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영재고 과학고 입시 합격률 전국 1위, 국내외 과학 올림피아드 최다 수상자 배출!
대한민국 영재교육의 최고 전문가 이창학 원장이 말하는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재교육 로드맵
만약 우리 아이에게 영재성이 잠재되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찾고, 또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아이도 혹시 영재가 아닐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난히 말을 빨리 하고, 계산을 기가 막히게 한다든가 해서 부모를 섣부른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아이들이 있다. 대부분은 초등학교를 거치면서 환상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몇몇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소위 ‘영재’라고 불리는 아이들이다.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발굴, 육성하려는 교육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영재교육 수혜 대상자 역시 매년 놀라울 만큼 증가하고 있다. 종전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입시 체계가 변화를 겪고 있고, 영재교육원 선발 기준도 관찰 추첨제로 바뀌면서 영재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 것. 그럼에도 아직은 어떻게 영재성을 발견하고, 또 어떻게 해야 영재교육기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 ‘아이는 영재인데 내가 소홀한 건 아닐까’ ‘이러다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은 부모의 당연한 조바심이다. 이번에 출간된 『영재는 과학이다』는 바로 그런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책의 저자인 이창학 원장은 대한민국 영재교육의 최고 전문가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선진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영재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실현해 왔으며, 이런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00년 대치동에 미래영재학원을 설립했다. 과학 과목을 암기 과목처럼 여기던 당시 학원가에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이를 확장시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미래영재학원의 교육 방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진가를 발휘했다. 그 결과 영재고 과학고 입시 합격률 전국 1위, 국내외 과학 올림피아드 최다 수상자 배출 등 대한민국 과학 영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영재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영재교육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기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전략들을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한국의 영재교육 시스템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하면서 바람직한 영재교육을 위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들려준다. 아이의 내재된 영재성을 찾고자 노력하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교과서 같은 책이다.
내 아이도 영재일 수 있다!
아이의 부족한 점을 나무라기보다 자녀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재능으로 발전시켜라
우리는 영재라는 말을 천재 혹은 신동과 자주 혼용한다. 영재는 탁월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창의적인 산출물을 내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영재교육의 본질 역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잠재성을 자극해 영재를 키워내는 것에 있다. 실제로 영재의 기준은 생각처럼 엄격하지 않다. 아이큐는 영재를 갈음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기준인데,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대략 120 이상이면 영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국영재학회 부회장 오영주 박사는 “상위 3%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영재교육이 아니다. 어린 나이일수록 가능성의 문을 열어놓아야 하며, 전문가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 아이가 영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영재인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영재성을 품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영재성은 저학년일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록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는 항상 아이가 지닌 영재성을 찾고, 관리하고, 격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음악에 소질이 있는 아이가 수학, 과학을 못한다고 음악이 아닌 다른 과목을 잣대 삼아 아이를 다그치면 그 한 가지 능력마저도 이내 사라지기 때문이다. 영재성을 지닌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족한 교과목이나 뒤처지는 분야에 대한 질책이 아니라,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것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는 일이다. 더불어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 강박적인 선행학습, 주입식 암기교육을 철저히 배격하라고도 당부한다. 아이가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기 이전 단계에서는 부모가 최고의 교육자다. 따라서 무조건 앞서 가길 강요하기보다 ‘내 아이에 맞는’ 최선의 교육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왜 창의력으로 인류에 공헌한 과학자나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는 미국이나 유럽 국적의 과학자들뿐일까?
