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드디어 한국에서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젊은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후 여성들은 섹스에 대해 금기를 깨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낙태죄 폐지운동이 불붙었을 시기에 여성들의 감춰져있던 내밀한 섹스 이야기를 공론화하여 전 유럽 사회를 들끓게 만든 책이 있다.
『아주 작은 차이 그 엄청난 결과』
이 책이 발간되자 독일은 물론이거니와 전 유럽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고, 비난과 찬사가 같이 쏟아졌다. 남성들은 저자 알리스 슈바르처를 향해 “행복한 가정에 파탄의 씨앗을 뿌리는 여자”, “성기를 자르는 슈바르처” 등의 비난을 퍼부으며 이 책이 성에 대한 거짓을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의 반응은 달랐다. 많은 여성들이 ‘내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며 환호했다. 이 책은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뿐 아니라 알제리를 거쳐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세계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독자들은 수십 년간 베스트셀러의 위치에 올려놓음으로써 이 책의 내용이 진실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클리토리스와 질 오르가즘? 그 거짓과 실체를 밝히다
삽입섹스 신화를 퍼트리는 정신분석학의 궤변들
여성혐오 사회, 여성의 몸에 대한 미신이 계속되는 이유
독일의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Emma》 발행인 겸 편집장인 저자 알리스 슈바르처는 이 책이 발간된 후 수십 년이 지나도 성과 사랑에 대해 “근본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도 독일에서 젊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문의 편지가 계속 오고 있다면서, “여자와 남자가 정말 동등하게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 수 있는 날까지는 아직 더 세월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진단한다.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한 신화와 진실은?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이냐 질 오르가즘이냐? 여성의 성적 욕망을 억압하고 여성을 혐오하는 정신분석학의 궤변들? 여성들의 불감증의 진짜 원인은?
여성들의 성을 둘러싼 이런 질문에 대해 알리스 슈바르처는 길지 않게 답변한다.
“여성의 몸에서 성적 감흥이 일어나는 중심은 어디까지나 클리토리스며, 이는 남성의 페니스에 해당하는 여성의 성감대이다.” (p.318)
그녀가 다양한 여성들을 인터뷰했을 때, 여성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이를 여러 모로 증명한다.
“생각만 바꿔주면 되는 것이다. 페니스를 집어넣는 일은 곧 아기를 만드는 일이다! 사랑의 행위와는 정말로 무관하다.” (p.324)
과학적 조사와 실험에서도 마찬가지 결론이 나온다.
“여성의 질은 창자벽과 마찬가지로 감각세포가 거의 없어서, 수술할 때도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다. 이는 여자들이 더 잘 아는 사실로, 생리 때 질 안쪽으로 탐폰을 끼워 넣어도 아무 느낌이 없다.”
그렇다면 질 오르가즘에 대한 신화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왜 여성의 몸에 대한 근거 없는 미신이 힘을 계속 얻는 걸까?
알리스 슈바르처는 “정말로 미칠 노릇은, 이 터무니없는 질 오르가즘의 신화를 신봉하는 여성들 그리고 남성들이 자꾸 늘어난다는 사실”이라며 통탄한다.
‘가운데 물건’이 빚어내는 “아주 작은 차이”
섹스는 권력의 문제다
자가 개발 섹스법을 소개하는 여성들
이 책은 다양한 여성들의 섹스 경험을 인터뷰했다. 학생, 가정주부, 직장인, 레즈비언, 성매매 여성, 지식인층 여성과 빈곤층 여성, 이혼을 고민하거나 이혼한 여성 등 15개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페니스는 일단 성교의 기본이잖아요. 남들은 다 그렇게 하잖아요. 나만 그렇게 안 되는 게 너무 괴로웠어요.”(p.33, 앙케, 24세, 학생)
남편의 일을 아내로서 돕는 정도가 아니라 철저하게 무보수로 개인비서 노릇도 시켰다는 점은 그 남자의 정치적 신조와는 소름끼치게 상치되는 일이다. 바깥세상에서는 훌륭한 ‘진보’ 지식인 행세를 하며….(p.81, 리타, 35세, 비서)
“무려 스무 시간 동안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여태 경험한 적 없던 정말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어요. 진짜 달콤하고 에로틱한 경험이었어요.” (p.198, 카렌, 34세, 주부)
“여자들한테는 외모에 대한 압력이 정말 기가 막혀요. 그건 결코 막연한 자격지심이 아니라 무서운 현실이에요.” (p.214, 소냐, 26세, 대학원생)
“서서히 내가 다가갈 때까지 기다려 주는 법을 아는 사람, 그래서 나는 서른이 넘어서야 처음 제대로 오르가즘을 느꼈다니까.” (p.244, 그레텔, 52세, 중소기업 임원)
“솔직하게, 나는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다고 얘기했어요. 뭐라구? 어떻게 그럴 수가… 음, 그러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그래서 대답했지요. 나한테 네 물건 넣지 말아라.” (p.256, 베레나, 21세, 학생)
2001년 한국에서 『아주 작은 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을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재발간했다. 지난 한국어판은 독일어판 원문과는 달리 포함시키지 않았던 미수록분 인터뷰 2개가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하여 완결했다. 이혼 후 직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한 그레텔이 자신보다 어린 섹스파트너들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인터뷰한 “연하의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그 하나이다. 또 하나는 가정주부의 동성애 경험을 얘기하는 “보드라움의 새로운 차원_카렌”이 실렸다.
