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덴마크식 육아
책 소개
아이에 대한 접근 방식부터 다른 덴마크식 육아
나라마다 유아기를 부르는 고유한 단어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 미운 네 살이 있다면, 미국에는 끔찍한 두 살이 있다. 한국과 미국 용어의 공통점은 신체 능력이 향상되고 자기 주장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어른들의 관점에서 해석한 단어라는 점이다. 이와 같이 덴마크에도 유아기를 부르는 고유한 단어가 존재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을 경계를 밀어내고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로 ‘경계 연령(trodsalder)’이라고 부른다. 고로 덴마크 사람들에게 경계 연령이란 모든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정상적이고 환영할 일이지, 불완전한 시기로 치부해서 화를 내거나 끔찍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가 아닌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아이들을 바라본다면 성장과정을 대하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란 사뭇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 즉, 아이들의 행동을 나쁘다거나 벌을 줘야 마땅한 상황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으로 맞이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그러므로 덴마크 사람들의 육아는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고 부모의 디폴트 세팅, 즉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잘못된 행동을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덴마크식 육아는 그 시작점부터가 달랐으며 부모의 시각도 완전히 달랐다! 이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결국 우리 모두가 목표로 하는 육아법,
‘회복력이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자녀’를 키우는 방법이 덴마크식 육아에 있다!
오늘날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면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의 부모 역할은 자녀에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주입하는 것에 집중되어 버린 듯하다. 하지만 단지 좋은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우리 모두가 목표로 하는 진정한 웰빙과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의 발달에 초점을 두지 않고 학업에만 중점을 두는 교육을 받은 어린이는 높은 수준의 불안과 자존감에 문제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학업에 있어서 더 유리한 점도 없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덴마크 부모들은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삶의 기술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나고,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은 건전하고 안정적인 성인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특성으로 이러한 삶의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성공적인 사회생활과 인간관계가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는 법을 알며, 세상에 대해 현실적인 시각을 갖는 아이! 인생을 살아가며 오르내림을 견딜 수 있는 능력도 없이 수학 천재가 된다고 한들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나의 덴마크식 육아》는 오늘날 우리의 육아에서 간과되고 있는 ‘내면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자녀에게 슬프거나 비극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 동화를 읽고 무거운 주제의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 덴마크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서 ‘육아’란 무엇이며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북유럽 음식,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누아르, 이제는 북유럽 육아에 주목할 때
스칸디맘의 실용적이고 현명한 육아 비밀, PARENT 하라
덴마크 부모들은 어떻게 회복력이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행복한 아이들을 키우는 걸까? ‘PARENT’ 원칙 즉, 놀이, 진정성, 리프레임, 마지막 경고 멈추기, 연대감과 휘게라는 여섯 가지 원칙에 그 비밀이 있다. 여섯 가지 원칙 중에서 자녀에게 결핍된 내용이 있는가? 그럼 바로 지금이 이 책을 읽고 PARENT 해야 할 때이다!
- Play놀이: 자유놀이는 아이들의 발달과 웰빙에 기여한다.
- Authenticity진정성: 진정성 있는 육아는 신뢰와 ‘내부의 나침반’을 기른다.
- Reframe 리프레임: 리프레임은 아이들이 좌절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데 도움을 준다.
- Empathy 공감: 공감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친절하고 관대한 태도를 기른다.
- No ultimatums 마지막 경고 멈추기: 부모와 자녀 간의 힘겨루기와 분노를 방지한다.
- Togetherness and Hygge 연대감과 휘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끽하는 방법이자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나라마다 유아기를 부르는 고유한 단어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 미운 네 살이 있다면, 미국에는 끔찍한 두 살이 있다. 한국과 미국 용어의 공통점은 신체 능력이 향상되고 자기 주장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어른들의 관점에서 해석한 단어라는 점이다. 이와 같이 덴마크에도 유아기를 부르는 고유한 단어가 존재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을 경계를 밀어내고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로 ‘경계 연령(trodsalder)’이라고 부른다. 고로 덴마크 사람들에게 경계 연령이란 모든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정상적이고 환영할 일이지, 불완전한 시기로 치부해서 화를 내거나 끔찍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가 아닌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아이들을 바라본다면 성장과정을 대하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란 사뭇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 즉, 아이들의 행동을 나쁘다거나 벌을 줘야 마땅한 상황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으로 맞이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그러므로 덴마크 사람들의 육아는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고 부모의 디폴트 세팅, 즉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잘못된 행동을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덴마크식 육아는 그 시작점부터가 달랐으며 부모의 시각도 완전히 달랐다! 이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결국 우리 모두가 목표로 하는 육아법,
‘회복력이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자녀’를 키우는 방법이 덴마크식 육아에 있다!