처칠, 에디슨, 아인슈타인과 같은 위대한 천재들은 우리 기준으로 봤을 때, 과연 영재였을까? 과학 발전에 공헌한 위인들이지만 그들은 모두 부적격자들이었다. 처칠은 중 고등학교 낙제생이었다. 제도화, 획일화된 교육 체제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우리 기준으로 보면 절대로 영재가 아니었다. 그러나 처칠은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이며 조망하는 능력이 남달랐다. 에디슨 역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우리 눈으로 볼 땐 골칫덩이 문제아일 뿐이지만, 에디슨의 어머니는 다만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생각할 뿐이라며 에디슨이 밤새 헛간에서 알을 품고 있어도 나무라지 않았고, 궁금한 것을 직접 해결할 수 있게 지하실 구석에 실험실을 만들어주었다. 대학 졸업 때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아인슈타인은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특허청의 말단 사무관으로 일했다. 그러나 20세기 과학 이론의 혁명인 특수상대성이론, 광전효과, 브라운운동 등의 이론을 발표하는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그는 뒤늦게 이름을 알린 천재였다. 인류과학을 이끌어온 사람들은 이처럼 모두 상식을 깨뜨리는 기발한 발상의 소유자들이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손꼽힌다. 이만큼 자녀교육에 정신적 물질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나라도 찾아보기 힘들다. 대다수 학생들이 방과 후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하며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이렇게 많은 양의 공부를 소화하다 보니 한국의 중고생들이 유학을 가면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받곤 한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가고 난 뒤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답이 있는 문제에만 강한 한국 교육의 맹점이 실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정형화된 방법으로 답을 찾는 연습만 해온 탓에 답이 없는 문제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반면 외국 학생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창조할 줄 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는 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과학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세분화되기 전인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과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하는 아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과학 성적에 편차가 생기고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저자는 과학이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는 가장 큰 이유를 ‘논리적 사고의 부재’에서 찾는다. 토론이나 실험 없이 답을 바로 말해주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결국 원리에 입각한 실험을 통해 알아낸 게 아니기에 유기적 관계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머릿속에 오래 남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 결국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려면 부모나 교사가 단순히 지식이나 문제의 답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조언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우리 아이가 영재 또는 둔재가 될 수도 있는 결정적 시기에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또 부모는 무엇을 시도해야 할까?
책은 유아기 영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유아기(0~8세)는 전 생애 지능의 80%가 발달하는 시기로 뇌 발달이 급격해지고, 언어에 눈을 뜨며, 정서적 자아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이때의 영재교육은 더 예민하고 구체적이고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뚜렷한 교육적 주관을 가지고 유아기부터 아이에게 시기적절한 자극과 동기와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쉽게 할 수 있는 사고력 학습 방법으로는 브레인스토밍을 되도록 많이 하고, 자주 묻되 열린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딱딱해 아니면 부드러워?” 하고 묻기보다는 그 물건을 만져보게 한 뒤 “느낌이 어때?”라고 묻는 것이 사고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보는 놀이도 추천할 만하다. 이때 되도록이면 부모와 아이가 한 문장씩 번갈아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다양한 학습 관련 정보를 담아낸 것도 이 책의 강점이다. 문제집을 고를 때는 70% 정도 문제의 정답을 맞힐 수 있는 수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해가 안 되는 난이도 높은 참고서일지라도 여러 번 정독하면 결국은 100%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처음 읽었을 때 50%만 이해했다면 다음에 읽었을 땐 55%, 57%의 이해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읽었을 때 이해한 부분만 다시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그 외의 내용들은 허술하게 눈으로 한 번 훑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초등학생 공부습관 들이는 방법, 올바른 선행학습법, 교과 성적 올리는 비법, 책과 친해지는 방법, 자기주도적인 수학 과학 학습법, 영재교육원 입학을 위해 꼭 해야 할 일, 과학고와 영재학교 합격을 위한 노하우도 상세히 일러준다. 그에 더해 요즘 많은 부모들이 관심 있어 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대한 정보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지원 자격과 선발 방식, 교과 운영을 비롯해 교육 방법과 교육 내용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진학 방식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가이드한다.
모든 아이에게는 저마다 숨겨진 특별한 재능의 씨앗이 있다. 물과 거름을 잘 주어 그 씨앗이 꽃을 피우게 하는 일은 순전히 부모의 몫이다. 결국 바람직한 영재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전략적인 대응이 꼭 필요하다는 말이다.
