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문해력은 아이의 평생 경쟁력이다!
아이를 위해 엄마가 반드시 챙겨야 할 ‘문해력’ 필독서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했고,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분야가 많다. 요즘 교육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문해력’도 코로나19와 무관하지 않다. 대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운을 빌다’를 ‘운이 없길 바란다’, ‘사흘’을 ‘4일’이라고 해석하는 등의 논란이 자주 일어날 정도로 문해력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2023년 2학기부터 학기마다 한 번씩 학생들의 문해력 진단을 하겠다고 나섰다. 대학입시에서도 문해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우세하다.
이 책의 지은이는 17년 차 중등 국어교사로서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를 교육 현장에서 직접 느꼈다. 책 한 권을 끝까지 못 읽고, 교과서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적어도 초등 고학년 때부터는 단계적으로 문해력 향상을 고민해야 한다. 문제를 인지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지만, 적당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무작정 학원에 보내는 형편이다. 그러나 학원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한계가 분명하다. 문해력은 단순한 학습능력에 그치지 않고, 삶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해력 향상비법 중 가능한 몇 가지를 꾸준히 실천해보자. 우리 아이의 문해력이 향상되고, 삶의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효주
17년 차 현직 중등 국어교사이자 에너자이저 두 아들을 키우는 학부모다. 초등 ‘미리 보는 중학생활’ 학생·학부모 연수 강사, 중등 학부모회와 지역 연계 마을 교육 활동, 독서 교육 담당자 및 컨설팅 요원으로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꾸준히 만나왔다. 학교와 강연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한결같이 분주했다. 쉴 틈도 없이 바빠 보였다. 그리고 빡빡한 일정을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소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 임하는 아이들 태도에 차이가 있었다. 교과서를 실감 나게 술술 읽고 교사의 말에 집중하는 아이부터, 책 여백에 알 수 없는 낙서를 하다가 멍한 눈을 한 채 조용히 엎드리는 아이까지 천차만별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학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현장에서 지도하는 선생님들 역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보이는 모습을 걱정하고 계셨다. 이러한 고민을 덜기 위해 어디부터 접근해야 할까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그리고 그 해결의 중심에는 언제나 ‘문해력’이 있었다. 아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해력의 차이가 아이들의 수업 태도의 차이와 학습 격차로 이어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시 수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길 원한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서 그런 자녀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
그래서 오늘도 이들을 위해 읽고, 생각하고, 쓴다.
목 차
프롤로그 | 지금이 공부머리를 깨울 가장 빠른 시간이다 4
Chapter 1. 중학교에 맞게 색을 바꿔라
행동은 영특한 카멜레온처럼 15
“나도 어쩔 수 없는 사춘기예요” 22
지피지기(知被知己)면 방황하지 않는다 29
취향대로 고르는 뷔페식 강좌 36
모든 생활이 흔적으로 남는다 42
‘노는 학기?’에 반드시 해야 할 일 48
Chapter 2. 문해력도 준비가 필요하다
교실이 눈 뜬 채 잠들고 있다 59
지금 당장 문해력을 잡아야 하는 이유 65
책으로 향하는 징검다리 놓기 74
껍데기 독서 중인 아이와 직면하라 82
실패할 기회를 충분히 주는 것의 가치 88
Chapter 3. 소리를 잡으면 내용이 보인다
놓치기 쉬운 천하장사, 읽어주기 103
엄마가 100점짜리 모범 답안이다 109
유창하게 읽어야 이해한 것이다 115
천 리 길도 소리 내어 읽기부터 119
일상을 전하는 아나운서가 되자 127
Chapter 4. 교과서를 이해하는 힘으로 업그레이드하기
학습의 튼튼한 골격을 세우는 어휘 135
어휘와 친해지고 지름길에 들어서기 143
어휘는 생활 속에서 배워야 한다 151
성적을 높이려면 교과서로 질러가라 160
나만 모르는 우등생의 공부법 169
예습, 엄마가 반드시 해야 한다 176
Chapter 5. 세상을 향해 말하고 쓰기
쓰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191
결국 기록하는 자가 승리하는 법 208
말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 222
끄덕이는 읽기에서 갸우뚱하며 읽는 수준으로 228
글쓰기로 세상에 뿌리를 내려라 241
Chapter 6. 문해력에 날개를 달자
양치하듯 책 읽는 가족 만들기 257
책 읽기에 감칠맛을 더하는 법 268
“오늘도 나는 편독을 즐길래요” 274
드디어 아들이 책을 들었다 280
책 읽기로 입시 준비까지 285
에필로그 | 문해력 키우고 내 삶의 리더가 되자 290
부록 | 가족 독서 계획 양식 293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보물 공간 295
참고 자료 29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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