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외전 -다시 검찰의 시간이 온다-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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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희철
출판사항평사리, 발행일:2020/05/06
형태사항p.392 A5판:21
매장위치수험서코너(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23261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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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좀 아는 기자가 쓴
 꽤 하는 검사들의 속살 들추기
 확 잡고 싶은 권력자들의 겉말 뒤집기

 이 책은 문재인 정권 전반기 검찰 취재 현장의 기록이다. 이어지고 또 이어진 사건과 수사의 내막, 검찰의 생리와 속성, 검찰과 청와대 권력의 작용과 반작용, 개혁의 이름을 빌린 반개혁 조치들의 속내를 들춰보며 평소에 잘 드러나지 않는 법조 동네의 장막 뒤 풍경을 그렸다. 모든 것에 물음표를 던지는 ‘직업적 회의주의자’인 글쓴이는 ‘최순실 게이트’ 보도 때와 마찬가지로 ‘권력자’ 박근혜를 의심했던 눈으로 ‘권력자’ 문재인을 바라본다. 책은 2017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한겨레》 온라인판에 연재했던 <법조외전> 85편 중에 31편을 새롭게 엮었다.

작가 소개

강희철
고려대학교를 나와 1993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했다.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경제부 등을 거쳐 정치부장과 사회부장을 지냈다. 2016년 박근혜 정부의 몰락을 부른 ‘최순실 게이트’ 취재에 참여했고, 2017년 4월부터 만 3년간 법조팀 선임기자로 서초동 현장을 지켰다. 지금은 한겨레신문사에서 영상미디어국장을 맡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보도로 2017년 한국기자상 대상, 삼성언론상, 한국신문상 등을 공동 수상했다.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 단독 보도(1999)로 우리나라 최초의 특별검사제가 도입됐고, 법무부?검찰 고위간부 돈 봉투 만찬(2017) 보도는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시발점이 됐다.
쓴 책으로는 『최순실 게이트: 기자들, 대통령을 끌어내리다』(공저), 『20세기 사람들』(공저)이 있다. 이 책 『검찰외전』은 2017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한겨레》 온라인판에 연재한 〈법조외전〉의 기사들 중에서 뽑아 새롭게 엮었다.

 

목 차

머리말
 시작하는 글

1부. 수사의 내막, 검찰의 속내
 대통령의 범죄 알고도 암장하다 [검찰 캐비넷 속 다스 비자금]
잇단 죽음 부른 초장기 적폐수사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보직 인사와 맞바꾼 검찰의 직무유기 [출세 가도 달린 검사들]
청산과 개혁 사이에서 길을 잃다 [2018년 6월 검찰 인사]
황교안은 왜 ‘언터처블’이 되었나 [세월호 수사 외압]
부끄러운 과거는 더 이상 묻지 마라 [적폐 수사]
항명한 검사는 용서받지 못한다 [27년차 특수통 검사의 고백]

2부. 개혁, 그 화려한 앞과 뒤
 대통령 직속의 수사기관이 필요하다? [정권의 지상 목표, 공수처]
지금 청와대는 ‘워치독’을 싫어한다 [끝내 비워둔 특별감찰관]
늘 위태로운 청와대의 ‘촉수’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부리기 쉬운 정보경찰, 그 편리한 위험 [경찰에 내맡긴 공직자 인사 검증]
‘추천’이라 쓰고 ‘작업’이라 읽는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갈수록 늘어나는 대통령의 칼 [검찰, 공수처, 국가수사본부]
그럼, 경찰은 누가 견제하나 [두서 없는 검경 수사권 조정]
조국이 시작하고 조국이 망친 개혁 [명분, 시기 다 놓친 직접수사 축소]
수사기밀 미리 보고하라는 황당한 정부 [검찰보고사무규칙 개정 시도]

3부. 청와대와 검찰의 대충돌
 불행의 전조, 조국 유임 [눙치고 넘어간 특별감찰반 사태]
‘윤석열은 우리 편’이란 중대한 착각 [검찰총장 임명의 정치학]
데자뷰1: 욕하더니 베낀 ‘MB식’ 투톱 인사 [법무장관-검찰총장 인선]
초유의 패거리 인사, 발등을 찍다 [‘윤석열 사단’ 중용의 대가]
살아 있는 권력 겨눈 검찰의 반란 [조국 일가 수사]
데자뷰2: 실세 민정수석, 정권을 흔들다 [다른 듯 같은 우병우와 조국]
여권 반격 맞불 놓은 ‘윤석열 사단’ [총장이 밀어붙인 수사]
대통령 턱밑에 다가 선 검찰 [청와대 선거개입 수사]
정권의 시간, 검찰의 시간 [저질연탄 사건의 추억]

4부. 여전히 남은 문제들
 남이 하면 직권남용, 내가 하면 직무집행 [안이한 ‘법무참모’ 조국의 방심]
국민 밉상에겐 인권도 사치다? [불법으로 이뤄진 김학의 출국금지]
정의의 이름으로 위법을 넘나들다 [검찰과거사위원회]
정권 끝나기도 전에 돌아온 부메랑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기사 흘리기와 알 권리 사이 [조국이 촉발한 ‘피의사실 공표’ 논란]
나올 때까지 털고 또 턴다 [내로남불이 된 ‘별건 수사’]

끝맺는 글
〈법조외전〉 기사 목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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