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등장인물
다운증후군 쌍둥이 캐릭터 구상에 도움을 준 저자가 전하는
‘좋은’ 엄마 말고 ‘괜찮은’ 엄마 되기 프로젝트━선택육아!
이 책은 발달 시계가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며 누구보다 불안하고 흔들렸던 저자가 ‘선택육아’를 통해 양육의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단순히 불안해하지 말라고 다독이는 책이 아니다. 아이를 키우며 마주하는 걱정과 불안을 건강하게 양육에 반영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육아법을 찾기 위해 선택적으로 육아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양육과정에서의 실수담을 날 것 그대로 풀어내는 저자의 진솔함은 읽는 것만으로 큰 위로와 용기를 준다. 이 책을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괜찮은’ 부모가 되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조금씩 단단해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하림
육아 관점 설계자. 덜컥 아들 쌍둥이를 품었다. 낳고 보니 다운증후군, 비장애 형제를 키워야 하는 생초보 엄마가 되었다. 앞날을 걱정하며 스스로를 ‘프로 불안러’라고 부르는 경지에 이르렀지만, 어떤 어려움은 생각을 바꾸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경험했기에 관점을 새로이 설계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아들 쌍둥이 엄마로, 대기업 디자이너로, 유튜브와 블로그 운영자로, 작가이자 강연자로 바쁘지만 보람된 일상을 살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살뜰히 듣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다양한 경로로 사람들과 만나는 중이다.
다시 돌아가도 아이들을 낳을 거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의 쌍둥이를 만나고 싶다는 엄마. 아이들 덕에 썩 괜찮은 어른으로, 꽤 멋진 여성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목 차
프롤로그: 나의 비장함은 불안에서 왔다
1장 불안하니까,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불확실한 시대 육아 너마저: 나도 나를 모르는데 육아를 알 리가
육아도 공부하면 나아질까: 열심히 읽으며 육아법도 공부했지만
선택의 결과가 두려워: 맘카페와 단톡방에 쏟아지는 질문들
팔랑 귀로 강남 가기: 선배 맘들이 말하는 대로 내 아이에게
다른 엄마들은 다 하는데: SNS 인증과 비교에서 오는 걱정
내 아이도 느린 아이?: 조급하지 않을 뿐인데 병명이 되기까지
작심삼일은 과학이길: 야심 찬 좋은 부모 되기 프로젝트
2장 기준을 세우니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불안은 내장지방 같은 것
완벽을 꿈꾸는 육각형 육아는 없다
선택육아의 기본은 심플함
쪼개고 쪼개야 쉬운 선택
마음에는 저울질이 필요하다
아이를 향한 프레임을 바꾸다
선택육아에선 자책보다는 주책
흔들리는 촛불도 어둠을 밝힌다
[Warm-up] 부모 마음 들여다보기
3장 선택육아 설계 3단계: 관찰하기-기준 세우기-실천하기
1단계 관찰하기: 고여 있는 마음 살피기
아이의 기질 물줄기
주변 환경이나 상황
예상되는 사건과 원인
아이의 최근 행동과 말 습관
아이의 반응과 비언어적 표현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Check 1] 마음 저울
[Check 2] 관찰 체크리스트
2단계 기준 세우기: 선택의 물길 트기
〈장기적 목적〉 내 아이에게 맞는 목적 찾기
〈장기적 목적〉 미래의 부모상 이미지화하기
〈단기적 목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목표 수정하기
〈단기적 목표〉 훈육할 때 구체적 기준 정하기
〈단기적 목표〉 아이와 할 일을 목록으로 작성하기
〈단기적 목표〉 그때그때 홈그라운드 룰
[Check 3] 장기적 목적 정하기
[Check 4] 단기적 목표 세우기
3단계 실천하기: 불안 흘려보내기
느슨한 스케줄표 짜기
교육은 선택, 휴식은 필수
가족들과 스케줄표 발표하기
2주 후 스케줄 수정하기
전업맘이 아닌 부모를 위한 10분 플래너
결국 다시 선택하면 된다
[Check 5] 2주 플래너
[Check 6] 10분 플래너
에필로그: 오늘보다 내일 더 단단해지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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