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신보다 아이를 믿는 게 더 어렵다?!”
부모의 정곡을 찌르는 과감한 육아심리서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
- 미국 아마존 육아서 베스트셀러
사회사업을 전공한 여자가 있다. 석사시절 그녀는 아동학대 가정을 찾아다니며 올바른 육아법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시간이 흘러 그녀도 엄마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가 되자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먹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나날이 짜증만 늘어갔고, 아이를 믿으며 아이의 행동과 생각을 받아주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몇 년의 시간이 더 흘렀다. 그녀는 중학생이 된 딸아이가 너무도 부족하고 불안해 보여 사사건건 아이의 일상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모든 것을 그녀의 기대에 맞추려고만 들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의기소침해졌고 그 어떤 일에도 열정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아이의 모습에 화가 난 그녀는 더욱더 아이를 다그쳤다. 때문에 그녀와 딸아이의 관계는 나날이 소원해져만 갔다. 바로 그 때 그녀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번역을 의뢰받았다.
“이 책을 번역하며 나는 딸아이가 원하는 방식대로, 많이 안아주고 칭찬하며 사랑을 표현하려 애썼다(난 사실 감정 표현에 매우 인색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도록 기회를 주고 그러한 아이의 감정에 귀를 기울였다(이전에 나는 아이가 불평을 한 마디 하면 열 마디로 야단을 치며 아이의 입을 막아 버리곤 했다.). 또 내가 잘못한 일은 즉시 인정하고 아이에게 사과하려 애썼다. 결과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 동안의 노력이었지만 나는 딸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부모로서 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와 치르던 전쟁은 잠잠해졌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당신 속에는 ‘자녀불신’이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
위의 이야기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번역을 맡은 이영 씨의 실제 경험담이다. 이영 씨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부모의 마음속에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한다. 부모는 한없이 아이를 사랑하다가도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일 때면 가차 없이 실망스런 마음을 표현하고 매로 다스리려 든다.
부모가 어떠한 통제도 없이 아이를 믿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지켜봐 주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아이의 인생은 분명 달라진다. 가장 가깝다고 느끼고 의지하고픈 부모에게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아이가 평생 가져갈 이 ‘긍정의 힘’이 바로 부모의 믿음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믿지 못한다.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저자이자 국제적인 육아 심리학자인 나오미 알도트는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두려움을 꼽았다. 부모가 아이를 이끌어주지 않으면 아이가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말이다. 이러한 두려움이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꺾어버리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를 통해 왜 부모가 아이를 믿어야 하는지, 아이를 믿었을 때 아이에게 어떤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는지 직접 상담했던 사례들과 함께 설명한다. 또한 이 모든 긍정적인 변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아이를 믿지 못하는 부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아이의 건강한 감정을 위한 5단계 ‘S.A.L.V.E’ 대화법과
풍부한 상담 사례 수록
아이들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할 때, 자신이 느끼는 대로 느껴도 괜찮다고 안심할 때, 부모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비로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찾으려 노력한다. -책 속에서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면 아이는 진실하게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다. 땀이나 소변처럼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얼마나 괴롭겠는가. 때문에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아이를 믿고 있다는 신호를 아이에게 보내야 한다. 더불어 아이와 대화할 때 역시 치유와 친근감, 감동과 자율성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화를 주고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저자가 소개한 것이 바로 5단계의 ‘S.A.L.V.E 대화법’이다.
‘S.A.L.V.E 대화법’이란 부모가 아이의 경험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아이가 꾸밈없는 강렬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법이다. 부모의 생각 탐색하기(Silent Self-talk) → 아이에게 집중하기(Attention) → 아이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이기(Listen) →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기(Validate) → 아이의 역량을 강화하기(Empower)가 ‘S.A.L.V.E 대화법’의 주 골자다.
가령 누나가 게임을 해주지 않는다고 울고 있는 아이를 떠올려보자. 이 때 보통의 경우라면 부모는 동생과 놀아주지 않는 큰 아이를 혼내며 동생과 함께 놀아줄 것을 강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 이전에 ‘S.A.L.V.E 대화법’을 떠올린다면 전혀 다르게 아이에게 반응할 수 있다.
먼저 입 밖으로 내뱉으려던 말을 잠시 삼키고 아이의 행동과 자신의 고정관념을 분리해 보면 큰 아이가 평소에 동생과 자주 놀아주려 하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S). 그러면 큰 아이가 아니라 둘째 아이가 어떤 문제 때문에 울고 있는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며(A), 아이의 말과 행동이 의미하는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L). 더불어 아이의 감정을 어떤 과장도 없이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V) 아이는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E).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에는 이 5단계 대화법을 중심으로 잠을 자지 않고 밤새 칭얼대는 영아부터 부모의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하는 청소년까지 다룬 저자의 실제 상담 사례 5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육아 고민에 보다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아이가 두려움을 느낄 때 그 두려움까지도 인정하고 지지해줘야 한다거나 미안하다는 한마디가 아이를 얼마나 괴롭힐 수 있는지, 혹은 자기 주도력을 기를 수 있는 ‘파워 게임’이 무엇인지 등 다른 육아서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도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육아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육아를 통해 부모도 성장할 수 있다!
