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여자목수가 되어 조금 다르게 산다는 의미
공간 디자이너, 건축 전공자, 패션 디자이너, 경비업체 출동대원, 무용수 등 ‘출신 성분’도 다양한 이들은 왜 하필 거칠고 힘든 직업으로 인식되는 목수의 세계에 뛰어 들었을까?
우리는 이들이 편리와 편의 대신 몸과 손의 감각으로 사물을 직접 만드는 고된 일을 굳이 선택한 이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황무지를 옥토로 바꾸는 농부의 무던한 삶과 마찬가지로 ‘목수’라는 직업을 통해 관행적, 제도적, 주입식 갑옷을 벗어 던지고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목수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
9명의 여자목수들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도전의 시간들을 호되게 보낸 후에 다다른 지금의 자리, 목수라는 이름을 값지게 여긴다. 그리고 단순히 목수 기술자로 만족하지 않고 이전의 세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목공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다.
오랜 시간 남자만의 전유물이었던 목수 세계에 뛰어든 여자들의 인생 2막을 주제로 책을 엮은 탓에 불가피하게 ‘여자’라는 접두사를 강조한 측면도 있지만, 그것은 또한 여자 목수 9인 스스로가 일궈낸 삶과 가치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쓸모 있는 가구 이전에, 쓸모 있는 삶을 추구하는 그들의 이름 앞에 ‘여자’라는 단어가 붙었다고 해서 낯설거나 색달라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당당함을 표현하는 신조어로 부르고 싶다.
가파른 변화와 광속의 시대에 여자목수들의 인생 전환기적 이야기가 또 다른 누군가의 삶과 맞닿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소개
대학에서 목공예와 가구디자인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공간과 디자인에 관한 글을 쓰면서 공간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1년 동안 여자목수들의 삶의 내 외면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또 한 사람의 목수가 되어 나무 대신 따뜻한 글로 색다른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목 차
006 여는 글
010 신목기 시대를 열다 / 밀플라토, 김규
040 시골 목수 / 길공방, 김보람
070 구조의 미학 / 로즈앤오방, 김수희
100 가구에 감성을 입히다 / 우드워크라이프, 김제은
130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 / 핸드크라프트, 신민정
160 공방의 정석 / 온리우드, 이미혜
190 삶을 짜임하다 / 플레이워크, 장현주
220 가구를 조각하다 / 이리히아트퍼니처스튜디오, 함혜주
252 멋지게 다른 가구 / 유진경나무공방, 유진경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