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플로렌스의 정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곰 왕국의 정원사 곰 플로렌스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정원사 일을 하고 있다. 플로렌스의 정원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귀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플로렌스가 키운 장미꽃은 시장에 내다 팔면 순식간에 다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어느 날 시장에서 꽃을 팔고 있던 플로렌스에게 여왕 곰이 찾아와 그의 장미꽃을 칭찬하고, 그의 할아버지가 키웠다던 검은 장미에 대해 묻는다. 플로렌스는 검은 장미에 대해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지만 일주일 뒤면 검은 장미가 꽃을 피울 것이라 거짓말을 한다.
그 뒤 플로렌스는 열매 따는 곰, 벌치기 곰, 제빵사 곰, 떠돌이 곰 등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검은 장미에 대해 묻지만 아무도 아는 이가 없다. 하지만 결국 할아버지의 책장에서 검은 장미 재배법이 담긴 노트를 발견하고, 그 노트에 적힌 재배법에 따라 정원에 남아 있던 마지막 장미꽃으로 검은 장미의 재배를 시도한다. 색이 검게 변한 장미는 몹시 불쾌한 냄새를 뿜어 내고, 그 냄새를 맡은 정원사 곰 플로렌스는 슬픔과 고통,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치솟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하는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문제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보여 주다
일상이란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다. 평화로운 일상은 축복이고 행운이며 사실은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플로렌스의 수상한 정원』은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고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마침내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되는 주인공 플로렌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당당히 현실 문제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해롭고 위험한 식물이며 ‘재배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할아버지의 경고 문구를 보고도 플로렌스는 자신의 고통의 눈물과 슬픔의 눈물, 분노의 눈물을 섞어 검은 장미를 재배한다. 하지만 곧 심한 고통과 심한 분노, 더 심한 슬픔의 감정을 한꺼번에 겪으며 검은 장미가 불행을 가져다 줄 것임을 직감한다. 그 끔찍한 장미들을 여왕에게 주었을 때 곰 왕국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일상의 기쁨을 잃어버린 친구 곰들은 또 얼마나 큰 상심에 빠져 지내게 될지 두려워진 플로렌스는 결국 검은 장미를 땅에 묻어 버린다. 아마도 책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이 같은 플로렌스의 결정을 이해하고 동의하지 않을까?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기발함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출발한 케스투티스 카스파라비치우스는 지금은 글도 직접 쓰고 그림도 그리는 리투아니아의 대표적인 아동 문학가이다. 그는 이 책에서 조화롭고 이상적인 곰 마을을 비롯해 왕국에서 가장 뛰어난 정원사 곰 플로렌스, 사랑스럽고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곰 싱어, 맛있는 케이크를 굽는 제빵사 곰 베이커, 양봉으로 달콤한 꿀을 모으는 벌치기 곰 비키퍼, 우울하고 ‘삶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떠돌이 곰 트램프, 왕국을 다스리는 여왕 곰과 시장 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의 뛰어난 일러스트는 이 멋진 캐릭터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책 말미에 마을 시장에게 새 이름을 받은 떠돌이 곰 트램프가 굴뚝 청소부가 되어 열정을 갖고 일하는 모습은 무척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곰돌이 푸』를 좋아했다는 카스파라비치우스는 주로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를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그는 가장 사랑하는 책 가운데 하나로 『플로렌스의 수상한 정원』을 꼽았는데, 이 책은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에 저작권이 수출되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케스투티스 카스파라비치우스
리투아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입니다. 6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그의 작품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어, 포르투갈어, 불어, 이탈리아어, 히브리어 , 러시아어, 폴란드어, 우크라이나어, 크로아티아어 등 27개의 언어로 옮겨졌습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후보에 오른 바 있고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및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전시 우수상, 카탈루냐 어린이·청소년도서위원회에서 주는 어린이 문학상, 베오그라드의 황금 펜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곰 아저씨네 크리스마스 여행,』 『알록달록 달걀 마을』 등이 있습니다. 현재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정원사 곰 플로렌스
여왕 곰의 주문
검은 장미를 찾아서
할아버지 곰이 남긴 메모
검은 장미에 숨은 비밀
안개는 걷히고
플로렌스의 정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곰 왕국의 정원사 곰 플로렌스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정원사 일을 하고 있다. 플로렌스의 정원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귀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플로렌스가 키운 장미꽃은 시장에 내다 팔면 순식간에 다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어느 날 시장에서 꽃을 팔고 있던 플로렌스에게 여왕 곰이 찾아와 그의 장미꽃을 칭찬하고, 그의 할아버지가 키웠다던 검은 장미에 대해 묻는다. 플로렌스는 검은 장미에 대해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지만 일주일 뒤면 검은 장미가 꽃을 피울 것이라 거짓말을 한다.
