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 배 속에서 생성되는 건강한 자아
태교에는 태어날 아기가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다. 그렇다면 배 속 아기를 위해 부모가 주어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태아에게까지 조기교육 세례를 퍼붓는 우리의 조급증이 태교의 이름으로 쏟아 내는 책들에서 볼 수 있듯 똑똑한 뇌? 영어 능력? 아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보배롭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인식하여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갈 수 있게 하는 자아존중감이다. 그리고 그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에서 생성된다. 이 책 《사랑하는 아가에게》는 새 생명의 의미를 저 아득한 역사로부터 짚어 보고, 온 우주의 축복을 전하며, 생명을 만드는 갖가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배 속 아기가 건강한 자아를 가진 존재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과 멀어진 생활 탓에 생명의 의미를 실감하기 어려운 엄마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움으로써 자연과 새 생명 사이에서 가교가 되도록 이끄는 내용들도 신선하다. 이를테면 ‘불’을 얘기하면서 지은이는 후배 엄마들에게 이렇게 슬쩍 제안한다. “(…)아기를 위한 특별한 촛불 하나쯤은 꼭 준비해 주세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도 가끔은 집안의 전깃불을 모두 끄고서 촛불 하나에 의지해 어둠 속에서 조금씩 동공을 열어 보는 일에 익숙해져 보세요. 천천히 또 고요하게 어둠과 친구가 되는 경험을 통해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같이 음미해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재미나고 독특하며 정성이 담뿍 담긴 이미지들
이 책의 참신성은 주제와 내용뿐 아니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선을 붙드는 빛그림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들풀과 나뭇잎, 열매, 꽃잎, 나비, 달팽이 등의 자연물을 비롯하여 숟가락, 별사탕, 종이비행기, 곰 인형 등의 사물을 활용하여 열두 가지 주제 글자를 표현한 이미지는 단연 뛰어나다. 주제 글자를 구성하는 사물들을 이끌어 낸 방식은 작가의 의도를 곰곰이 되짚어 보게 하는 의외성과 깊이를 지녔다. 무엇보다 재미나고 아름답고 독특하며 정성이 담뿍 담겨 있다.
이 열두 가지 이미지는 열두 가지 이야기가 담고 있는 추상성을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이야기로 풀어내 주는 역할도 한다. 배 속 아기가 태어나 그림에 눈을 뜨고 언어의 울림에 귀를 쫑긋거리기 시작할 때 이 책을 다시 꺼내 들면 엄마는 밥과 별과 바람과 봄 등등에 대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며, 아기는 눈앞에 보이는 재미나고 아름다운 이미지에서 언어를 시각화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익히게 될 것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손글씨에 담는 뜻
이 책에는 독자인 부모가 사랑하는 아가에게 편지를 직접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책에 쓰인 내용을 읽어 주는 태담을 넘어서 직접 편지를 쓰는 행위는 배 속 아가와의 교감을 더욱 깊게 해 줄 것이며, 나아가 엄마 아빠가 손수 쓴 편지는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훗날 아이가 사춘기 열병을 앓을 때 엄마 아빠의 사랑이 손글씨에 담긴 이 책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무엇을 써야 할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서는 ‘아가에게’ 보내는 지은이의 편지 내용을 손글씨로 필사할 수 있도록 궁리해 놓았다. 필사는 그 자체로 정성을 바치는 행위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선미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두 딸의 엄마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으면 할머니가 돼 딸의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데 가슴이 설렌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바람과 별의 집』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살림의 밥상』 등의 책을 썼다.
