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는 우리 몸 어디에나 있다!

▣ 출판사서평

우리 몸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우리 몸의 뼈, 심장, 근육, 뇌를 비롯한 모든 장기들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살아 있는 생명체들은 모두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개구리, 물고기, 새, 물 위에 떠 있는 수련 등 동물과 식물은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이 많은 세포들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바로 줄기세포예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은 줄기세포로부터 생성되었어요. 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생성되면서 만들어지는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시작되어요. 배아줄기세포는 세포분열을 거치면서 각각의 조직과 장기가 되는 세포로 변신해 나가고, 또 우리 몸속에 성체줄기세포로 존재하게 돼요. 배아줄기세포는 ‘분화’라는 과정을 거쳐서 뼈, 혈액, 근육, 피부세포로 변신하여 우리 몸의 장기들을 형성하지요.

그래서 배아줄기세포를 ‘만능세포’라고 부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줄기세포가 세포분열을 통해 장기를 만들어 내는 과정과 피부세포, 혈액세포 등 각각의 세포들이 자신만의 기능들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어떻게 유전 정보를 해독해 나가는지를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도마뱀의 꼬리가 잘려나가도 꼬리가 다시 자라고, 불가사리의 팔이 잘려도 팔이 다시 자라는 것도 모두 줄기세포 덕분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줄기세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첨단과학, 재생의학,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관심의 폭을 넓혀주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어빙 와이스먼
스탠퍼드대학교의 줄기세포생물학 재생의학연구소의 소장이며, 임상 암 연구 및 발생생물학 분야의 석좌교수입니다. 와이스먼 박사는 줄기세포 분야의 석학으로, 80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수행한 실험들 덕분에 현재 관련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탠퍼드대학교의 그의 연구 그룹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구성하는 혈액의 줄기세포들을 최초로 분리하였습니다. 이 같은 혈액줄기세포들을 분리 정제하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그의 연구 그룹은 조직 재생과 손상 입은 장기를 자기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재생 및 대체할 수 있음을 제시하여, 오늘날 다른 장기의 조직줄기세포들의 발견과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편역자 : 최강열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교수이며,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로서 선도연구센터(ERC)인 단백질기능제어이행연구센터 소장입니다. 1993년 미국 퍼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의과대학 생화학분자약리학과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현재 세포신호전달 연구와 함께 저분자화합물과 펩타이드를 이용한 성체줄기세포 활성화를 통한 상처치료제, 발모제, 뼈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성과 100선(2회),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50선(2회), 연세대학술상,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디아이학술상을 포함하여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소년 대상 생명공학 지침서인《MT(Map of Teens) 생명공학》을 저술하였고《줄기세포 발견에서 재생의학까지》를 편역하였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YTN,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 주관하는 경암바이오유스캠프 등 각종 줄기세포 강연프로그램들을 통해 일반인과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