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사피엔스는 거꾸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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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승복
출판사항메디치, 발행일:2022/12/22
형태사항p.302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06275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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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마트폰 시대, 우리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현재 대한민국의 학교교육은 세 가지 도전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다. 첫 번째, ‘학습동기의 부재’, 학생들은 학습동기가 없는 상태로 학교와 학원으로 떠밀려 다닌다. 두 번째, ‘지식 스트리밍 시대’의 도래, 새로운 학습자 포노사피엔스의 등장으로 표준화된 지식을 담은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던 방식이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다. 세 번째, ‘욕망의 시대’의 시작, 학교와 교육도 학생 개개인의 욕망과 지향점에 따라 개개인성을 발휘하고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플랫폼 제공을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부모, 교사, 학교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지만 아무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정책 기획자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저자는 이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며 세 가지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탐색해왔다. 새로운 학교운영체제를 형성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 자녀와 행복한 부모로 관계 맺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 탐색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추천사를 쓴 이범 교육평론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책장을 넘길수록 참신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그의 시각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힘든 대한민국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와의 행복한 관계 맺기 안내서


세계에서 가장 괴로운 것이 대한민국 학부모가 아닐까? 무한경쟁의 대학입시에서 아이들이 뒤처지면 안 된다는 강박감에 시달리고, 가정 살림에 경제적인 부담을 주는 사교육비 때문에 어깨가 짓눌린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의 여파로 불어닥친 스마트폰 시대에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가뜩이나 정서적으로도 예민한 사춘기 아이들과 날마다 아이들과 스마트폰, 게임, SNS 등을 놓고 다투다 보면 몸과 마음이 다 너덜너덜해진다. 부모도 불행하고 아이들도 불행하다. 도대체 이런 상황은 왜 닥친 것이고 누가 만든 것일까? 아이를 키우는 대한민국의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대한민국의 학교교육은 세 가지 도전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다. 첫 번째, ‘학습동기의 부재’, 학생들은 학습동기가 없는 상태로 학교와 학원으로 떠밀려 다닌다. 두 번째, ‘지식 스트리밍 시대’의 도래, 새로운 학습자 포노사피엔스의 등장으로 표준화된 지식을 담은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던 방식이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다. 세 번째, ‘욕망의 시대’의 시작, 학교와 교육도 학생 개개인의 욕망과 지향점에 따라 개개인성을 발휘하고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플랫폼 제공을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세 가지 변화는 우리의 교육 현장을 뿌리째 흔들고 있지만 학교와 우리 교육체제는 변화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경전을 통째로 외우던 암기 중심의 전근대적 학습방식을 강요하는 시험체제가 가장 큰 문제이다. 다음으로 개개인의 소질과 욕망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국가주의적 교육과정과 그 운영체제도 문제다. 디지털 네트워크 지식 세계를 스마트 기기로 종횡무진 누비는 포노사피엔스들을 교과서와 수능 문제집 안에 가둬두는 학교운영체제는 학생들을 질식시키고 학부모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교육정책기획자이자 행정가이자 학부모로서 이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그 고민과 함께 그가 생각해낸 해법을 풀어낸다.

1장에서는 전통적인 학습동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포노사피엔스들에게 어떻게 학습동기를 부여할 것인지 해법을 제시한다. 2장에서는 디지털 네트워크 지식 세계, 지식 스트리밍 시대를 살아가는 포노사피엔스들에게 적합한 학습체제는 어떻게 구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그만의 대안을 정리하여 제시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포스트모던사회, 욕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포노사피엔스 자녀를 대하는 학부모의 지혜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 책은 교육정책기획자이자 행정가이자 학부모로서 저자가 자신의 체험과 지식을 활용해 제가 의문을 가졌던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작성한 답안이다. 저자의 관점은 신선하고 해법은 매우 혁신적이다. 추천사를 쓴 이범 교육평론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책장을 넘길수록 참신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그의 시각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답이 반드시 모범 답안이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가 던진 문제와 제시한 답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질문을 던지고 나름대로 해답을 찾아나가게 된다면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저자는 이 책에서 부모들을 위해 ‘포노사피엔스’ 세대를 이해하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행동 지침도 소개한다. 오랜 경험과 통찰에서 우러나온 저자의 조언이 학부모들이 자녀와 행복한 관계 맺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가이드가 되리라 믿는다.

작가 소개

최승복

교육부 공무원으로 28년째 재직하고 있다. 자신이 받았던 중고등학교 교육과 대학교육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면서부터 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첫 직장을 그만두고 교육행정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교육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교육부, 국립대학교,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일해왔다. 두 딸을 키우면서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과 태도를 지닌 세대를 만나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바꾸는 것보다 부모가 바뀌는 게 더 쉽고 낫다는 점을 깨달았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와 달라진 한국사회, 그리고 아이들에 맞게 학교와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 아이들을 여러 도시의 다양한 학교 - 공립학교, 사립학교, 대안학교, 미국학교 등 - 에 보내면서 대한민국의 학교와 교육제도를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험과 통찰을 얻었다.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부모 마음이 평안한 교육 만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저서로는 진로교육의 중요성과 시대적 필요성을 역설한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교육 다시 세우기》, 완전히 달라진 후기산업사회의 지식정보환경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학교운영 체제의 혁신을 주장한 《포노사피엔스 학교의 탄생》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_포노사피엔스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지혜

추천사


Chapter 01 포노사피엔스: 학습의 미래

1. 포노사피엔스는 누구인가

2. 포노사피엔스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3. 포노사피엔스는 2개의 뇌를 가지고 있다

4. 포노사피엔스는 개인주의자 & 평등주의자

5. 포노사피엔스는 노동도 놀이처럼


Chapter 02 지식 스트리밍 시대: 교육의 미래

1. 왜 야후는 구글에 참패당했나

2. 디지털 대전환: 지식 스트리밍 시대

3. 학습자 중심 학교가 필요하다

4. 포노사피엔스의 학습은 레고 블록 놀이

5. 국·검정 교과서의 시대는 갔다

6. 지식 스트리밍 시대의 새로운 학교운영체제

7. 한국 공교육과 사교육은 샴쌍둥이

8. 모두가 미래학교를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이유


Chapter 03 욕망의 시대: 부모의 지혜

1. 모두 다 욕망하게 하라

2. 욕망이 균형을 찾을 때까지

3. 욕망이 없으면 학습도 없다

4. 교실 속 스마트 기기

5. 부모가 가져야 할 6가지 지혜

6. 부모가 가르쳐야 할 6가지 핵심 역량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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