그 뒤 플로렌스는 열매 따는 곰, 벌치기 곰, 제빵사 곰, 떠돌이 곰 등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검은 장미에 대해 묻지만 아무도 아는 이가 없다. 하지만 결국 할아버지의 책장에서 검은 장미 재배법이 담긴 노트를 발견하고, 그 노트에 적힌 재배법에 따라 정원에 남아 있던 마지막 장미꽃으로 검은 장미의 재배를 시도한다. 색이 검게 변한 장미는 몹시 불쾌한 냄새를 뿜어 내고, 그 냄새를 맡은 정원사 곰 플로렌스는 슬픔과 고통,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치솟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하는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문제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보여 주다
일상이란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다. 평화로운 일상은 축복이고 행운이며 사실은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플로렌스의 수상한 정원』은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고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마침내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되는 주인공 플로렌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당당히 현실 문제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해롭고 위험한 식물이며 ‘재배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할아버지의 경고 문구를 보고도 플로렌스는 자신의 고통의 눈물과 슬픔의 눈물, 분노의 눈물을 섞어 검은 장미를 재배한다. 하지만 곧 심한 고통과 심한 분노, 더 심한 슬픔의 감정을 한꺼번에 겪으며 검은 장미가 불행을 가져다 줄 것임을 직감한다. 그 끔찍한 장미들을 여왕에게 주었을 때 곰 왕국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일상의 기쁨을 잃어버린 친구 곰들은 또 얼마나 큰 상심에 빠져 지내게 될지 두려워진 플로렌스는 결국 검은 장미를 땅에 묻어 버린다. 아마도 책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이 같은 플로렌스의 결정을 이해하고 동의하지 않을까?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기발함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출발한 케스투티스 카스파라비치우스는 지금은 글도 직접 쓰고 그림도 그리는 리투아니아의 대표적인 아동 문학가이다. 그는 이 책에서 조화롭고 이상적인 곰 마을을 비롯해 왕국에서 가장 뛰어난 정원사 곰 플로렌스, 사랑스럽고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곰 싱어, 맛있는 케이크를 굽는 제빵사 곰 베이커, 양봉으로 달콤한 꿀을 모으는 벌치기 곰 비키퍼, 우울하고 ‘삶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떠돌이 곰 트램프, 왕국을 다스리는 여왕 곰과 시장 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의 뛰어난 일러스트는 이 멋진 캐릭터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책 말미에 마을 시장에게 새 이름을 받은 떠돌이 곰 트램프가 굴뚝 청소부가 되어 열정을 갖고 일하는 모습은 무척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곰돌이 푸』를 좋아했다는 카스파라비치우스는 주로 의인화한 동물 캐릭터를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그는 가장 사랑하는 책 가운데 하나로 『플로렌스의 수상한 정원』을 꼽았는데, 이 책은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에 저작권이 수출되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케스투티스 카스파라비치우스
리투아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입니다. 6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그의 작품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어, 포르투갈어, 불어, 이탈리아어, 히브리어 , 러시아어, 폴란드어, 우크라이나어, 크로아티아어 등 27개의 언어로 옮겨졌습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후보에 오른 바 있고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및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전시 우수상, 카탈루냐 어린이·청소년도서위원회에서 주는 어린이 문학상, 베오그라드의 황금 펜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곰 아저씨네 크리스마스 여행,』 『알록달록 달걀 마을』 등이 있습니다. 현재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정원사 곰 플로렌스
여왕 곰의 주문
검은 장미를 찾아서
할아버지 곰이 남긴 메모
검은 장미에 숨은 비밀
안개는 걷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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