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놀 줄 모르는 아이, 놀이가 어려운 부모를 위한
학습과 놀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구체적인 솔루션
많은 부모님이 아이는 놀아야 한다고 외치지만 정작 아이에게 “마음껏 놀았니?”라고 묻는다면 “네”라고 대답할 아이가 없는 현실이다. 충분히 놀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무엇이 우리 아이들로부터 놀이를 빼앗는 걸까? 대부분 ‘공부’라고 대답할 것이다. 정말 놀이가 공부시간을 빼앗고, 공부 때문에 놀지 못하는 것일까? 과연 공부는 놀이의 적이고, 놀이는 공부의 적일까? 공부를 하면서도 늘 불안한 아이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그건 아이들이 제대로 놀 줄 모르기 때문이다. 놀이는 학습과 많은 관계를 맺고 있다. 잘 놀아본 아이들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밖에 없다. 놀이는 자기 주도성과 창의력, 집중력, 협동심을 고루 갖추게 해주기 때문이다. 고독한 천재는 필요 없다.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천재는 사회성을 갖춰야 한다. 점점 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에 놀이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이 책은 공존하기 어려울 것 같은 ‘놀이와 학습’이라는 두 주제를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놀이가 가진 힘으로 학습능력을 향상할 구체적인 방법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놀이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활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과 더불어 학습능력이 향상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이미영
아이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연구하는 아동심리상담가다. 아이들과 부모님의 마음 건강에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상담가가 되기 위해 2009년 목동에 행복한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으며 2019년 부천에 행복한심리상담센터 2호점을 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공부했고 모교에서 예비 심리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해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임상현장에서는 인지행동 놀이치료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관심을 두고 소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춘기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부모님의 마음을 더 헤아리고, 아이와는 공감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상담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지수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의 해답은 놀이에 있다! 미래의 인재는 잘 노는 아이들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두 아들을 키우는 아동심리상담가다. 대학 때부터 아동과 청소년의 마음에 관심을 두고 공부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를 전공하고 1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현장에서 아동 중심 놀이치료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심리상담센터 등 임상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나며 세상의 모든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목 차
Planner's Article
잘 노는 아이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꿈꾸며 •6
PROLOGUE
놀이의 과정 = 부모와 자녀의 관계 = 학습의 과정 •10
Part I. 놀이를 보면 성적이 보인다
1. 놀 줄 모르는 아이, 놀이가 어려운 부모•21
2. 잘 노는 아이가 왜 공부를 잘할까•38
3. 놀 줄 아는 아이가 꿈을 결정한다•75
4. 평생 공부력을 키우는 부모놀이•111
5. 학습 동기를 높이는 아빠놀이•135
6. 집중력을 높이는 엄마놀이•161
7. 하루 30분 놀이로 변하는 우리 아이 •171
Part II. 놀이 안에서 깨우는 학습효과
1. 적극적인 애정 표현은 학습의 종합선물세트다•199
2. 아이 수준에서 설명해주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된다•207
3. 아이에게 성공을 강요하지 않으면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된다•216
4. 아이의 사생활을 인정하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224
5. 아이를 비난하지 않으면 학습 성취력이 향상된다•233
6. 놀이와 학습의 균형은 아이의 자발성을 향상시킨다•243
7. 부모의 긍정적 기대는 아이의 학습 자존감을 높인다•253
8. 부모의 감정조절은 아이의 몰입도와 사고의 유연성을 키운다•262
9. 디지털 미디어로 우리 아이 뇌를 성장시킨다•273
10. 위험을 견디면 놀이가 자란다•286
부록
1) 놀이 종류별 학습효과•297
2) 세계 여러 나라 놀이•316
EPILOGUE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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