부모가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고 배우려 한다면 육아를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인간은 아기,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스스로 수행할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성장 계획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육아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년에 걸쳐 아기를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절대 부모의 몫이 아니다. 그저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자라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 되는 것이다. -책 속에서
‘행복한 육아’는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더불어 부모도 성장하게 한다. 그 근간에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믿음’이 있다. 부모가 하나의 인격으로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며 양육에 임한다면 부모는 아이와 더불어 자아실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육아, 평화로운 육아, 행복한 육아를 위해, 아니 너무나도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현재의 양육 방식과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양육했던 방식을 기꺼이 포기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 지금보다도 더 훌륭하고 능력 있는 부모이자 한 인간이 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야단치고, 위협하고, 벌주는 육아법을 버리고 싶어 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알도트의 ‘S.A.L.V.E. 대화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_페기 오마라(Peggy O''Mara), 30년 전통의 육아 잡지 <엄마 되기Mothering>’의 편집자 및 발행인
- 저자는 ‘전쟁 없는 육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전쟁 없는 육아’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모든 부모가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차분히 읽으며 알도트의 안내를 받는다면, 전쟁 없는 육아,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육아는 분명 가능해 질 것이다! _웬디 프리즈니츠(Wendy Priesnitz), 국제적인 육아 잡지 <평생학습Life Learning>의 편집자
-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부모뿐만 아니라 평화를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읽힐 만한 가치가 있다. _베로니카 로빈슨(Veronika Robinson), 육아 잡지 <어머니The Mother> 영국판 편집자
▣ 작가 소개
저자 나오미 알도트 Naomi Aldort
국제적인 육아 전문 심리학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 전화 상담, 대인 상담, 개별 워크숍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육아 고민에 구체적인 충고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도트의 칼럼은 육아 잡지 <엄마 되기Mothering(미국)> <평생 학습Life Learning(캐나다)>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라Taking Children Seriously(영국)> <자연육아법Natural Parenting(호주)> 등 수많은 잡지와 논문집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독일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일본어, 히브리어 등으로도 번역되어 발표되었다.
역자 이영
옮긴이 이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과를 졸업하고, 미국 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사업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깨진 유리창 법칙> <유쾌한 스트레스 활용법 7> <화 다스리기> <자신감 충전하기> <더 심즈> <콜드톰> <몬스터미네이터>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글
Part 1 아이를 치유하는 대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라
아이의 감정 표현을 돕는 S.A.L.V.E. 대화법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어라
말없이 아이의 마음을 읽어야 할 때
부모가 아이에게 화내는 이유는 부모에게 있다
아이가 아니라 성인 친구라면 어떻게 대했을까?
"다시 말해 볼게."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여라
피할 수 없는 상처로부터 아이를 완벽히 보호할 필요는 없다
''사과''보다는 ''대화''를 시도하라
친밀한 대화를 가로막는 것들
오래된 고정관념을 버려라
Part 2 아이를 크게 하는 무조건적인 사랑
아이가 인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하라
아무런 조건 없이 아이를 사랑하라
기대는 사랑을 무너뜨린다
스킨십을 통한 애정표현
아이의 욕구에 초점을 맞춰라
아이가 원하는 사랑의 방식
일대일 관심과 사회성의 관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라
사랑의 경험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부모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지 못하는 몇 가지 이유
Part 3 아이의 감정 폭발
아이는 감정의 폭풍을 지나야 성장한다
아이들의 마법 같은 감정 회복력
아이의 감정 표현을 막기 위해 부모가 쓰는 방법들
아이의 눈물
아이의 떼쓰기
아이의 무력감
아이의 자기 탐색
부모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
부모도 감정을 표현하라
Part 4 아이의 진심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두려움을 표현하는 아이의 진심
두려움은 피해야만 하는 감정이 아니다
부모의 통제가 억압하는 아이의 진심
미움을 표현하는 아이의 진심
부모는 아이의 편에 서야 한다
Part 5 아이의 자기주도력
아이를 무력하게 만드는 부모의 행동
자기주도력을 돕는 ''파워 게임''
신체적 놀이 시 주의 사항
순종적인 아이의 무력감
자신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
Part 6 아이의 자신감
''난 가치 있어.''라는 생각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심을 키우는 방법
외향적인 성향과 자신감은 일치하지 않는다
새로 태어난 동생 앞에서 작아지는 아이
상처 받은 아이의 자신감을 돌봐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신보다 아이를 믿는 게 더 어렵다?!”
