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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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윤영한
출판사항리더북스, 발행일:2021/02/03
형태사항p.318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6162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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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존 교육의 틀 밖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깨달은 소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
《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는 아이를 키우는 대상으로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아이가 크게 자랄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기존의 교육 틀 속에 갇히지 않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서 큰 인재가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라는 아빠의 소망이 가득 담겨 있다. 실제로 두 아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소중한 경험을 쌓는 아빠의 육아를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교육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가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부모의 공동육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아빠가 육아의 중심에 서야 한다. 육아에서 아빠가 더 잘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용기 있게 말하고 있는 이 책은 충분히 다른 가족들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 아이들에 대한 폭넓은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은 가정에서 경험된 살아있는 인권의 체험이라 할 수 있다.


너무나 힘든 육아…
오늘도 사랑하는 아이에게 욱하고 화를 냈습니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부모는 조건 없이 순수하게 아이를 사랑한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모는 자기를 쏙 빼닮은 존재를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 신비로우며 감격스럽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에게는 지극히 주관적인 이미지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이 이미지는 허상이어서 수시로 바뀐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미지에 자신의 아이를 끼워 맞추다 보니 부모는 육아는 너무 힘든 일이라며 사랑하는 아이에게 욱하고 화를 내는 일이 잦아진다. 심지어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을 자꾸 되뇌며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했던 아이로부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이는 변한 것이 없다. 단지 부모의 갈망과 집착 때문에 만들어진 허상의 이미지로부터 오는 갈등과 상처일 뿐이다. 진짜 아이는 여전히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부모 앞에 있다. 있는 그대로의 아이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아이와 매일 반복하는 갈등은 줄어든다. 그러한 과정에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도 성숙해진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마주 보며 응원해 주는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이는 키우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이다.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렸던 순수하고 천진난만함은 아이를 통해서 다시 배울 수 있다. 아이 또한 부모로부터 객관적인 세상을 어떻게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지를 배운다.


부모의 공동육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아빠가 육아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는 두 살 터울의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로서 느끼고 경험했던 소소하지만 값지고 소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아빠)가 육아를 감당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가부장적인 사회 인식은 남자들이 육아를 바깥일보다 더 중요하게 해야 할 일로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육아는 아내가 하는 일이고 남편은 시간이 나면 거드는 수준이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육아의 역할 분담이다. 그러나 육아에서 남녀의 구분이 따로 있을 필요가 없다. 아빠로서의 역할이나 엄마로서의 역할을 주 역할 또는 보조 역할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의 공동의 협력으로 아이를 부모가 함께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육아 책은 엄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아들의 교육을 다룬 육아서에서도 항상 엄마가 주체였다. 아들의 심리를 모르는 엄마가 갈등과 고통을 겪으면서 어떻게 아들을 이해하게 되었는지 그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의 육아에서 더는 아빠가 조연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특히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들의 육아에 더욱 적합한 아빠가 한 발 뒤로 물러나 있는 사이에, 가장 소중한 아내와 아들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육아에서 아빠가 들러리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 가족이 함께 공연하는 인생의 무대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아름다운 공연을 펼칠 수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아빠는 이 공연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연이다. 주연이 바로 서 있지 않으면 공연이 아름답게 진행되지 않는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 존중하고 자기 역할에 충실할 때만 가족의 행복한 울타리는 견고하게 자리 잡을 것이다.
부모와의 관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라는 환경 속에서 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양육하는가에 따라서 아이의 인격은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아이에게는 성장환경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며, 그 환경은 아이의 부모가 만든다. 아이의 인격은 부모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비난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야단을 맞으며 자란 성장환경의 결과라면, 싸우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이 적대적인 성장환경의 결과라면, 불안에 휩싸인 아이들이 두려운 성장환경의 결과라면, 자기연민에 잘 빠지는 아이들이 지나친 동정을 받아온 결과라면, 수치심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 놀림의 결과라면, 시기심 많은 아이들이 질투의 환경에서 성장한 결과라면, 죄책감을 많이 느끼는 아이들이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환경에서 자란 결과라면, 이것은 모두 아이를 키운 부모의 책임이다.


우리 아이들이 틀 속에 갇히지 않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어른인 부모들이 그 말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가? 부모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아이를 사랑한다. 이제는 그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을 조금 더 넓혀야 한다. 우리의 지역 사회를 넘어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능력을 우리 아이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틀 밖에서 크게 키워야 한다.
《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는 아이를 지혜롭게 키우는 법, 아이를 위대하게 키우는 법, 크게 키우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를 정의롭게 키우고 싶은 부모, 아이를 지혜롭게 키우고 싶은 부모, 아이를 위대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 더 큰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윤영한
청주중?고등학교를 거쳐 대전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조공학 및 건설재료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미국 육군공병단(U.S. Army Corps of Engineers, Far East District)에 한국인 직원으로 입사하여 17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경험한 노하우와 엔지니어의 사회적 역할을 한국인 엔지니어들과 공유하는 다음카페 KSPE(Korean Society of Professional Engineer) 모임을 운영하였다. 엔지니어 윤리와 국제적 역할의 관심 확대로 다양한 NGO 활동을 하던 중, 유엔평화대학에서 국제 개발과 협력 석사과정을 공부하기도 했다.
성공보다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자녀교육관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하며, 학업과 더불어 운동·음악·경험 등의 다양한 자극으로 균형 잡힌 교육 실천을 하고 있다. 고등학생인 두 아들과 한 학기를 휴학하고 세계 일주를 다녀올 정도로, 조금은 다른 것 같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교육을 실천하면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14년부터 수행한 위빳사나 명상을 통해 삶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려고 시도 중이다. EEF 에티오피아 교육 재단이 있는 아디스아바바에서 두 아들과 자원봉사를 하면서, EEF 학생들에게 아나빠나 명상자료를 소개해주기도 하였다.
두 아들을 키우며 깨달은 경험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자녀컨설팅, 청소년 멘토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자 한다. 더불어, 개인의 꿈이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삶이 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자기계발과 관련한 다양한 출판, 코칭과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목 차

