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새로운 시작에 필요한 준비물, ‘긍정의 마음가짐’
『오싹오싹 거미 학교』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속에 긍정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녹여 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새로운 출발에 꼭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긍정의 마음가짐입니다.
새 학교 가는 첫날, 학교에 가기 싫은 케이트는 너무 신경질이 난 나머지 평소와 다르게 침대 왼쪽으로 내려옵니다. 그때부터 케이트의 하루는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케이트의 하루에 마법을 건 듯, 학교에 늦은 데다 새 옷과 신발도 사라져 낡은 옷을 입어야 했지요. 학교에 들어가니, 이번엔 혼자 교실을 찾아야 합니다. “너도 다 컸잖아. 찾아봐.”라는 엄마의 말은 서럽기만 합니다. 케이트만 빼고 다른 아이들은 제 교실을 부지런히 찾아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 들어간 교실에서는 웬 고릴라가 눈을 부라리며 지각을 지적하지요. 아무것도 가르칠 생각이 없는 고릴라는 고압적인 선생님입니다. 케이트가 질문만 하면 소리를 버럭 지르고, 알파벳 순서도 틀리게 알려 줍니다. 책도 책상도 의자도 없고, 심지어 화장실도 없습니다. 점심으로 뱀과 달팽이, 거미가 나오자 케이트는 폭발합니다. “난 거미 먹기 싫어요! 이 끔찍한 거미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요!” 집으로 달려간 케이트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뛰어들어 이불을 푹 덮어씁니다. 그러고는 다시 일어나 평소처럼 침대 오른쪽으로 내려옵니다. 자, 이제 케이트가 원하던 재밌고 신나는 학교로 갈 수 있을까요?
상상에도 힘이 있다는 사실은 ‘시크릿’ 효과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원하고 생각하면 결국 소망하는 대로 내가 속한 세계가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긍정이 아닌 부정적인 상상에 사로잡히면 어떨까요? ‘학교는 무서운 곳일 거야!’ 하고 말이에요. 덜덜덜, 그 오싹오싹한 결과가 눈앞에 그려집니다!
영국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두 거장의 만남
이 이야기를 쓴 프란체스카 사이먼과 그림을 그린 토니 로스는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이들의 책이 2015년 영국 어린이들이 뽑은 ‘어린이가 사랑하는 책’ 10위에 뽑힐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는 『오싹오싹 거미 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의 두려움을 포착해, 그로 인해 벌어지는 환상적인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습니다. 꿈과 현실을 자유로이 넘나들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기대와 달리 ‘거미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끊임없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며 고릴라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문제 제기하는 케이트의 모습이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또 그림에서는 으스스한 학교 풍경, 공포에 질려 어딘가 얼빠진 아이들과 무서운 고릴라 선생님 모습을 오싹하게 묘사해 핼러윈 분위기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제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스스로 긴 글을 읽는 연습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오싹오싹 거미 학교』는 훌륭한 중간 다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프란체스카 사이먼
Francesca Simon
영국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 작가로, 어린 시절을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보내며 여덟 살 때부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예일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역사와 문학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인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는 27개 언어로 출간되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런던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 : 토니 로스
Tony Ross
런던에서 태어나 리버풀 아트 스쿨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그림 작가에게 주는 실버 페인트 브러시 상을 세 번이나 받았으며, 로알드 달을 비롯하여 수많은 유명 작가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와 『무시무시한 고모』『할머니는 도둑』『학교 안 갈 거야』『도서관에 가지 마, 절대로』『인터넷에 빠진 병아리』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주연
어린이 책을 만드는 기획 편집자입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떨기, 강아지와 숨바꼭질하기, 낯선 나라 여행하기를 좋아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떠올릴 만큼 마음에 길이 남는 책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옮긴 책으로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가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필요한 준비물, ‘긍정의 마음가짐’
『오싹오싹 거미 학교』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속에 긍정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녹여 냈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새로운 출발에 꼭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긍정의 마음가짐입니다.
새 학교 가는 첫날, 학교에 가기 싫은 케이트는 너무 신경질이 난 나머지 평소와 다르게 침대 왼쪽으로 내려옵니다. 그때부터 케이트의 하루는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케이트의 하루에 마법을 건 듯, 학교에 늦은 데다 새 옷과 신발도 사라져 낡은 옷을 입어야 했지요. 학교에 들어가니, 이번엔 혼자 교실을 찾아야 합니다. “너도 다 컸잖아. 찾아봐.”라는 엄마의 말은 서럽기만 합니다. 케이트만 빼고 다른 아이들은 제 교실을 부지런히 찾아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 들어간 교실에서는 웬 고릴라가 눈을 부라리며 지각을 지적하지요. 아무것도 가르칠 생각이 없는 고릴라는 고압적인 선생님입니다. 케이트가 질문만 하면 소리를 버럭 지르고, 알파벳 순서도 틀리게 알려 줍니다. 책도 책상도 의자도 없고, 심지어 화장실도 없습니다. 점심으로 뱀과 달팽이, 거미가 나오자 케이트는 폭발합니다. “난 거미 먹기 싫어요! 이 끔찍한 거미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요!” 집으로 달려간 케이트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뛰어들어 이불을 푹 덮어씁니다. 그러고는 다시 일어나 평소처럼 침대 오른쪽으로 내려옵니다. 자, 이제 케이트가 원하던 재밌고 신나는 학교로 갈 수 있을까요?
상상에도 힘이 있다는 사실은 ‘시크릿’ 효과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원하고 생각하면 결국 소망하는 대로 내가 속한 세계가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긍정이 아닌 부정적인 상상에 사로잡히면 어떨까요? ‘학교는 무서운 곳일 거야!’ 하고 말이에요. 덜덜덜, 그 오싹오싹한 결과가 눈앞에 그려집니다!
영국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두 거장의 만남
이 이야기를 쓴 프란체스카 사이먼과 그림을 그린 토니 로스는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이들의 책이 2015년 영국 어린이들이 뽑은 ‘어린이가 사랑하는 책’ 10위에 뽑힐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는 『오싹오싹 거미 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의 두려움을 포착해, 그로 인해 벌어지는 환상적인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습니다. 꿈과 현실을 자유로이 넘나들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기대와 달리 ‘거미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끊임없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며 고릴라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문제 제기하는 케이트의 모습이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또 그림에서는 으스스한 학교 풍경, 공포에 질려 어딘가 얼빠진 아이들과 무서운 고릴라 선생님 모습을 오싹하게 묘사해 핼러윈 분위기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제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스스로 긴 글을 읽는 연습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오싹오싹 거미 학교』는 훌륭한 중간 다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프란체스카 사이먼
Francesca Simon
영국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 작가로, 어린 시절을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보내며 여덟 살 때부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예일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역사와 문학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인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는 27개 언어로 출간되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런던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 : 토니 로스
Tony Ross
런던에서 태어나 리버풀 아트 스쿨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그림 작가에게 주는 실버 페인트 브러시 상을 세 번이나 받았으며, 로알드 달을 비롯하여 수많은 유명 작가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와 『무시무시한 고모』『할머니는 도둑』『학교 안 갈 거야』『도서관에 가지 마, 절대로』『인터넷에 빠진 병아리』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주연
어린이 책을 만드는 기획 편집자입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떨기, 강아지와 숨바꼭질하기, 낯선 나라 여행하기를 좋아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떠올릴 만큼 마음에 길이 남는 책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옮긴 책으로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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