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실감 나는 배경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본격 해양 동화
『수평선 학교』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양 동화다. 범선 코리나호의 항해를 따라가면 시원하고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밀려드는 파도, 바다 위로 솟구치는 돌고래 떼, 바람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코리나호, 갑판 위에서 안간힘을 쓰는 선원들, 거대한 케이크처럼 떠 있는 울릉도와 왕관처럼 우뚝 솟은 독도까지 낯설고 신기한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작가의 말」에서 밝혔듯, 김남중 작가는 여러 차례 독도를 다녀온 경험과 범선에 대한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바다 모습은 물론, 범선의 구조와 선원들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수평선 학교』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지듯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그림의 몫도 크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 온 정현 작가는 변화무쌍한 바다 풍경을 실제에 가깝게 그려 내면서 인물들의 특성까지 잘 잡아내서 표현했다. 『수평선 학교』를 읽는 독자들은 실감 나는 배경, 생생한 이야기, 개성 있는 그림과 함께 신나는 바다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세상을 배우다
열두 살 소년 복오는 범선 코리나호를 타고 항해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엔진이 아니라 오로지 바람의 힘만을 이용해서 코리나호를 끌고 항해하는 선원들의 모습을 보며 인간의 지혜에 감탄하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무섭게 들이닥치는 태풍의 모습에서 자연의 거대한 힘을 느낀다. 한국 ? 러시아 ? 중국 ? 일본의 바닷사람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서 자존심을 건 항해 대결을 치열하게 펼치면서도 서로 존중하고 안전을 걱정하는 모습에 감동하기도 한다. 복오는 얼떨결에 선원이 되었지만, 바다는 복오에게 드넓게 펼쳐진 ‘학교’가 되어 주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훌륭한 ‘선생님’ 역할을 한다. 바다와 바닷사람들은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복오가 직접 몸으로 겪고 마음으로 느끼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복오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진짜’ 공부를 한다. 바다라는 공간에서 낯설고 신기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복오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 독자들 역시 비좁은 일상에서 훌쩍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힘이 불쑥 솟아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김남중
Kim, Nam-jung
1972년 익산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제9회 MBC 창작동화상, 2004년 「덤벼라, 곰!」으로 제5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고,『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제8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부문 대상을, 동화집『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다. 좋은 글만 쓰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동화작가. 자전거로 국토 순례를 하며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다. 『황토』 『꼬리 꼬리』 『들소의 꿈』 『붕어 낚시 삼총사』 『주먹곰을 지켜라』 『하늘을 날다』 『빨주노초파남보똥』(공저) 『살아 있었니』『나는 바람이다 1,2』등을 썼으며, 『간디의 뒤를 따라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정현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연출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방파제에 선 아이
2. 범선 코리나
3. 삼포 가는 배
4. 제1회 삼포 멸치 세계 범선 대회
5. 한판 붙을까?
6. 똥개도 자기 집 마당에서는 지지 않는다
7. 강삭구는 누구인가
8. 엔진 대신 돛
9. 외로운 섬
10. 우리는 침몰 중이다
11. 위험한 선택
12. 태풍이 지나간 자리
13. 수평선 학교
11. 사라지지 않은 이야기
작가의 말
실감 나는 배경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본격 해양 동화
『수평선 학교』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양 동화다. 범선 코리나호의 항해를 따라가면 시원하고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밀려드는 파도, 바다 위로 솟구치는 돌고래 떼, 바람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코리나호, 갑판 위에서 안간힘을 쓰는 선원들, 거대한 케이크처럼 떠 있는 울릉도와 왕관처럼 우뚝 솟은 독도까지 낯설고 신기한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작가의 말」에서 밝혔듯, 김남중 작가는 여러 차례 독도를 다녀온 경험과 범선에 대한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바다 모습은 물론, 범선의 구조와 선원들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수평선 학교』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지듯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데에는 그림의 몫도 크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 온 정현 작가는 변화무쌍한 바다 풍경을 실제에 가깝게 그려 내면서 인물들의 특성까지 잘 잡아내서 표현했다. 『수평선 학교』를 읽는 독자들은 실감 나는 배경, 생생한 이야기, 개성 있는 그림과 함께 신나는 바다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세상을 배우다
열두 살 소년 복오는 범선 코리나호를 타고 항해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엔진이 아니라 오로지 바람의 힘만을 이용해서 코리나호를 끌고 항해하는 선원들의 모습을 보며 인간의 지혜에 감탄하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무섭게 들이닥치는 태풍의 모습에서 자연의 거대한 힘을 느낀다. 한국 ? 러시아 ? 중국 ? 일본의 바닷사람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서 자존심을 건 항해 대결을 치열하게 펼치면서도 서로 존중하고 안전을 걱정하는 모습에 감동하기도 한다. 복오는 얼떨결에 선원이 되었지만, 바다는 복오에게 드넓게 펼쳐진 ‘학교’가 되어 주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훌륭한 ‘선생님’ 역할을 한다. 바다와 바닷사람들은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복오가 직접 몸으로 겪고 마음으로 느끼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복오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진짜’ 공부를 한다. 바다라는 공간에서 낯설고 신기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복오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 독자들 역시 비좁은 일상에서 훌쩍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힘이 불쑥 솟아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김남중
Kim, Nam-jung
1972년 익산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제9회 MBC 창작동화상, 2004년 「덤벼라, 곰!」으로 제5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고,『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제8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부문 대상을, 동화집『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다. 좋은 글만 쓰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동화작가. 자전거로 국토 순례를 하며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다. 『황토』 『꼬리 꼬리』 『들소의 꿈』 『붕어 낚시 삼총사』 『주먹곰을 지켜라』 『하늘을 날다』 『빨주노초파남보똥』(공저) 『살아 있었니』『나는 바람이다 1,2』등을 썼으며, 『간디의 뒤를 따라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정현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연출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방파제에 선 아이
2. 범선 코리나
3. 삼포 가는 배
4. 제1회 삼포 멸치 세계 범선 대회
5. 한판 붙을까?
6. 똥개도 자기 집 마당에서는 지지 않는다
7. 강삭구는 누구인가
8. 엔진 대신 돛
9. 외로운 섬
10. 우리는 침몰 중이다
11. 위험한 선택
12. 태풍이 지나간 자리
13. 수평선 학교
11. 사라지지 않은 이야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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