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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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효원
출판사항글항아리, 발행일:2024/06/03
형태사항p.317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09241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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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2년간 1만5000건 상담

모든 예민한 아이의 유형, 사례, 치료 모읍짐

예민한 아이의 뇌를 들여다보는 의사가 부모에게 건네는 말

예민함은 타고난 기질이다

예민한 아이는 부모의 잘못이 아니다


이 책은 20여 년간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해온 의사가 쓴 예민한 아이의 유형, 사례, 치료 모음집이다. 사회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특정한 증상을 만들어낸다. 저자가 최근 10년간 진료실에서 만난 아이 중 다수는 특히 ‘불안’을 호소했다. 이 아이들은 매우 예민했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진학 모두를 버거워했다. 무난히 성장기를 통과하는 또래들과 달리 어떤 아이들에게는 삶이 허들 넘기의 연속이다.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데, 첫딸이 ‘초예민’ 유형에 속한다.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지만, 까다로운 기질 탓에 성장통을 격렬하게 겪으며 지나왔고, 저자 역시 자책하는 시간이 길었다. 즉 이 책은 예민한 자녀를 둔 엄마로서, 또 진료실에서 비슷한 유형의 아이들을 지켜본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을 말하자면 이렇다. “예민함은 타고나는 기질이다. 예민한 아이의 성향은 부모의 잘못이 아니다.” 두 가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부모는 내 아이가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거의 안 먹고, 울음을 그치지 않고,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혹시 임신 기간에 내가 뭔가 잘못했거나 혹은 양육 방법이 잘못되어서인가 하고 자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민함은 기질일 뿐이다. 그러니 부모 잘못이 아니고, 치료가 필요한 질병도 아니다.

이 점을 마음에 새기고 내 자녀가 예민한지 그렇지 않은지 점검해보자. 매우 예민한 아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감각: 냄새, 소리, 타인의 표정이나 자세, 목소리 톤의 변화를 민감하게 알아차린다.

·인지: 인지적으로 유연하며 깊이 생각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알아차린다. 한편 공포스럽거나 불안한 생각을 잘 통제하지 못하고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감정: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다른 사람보다 더 큰 감정 반응을 보인다. 더 강렬하게 느껴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고, 자연, 사람, 동물, 사물에 대한 애착도 더 강하다.

·관계: 사회적인 관심과 비난에 더 크게 반응하고, 갈등을 회피하며, 자기 잘못을 반추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이런 특징은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에게 다양한 난관으로 나타난다. 3부 ‘예민한 아이들은 어디에나 있다’에서 저자는 유아기부터 초등학생 때까지 많이 나타나는 예민한 기질을 1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들려준다. 손톱을 뜯는 현우, 밥을 잘 안 먹는 병민이, 소리에 예민한 지윤이, 몇 분마다 화장실에 가는 지수, 눈을 깜박거리는 태훈이, 엄마랑 떨어지면 배앓이를 하는 지우, 친구들의 심기를 살피며 “미안해, 미안해”를 반복하는 주연이, 친구들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 상처받는 도준이, 학교에서 말없이 책만 보는 유빈이, 집에서 부모와 조부모에게 떼쓰고 폭력 행위까지 보이는 기원이, 불안할 때 공격 태세를 취하는 진우, 새를 무서워하는 지은이, 1등에 집착하는 장현이, 머리카락 뽑는 강박증을 가진 예준이는 병원을 방문했고, 저자와 함께 인지행동치료, 놀이치료, 정신치료 등을 하면서 자신의 예민함을 조금씩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여기서 세밀하게 살펴볼 몇몇 유형이 있다. 예컨대 공감을 잘하는 아이와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는 얼핏 정반대 모습이지만, 실은 둘 다 예민한 부류에 속한다. 친구들 반응을 살피며 눈치 보는 아이는 공감을 잘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심한 예민한 아이다. 반면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는 낯선 사람이나 장소에 민감해 적응을 잘 못 하면서 대인관계에 서툰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예민함은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가령 저자가 만났던 지연이는 유치원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가 많았고 새 학원에 가면 적응하는 데도 오래 걸렸지만, 그런 조심스러운 성격이 초등학교 때는 빛을 발했다. 선생님의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을 하지 않고, 친구들과 무난히 지내며 주변 환경에 자신을 맞추는 성향이 오히려 사회 적응도를 높여준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하면서, 스트레스심리상담센터에서 가족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일하면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청소년 자살 자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부모이며, 아이들은 부모가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자란다. 그래서 아이들의 성향과 발달 단계에 따라서 부모가 아이를 잘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예민하거나 불안이 많은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더욱 그러하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들의마음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 『육아 상담소: 발달』과 공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부 예민함과 섬세함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

타고난 성향을 파악하자

예민함은 병인가요?

발달 단계에 따른 정상 불안

기질

매우 예민한 아이들의 특징

트라우마나 양육 환경이 미치는 영향

예민한 아이의 뇌


제2부 예민한 아이를 잘 키우려면

아이의 예민함이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

민감한 부모 vs 민감하지 않은 부모

예민함은 치료해야 하나요?

아이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

예민한 아이들을 돕는 치료법


제3부 예민한 아이들은 어디에나 있다

손톱을 뜯는 아이

밥 잘 안 먹는 아이

소리에 예민한 아이

화장실에 자주 가는 아이

눈을 깜박이는 아이

엄마랑 떨어지면 불안하고 배가 아픈 아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는 아이

공감을 잘하는 아이 vs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

학교에 가면 말을 안 하는 아이

집에서만 불안이 올라오는 아이

불안할 때 화내는 아이

새를 무서워하는 아이

경쟁에서 지는 것이 두려운 아이

머리카락을 뽑는 아이


제4부 청소년이 된 예민한 아이

예민한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

의자를 손소독제로 닦는 아이

수능시험을 생각하면 숨이 안 쉬어지는 아이

한 문제도 틀리면 안 되는 아이

관계를 되새김질하는 아이

모든 문제를 자기 탓이라고 하는 아이

친구에게 집착하는 아이

부모를 미워하는 아이

인스타그램 맞팔을 확인하는 아이

불안이 신체 증상으로 오는 아이

감정을 글로 써서 표현하는 것

엄마는 저보다 많은 것을 견디고 있겠죠?

불안을 조절하는 힘이 자라요


제5부 부모의 마음속 예민한 아이

예민한 부모에게서 난 예민한 아이

아이가 자위하는지 밤새 지켜보는 엄마

지시하는 것을 한 번에 따르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엄마

매달 학원을 바꾸는 엄마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한 엄마

내려놓으니까 아이가 귀엽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일정을 서른 번씩 말해주는 엄마

아이가 부끄러운 엄마

늘 혼났다고 생각하는 엄마

아이의 불안을 다 맞춰주려는 아빠

발달이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엄마의 마음을 다독이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가 예민한 건 엄마 탓이 아닙니다


맺음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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