부모의 정곡을 찌르는 과감한 육아심리서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
- 미국 아마존 육아서 베스트셀러
사회사업을 전공한 여자가 있다. 석사시절 그녀는 아동학대 가정을 찾아다니며 올바른 육아법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시간이 흘러 그녀도 엄마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가 되자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먹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나날이 짜증만 늘어갔고, 아이를 믿으며 아이의 행동과 생각을 받아주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몇 년의 시간이 더 흘렀다. 그녀는 중학생이 된 딸아이가 너무도 부족하고 불안해 보여 사사건건 아이의 일상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모든 것을 그녀의 기대에 맞추려고만 들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의기소침해졌고 그 어떤 일에도 열정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아이의 모습에 화가 난 그녀는 더욱더 아이를 다그쳤다. 때문에 그녀와 딸아이의 관계는 나날이 소원해져만 갔다. 바로 그 때 그녀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번역을 의뢰받았다.
“이 책을 번역하며 나는 딸아이가 원하는 방식대로, 많이 안아주고 칭찬하며 사랑을 표현하려 애썼다(난 사실 감정 표현에 매우 인색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도록 기회를 주고 그러한 아이의 감정에 귀를 기울였다(이전에 나는 아이가 불평을 한 마디 하면 열 마디로 야단을 치며 아이의 입을 막아 버리곤 했다.). 또 내가 잘못한 일은 즉시 인정하고 아이에게 사과하려 애썼다. 결과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 동안의 노력이었지만 나는 딸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부모로서 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와 치르던 전쟁은 잠잠해졌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당신 속에는 ‘자녀불신’이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
위의 이야기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번역을 맡은 이영 씨의 실제 경험담이다. 이영 씨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부모의 마음속에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한다. 부모는 한없이 아이를 사랑하다가도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일 때면 가차 없이 실망스런 마음을 표현하고 매로 다스리려 든다.
부모가 어떠한 통제도 없이 아이를 믿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지켜봐 주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아이의 인생은 분명 달라진다. 가장 가깝다고 느끼고 의지하고픈 부모에게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아이가 평생 가져갈 이 ‘긍정의 힘’이 바로 부모의 믿음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믿지 못한다.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저자이자 국제적인 육아 심리학자인 나오미 알도트는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두려움을 꼽았다. 부모가 아이를 이끌어주지 않으면 아이가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말이다. 이러한 두려움이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꺾어버리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를 통해 왜 부모가 아이를 믿어야 하는지, 아이를 믿었을 때 아이에게 어떤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는지 직접 상담했던 사례들과 함께 설명한다. 또한 이 모든 긍정적인 변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아이를 믿지 못하는 부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아이의 건강한 감정을 위한 5단계 ‘S.A.L.V.E’ 대화법과
풍부한 상담 사례 수록
아이들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할 때, 자신이 느끼는 대로 느껴도 괜찮다고 안심할 때, 부모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비로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찾으려 노력한다. -책 속에서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면 아이는 진실하게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다. 땀이나 소변처럼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얼마나 괴롭겠는가. 때문에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아이를 믿고 있다는 신호를 아이에게 보내야 한다. 더불어 아이와 대화할 때 역시 치유와 친근감, 감동과 자율성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화를 주고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저자가 소개한 것이 바로 5단계의 ‘S.A.L.V.E 대화법’이다.
‘S.A.L.V.E 대화법’이란 부모가 아이의 경험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아이가 꾸밈없는 강렬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법이다. 부모의 생각 탐색하기(Silent Self-talk) → 아이에게 집중하기(Attention) → 아이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이기(Listen) →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기(Validate) → 아이의 역량을 강화하기(Empower)가 ‘S.A.L.V.E 대화법’의 주 골자다.
가령 누나가 게임을 해주지 않는다고 울고 있는 아이를 떠올려보자. 이 때 보통의 경우라면 부모는 동생과 놀아주지 않는 큰 아이를 혼내며 동생과 함께 놀아줄 것을 강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 이전에 ‘S.A.L.V.E 대화법’을 떠올린다면 전혀 다르게 아이에게 반응할 수 있다.
먼저 입 밖으로 내뱉으려던 말을 잠시 삼키고 아이의 행동과 자신의 고정관념을 분리해 보면 큰 아이가 평소에 동생과 자주 놀아주려 하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S). 그러면 큰 아이가 아니라 둘째 아이가 어떤 문제 때문에 울고 있는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며(A), 아이의 말과 행동이 의미하는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L). 더불어 아이의 감정을 어떤 과장도 없이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V) 아이는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E).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에는 이 5단계 대화법을 중심으로 잠을 자지 않고 밤새 칭얼대는 영아부터 부모의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하는 청소년까지 다룬 저자의 실제 상담 사례 5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육아 고민에 보다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아이가 두려움을 느낄 때 그 두려움까지도 인정하고 지지해줘야 한다거나 미안하다는 한마디가 아이를 얼마나 괴롭힐 수 있는지, 혹은 자기 주도력을 기를 수 있는 ‘파워 게임’이 무엇인지 등 다른 육아서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도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육아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육아를 통해 부모도 성장할 수 있다!