추천사
우리는 선진국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영재교육의 개념과 방법을 우리의 교육 현장에 거르는 장치도 없이 바로 적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최적의 영재교육 모델을 찾아내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다. 필자의 경험담과 판단을 녹인 이 책은 가야 할 길과 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 영재 학생과 그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오영주, 한국영재학회 부회장
교육 현장에 몸 담아온 30여 년 동안 선진국과 같은 체계화된 지구인재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우리 현실에 대해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선진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영재교육 최고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얻은 영재교육의 상세 지침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정리된 이 책은 진정한 영재교육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 여러분들에게 확실한 교육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변재용, ㈜한솔교육 회장
타고난 영재보다는 만들어진 영재가 많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부모님의 욕심에 떠밀려 억지로 만들어지는 영재들도 문제지만, 타고난 영재성을 살려주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되겠지요. 이 책은 과학 올림피아드 지도의 지존으로 알려진 이창학 원장님이 영재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기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전략들을 풀어낸 안내서입니다. 아이의 내재된 영재성을 찾고자 노력하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박경미,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한국 영재교육 현실에 대해 문제 제기하며 현실적인 방안까지 제시하는 이 책은 바람직한 영재교육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들을 담아냈습니다.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 ‘영재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우리 부모님, 선생님, 그 밖에 많은 분들에게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게 그 길을 안내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김성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책속으로 추가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고교 졸업 후 처음 입학한 학교는 옥시덴털 칼리지다. 하지만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의 학력은 하버드 법대 졸업이다.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하버드 로스쿨로서 ‘법과대학원’을 말한다. 그리고 오바마는 컬럼비아 대학 학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컬럼비아 대학도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인 만큼 대통령 오바마의 이력으로는 마땅해 보인다. 하지만 오바마가 원래는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고 또 그곳을 졸업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작가 소개
저자 이창학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선진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영재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실현해 왔으며, 이런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00년 대치동에 미래영재학원을 설립했다. 과학 과목을 암기 과목처럼 여기던 당시 학원가에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이를 확장시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미래영재학원의 교육 방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진가를 발휘했다. 그 결과 영재고 과학고 입시 합격률 전국 1위, 국내외 과학 올림피아드 최다 수상자 배출 등 대한민국 과학 영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영재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실물주의, 체험과 개념 중심의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에 걸쳐 유기적으로 체계를 갖춘 영재교육 프로그램(브레인스쿨, 미래GT아카데미, 미래영재학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주)한솔영재교육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잠재성과 재능을 갖춘 과학 영재들이 진정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선행과 주입식 암기교육으로 책과 지식에 갇혀 있지 않도록 하는 것, 과학과 실생활의 연결고리를 응용하여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충분히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가 추구하는 영재교육의 가치이자 목표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짜 교육을 시키고 싶습니다
Chapter 1. 우리 아이도 영재일 수 있다
IQ가 높아야만 영재일까?
―영재 vs 천재 vs 신동
―아이큐로 영재를 판별할 수 있을까
‘공부를 잘하는 것’과 ‘창의력이 뛰어난 것’의 차이
―영재를 판별하는 세 가지 기준
―세 고리가 겹치는 ‘영재성 지점’
개성도 성격도 제각각인 영재들
―완벽한 기억력의 소유자
―악착같은 집념의 소유자
―눈부신 이해력의 소유자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모든 인간에겐 여덟 가지 지능이 있다
―내 아이도 영재일 수 있다
부모가 보지 못하는 내 아이의 영재성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아이의 감춰진 영재성을 찾아라
Chapter 2. 유아기에도 특별한 영재교육이 필요할까
영재성은 유아기부터 관리되어야 한다
―인간 지능의 8할은 유아기에 발달한다
―1달러의 투자로 7.16달러를 절약한다
유아의 사고력을 키워라
―지나친 영어교육은 경계해야 한다
―유아를 위한 사고력 영재교육
영재냐, 둔재냐?
―결정적 유아기, 무엇을 시도할까
―아이의 영재성을 깨우는 사고력 교육
아이의 영재성에 날개를 달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사고력 학습 방법 3가지
Chapter 3. 학교 성적도 영재성의 지표다
평생 성적, 초등학교 때 결정된다?
―점수가 아니라 ‘동기’를 키워야 할 시기
―노력하지 않으면 영재가 아니다
선행 학습, 영재에겐 독이다?
―무엇을 위한 선행학습인가
―어떤 선행 학습이어야 할까
반복과 훈련이 성적을 올리는 비법은 아니다
―반복과 암기가 최고의 교육방법이라고 믿지 말라
―이해 없는 반복학습은 무익하다
영재는 모든 과목에서 뛰어나다?
―엄친아, 우리 시대의 슬픈 자화상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금메달의 비결
독서는 교과 성적의 밑거름이다
―독서와 학교 성적의 상관관계
―책 읽기의 힘으로 챔피언이 되다
Chapter 4. 자기주도형 영재로 성장하게 하라
한국 학생들은 정답이 있는 문제에 강하다
―박사과정, 별것 아니잖아!