오늘날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면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의 부모 역할은 자녀에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주입하는 것에 집중되어 버린 듯하다. 하지만 단지 좋은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우리 모두가 목표로 하는 진정한 웰빙과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의 발달에 초점을 두지 않고 학업에만 중점을 두는 교육을 받은 어린이는 높은 수준의 불안과 자존감에 문제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학업에 있어서 더 유리한 점도 없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덴마크 부모들은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삶의 기술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나고,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은 건전하고 안정적인 성인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특성으로 이러한 삶의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성공적인 사회생활과 인간관계가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는 법을 알며, 세상에 대해 현실적인 시각을 갖는 아이! 인생을 살아가며 오르내림을 견딜 수 있는 능력도 없이 수학 천재가 된다고 한들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나의 덴마크식 육아》는 오늘날 우리의 육아에서 간과되고 있는 ‘내면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자녀에게 슬프거나 비극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는 동화를 읽고 무거운 주제의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 덴마크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서 ‘육아’란 무엇이며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북유럽 음식,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누아르, 이제는 북유럽 육아에 주목할 때
스칸디맘의 실용적이고 현명한 육아 비밀, PARENT 하라
덴마크 부모들은 어떻게 회복력이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행복한 아이들을 키우는 걸까? ‘PARENT’ 원칙 즉, 놀이, 진정성, 리프레임, 마지막 경고 멈추기, 연대감과 휘게라는 여섯 가지 원칙에 그 비밀이 있다. 여섯 가지 원칙 중에서 자녀에게 결핍된 내용이 있는가? 그럼 바로 지금이 이 책을 읽고 PARENT 해야 할 때이다!
- Play놀이: 자유놀이는 아이들의 발달과 웰빙에 기여한다.
- Authenticity진정성: 진정성 있는 육아는 신뢰와 ‘내부의 나침반’을 기른다.
- Reframe 리프레임: 리프레임은 아이들이 좌절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데 도움을 준다.
- Empathy 공감: 공감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친절하고 관대한 태도를 기른다.
- No ultimatums 마지막 경고 멈추기: 부모와 자녀 간의 힘겨루기와 분노를 방지한다.
- Togetherness and Hygge 연대감과 휘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끽하는 방법이자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작가 소개
저 :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
미국인으로 저자, 칼럼니스트, 문화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스칸디나비아와 중앙 유럽 지역에서 의사소통과 글쓰기를 가르쳤다. 13년 전 덴마크 사람과 결혼을 하며 문화적 차이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4개 언어를 구사하며 로마에서 남편, 소피아, 세바스티안과 함께 살고 있다.
저 : 이벤 디싱 산달
코칭 전문가, 작가, 이야기 심리치료사, MPF로 덴마크 코펜하겐의 외곽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족·어린이 상담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심리치료사로 근무하기 이전에는 덴마크 학교에서 10여년간 교사로 근무했다.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잡지, 신문, 덴마크의 국영 라디오 방송에 전문적인 조언을 주고 있다. 아내이자 이다와 줄리라는 두 딸의 엄마이다.
역 : 이미정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휘게를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아이슬란드 여행 에세이 《당신에게도 아이슬란드를》의 저자이며 《편안하게 따뜻하게 휘게》를 번역하였다.
목 차
추천의 글 2
독자들의 말 6
PARENT 12
개정판 서문 14
서문 18
1 장 디폴트 세팅 인지하기 25
2 장 놀이 35
3 장 진정성 57
4 장 리프레임 77
5 장 공감 105
6 장 마지막 경고 없애기 133
7 장 연대감과 휘게 161
이제 우리는 185
노트 192
독자들의 말 6
PARENT 12
개정판 서문 14
서문 18
1 장 디폴트 세팅 인지하기 25
2 장 놀이 35
3 장 진정성 57
4 장 리프레임 77
5 장 공감 105
6 장 마지막 경고 없애기 133
7 장 연대감과 휘게 161
이제 우리는 185
노트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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