▣ 작가 소개
저 : 알리스 슈바르처
독일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활동가.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Emma』 발행인 겸 편집장. 1942년 독일에서 출생하여 조부모 슬하에서 성장했다. 16살 때부터 6년간 상점 점원으로 일하다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학공부를 했다. 28살 때인 1970년부터 1974년까지 파리 주재 프리랜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파리 뱅센 대학에서 심리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1970년 파리 여성운동의 주창자로 참여하여 1971년 낙태 문제를 공론화하고 첫 번째 책 『218조에 반대하는 여성들』을 출간한다. 1974년 독일로 돌아와 1976년까지 베를린에서 자유 저술가로 활동한다. 1975년 당시 여성운동에 찬물을 끼얹은 에스터 빌라와 텔레비전 토론을 벌여 유명해진다. 1975년 쓴 세 번째 책 『작은 차이와 그 큰 결과들』(한국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로 부상했고, 이 책은 12개국 언어로 번역된다.
1976년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를 설립하여 1977년 1월에 첫 호를 발행한 이후 1993년까지 오직 이 일에만 전념한다. 1983년 최초의 ‘페미니즘 아카이브’를 만들고, 1992~1993년 헤센 방송의 주간 토크쇼 ‘Zeil um Zehn’의 진행을 맡는다. 1993년 『엠마』를 월간지에서 격월간지로 바꾼 뒤로 에세이와 전기를 왕성하게 집필한다. 『로미 슈나이더, 신화와 삶』, 『슈바르처/보부아르』, 『남자들 나라의 앨리스』, 『가장 큰 차이』 등 작가로서 25권의 책을 썼고, 편저자로서 16권의 책을 출간했다. 2004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2005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으며, 2007년 엘스 메이어 상을 수상했다.
역 : 김재희
서강대에서 생물학과 독문학, 독일 보훔에서 언어학과 인공지능,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예대에서 ‘한국문화원형과 세계화’, ‘예술과 젠더’ 수업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 『신과학산책』,『지구의 딸 지구 시인 레이첼 카슨』, 『깨어나는 여신』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파도』,『생명의 느낌』, 『아주 작은 차이』, 『그리스도교의 아주 큰 전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_ 여자와 남자로 인류를 구별하는 일에 반기를 들며
책 읽기 전에 _ 여성들이 말하는 섹슈얼리티
1장. 인터뷰-여성의 오르가즘 신화와 실체
‘남자가 나랑 자고 싶다 그럴 때…’ 앙케 L.
#페니스 #처녀막 #산부인과 #낙태 #남자들이 줄줄 따라다닐 스타일
교수 남편과 크산티페 힐데가르트 D.
#첫경험 #성공한 남편 #중산층 #오르가즘 #불임수술
‘위대한 사랑’을 만난 그 후 리타 L.
#진보 지식인 남성 #외도 #개인 비서 #정신병원 #재결합
삽입 강박이 문제였죠 알렉산드라 K.
#바기니즘 #동거 #발기불능 #스킨십 #자위 #누구누구의 여자친구
여자와 사귀는 건 전혀 다른 경험이에요 안네 H.