―‘보이지 않는 답’을 찾아라
발상은 바꾸고 상식은 깨라
―작은 의문이 세상을 바꾼다
―‘상식의 틈새’에 길이 있다
21세기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
―잡스처럼 생각하라
―“Crazy Time, Crazy People”
‘자유로운 상상’이 창의적 영재를 낳는다
―자유롭게 조합하라
―새로움은 ‘말도 안 되는 생각’에서 나온다
어떤 영재로 키울 것인가
―퍼듀 3단계 모형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만의 꿈’
Chapter 5. 수학·과학 영재를 위한 살아 있는 기초 교육
살아 있는 공부, 깨어나는 영재들
―생물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죽은 지식, 살아 있는 지식
미국 영재학교 참관기
―자연이 교실이다
―멘델레예프 따라 하기
먹이를 주지 말고 사냥법을 가르쳐라
―답이 아니라 문제를 먼저 생각하라
―‘지식 자극’이라는 이름의 씨앗
생각은 경험에서 나온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과학 학습법
수학의 매력을 맛보게 하라
―열정과 몰입이 창의적 인재를 낳는다
―수학은 인문학이다
Chapter 6. 대한민국 영재교육 로드맵
영재교육기관을 활용하라
―영재교육의 출발
―영재교육기관의 종류
영재교육원, 어떻게 들어갈까?
―영재교육원 입학 전략
―영재성 판별 검사 준비 전략
영재학교, 어떤 곳일까?
―고교 과정의 영재학교별 특성
영재학교와 과학고, 무엇이 다를까?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바뀐 이유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차이점
영재학교와 과학고, 어떻게 들어갈까?
―나의 영재성과 의지를 증명하는 방법
―사고 확장을 위한 선행 학습이 필요하다
―마라톤 완주를 위한 계획을 세워라
Chapter 7. 영재들의 대학입시
영재를 반기는 국내외 명문 대학들
―수능성적 없이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
―점수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해외 명문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의 영재들
―예비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보다 넓게, 보다 크게 꿈꾸자
최후의 승자가 되어라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끝없이 도전하는 자에게 길이 열린다
에필로그 _ 행복한 영재들에게
영재고 과학고 입시 합격률 전국 1위, 국내외 과학 올림피아드 최다 수상자 배출!
대한민국 영재교육의 최고 전문가 이창학 원장이 말하는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재교육 로드맵
만약 우리 아이에게 영재성이 잠재되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찾고, 또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아이도 혹시 영재가 아닐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난히 말을 빨리 하고, 계산을 기가 막히게 한다든가 해서 부모를 섣부른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아이들이 있다. 대부분은 초등학교를 거치면서 환상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몇몇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소위 ‘영재’라고 불리는 아이들이다.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발굴, 육성하려는 교육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영재교육 수혜 대상자 역시 매년 놀라울 만큼 증가하고 있다. 종전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입시 체계가 변화를 겪고 있고, 영재교육원 선발 기준도 관찰 추첨제로 바뀌면서 영재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 것. 그럼에도 아직은 어떻게 영재성을 발견하고, 또 어떻게 해야 영재교육기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 ‘아이는 영재인데 내가 소홀한 건 아닐까’ ‘이러다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은 부모의 당연한 조바심이다. 이번에 출간된 『영재는 과학이다』는 바로 그런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책의 저자인 이창학 원장은 대한민국 영재교육의 최고 전문가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선진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영재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실현해 왔으며, 이런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00년 대치동에 미래영재학원을 설립했다. 과학 과목을 암기 과목처럼 여기던 당시 학원가에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이를 확장시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미래영재학원의 교육 방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진가를 발휘했다. 그 결과 영재고 과학고 입시 합격률 전국 1위, 국내외 과학 올림피아드 최다 수상자 배출 등 대한민국 과학 영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영재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영재교육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기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전략들을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한국의 영재교육 시스템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하면서 바람직한 영재교육을 위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들려준다. 아이의 내재된 영재성을 찾고자 노력하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교과서 같은 책이다.
내 아이도 영재일 수 있다!
