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0가지 라이프스킬을 탐구한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
두 번째 책, 『음식, 잘 먹는 법』 출간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음식, 잘 먹는 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는 주변에서 꼭 필요한 10가지 라이프스킬을 알려 줍니다. 실제로 따라할 수 있는 라이프스킬 10가지를 통해, 자기 자신을 돌보고 모둠살이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 내도록 돕습니다. 그럼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자립심, 자존감을 갖고 제 삶을 스스로 가꾸는 데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태도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의 특징
1. 꼭 알아야 하는 10가지 라이프스킬을 익혀요
어린이 생활 주변에서 꼭 필요한 10가지 주제를 뽑았습니다. 몸, 음식, 안전, 옷, 집, 학교, 책상, 소녀와 소년, 가족, 재활용입니다. 개인의 생활에서 꼭 필요한 지식 정보,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상식 등을 두루 다뤘습니다.
2. 기본적인 원리부터, 다양한 활용 방법까지 배워요
배경 설명을 폭넓게 하였습니다. 꼭 필요한 정보이지만 자칫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기에, 원리를 먼저 설명하여 왜 그런지 충분히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이 실제로 따라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자세하게 풀어썼습니다.
3. 관심이 가는 정보부터 먼저 읽어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읽기가 쉽습니다. 순서에 상관없이 보고 싶은 내용을 먼저 읽을 수 있습니다. 한 주제 안에서도 여러 층위로 정보를 나누어 관심 가는 정보를 먼저 읽을 수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부터 고학년까지, 때로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4. 교과 학습을 도우며 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요.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는 '의식주' '안전' '가족' '학교' '성평등'처럼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을 더 깊고 알차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심화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 합리적인 시선과 태도까지 질문합니다. 올바른 정보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 주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감수성까지 키워 줍니다.
밥 짓고 먹고 치우는 모든 것, 삶을 풍성하게 하는 음식의 세계로!
『음식, 잘 먹는 법』은 첫 권 『몸, 잘 자라는 법』에 이은 책입니다. 자기 몸을 돌보는 법을 익혔다면 이번에는 스스로 '밥해 먹기'에 도전하는 것이지요. 어린이들이 스스로 밥해 먹고 치우는 것까지 알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이지요. 먹는 것이야말로 일상에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부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좀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부엌의 세계를 만나게 해 줍니다.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수동적 공간이었던 부엌을 능동적인 공간으로 바꾸어 줍니다. 어른의 일이었던 '밥해 먹기'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밥해 먹기'가 가능하면 오롯이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자신감은 자연스레 높아지겠지요.
요리는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기술이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경험과 소통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음식에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되면 음식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질 겁니다. 음식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면, 상 위에 차릴 때도 그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에도 마음가짐이 달라지겠지요. 재미난 것은 어린이들이 귀를 쫑긋하게 하는 기술인 똑똑하게 편식하는 법, 건강하게 편식하는 법도 알려 준다는 점입니다.
여럿이 함께 음식을 먹을 때는 어떻게 먹어야 할지, 식사 예절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뒤처리하는 방법도 알려 줍니다. 설거지를 하는 데도 나름의 순서와 방법이 있습니다. 부엌에서 일어나는 일 가운데 만만한 것은 하나도 없지요.
음식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골고루,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아는 것부터, 서로 다른 음식 취향과 문화를 이해하기까지 한 가지 요리를 두고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지요. 이 책을 통해서 익힌 요리와 음식 이야기는 한 끼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음식에 담긴 문화를 이해하며 취향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나는 데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 『음식, 잘 먹는 법』 특징
1. 이보다 자세할 수 없는 논픽션
부엌에 들어서서 무엇부터 할까요? 부엌과 친하지 않다고요? 그래도 문제없습니다. 정말 아주 단순한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 주거든요. 먹을 걸 꺼내 먹기만 하던 냉장고의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부엌에서 쓰는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냉장고 어디에 무엇을 놓는 게 좋은지, 채소, 고기, 빵 등 서로 다른 재료를 썰 때 어떤 칼을 쓰는지 등등, 일상적이지만 잘 몰랐던 기술, 어렵고 낯선 기술도 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 줍니다. 음식을 하나 준비하려면 진짜 궁금한 게 끊이지 않지요. 아마 옆 사람에게 물어 보면 그만 좀 물어 봐라! 하고 한마디 말을 들었을 터인데, 책은 정말 묵묵히 자세히 알려 줍니다.
2. 글과 그림으로 배우는 요리책
어린이들이 좋아하면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일상 요리들을 배워 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밥 짓기부터 시작합니다. 쌀을 어떻게 씻을지, 전기밥솥 눈금을 보고 밥물은 어떻게 맞출지, 밥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 줍니다. 진짜 밥 짓기를 글로 배울 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뚝딱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된장국, 반찬이 필요 없는 카레, 비빔국수, 볶음밥과 같은 일품 요리, 짧은 시간 조리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달걀 요리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요리를 다뤘습니다. 이 정도만 할 줄 알면 남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한 끼를 뚝딱 해결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를 따라 차근차근 만들다 보면, 어느새 요리에 자신감이 붙고 이 책에 나오지 않은 요리도 응용해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3. 리빙 잡지처럼 보고 또 보고
앞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되지만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맛깔 나는 그림도 책 보는 재미를 배가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조리 도구, 예쁜 그릇들, 맛깔 나는 음식들을 보고 있으면 눈이 즐겁습니다. 잘 갖춰진 부엌에서 느낄 수 있는, 보는 즐거움을 고스란히 책에서도 느낄 수 있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은주
어릴 때 차별이나 불평등한 규칙에 몹시 불만이 많은 여자아이였어요. 차별에 맞서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직 그다지 멋진 사람이 되지 못한 것 같아서 어린 시절의 나에게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머니가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려고 해요. 쓴 책으로는 『음식, 잘 먹는 법』 『입맛 당기는 별별 세계 음식』이 있습니다.
그린이 : 강영지
다양한 영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것을 공부해서 그림으로 그려 내는 것이 즐겁다. 그린 책으로『책장 속 티타임』『논밭에 함께 살자』『유럽은 오밀조밀 따닥따닥』『음식, 잘 먹는 법』『한양 1770년』등이 있다.
목 차
밥해 먹고 살아남기!
어서 와, 부엌은 처음이지?
소개할게, 부엌의 친구들
잠깐! 이것만은 알고 가자
장보기가 제일 즐거워
요리 교실 자립의 시작, 밥짓기
요리의 시작은 다듬고 씻기
요리 교실 알고 보면 쉬운 된장국
삶는 거랑 찌는 거는 뭐가 달라?
요리사처럼 칼질하기
요리 교실 맛있는 못난이 카레
양념을 하면 더 맛나
요리 교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비빔국수
그릇을 잘 쓰면 더 먹음직스러워
요리 교실 달걀의 모든 것
골고루 먹는다는 건 뭘까
요리 교실 볶아서 맛있는 볶음밥
먹기 좋게 상 차리기
맛있게 먹는 법
교양 어린이 식사법
먹었으면 치우자
사랑스러운 나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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