#레즈비언 #남자친구 #키스 #여자 노릇 #자기정체성 #사춘기
다시는 결혼 같은 거 안 할 거야 레나테 A.
#불감증 #근친성폭력 #외박 #가사노동 #남편에 대한 의존증 #이혼
남편은 매일 요구해요 도로테아 X.
#성욕을 느낄 때 #정신과 전문의 #생활비 #고정된 역할
돈 받고 하는 거니까 그냥 참지 코르넬리아 M.
#성매매 #결혼 #양육권 #사랑 #노후 준비
부유한 사모님의 가정주부증후군 이름가르트 S.
#입양 #가사노동 #부잣집 사모님 #직업상담 #가정주부증후군
보드라움의 새로운 차원 카렌 J.
#낙태금지법 #생리일 #육아 #여자친구 #거식증 #경제적 종속
대학은 얼마나 철저하게 남성중심적인지! 소냐 S.
#외모 콤플렉스 #오르가즘의 신화 #연애편지 #가슴 성형 #피임약
이혼하고 난 기분이요? 카타리나 L.
#행복하지 않은 결혼 #직업교육 #통제하는 남편 #이혼
연하의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 그레텔 O.
#연하 남자 #멜로물 #섹스 파트너 #가학 #양성애자 #남편과의 마지막 성교
삽입 섹스 안하기 베레나, 사비네, 바바라
#질 오르가즘 #클리토리스 #임신중절 #출산 #자가 개발 섹스법
가사노동 합리화 프로젝트 크리스타 W.
#사회활동 #여성 피정의 집 #착한 남편 #동료 여성 #가사 분담
2장. 성: 클리토리스와 질
아주 작은 차이와 엄청난 결과 | 여성에게 성해방은? | 여자가 되는 과정
가모장제와 가부장제 | (남)성의 역사 | 정신분석학의 여성혐오
불감증의 ‘진짜’ 원인 | 질 오르가즘의 신화 | 성과 권력
3장. 일: 집안일과 바깥일
임금차별을 받으며 일하는 여성들 | 가정주부증후군
워킹맘이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 여성을 집안에 묶어두기 위한 계략들
전업주부와 직장여성을 위한 지침
드디어 한국에서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젊은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후 여성들은 섹스에 대해 금기를 깨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낙태죄 폐지운동이 불붙었을 시기에 여성들의 감춰져있던 내밀한 섹스 이야기를 공론화하여 전 유럽 사회를 들끓게 만든 책이 있다.
『아주 작은 차이 그 엄청난 결과』
이 책이 발간되자 독일은 물론이거니와 전 유럽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고, 비난과 찬사가 같이 쏟아졌다. 남성들은 저자 알리스 슈바르처를 향해 “행복한 가정에 파탄의 씨앗을 뿌리는 여자”, “성기를 자르는 슈바르처” 등의 비난을 퍼부으며 이 책이 성에 대한 거짓을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의 반응은 달랐다. 많은 여성들이 ‘내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며 환호했다. 이 책은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뿐 아니라 알제리를 거쳐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세계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독자들은 수십 년간 베스트셀러의 위치에 올려놓음으로써 이 책의 내용이 진실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클리토리스와 질 오르가즘? 그 거짓과 실체를 밝히다
삽입섹스 신화를 퍼트리는 정신분석학의 궤변들
여성혐오 사회, 여성의 몸에 대한 미신이 계속되는 이유
독일의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Emma》 발행인 겸 편집장인 저자 알리스 슈바르처는 이 책이 발간된 후 수십 년이 지나도 성과 사랑에 대해 “근본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도 독일에서 젊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문의 편지가 계속 오고 있다면서, “여자와 남자가 정말 동등하게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살 수 있는 날까지는 아직 더 세월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진단한다.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한 신화와 진실은?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이냐 질 오르가즘이냐? 여성의 성적 욕망을 억압하고 여성을 혐오하는 정신분석학의 궤변들? 여성들의 불감증의 진짜 원인은?
여성들의 성을 둘러싼 이런 질문에 대해 알리스 슈바르처는 길지 않게 답변한다.
“여성의 몸에서 성적 감흥이 일어나는 중심은 어디까지나 클리토리스며, 이는 남성의 페니스에 해당하는 여성의 성감대이다.” (p.318)
그녀가 다양한 여성들을 인터뷰했을 때, 여성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이를 여러 모로 증명한다.