1장 아이의 미래는 아빠에게 달렸다
01 육아에서 아빠의 역할은 왜 조연인가?
‘아내 주연, 남편 조연’의 가족 드라마/ 한국 남자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지만/ 아내의 독박 육아는 이제 그만

02 아빠가 바뀌어야 아이가 달라진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먼저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 부모가 성장해야 아이도 성장한다

03 아이는 언제나 아빠가 목마르다
 아들에게 아빠는 어떤 존재일까?/ 엄마는 아빠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04 아빠는 아들의 롤 모델이다
 아들은 아빠를 그대로 닮는다/ 아버지라는 큰 산을 넘던 날/ 존경하는 아버지

05 아빠가 함께할수록 아이는 더 크게 자란다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 방황했던 시간/ 진정한 사랑의 맛/ 너희가 어디에 있든 아빠는 언제나 함께할 거야

06 엄마보다 아빠에게 더 쉬운 아들 육아
 엄마는 아들을 모른다/ 아내와 아이들의 갈등/ 아빠는 아들과 재밌게 놀 줄 안다

07 사춘기 성교육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올바른 성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이야기하다/ 얼마나 공감하고 공유하는지가 중요하다

2장 현명한 아빠는 아이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08 아빠의 사명 선언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방황/ 할머니의 임종/ 윤영한 사명서

09 아이의 라이프스타일은 5세 때 결정된다
 불행히도 당신은 중요한 첫 기차를 놓쳤다/ 아이는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모의 다양한 자극을 받아들이는 것은 결국 아이 자신이다

10 존중받아야 자존감이 높아진다
 아이의 자존감이 바닥이라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한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이야기한다

11 사회성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가정은 작은 사회다/ 화내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12 먼저 큰 돌을 제자리에 놓아야 나중에 쉽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초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모와 자식이 윈-윈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 가족 행복의 우선순위

13 힘을 빼면 가족이 평화로워진다
 긴장감은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갑상샘암에 걸리다/ 돈을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14 다르게 살려면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아이들은 모두 다르니 다르게 키워야 한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일어난 일

15 자녀는 키우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존재다
 공부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다/ 잘 키운 아들 하나 열 친구 안 부럽다

3장 똑똑하게? 지혜롭게 키워라
16 무엇이 아이를 지혜롭게 하는가?
지식보다 중요한 지혜/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지혜의 출발점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

17 아이의 성공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에 달렸다
 삶을 즐기는 지혜/ 선행학습의 역효과/ 지식과 실천의 격차/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유산

18 Give & Nothing, 주고 나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
 조건부 사랑/ 갈등이 생기지 않는 확실한 방법

19 A or B?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선택의 순간/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이해하기/ 상처 입은 감정 처리

20 진정한 성장은 차이의 인정에서부터
 교육 방법은 아이마다 달라야 한다/ 남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기

21 경청한 다음에 대화하라
 아이가 말을 걸어올 때/ 경청이 가져온 변화

22 부자가 되는 과정을 배우게 하라
 금융문맹자로 키워서는 안 된다/ 경제관념 심어주기

23 넘치지 않게? 차라리 그릇을 키워라!
감당할 수 있는 그릇/ 그릇의 크기를 체크하는 방법

4장 화내지 않고 아이를 위대하게 키우는 법
24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이해가 되어야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인다/ 아이의 관점에서 이해가 되도록 설명할 것

25 감정 보호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안정감을 주는 게 중요하다/ 아이의 감정을 보호하는 법/ 차분하게 느낀 감정만 이야기하기

26 있는 그대로의 모습 받아들이기
 서로 다른 특징 인정하기/ 아들의 관점에서 마음 이해하기

27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라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부모의 눈높이가 아이보다 높은 것은 아니다

28 스스로 생각하도록 지켜봐 주기
 스스로 결정을 해본 적이 없는 아이/ 아이 스스로 인생을 운전하는 법을 가르쳐주기

29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실수를 하지 마라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 이해될 때 받아들이게 해도 괜찮다/ 전체와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30 삶의 다양성을 직접 느끼게 하라
 간접 경험과 몸으로 익히는 지식/ 아이들과 함께한 새로운 체험

31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워라
 과함은 부족함만 못하다/ 물질적 풍요의 부작용

5장 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
32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인재로 키워라
 세상의 중심이 되는 인재/ 헛된 노력은 없다/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33 초등학생들, 헤엄쳐서 한강을 건너다
 힘을 빼는 연습/ ‘한강 헤엄쳐 건너기 대회’에 참가하다/ 도전의 과정

34 예체능은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삶의 균형/ 운동과 예능/ 남에게 도움이 되는 재능

35 태즈마니아와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아이들과 함께한 캠핑카 여행/ 여행에서 우연히 만나는 행운

36 두 아들과 함께한 세계 일주
 세계 일주 계획/ 세계 일주 코스

37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아프리카 친구들
 여행이 아닌 자원봉사로/ 아프리카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가르치고 배우다

38 성공보다는 삶을 즐기면서 성장하기를
 하루하루의 삶이 소중하다/ 대단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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