아이의 부족한 점을 나무라기보다 자녀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재능으로 발전시켜라
우리는 영재라는 말을 천재 혹은 신동과 자주 혼용한다. 영재는 탁월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창의적인 산출물을 내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영재교육의 본질 역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잠재성을 자극해 영재를 키워내는 것에 있다. 실제로 영재의 기준은 생각처럼 엄격하지 않다. 아이큐는 영재를 갈음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기준인데,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대략 120 이상이면 영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국영재학회 부회장 오영주 박사는 “상위 3%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영재교육이 아니다. 어린 나이일수록 가능성의 문을 열어놓아야 하며, 전문가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 아이가 영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영재인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영재성을 품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영재성은 저학년일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록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는 항상 아이가 지닌 영재성을 찾고, 관리하고, 격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음악에 소질이 있는 아이가 수학, 과학을 못한다고 음악이 아닌 다른 과목을 잣대 삼아 아이를 다그치면 그 한 가지 능력마저도 이내 사라지기 때문이다. 영재성을 지닌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족한 교과목이나 뒤처지는 분야에 대한 질책이 아니라,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것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는 일이다. 더불어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 강박적인 선행학습, 주입식 암기교육을 철저히 배격하라고도 당부한다. 아이가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기 이전 단계에서는 부모가 최고의 교육자다. 따라서 무조건 앞서 가길 강요하기보다 ‘내 아이에 맞는’ 최선의 교육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왜 창의력으로 인류에 공헌한 과학자나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는 미국이나 유럽 국적의 과학자들뿐일까?
처칠, 에디슨, 아인슈타인과 같은 위대한 천재들은 우리 기준으로 봤을 때, 과연 영재였을까? 과학 발전에 공헌한 위인들이지만 그들은 모두 부적격자들이었다. 처칠은 중 고등학교 낙제생이었다. 제도화, 획일화된 교육 체제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우리 기준으로 보면 절대로 영재가 아니었다. 그러나 처칠은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이며 조망하는 능력이 남달랐다. 에디슨 역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우리 눈으로 볼 땐 골칫덩이 문제아일 뿐이지만, 에디슨의 어머니는 다만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생각할 뿐이라며 에디슨이 밤새 헛간에서 알을 품고 있어도 나무라지 않았고, 궁금한 것을 직접 해결할 수 있게 지하실 구석에 실험실을 만들어주었다. 대학 졸업 때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아인슈타인은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특허청의 말단 사무관으로 일했다. 그러나 20세기 과학 이론의 혁명인 특수상대성이론, 광전효과, 브라운운동 등의 이론을 발표하는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그는 뒤늦게 이름을 알린 천재였다. 인류과학을 이끌어온 사람들은 이처럼 모두 상식을 깨뜨리는 기발한 발상의 소유자들이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손꼽힌다. 이만큼 자녀교육에 정신적 물질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나라도 찾아보기 힘들다. 대다수 학생들이 방과 후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하며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이렇게 많은 양의 공부를 소화하다 보니 한국의 중고생들이 유학을 가면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을 받곤 한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가고 난 뒤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답이 있는 문제에만 강한 한국 교육의 맹점이 실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정형화된 방법으로 답을 찾는 연습만 해온 탓에 답이 없는 문제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반면 외국 학생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창조할 줄 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는 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과학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세분화되기 전인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과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하는 아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과학 성적에 편차가 생기고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저자는 과학이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는 가장 큰 이유를 ‘논리적 사고의 부재’에서 찾는다. 토론이나 실험 없이 답을 바로 말해주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결국 원리에 입각한 실험을 통해 알아낸 게 아니기에 유기적 관계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머릿속에 오래 남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 결국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려면 부모나 교사가 단순히 지식이나 문제의 답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조언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우리 아이가 영재 또는 둔재가 될 수도 있는 결정적 시기에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또 부모는 무엇을 시도해야 할까?