“생각만 바꿔주면 되는 것이다. 페니스를 집어넣는 일은 곧 아기를 만드는 일이다! 사랑의 행위와는 정말로 무관하다.” (p.324)
과학적 조사와 실험에서도 마찬가지 결론이 나온다.
“여성의 질은 창자벽과 마찬가지로 감각세포가 거의 없어서, 수술할 때도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다. 이는 여자들이 더 잘 아는 사실로, 생리 때 질 안쪽으로 탐폰을 끼워 넣어도 아무 느낌이 없다.”
그렇다면 질 오르가즘에 대한 신화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왜 여성의 몸에 대한 근거 없는 미신이 힘을 계속 얻는 걸까?
알리스 슈바르처는 “정말로 미칠 노릇은, 이 터무니없는 질 오르가즘의 신화를 신봉하는 여성들 그리고 남성들이 자꾸 늘어난다는 사실”이라며 통탄한다.
‘가운데 물건’이 빚어내는 “아주 작은 차이”
섹스는 권력의 문제다
자가 개발 섹스법을 소개하는 여성들
이 책은 다양한 여성들의 섹스 경험을 인터뷰했다. 학생, 가정주부, 직장인, 레즈비언, 성매매 여성, 지식인층 여성과 빈곤층 여성, 이혼을 고민하거나 이혼한 여성 등 15개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페니스는 일단 성교의 기본이잖아요. 남들은 다 그렇게 하잖아요. 나만 그렇게 안 되는 게 너무 괴로웠어요.”(p.33, 앙케, 24세, 학생)
남편의 일을 아내로서 돕는 정도가 아니라 철저하게 무보수로 개인비서 노릇도 시켰다는 점은 그 남자의 정치적 신조와는 소름끼치게 상치되는 일이다. 바깥세상에서는 훌륭한 ‘진보’ 지식인 행세를 하며….(p.81, 리타, 35세, 비서)
“무려 스무 시간 동안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여태 경험한 적 없던 정말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어요. 진짜 달콤하고 에로틱한 경험이었어요.” (p.198, 카렌, 34세, 주부)
“여자들한테는 외모에 대한 압력이 정말 기가 막혀요. 그건 결코 막연한 자격지심이 아니라 무서운 현실이에요.” (p.214, 소냐, 26세, 대학원생)
“서서히 내가 다가갈 때까지 기다려 주는 법을 아는 사람, 그래서 나는 서른이 넘어서야 처음 제대로 오르가즘을 느꼈다니까.” (p.244, 그레텔, 52세, 중소기업 임원)
“솔직하게, 나는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다고 얘기했어요. 뭐라구? 어떻게 그럴 수가… 음, 그러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그래서 대답했지요. 나한테 네 물건 넣지 말아라.” (p.256, 베레나, 21세, 학생)
2001년 한국에서 『아주 작은 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을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재발간했다. 지난 한국어판은 독일어판 원문과는 달리 포함시키지 않았던 미수록분 인터뷰 2개가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하여 완결했다. 이혼 후 직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한 그레텔이 자신보다 어린 섹스파트너들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인터뷰한 “연하의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그 하나이다. 또 하나는 가정주부의 동성애 경험을 얘기하는 “보드라움의 새로운 차원_카렌”이 실렸다.
▣ 작가 소개
저 : 알리스 슈바르처
독일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활동가.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Emma』 발행인 겸 편집장. 1942년 독일에서 출생하여 조부모 슬하에서 성장했다. 16살 때부터 6년간 상점 점원으로 일하다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학공부를 했다. 28살 때인 1970년부터 1974년까지 파리 주재 프리랜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파리 뱅센 대학에서 심리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1970년 파리 여성운동의 주창자로 참여하여 1971년 낙태 문제를 공론화하고 첫 번째 책 『218조에 반대하는 여성들』을 출간한다. 1974년 독일로 돌아와 1976년까지 베를린에서 자유 저술가로 활동한다. 1975년 당시 여성운동에 찬물을 끼얹은 에스터 빌라와 텔레비전 토론을 벌여 유명해진다. 1975년 쓴 세 번째 책 『작은 차이와 그 큰 결과들』(한국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로 부상했고, 이 책은 12개국 언어로 번역된다.
