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와 마법의 매직카드

▣ 출판사서평

서연이와 마법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서연이는 돈이 늘 부족하고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는다. 부자가 되어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아 보는 게 소원인 서연이는 판타지랜드의 ‘매직카드 룸’에 갔다가 매일 8시에 만 원씩 자동으로 충전되는 매직카드를 발급받는다. 처음엔 너무 좋았지만 씀씀이가 커지면서 감질난다고 불평하는 서연이. 골디를 찾아가서 돈을 올려 달라고 하자 골디는 평생 동안 받을 돈을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매직펜을 준다. 서연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정말로 서연이는 부자가 되어 원하는 꿈을 모두 이룰 수 있을까?

서연이와 마법 시리즈에서는 아이들이 꿈꾸던 일들이 하나하나 일어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어 보는 마음속의 욕망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작품들 속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 물질이 결코 사람보다 높은 자리에 서는 법이 없었다. 진정한 나로 살아갈 것을, 지혜롭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제자리에서 주인 된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한다. 그러기에 이 작품들은 눈속임을 쓰는 마술(magic)의 문학과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한예찬
한국의 美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도시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연이와 마법의 틴트>, <서연이와 마법의 결혼반지>를 비롯한 서연이 시리즈와 <혜린이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미소녀 고은비> 등 판타지 동화를 많이 발표했고, <한국사 여행기>, <이야기로 풀어쓴 한국사> 등 한국사 관련 책과 <놀라운 솜씨>, <아기 다람쥐 또미> 등의 동요 노랫말을 썼다.

▣ 주요 목차

알바를 할까? | 판타지랜드 | 신비의 매직카드 | 눈꽃 쿠키 빙수 | 날마다 일어나는 마법 | 핑크 매직펜 | 아빠를 다시 만나다 | 다시 한 번 마법을 보여 주기를 | 행복 시작, 불행 끝? | 행복의 열쇠 | 작가 후기 | 작품 들여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