책은 유아기 영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유아기(0~8세)는 전 생애 지능의 80%가 발달하는 시기로 뇌 발달이 급격해지고, 언어에 눈을 뜨며, 정서적 자아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이때의 영재교육은 더 예민하고 구체적이고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뚜렷한 교육적 주관을 가지고 유아기부터 아이에게 시기적절한 자극과 동기와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쉽게 할 수 있는 사고력 학습 방법으로는 브레인스토밍을 되도록 많이 하고, 자주 묻되 열린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딱딱해 아니면 부드러워?” 하고 묻기보다는 그 물건을 만져보게 한 뒤 “느낌이 어때?”라고 묻는 것이 사고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보는 놀이도 추천할 만하다. 이때 되도록이면 부모와 아이가 한 문장씩 번갈아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다양한 학습 관련 정보를 담아낸 것도 이 책의 강점이다. 문제집을 고를 때는 70% 정도 문제의 정답을 맞힐 수 있는 수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해가 안 되는 난이도 높은 참고서일지라도 여러 번 정독하면 결국은 100%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처음 읽었을 때 50%만 이해했다면 다음에 읽었을 땐 55%, 57%의 이해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읽었을 때 이해한 부분만 다시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그 외의 내용들은 허술하게 눈으로 한 번 훑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초등학생 공부습관 들이는 방법, 올바른 선행학습법, 교과 성적 올리는 비법, 책과 친해지는 방법, 자기주도적인 수학 과학 학습법, 영재교육원 입학을 위해 꼭 해야 할 일, 과학고와 영재학교 합격을 위한 노하우도 상세히 일러준다. 그에 더해 요즘 많은 부모들이 관심 있어 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대한 정보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지원 자격과 선발 방식, 교과 운영을 비롯해 교육 방법과 교육 내용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진학 방식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가이드한다.
모든 아이에게는 저마다 숨겨진 특별한 재능의 씨앗이 있다. 물과 거름을 잘 주어 그 씨앗이 꽃을 피우게 하는 일은 순전히 부모의 몫이다. 결국 바람직한 영재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전략적인 대응이 꼭 필요하다는 말이다.
추천사
우리는 선진국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영재교육의 개념과 방법을 우리의 교육 현장에 거르는 장치도 없이 바로 적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최적의 영재교육 모델을 찾아내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다. 필자의 경험담과 판단을 녹인 이 책은 가야 할 길과 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 영재 학생과 그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오영주, 한국영재학회 부회장
교육 현장에 몸 담아온 30여 년 동안 선진국과 같은 체계화된 지구인재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우리 현실에 대해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선진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영재교육 최고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얻은 영재교육의 상세 지침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정리된 이 책은 진정한 영재교육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 여러분들에게 확실한 교육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변재용, ㈜한솔교육 회장
타고난 영재보다는 만들어진 영재가 많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부모님의 욕심에 떠밀려 억지로 만들어지는 영재들도 문제지만, 타고난 영재성을 살려주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되겠지요. 이 책은 과학 올림피아드 지도의 지존으로 알려진 이창학 원장님이 영재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기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전략들을 풀어낸 안내서입니다. 아이의 내재된 영재성을 찾고자 노력하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박경미,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한국 영재교육 현실에 대해 문제 제기하며 현실적인 방안까지 제시하는 이 책은 바람직한 영재교육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들을 담아냈습니다.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 ‘영재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우리 부모님, 선생님, 그 밖에 많은 분들에게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게 그 길을 안내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김성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책속으로 추가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고교 졸업 후 처음 입학한 학교는 옥시덴털 칼리지다. 하지만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의 학력은 하버드 법대 졸업이다. 그것도 엄밀히 말하면 하버드 로스쿨로서 ‘법과대학원’을 말한다. 그리고 오바마는 컬럼비아 대학 학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컬럼비아 대학도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인 만큼 대통령 오바마의 이력으로는 마땅해 보인다. 하지만 오바마가 원래는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고 또 그곳을 졸업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작가 소개
저자 이창학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선진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영재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실현해 왔으며, 이런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00년 대치동에 미래영재학원을 설립했다. 과학 과목을 암기 과목처럼 여기던 당시 학원가에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이를 확장시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미래영재학원의 교육 방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진가를 발휘했다. 그 결과 영재고 과학고 입시 합격률 전국 1위, 국내외 과학 올림피아드 최다 수상자 배출 등 대한민국 과학 영재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영재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실물주의, 체험과 개념 중심의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에 걸쳐 유기적으로 체계를 갖춘 영재교육 프로그램(브레인스쿨, 미래GT아카데미, 미래영재학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주)한솔영재교육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잠재성과 재능을 갖춘 과학 영재들이 진정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선행과 주입식 암기교육으로 책과 지식에 갇혀 있지 않도록 하는 것, 과학과 실생활의 연결고리를 응용하여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충분히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가 추구하는 영재교육의 가치이자 목표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 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짜 교육을 시키고 싶습니다
Chapter 1. 우리 아이도 영재일 수 있다
IQ가 높아야만 영재일까?