1976년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를 설립하여 1977년 1월에 첫 호를 발행한 이후 1993년까지 오직 이 일에만 전념한다. 1983년 최초의 ‘페미니즘 아카이브’를 만들고, 1992~1993년 헤센 방송의 주간 토크쇼 ‘Zeil um Zehn’의 진행을 맡는다. 1993년 『엠마』를 월간지에서 격월간지로 바꾼 뒤로 에세이와 전기를 왕성하게 집필한다. 『로미 슈나이더, 신화와 삶』, 『슈바르처/보부아르』, 『남자들 나라의 앨리스』, 『가장 큰 차이』 등 작가로서 25권의 책을 썼고, 편저자로서 16권의 책을 출간했다. 2004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2005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으며, 2007년 엘스 메이어 상을 수상했다.
역 : 김재희
서강대에서 생물학과 독문학, 독일 보훔에서 언어학과 인공지능,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예대에서 ‘한국문화원형과 세계화’, ‘예술과 젠더’ 수업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 『신과학산책』,『지구의 딸 지구 시인 레이첼 카슨』, 『깨어나는 여신』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파도』,『생명의 느낌』, 『아주 작은 차이』, 『그리스도교의 아주 큰 전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_ 여자와 남자로 인류를 구별하는 일에 반기를 들며
책 읽기 전에 _ 여성들이 말하는 섹슈얼리티
1장. 인터뷰-여성의 오르가즘 신화와 실체
‘남자가 나랑 자고 싶다 그럴 때…’ 앙케 L.
#페니스 #처녀막 #산부인과 #낙태 #남자들이 줄줄 따라다닐 스타일
교수 남편과 크산티페 힐데가르트 D.
#첫경험 #성공한 남편 #중산층 #오르가즘 #불임수술
‘위대한 사랑’을 만난 그 후 리타 L.
#진보 지식인 남성 #외도 #개인 비서 #정신병원 #재결합
삽입 강박이 문제였죠 알렉산드라 K.
#바기니즘 #동거 #발기불능 #스킨십 #자위 #누구누구의 여자친구
여자와 사귀는 건 전혀 다른 경험이에요 안네 H.
#레즈비언 #남자친구 #키스 #여자 노릇 #자기정체성 #사춘기
다시는 결혼 같은 거 안 할 거야 레나테 A.
#불감증 #근친성폭력 #외박 #가사노동 #남편에 대한 의존증 #이혼
남편은 매일 요구해요 도로테아 X.
#성욕을 느낄 때 #정신과 전문의 #생활비 #고정된 역할
돈 받고 하는 거니까 그냥 참지 코르넬리아 M.
#성매매 #결혼 #양육권 #사랑 #노후 준비
부유한 사모님의 가정주부증후군 이름가르트 S.
#입양 #가사노동 #부잣집 사모님 #직업상담 #가정주부증후군
보드라움의 새로운 차원 카렌 J.
#낙태금지법 #생리일 #육아 #여자친구 #거식증 #경제적 종속
대학은 얼마나 철저하게 남성중심적인지! 소냐 S.
#외모 콤플렉스 #오르가즘의 신화 #연애편지 #가슴 성형 #피임약
이혼하고 난 기분이요? 카타리나 L.
#행복하지 않은 결혼 #직업교육 #통제하는 남편 #이혼
연하의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 그레텔 O.
#연하 남자 #멜로물 #섹스 파트너 #가학 #양성애자 #남편과의 마지막 성교
삽입 섹스 안하기 베레나, 사비네, 바바라
#질 오르가즘 #클리토리스 #임신중절 #출산 #자가 개발 섹스법
가사노동 합리화 프로젝트 크리스타 W.
#사회활동 #여성 피정의 집 #착한 남편 #동료 여성 #가사 분담
2장. 성: 클리토리스와 질
아주 작은 차이와 엄청난 결과 | 여성에게 성해방은? | 여자가 되는 과정
가모장제와 가부장제 | (남)성의 역사 | 정신분석학의 여성혐오
불감증의 ‘진짜’ 원인 | 질 오르가즘의 신화 | 성과 권력
3장. 일: 집안일과 바깥일
임금차별을 받으며 일하는 여성들 | 가정주부증후군
워킹맘이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 여성을 집안에 묶어두기 위한 계략들
전업주부와 직장여성을 위한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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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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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