은형(문화방송)
은상수상작 휴일엔 나도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_ 강한나(JY학원)
은상수상작 호두를 키우는 엄마 _ 배은주(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은상수상작 냉전과 열폭 사이 _ 정하림(대흥기획)
5장 롤모델 인터뷰
워킹맘이라서 못하는 것은 없어요 _ 이민숙(롯데백화점 관악점 점장)
자기 안의 리더 엄마를 발견하세요! _ 김연정(트위터코리아 이사)
언제나 삶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_ 이수연(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엄마는 아이의 첫 번째 롤모델
에필로그 엄마는 길을 열어가는 사람
참고 사이트 워킹맘을 위한 ‘필수 북마킹’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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