―영재 vs 천재 vs 신동
―아이큐로 영재를 판별할 수 있을까
‘공부를 잘하는 것’과 ‘창의력이 뛰어난 것’의 차이
―영재를 판별하는 세 가지 기준
―세 고리가 겹치는 ‘영재성 지점’
개성도 성격도 제각각인 영재들
―완벽한 기억력의 소유자
―악착같은 집념의 소유자
―눈부신 이해력의 소유자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모든 인간에겐 여덟 가지 지능이 있다
―내 아이도 영재일 수 있다
부모가 보지 못하는 내 아이의 영재성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아이의 감춰진 영재성을 찾아라
Chapter 2. 유아기에도 특별한 영재교육이 필요할까
영재성은 유아기부터 관리되어야 한다
―인간 지능의 8할은 유아기에 발달한다
―1달러의 투자로 7.16달러를 절약한다
유아의 사고력을 키워라
―지나친 영어교육은 경계해야 한다
―유아를 위한 사고력 영재교육
영재냐, 둔재냐?
―결정적 유아기, 무엇을 시도할까
―아이의 영재성을 깨우는 사고력 교육
아이의 영재성에 날개를 달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사고력 학습 방법 3가지
Chapter 3. 학교 성적도 영재성의 지표다
평생 성적, 초등학교 때 결정된다?
―점수가 아니라 ‘동기’를 키워야 할 시기
―노력하지 않으면 영재가 아니다
선행 학습, 영재에겐 독이다?
―무엇을 위한 선행학습인가
―어떤 선행 학습이어야 할까
반복과 훈련이 성적을 올리는 비법은 아니다
―반복과 암기가 최고의 교육방법이라고 믿지 말라
―이해 없는 반복학습은 무익하다
영재는 모든 과목에서 뛰어나다?
―엄친아, 우리 시대의 슬픈 자화상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금메달의 비결
독서는 교과 성적의 밑거름이다
―독서와 학교 성적의 상관관계
―책 읽기의 힘으로 챔피언이 되다
Chapter 4. 자기주도형 영재로 성장하게 하라
한국 학생들은 정답이 있는 문제에 강하다
―박사과정, 별것 아니잖아!
―‘보이지 않는 답’을 찾아라
발상은 바꾸고 상식은 깨라
―작은 의문이 세상을 바꾼다
―‘상식의 틈새’에 길이 있다
21세기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
―잡스처럼 생각하라
―“Crazy Time, Crazy People”
‘자유로운 상상’이 창의적 영재를 낳는다
―자유롭게 조합하라
―새로움은 ‘말도 안 되는 생각’에서 나온다
어떤 영재로 키울 것인가
―퍼듀 3단계 모형
―스스로 결정하는 ‘자기만의 꿈’
Chapter 5. 수학·과학 영재를 위한 살아 있는 기초 교육
살아 있는 공부, 깨어나는 영재들
―생물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죽은 지식, 살아 있는 지식
미국 영재학교 참관기
―자연이 교실이다
―멘델레예프 따라 하기
먹이를 주지 말고 사냥법을 가르쳐라
―답이 아니라 문제를 먼저 생각하라
―‘지식 자극’이라는 이름의 씨앗
생각은 경험에서 나온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과학 학습법
수학의 매력을 맛보게 하라
―열정과 몰입이 창의적 인재를 낳는다
―수학은 인문학이다
Chapter 6. 대한민국 영재교육 로드맵
영재교육기관을 활용하라
―영재교육의 출발
―영재교육기관의 종류
영재교육원, 어떻게 들어갈까?
―영재교육원 입학 전략
―영재성 판별 검사 준비 전략
영재학교, 어떤 곳일까?
―고교 과정의 영재학교별 특성
영재학교와 과학고, 무엇이 다를까?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바뀐 이유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차이점
영재학교와 과학고, 어떻게 들어갈까?
―나의 영재성과 의지를 증명하는 방법
―사고 확장을 위한 선행 학습이 필요하다
―마라톤 완주를 위한 계획을 세워라
Chapter 7. 영재들의 대학입시
영재를 반기는 국내외 명문 대학들
―수능성적 없이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
―점수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해외 명문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의 영재들
―예비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보다 넓게, 보다 크게 꿈꾸자
최후의 승자가 되어라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끝없이 도전하는 자에게 길이 열린다
에필로그 _ 행복한 영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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