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현대의 화법으로 과감하게 다시 쓰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는 ‘100년 전 이야기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는 처음 부분은 상투적인 도입부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바로 사건이 전개되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진행시켰다. 또,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긴 대화는 두 사람이 짧은 대화로 주고받는 것으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선정에서 집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독서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들로 가득한 고전, 또는 경험하기 어려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품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 또는 수능에 출제된 필독 고전이라 해도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는 『구운몽』이나 이팔청춘이 나누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인 『춘향전』 같은 작품은 사실 고전 중에서도 필독서로 꼽히기는 하지만 과감히 제외시켰다.
하지만 서사 구조가 뚜렷하고 문학성이 뛰어나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시켜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김원전』, 『적성의전』 같은 작품들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작품을 선정한 뒤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동화의 형식과 화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화 작가들이 작품을 집필하였다. 이들은 작품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개성을 불어넣어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을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보탰다.
재미 쏙쏙! 지식 쑥쑥! 『더 알아볼까』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는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작가의 말이나 작품 해설이 실려 있지 않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또는 고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고전 작품 해설을 삽지 형식으로 넣었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원이자 대학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감수 위원들이 직접 해설을 쓰고 더 생각해 볼 만한 점들을 짚어 주어 원하는 독자들이 깊이 있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 문학이 가진 가치는 무엇이고, 그것이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 작가 소개
글 : 박효미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을 경쾌하고 재미나게 담아 내는 동화 작가. 1970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가톨릭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다. 「꼬리 이모」로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나락도둑」이 MBC창작동화대상에 당선되었다. 작품으로 〈일기 도서관〉 〈길고양이 방석〉 〈오메 돈 벌자고?〉 〈노란 상자〉 〈왕자 융과 사라진 성〉 〈우리 집 괴물 친구들〉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블랙아웃〉 〈말풍선 거울〉〈훈따와 지하철 모키〉등이 있다.
그림 : 최미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저승사자에게 잡혀 간 호랑이』, 『칠머리당 영등굿』, 『껄껄선생 여행기』, 『삼백이의 칠일장 1_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의 칠일장 2_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이 있다.
감수자 :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 전공 연구자들이 모여, 우리나라 고소설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의 문학적 의미를 탐색하며 이론을 정립하는 고소설 분야의 대표 학회입니다.
▣ 주요 목차
1. 호랑이에게 잡혀간 아들의 사연
2. 며느리를 죽였다고 누명 쓴 홍 진사
3. 구천동 백 년 묵은 승냥이 이야기
4. 포목상 영감의 죽음
5. 도적 천리마
현대의 화법으로 과감하게 다시 쓰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는 ‘100년 전 이야기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는 처음 부분은 상투적인 도입부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바로 사건이 전개되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진행시켰다. 또,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긴 대화는 두 사람이 짧은 대화로 주고받는 것으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선정에서 집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독서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들로 가득한 고전, 또는 경험하기 어려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품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 또는 수능에 출제된 필독 고전이라 해도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는 『구운몽』이나 이팔청춘이 나누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인 『춘향전』 같은 작품은 사실 고전 중에서도 필독서로 꼽히기는 하지만 과감히 제외시켰다.
하지만 서사 구조가 뚜렷하고 문학성이 뛰어나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시켜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김원전』, 『적성의전』 같은 작품들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작품을 선정한 뒤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동화의 형식과 화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화 작가들이 작품을 집필하였다. 이들은 작품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개성을 불어넣어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을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보탰다.
재미 쏙쏙! 지식 쑥쑥! 『더 알아볼까』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는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작가의 말이나 작품 해설이 실려 있지 않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또는 고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고전 작품 해설을 삽지 형식으로 넣었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원이자 대학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감수 위원들이 직접 해설을 쓰고 더 생각해 볼 만한 점들을 짚어 주어 원하는 독자들이 깊이 있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 문학이 가진 가치는 무엇이고, 그것이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 작가 소개
글 : 박효미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을 경쾌하고 재미나게 담아 내는 동화 작가. 1970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가톨릭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다. 「꼬리 이모」로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나락도둑」이 MBC창작동화대상에 당선되었다. 작품으로 〈일기 도서관〉 〈길고양이 방석〉 〈오메 돈 벌자고?〉 〈노란 상자〉 〈왕자 융과 사라진 성〉 〈우리 집 괴물 친구들〉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블랙아웃〉 〈말풍선 거울〉〈훈따와 지하철 모키〉등이 있다.
그림 : 최미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저승사자에게 잡혀 간 호랑이』, 『칠머리당 영등굿』, 『껄껄선생 여행기』, 『삼백이의 칠일장 1_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의 칠일장 2_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이 있다.
감수자 :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 전공 연구자들이 모여, 우리나라 고소설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의 문학적 의미를 탐색하며 이론을 정립하는 고소설 분야의 대표 학회입니다.
▣ 주요 목차
1. 호랑이에게 잡혀간 아들의 사연
2. 며느리를 죽였다고 누명 쓴 홍 진사
3. 구천동 백 년 묵은 승냥이 이야기
4. 포목상 영감의 죽음
5. 도적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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