사진 : 김미선
대학에서 철학과 사진을 공부했다.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www.finestudio.co.kr
▣ 주요 목차
첫 번째 편지 / 밥 밥이 당신이고 밥이 아기입니다
두 번째 편지 / 씨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생명
세 번째 편지 / 별 우리는 모두 별들의 부스러기입니다
네 번째 편지 / 봄 봄은 돌봄입니다
다섯 번째 편지 / 물 물 한 모금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섯 번째 편지 / 불 당신은 생명의 불씨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편지 / 흙 흙을 닮은 엄마가 되어요
여덟 번째 편지 / 바람 넘치는 곳에서 모자란 곳으로 바람처럼 그렇게
아홉 번째 편지 / 나무 ‘아기 나무’를 만들어 보세요
열 번째 편지 / 잠 아기는 자면서도 당신을 느낍니다
열한 번째 편지 / 몸 아기는 지금도 스스로 몸을 만들고 있어요
열두 번째 편지 / 숨 우리는 우주와 하나로 연결된 목숨입니다
엄마 배 속에서 생성되는 건강한 자아
태교에는 태어날 아기가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다. 그렇다면 배 속 아기를 위해 부모가 주어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태아에게까지 조기교육 세례를 퍼붓는 우리의 조급증이 태교의 이름으로 쏟아 내는 책들에서 볼 수 있듯 똑똑한 뇌? 영어 능력? 아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보배롭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인식하여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갈 수 있게 하는 자아존중감이다. 그리고 그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에서 생성된다. 이 책 《사랑하는 아가에게》는 새 생명의 의미를 저 아득한 역사로부터 짚어 보고, 온 우주의 축복을 전하며, 생명을 만드는 갖가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배 속 아기가 건강한 자아를 가진 존재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과 멀어진 생활 탓에 생명의 의미를 실감하기 어려운 엄마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움으로써 자연과 새 생명 사이에서 가교가 되도록 이끄는 내용들도 신선하다. 이를테면 ‘불’을 얘기하면서 지은이는 후배 엄마들에게 이렇게 슬쩍 제안한다. “(…)아기를 위한 특별한 촛불 하나쯤은 꼭 준비해 주세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도 가끔은 집안의 전깃불을 모두 끄고서 촛불 하나에 의지해 어둠 속에서 조금씩 동공을 열어 보는 일에 익숙해져 보세요. 천천히 또 고요하게 어둠과 친구가 되는 경험을 통해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같이 음미해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재미나고 독특하며 정성이 담뿍 담긴 이미지들
이 책의 참신성은 주제와 내용뿐 아니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선을 붙드는 빛그림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들풀과 나뭇잎, 열매, 꽃잎, 나비, 달팽이 등의 자연물을 비롯하여 숟가락, 별사탕, 종이비행기, 곰 인형 등의 사물을 활용하여 열두 가지 주제 글자를 표현한 이미지는 단연 뛰어나다. 주제 글자를 구성하는 사물들을 이끌어 낸 방식은 작가의 의도를 곰곰이 되짚어 보게 하는 의외성과 깊이를 지녔다. 무엇보다 재미나고 아름답고 독특하며 정성이 담뿍 담겨 있다.
이 열두 가지 이미지는 열두 가지 이야기가 담고 있는 추상성을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이야기로 풀어내 주는 역할도 한다. 배 속 아기가 태어나 그림에 눈을 뜨고 언어의 울림에 귀를 쫑긋거리기 시작할 때 이 책을 다시 꺼내 들면 엄마는 밥과 별과 바람과 봄 등등에 대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며, 아기는 눈앞에 보이는 재미나고 아름다운 이미지에서 언어를 시각화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익히게 될 것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손글씨에 담는 뜻
이 책에는 독자인 부모가 사랑하는 아가에게 편지를 직접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책에 쓰인 내용을 읽어 주는 태담을 넘어서 직접 편지를 쓰는 행위는 배 속 아가와의 교감을 더욱 깊게 해 줄 것이며, 나아가 엄마 아빠가 손수 쓴 편지는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훗날 아이가 사춘기 열병을 앓을 때 엄마 아빠의 사랑이 손글씨에 담긴 이 책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무엇을 써야 할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서는 ‘아가에게’ 보내는 지은이의 편지 내용을 손글씨로 필사할 수 있도록 궁리해 놓았다. 필사는 그 자체로 정성을 바치는 행위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선미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두 딸의 엄마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으면 할머니가 돼 딸의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데 가슴이 설렌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바람과 별의 집』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살림의 밥상』 등의 책을 썼다.
사진 : 김미선
대학에서 철학과 사진을 공부했다.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www.finestudio.co.kr
▣ 주요 목차
첫 번째 편지 / 밥 밥이 당신이고 밥이 아기입니다
두 번째 편지 / 씨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생명
세 번째 편지 / 별 우리는 모두 별들의 부스러기입니다
네 번째 편지 / 봄 봄은 돌봄입니다
다섯 번째 편지 / 물 물 한 모금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섯 번째 편지 / 불 당신은 생명의 불씨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편지 / 흙 흙을 닮은 엄마가 되어요
여덟 번째 편지 / 바람 넘치는 곳에서 모자란 곳으로 바람처럼 그렇게
아홉 번째 편지 / 나무 ‘아기 나무’를 만들어 보세요
열 번째 편지 / 잠 아기는 자면서도 당신을 느낍니다
열한 번째 편지 / 몸 아기는 지금도 스스로 몸을 만들고 있어요
열두 번째 편지 / 숨 우리는 우주와 하나로 연결된 목숨입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