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탐험 사라진 구슬을 찾아라

고객평점
저자장은선
출판사항한겨레아이들, 발행일:2017/02/10
형태사항p.164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40039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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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섬과 신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얼굴을 지닌 나라,
일본의 참모습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평범한 초등학생 성준이의 집에 일본 아이가 홈스테이 체험을 하러 온다고? 그것도 여자 아이가?! 하지만 성준이가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다른 또래 친구들이 그렇듯 ‘한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나라’라는 것뿐입니다. 손님이 오는데 아무것도 모르면 얼마나 어색할까, 성준이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성준이는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요?
성준이 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사쿠라몽을 따라가며, 수천 개의 얼굴을 지닌 나라,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알아보아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수많은 게임들의 고향,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예의 바른 사람들, 특유의 장인 정신으로 훌륭한 과학자들을 길러 내고 경제 대국을 이룬 나라. 일본은 이렇게 매력적인 나라이지만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침략해 식민지로 삼고 세계 대전을 일으킨 나라이기도 합니다. 옛날부터 이웃하며 지낸 가까운 나라이자 여전히 용서를 구하지 않는 먼 나라 일본, 과연 어떤 것이 일본의 참모습일까요? 우리는 과연 일본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요?

일본은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데즈카 오사무나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거장들을 탄생했고 이들의 손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수많은 작품들과 캐릭터들이 탄생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서구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영화와 음악, 패션 역시 일본이 문화 강국으로 인정받는 이유이지요.

일본은 문화 산업뿐 아니라 첨단 과학 산업이나 경제 발전으로도 유명합니다. 거품경제로 한동안 주춤했지만, 여전히 세계3위의 경제 대국이고, 최첨단 과학 기술 제품들을 생산해 냅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만 스무 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첨단 과학으로 휘황찬란하기만 할 것 같은 일본은, 백년이 넘은 작은 가게들이 여전히 건재하고 대를 이어 같은 일을 해 나가는 장인들의 나라이자,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고 겸손하게 사는 사람들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지구마을 리포트 다섯 번째 책 『일본대탐험! 사라진 구슬을 찾아라』에서는 아픈 역사 때문에 그저 미워하기만 했던 일본의 과거와 오늘을 여행하고, 수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전국 곳곳을 속속들이 살펴보며, 그저 외면했던 일본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픈 근대사와 더불어 여전히 일본에서 살아가는 재일 조선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왜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하는지, 왜 일본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하는지 다시금 말합니다. 그리고 일본을 향한 막연했던 미움이 정확히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길 제안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장은선
중학교 2학년, 얼결에 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 문화 충격을 받고 일본 애니 오타쿠의 길로 들어선다. 브로마이드, 화보집, J-POP 음반, 중국에서 불법 복사한 OST, 삭제가 없는 원서 만화 등을 구하기 위해 고속터미널의 블랙마켓을 들락거리며 암거래를 시도, 세련된 문화에 발을 뻗고 있다는 우월감과 어른들의 규칙에 저항한다는 강렬한 쾌감에 빠진다.
엄마와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 속에서도 계속된 오덕질로 인해 저절로 익히게 된 일본어 덕에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들어가, 대놓고 폭주를 시작한다.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드디어 13년 동안 동경해 왔던 애니송 가수 JAM Project의 스태프로 일을 하게 된다. 허나 2011년 일본대지진이 터지자 식겁한 채, 덕업일치고 뭐고 내팽개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모든 것을 망쳐 버렸다는 자책감과 절망감에 괴로워하다, 마지못해 도피성 세계여행에 나선다.
쓴 책으로는, 애니메이션 팬픽 문화의 변천사를 추적한 『한국 슬레이어즈 팬픽사』와 청소년 모험소설 『노빈손 슈퍼영웅이 되다』 등이 있으며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인생의 낮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 『현수성이 간다』 등을 번역했다.

그림 : 이경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톡톡 튀는 남다른 이야기를 찾고자 오늘도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에 만화 「달아난 사람들의 버스」를, 어린이 과학 잡지 [과학쟁이]에 만화 「장독대 SF」를 연재하고 있다. 만화책 『속주패王전』 『전원교향곡 1』 『좀비의 시간』『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을 쓰고 그렸으며, 『사람 사는 이야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섬과 섬을 잇다』 등에 다큐멘터리 만화 작업으로 참여했다. 그림을 그린 어린이 책으로는 『형제가 간다』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1, 2, 3』 『동물원이 좋아?』 『빨간 날이 제일 좋아』 『오메 돈 벌자고?』 『임욱이 선생 승천 대작전』 『너구리 판사 퐁퐁이』 『난 노란 옷이 좋아!』 『골프천재 일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아톰과 토토로의 고향 - 사쿠라몽이 들려주는 일본의 대중문화
2. 네 개의 큰 섬과 수천 개의 작은 섬 - 사쿠라몽이 들려주는 일본의 지리
3. 만물에 깃든 영혼 - 사쿠라몽이 들려주는 일본의 전통문화
4. 천하제일 장인 정신 - 사쿠라몽이 들려주는 일본의 과학기술
5. 일개미와 거품경제 - 사쿠라몽이 들려주는 일본의 경제
6. 아시아를 삼킨 욕심 - 사쿠라몽이 들려주는 일본의 근대사
7. 지도에는 없는 나라 - 사쿠라몽이 들려주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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