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선물입니다

고객평점
저자장길섭
출판사항올림, 발행일:2010/03/25
형태사항p.296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0271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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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년간 1만 가족을 만나다!

“20년 동안 1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유치원생부터 80대 노인까지, 글을 모르는 사람에서 박사까지, 평사원에서 사장까지, 동네 반장에서 장관까지, 팔팔한 청소년에서 죽음을 며칠 앞둔 사람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놀랍고 깊은 사연들을 참 많이도 만났습니다. 삶과 이야기가 그렇게 많고 다양해도, 사람이 무엇이 되고 어떤 일을 한다 해도 일관되게 흐르는 중심축이 하나 있습니다. 수많은 삶을 관통하는 맥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족입니다.”『가족은 선물입니다』의 저자 장길섭 원장의 말이다. 현재 사단법인 ‘삶을예술로가꾸는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저자는 인간 의식변화 프로그램인 ‘하비람’의 창시자로, 그간 숱한 인생들을 만나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며 그들을 새로운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해온 삶의 스승이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오랜 경험과 생각을 농축한 결과물이다.
과연 우리는 ‘가족’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혹시 남편은 ‘천생연분’이라 생각하는데, 아내는 ‘웬수’라고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부부와 자녀, 부모와 형제 서로가 착각과 오해의 늪에 빠져 가족의 껍데기만을 부여잡고 사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알지 못했던 가족의 진실, 모든 인간관계와 심리적 문제가 가족으로부터 연원한다는 자각, 오랜 결핍과 상처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치유와 사랑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래서 일상적인 가족에 관한 단상이나 경험을 수록한 여타의 책들에서 발견할 수 없는 통찰과 감동을 선사한다.

제가 왜 유방암에 걸린 줄 아세요?

# 20대 초반의 한 여대생. 고등학교 때까지는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모범생이었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자 작심을 한 것마냥 그렇게 무서워하던 아버지에게 마구 대들고, 술을 먹고 주정까지 한다. 아버지는 깨닫는다. 딸이 복수를 시작했다는 것을.
# 5년 연애 끝에 결혼해서 3년을 살다가 헤어진 30대 초반의 직장 여성. 왜 이혼하게 되었느냐고 물으니 그녀가 고백한다. “결혼은 섹스로만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 40대 초반의 한 여성. “저한테 왜 유방암이 왔는데요? 다 그 인간 때문이라고요. 그 인간 나하고 결혼하고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짜증이고 화를 내고 소리 지르고 걸핏하면 이혼하자고 하고요. 그러니 내가 암이 안 걸리겠어요?”
# 50대의 한 남자가 절규하며 전화를 한다. “어떻게 우리 집안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내 아들이 동성애자라니 말도 안 됩니다. 내가 뭘 잘못한 건가요?”

이 책에 나오는 몇 가지 사례들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육체만 탐하는 남편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아내, 어디론가 도망갈 것 같은 남편 때문에 속 끓이는 여성, 평소에는 조용하다가도 한번 시작했다 하면 서로 죽일 듯 싸우는 부부의 이야기 등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들이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창피해서, 흠 잡힐까 두려워 차마 말은 못하지만, 가족 때문에 속으로만 끙끙 앓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영원히 풀릴 것 같지 않은 가족, 부부, 자녀, 결혼, 부모 사이의 매듭 때문에 마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어찌하면 좋을까?

가족을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저자는 원만치 않은 관계를 들여다보면 거기엔 하나같이 그 사이에 무언가가 끼어 있다고 말한다. 가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어머니, 아버지, 자녀, 옛날 애인, 돈, 목사님이나 스님이 끼어 있어서 아주 교묘하게 서로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찾아내어 스스로 고백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과거를 용서함으로써 진정한 성찰과 관계 회복을 이룰 수 있다고 저자는 설파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가족을 알아야 한다. 삶의 시작과 마침,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들이 모두 가족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내가 사는 게 아니라 가족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족을 알아야 합니다. 가족을 제대로 알아야 나를 제대로 알게 되고 그래야 제대로 나를 살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이유다.
『가족은 선물입니다』는 가족들의 다양한 사연을 통해 나를 새롭게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다. 뿌리 깊은 상처와 그 치유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생을 다시 보게 되고, 가족이란 삶과 사랑을 배우고 가르치는 ‘신이 세운 학교’이자 ‘최고의 선물’임을 감동적으로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좀 더 일찍 가족이 이런 것인 줄 알았다면 인생을 이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 작가 소개

