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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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고정희
출판사항청년정신, 발행일:2023/08/30
형태사항p.283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123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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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아이를 낳아 기르는 건 생을 통틀어 가장 강렬한 경험이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TV에서 육아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문가, 성공한 자녀를 만든 교육 비법을 소개하는 부모들의 경험담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훌륭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열정이 활활 타오르는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워지지는 않는가?

다른 아이보다 뛰어난 아이, 앞서가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온갖 정보를 찾아다니고 아낌없이 지갑을 열지만 이렇게 아이를 키우는 게 맞는 것인지 불안한 감정이 밀려들지는 않는가?

인생 최고의 황금기라는 생각이 드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 현실 엄마들의 행복한 육아 솔루션

행복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육아다.

10년 가까이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특수교사가 엄마가 되어 자신의 아이를 키우며 부딪치고 깨지며 몸으로 깨닫게 된 균형 육아의 길을 제시한다.

실생활에서 아이를 위한 환경을 구성하기, 아빠를 육아의 마당으로 끌어내기, 아이의 독서 지도나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실생활적 문제, 고단한 육아로 지친 엄마의 마음 챙김 등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육아 솔루션을 제시한다.


▶▶▶ “이제 인스타에서 눈을 떼세요.”

“당장 SNS에 가 있는 눈을 아이에게로 돌리기를 바란다. 그리고 수만 년을 이어 나에게 내려온 직감과 지혜를 믿어라. 트렌드보다 엄마의 지혜가 더 강하다. 사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안 시키면 나쁜 엄마라도 되는 것처럼, 나만 안 하는 것처럼, 그렇게 아이를 키우면 특별한 아이가 될 것처럼 말하는 정보들에 대해서는 한 번 더 돌아보자. 안 사고, 안 시키고, 안 해도 큰일은 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를 키우는 당사자인 엄마로서의 직감을 날카롭게 만드는 것이다.”


오늘을 보는 눈으로 아이의 미래를 준비해 주려고 애쓰지 말라. 한국의 엄마들이 육아의 늪에 빠져 엄마와 아이 모두 헛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며 지쳐가고, 경제적인 고민과 함께 허우적거리고 있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지나칠 정도로 아이에게 정성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너무나도 소중한 나머지 아이의 교육과 건강은 물론이고 또래 관계까지도 ‘완벽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 하고, “이것이 ‘좋은 엄마’다.” 라고 현혹하는 수많은 글, 조언, 정보가 엄마들을 조급하게 만든다.


▶▶▶ 엄마의 인생도 아이만큼 소중하다

내 아이도 소중하고, 엄마인 나도 소중하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엄마의 삶도 성장해야 한다. 둘 다 행복해야 한다. 둘 사이의 균형이 바로 행복한 육아의 핵심이다.

아이 공부, 아이의 사회성, 아이의 키. 이것들은 전적으로 엄마의 책임이 아니다. 모든 면에서 세상의 기준에 맞는 완벽한 육아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누구도 “이상적인 육아란 이런 것이다.” 라고 정의할 수도 없다. 좋은 육아는 바로 엄마인 나 스스로가 행복한 육아다. 필자는 이것을 “육아育兒는 육아育我다.” 라고 규정한다.

아이를 기르는 수많은 안내서들이 있지만 정답은 어느 한 가지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시간으로 안내하는 길잡이이자 육아의 시간이 곧 엄마 인생의 황금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들

이 책의 첫 번째 장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만나 어떻게 두 사람이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그 시간을 어떤 마음으로 쌓아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육아와 엄마 자신의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갖추어야 할 관점에 관해 이야기한다.

2장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로서의 아이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바라보고 존중하며 키울 수 있을지, 세상 어떤 것에도 마음이 출렁거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으며, 소신껏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3장은 책과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다. 지나친 의무감을 지워 엄마들을 부담스럽게 만들기 쉬운 일반적인 아이의 독서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아이와 엄마가 함께 누리는 부드럽고, 여유로운 책 읽기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서 작가 자신이 아이를 키우며 썼던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오늘도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혀야 하는지, 어떻게 책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을 엄마들이 ‘책과 아이’의 관계 설정에 있어 한번쯤 깊이 생각해볼 점들을 짚어보고 있다.

4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를, 아이와 엄마에게 얼마나 잊을 수 없는 경험과 감성을 선사하는 순간들인지 이야기하고, 5장은 육아에서 아빠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면서 더불어 아빠가 어떻게 하면 아이의 시간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을지 해법을 찾는다.

6장에서 8장은 육아를 하는 엄마의 삶에 관한 이야기, 즉 6장은 엄마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동안 엄마는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리고 그 변화 안에서 어떤 식으로 성장했는지, 더불어 엄마의 성장을 위해 마음의 방향을 어디로 향하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7장은 엄마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엄마의 내면과 상처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룰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실 엄마의 마음을 챙기는 것은 육아와 엄마의 성장을 위한 기초공사와도 같기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을 살피느라 뒤로 밀어 두었던 엄마의 마음을 챙겨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 장은 엄마의 꿈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해서 꿈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꿈을 정하고 그것을 위해 몰입하는 과정은 세상 무엇보다 귀한 일이며, 진정한 육아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고정희

아이들이 좋아 교육을 전공하고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모든 아이가 자기만의 고유한 리듬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그러면서 그 아이를 길러내는 엄마들의 삶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9살, 3살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과 함께 매일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모든 경험은 더 넓고 크게 안목을 키워 주는 원천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내게 쌓인 모든 시간에 감사하며, 그 시간을 나누고 싶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004


PART 1 엄마와 아이의 심장은 함께 뛴다

019 이토록 진한 육아의 시간

027 균형, 행복한 육아의 핵심

035 육아를 즐기는 완벽한 방법

042 엄마가 시를 읽으면 아이는 시를 쓴다

050 엄마가 가장 빛나는 순간


PART 2 너라는 오리지널을 위해

059 내 아이만의 리듬을 따라가라

066 내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

072 트렌드 말고, 엄마의 직감

080 ‘스마트’가 없는 스마트한 풍경

088 놀잇감이 아닌 ‘진짜’를 가지고 노는 아이


PART 3 0세부터 시작하는 독서교육

099 책 한 권을 펼치면 하나의 세상이 열린다

106 아이에게 책이 장난이 되려면

113 엄마는 북 큐레이터

120 전집 구매가 독서교육은 아닙니다만

128 내 아이를 위한 연령별 독서 전략


PART 4 엄마가 품고 자연이 키운다

139 부지런한 꼬마 농부의 하루

145 손톱에 낀 흙도 소중해

152 오름이 아이를 안을 때

157 쪽빛 바다에 두 발을 담그면


PART 5 아빠 육아,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167 소년이 아빠가 되기까지

174 아빠가 필요한 순간

180 퇴근 후 아빠의 육아 루틴

187 슬기로운 육아 토론

194 친애하는 나의 동지에게


PART 6 엄마가 빛나야 아이도 빛난다

203 나무늘보가 치타가 되기까지

210 육아는 육아다

217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223 아이는 자라나고, 인생은 길다.


PART 7 Dear myself

233 내 아이만큼 소중한 내면아이

240 나를 들여다보면 엄마가 보인다

247 아이에 대한 필연적 죄책감을 내려놓고

254 아이를 안 듯 나를 안는 시간


PART 8 엄마의 꿈은 현재 진행형

263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270 엄마를 위한 시간, 돈, 마음을 아끼지 말라

278 엄마의 심장은 지금도 뛰고 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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