부모가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고 배우려 한다면 육아를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인간은 아기,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스스로 수행할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성장 계획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육아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년에 걸쳐 아기를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절대 부모의 몫이 아니다. 그저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자라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 되는 것이다. -책 속에서
‘행복한 육아’는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더불어 부모도 성장하게 한다. 그 근간에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믿음’이 있다. 부모가 하나의 인격으로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며 양육에 임한다면 부모는 아이와 더불어 자아실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육아, 평화로운 육아, 행복한 육아를 위해, 아니 너무나도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현재의 양육 방식과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양육했던 방식을 기꺼이 포기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 지금보다도 더 훌륭하고 능력 있는 부모이자 한 인간이 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야단치고, 위협하고, 벌주는 육아법을 버리고 싶어 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알도트의 ‘S.A.L.V.E. 대화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_페기 오마라(Peggy O''Mara), 30년 전통의 육아 잡지 <엄마 되기Mothering>’의 편집자 및 발행인
- 저자는 ‘전쟁 없는 육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전쟁 없는 육아’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모든 부모가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차분히 읽으며 알도트의 안내를 받는다면, 전쟁 없는 육아,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육아는 분명 가능해 질 것이다! _웬디 프리즈니츠(Wendy Priesnitz), 국제적인 육아 잡지 <평생학습Life Learning>의 편집자
-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부모뿐만 아니라 평화를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읽힐 만한 가치가 있다. _베로니카 로빈슨(Veronika Robinson), 육아 잡지 <어머니The Mother> 영국판 편집자
▣ 작가 소개
저자 나오미 알도트 Naomi Aldort
국제적인 육아 전문 심리학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 전화 상담, 대인 상담, 개별 워크숍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육아 고민에 구체적인 충고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도트의 칼럼은 육아 잡지 <엄마 되기Mothering(미국)> <평생 학습Life Learning(캐나다)>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라Taking Children Seriously(영국)> <자연육아법Natural Parenting(호주)> 등 수많은 잡지와 논문집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독일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일본어, 히브리어 등으로도 번역되어 발표되었다.
역자 이영
옮긴이 이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과를 졸업하고, 미국 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사업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깨진 유리창 법칙> <유쾌한 스트레스 활용법 7> <화 다스리기> <자신감 충전하기> <더 심즈> <콜드톰> <몬스터미네이터>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글
Part 1 아이를 치유하는 대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라
아이의 감정 표현을 돕는 S.A.L.V.E. 대화법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어라
말없이 아이의 마음을 읽어야 할 때
부모가 아이에게 화내는 이유는 부모에게 있다
아이가 아니라 성인 친구라면 어떻게 대했을까?
"다시 말해 볼게."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여라
피할 수 없는 상처로부터 아이를 완벽히 보호할 필요는 없다
''사과''보다는 ''대화''를 시도하라
친밀한 대화를 가로막는 것들
오래된 고정관념을 버려라
Part 2 아이를 크게 하는 무조건적인 사랑
아이가 인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하라
아무런 조건 없이 아이를 사랑하라
기대는 사랑을 무너뜨린다
스킨십을 통한 애정표현
아이의 욕구에 초점을 맞춰라
아이가 원하는 사랑의 방식
일대일 관심과 사회성의 관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라
사랑의 경험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부모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지 못하는 몇 가지 이유
Part 3 아이의 감정 폭발
아이는 감정의 폭풍을 지나야 성장한다
아이들의 마법 같은 감정 회복력
아이의 감정 표현을 막기 위해 부모가 쓰는 방법들
아이의 눈물
아이의 떼쓰기
아이의 무력감
아이의 자기 탐색
부모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
부모도 감정을 표현하라
Part 4 아이의 진심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두려움을 표현하는 아이의 진심
두려움은 피해야만 하는 감정이 아니다
부모의 통제가 억압하는 아이의 진심
미움을 표현하는 아이의 진심
부모는 아이의 편에 서야 한다
Part 5 아이의 자기주도력
아이를 무력하게 만드는 부모의 행동
자기주도력을 돕는 ''파워 게임''
신체적 놀이 시 주의 사항
순종적인 아이의 무력감
자신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
Part 6 아이의 자신감
''난 가치 있어.''라는 생각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심을 키우는 방법
외향적인 성향과 자신감은 일치하지 않는다
새로 태어난 동생 앞에서 작아지는 아이
상처 받은 아이의 자신감을 돌봐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