저자 : 장길섭
사단법인 ‘삶을예술로가꾸는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인간 의식변화 프로그램인 ‘삶의 예술-하비람 코스’ 창시자로서 1만여 명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깨달음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잔잔한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삶의 스승이다. 또한 ‘100일 삶의 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제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쉬운 가르침을 주는 교육가이기도 하다. 매년 친구들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여는 등 색채추상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가탈프로그램 즉 무지와 가난, 폭력을 벗어나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대안학교인 RED School을 2010년 3월 1일 설립하여 가슴 뛰는 나날을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오늘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삶을 자기만의 예술로 가꾸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가야 할 길을 가리니』 『하늘이 시작되는 자리』 『삶으로 깨어나기』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메신저 메시지』 『눈 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생각의 빛』 『사랑학교』 『영혼의 서재를 거닐다』 『아침햇살 색을 만나다』(개인화보집) 『명상』 『더북 하비람』 『반야심경』이 있다.

▣ 주요 목차

책을 내면서 _가족을 알아야 나를 살게 됩니다

가족

가족은 참 닮았습니다
내 아들이 그동안 한 일 중에 이보다 더한 일은 없어요
가족은 아이가 자라는 토양입니다
나는?
탄생과 죽음을 맞이하는 곳, 가족입니다
누구 하나 제외시켜서는 안 됩니다
가족의 화평은 순서를 지키는 데서 출발합니다
조건적 사랑, 무조건적 사랑
가족은 언제나 현재입니다
중독은 현대의 우상숭배입니다
서로 동등하다는 생각이 나와 그를 연결합니다
건강한 가족은 서로 조종하지 않습니다
가족은 공동 운명체입니다
형제는 남의 시작입니다
온 식구가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가족
자기 가족은 자기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에도 일류 가족이 있습니다
칭찬은 가족 건강의 비타민입니다
한 사람이 깨어나면 가족이 다 깨어납니다
가족이 함께 일하는 집은 활기차고 화목합니다
삶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은 가족입니다

부부

결혼식은 결혼의 시작일 뿐
사랑보다 더 큰 것이 성입니다
남자가 여자인 아내 한 사람 감동 못 시킵니까?
남자와 여자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부부의 성은 공평해야 합니다
정자와 난자의 상태가 아이의 생을 결정합니다
튼튼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가 만나야 합니다
부부는 주고받음이 평등해야 합니다
동등한 부부가 건강한 부부입니다
부부 생활은 공동생활입니다
부부는 서로 존댓말을 써야 합니다
부부는 돈에 대해 솔직해야 합니다
상대를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충고가 아닙니다
맞고 산다고요?
내가 왜 유방암에 걸린 줄 아세요?
의심하는 고통, 의심받는 고통
남편을 정죄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그래, 병신하고 살아준다 이거지?
상대의 비밀을 알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동굴로 들어간 남자를 구원하는 방법(1)
자기 동굴로 들어간 남자를 구원하는 방법(2)
자기 동굴로 들어간 남자를 구원하는 방법(3)
아기를 낳지 않으면 평생 아기입니다
성공적인 이혼도 있지만……
장닭 같은 남자, 돼지 같은 남자
엄마의 아들로 평생을 사는 남자
가족은 언제나 현재입니다
부부 사이에는 그 무엇이 끼어 있지 말아야 합니다
부부가 싸우는 것은 양 가족이 싸우는 것입니다
부부 사이의 거리
부부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인생 최고의 학교입니다

자녀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에게 복수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한 번만이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산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 아들이 동성애자라고요?
자식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었는데 이게 뭡니까?
왜 게임이나 야동에 빠질까요?
증오와 폭력도 배우는 것입니다
남성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 자식이기 전에 한 남자이고 한 여자입니다
숨바꼭질의 핵심은 나를 찾아달라는 것입니다
자식들에게 속아주면서 사는 것입니다
이혼을 해도 자녀와의 관계는 계속됩니다
자녀교육 문제를 두고 다투는 것의 실상은?
유산한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가슴과 머리, 손과 발로 낳은 자식도 있습니다

결혼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하는 까닭은
결혼은 큰 사업입니다
결혼과 출산은 위대한 일입니다
결혼은 사랑의 꽃, 자녀는 결혼의 열매
결혼은 공동생활입니다
결혼은 원가족을 떠나는 것입니다
결혼식 날, 신부 아버지가 행방불명?
처갓집과 화장실은 멀수록 좋다?
그 며느리가 들어와서 살림 늘었어
재혼이 아니고 새혼입니다
깨끗하게 떠나고 깨끗하게 보냅니다

부모

낳아주신 것만으로도 다 하신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제게 충분했습니다
무엇이 미안하고 부끄러운지를 모릅니다
아들을 며느리에게 보내지 않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마치며
가족 선언문
인간 의식변화 프로그램 ‘하비람’에 대하여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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