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에서 한국 초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되기까지
《샬롯의 거미줄》은 시공사의 ‘네버랜드 스토리북스’ 시리즈를 통해 1996년 처음 출간되었다. 1995년 양장본 형태로 첫 선을 보인 ‘네버랜드 스토리북스’는 출판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아 해적판과 중복 출판이 난무하던 시대에, 세계적인 명작들을 발굴하고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에 소개한 선구적인 시리즈이다. 《샬롯의 거미줄》은 2000년 12월 10일 ‘시공주니어 문고 3레벨’에서 새 옷을 입고 지금까지 독자들을 만났다. 그러므로 이번 시공주니어 문고 3레벨 《샬롯의 거미줄》 문고 100쇄 돌파는, 엄밀히 말하면 개정판 100쇄 돌파로 그보다도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났음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고전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장본, 영화 〈샬롯의 거미줄〉의 감동을 담은 무비 스토리북, 영유아 독자들을 개상으로 한 액티비티 북까지 시공주니어에서는 폭 넓은 독자층을 가진 《샬롯의 거미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판본을 개발해 왔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명작의 감동
《샬롯의 거미줄》은 작은 시골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을 비롯한 생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다. 거대한 스케일도 기상천외한 모험도 없는 이 이야기는 어떻게 세계적인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이 책에 삶의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날 때부터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무시받던 돼지 윌버와 ‘잔인하고 피에 굶주려’ 보이는 거미 샬롯은 친구가 된다. 샬롯은 윌버가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 ‘겸허하기까지 한 돼지’라고 말해 준다. 윌버는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또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배워 간다.
“샬롯, 샬롯.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 주었니? 난 그럴만한 자격이 없는데. 난 너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
“너는 내 친구였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야.”
-본문 중에서
아무런 편견 없이 외로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주고, 친구이기 때문에 그를 이해하려 애쓰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친구를 도와주는 것. 윌버와 샬롯의 빛나는 우정은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미국에서는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암환자 어린이들이 위로를 받은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 아너 상과 로라 잉걸스 와일드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읽을 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쉽고도 시적인 표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때문에 영미문학을 연구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의 필독서로, 어른들이 꼭 읽어 보어야 할 어린이문학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볍고 자극적인 볼거리들이 넘쳐나는 요즘 《샬롯의 거미줄》 100쇄 돌파 소식은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아름다운 문학의 힘이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컬러 그림이 수록된 특별판을 소장할 단 한 번의 기회
한국어판 100쇄 출간을 기념하여 시공주니어에서는 오랜 세월 사랑을 보내 준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샬롯의 거미줄》 컬러 특별판이다. 이 책에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필치로 주인공들의 따뜻한 심성까지 그려 내는 화가 ‘가스 윌리엄즈’의 삽화가 올컬러로 수록되어 있다. 평소 가스 윌리엄즈를 존경하던 동화작가이자 화가 로즈마리 웰스는 단순하고 부드러운 색상을 이용해 가스 윌리엄즈의 섬세한 그림을 훼손하지 않고 오히려 풍부하게 되살렸다. 2016년 한 해에만 발행되는 컬러 특별판은 《샬롯의 거미줄》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한국어판 100쇄 발행을 위한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
한국어판 100쇄와 특별판 출간을 기해 진행되는 ‘《샬롯의 거미줄》 1쇄부터 99쇄를 찾아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감사 이벤트다. 2000년 12월 10일 발행된 시공주니어 문고판 1쇄를 읽고 이제는 어른이 된 성인 독자들부터 지금 초등학생인 독자들까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샬롯의 거미줄》이 언제 어느 때에 발행된 책인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나마 같은 책을 읽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다. 이뿐만 아니라 시공주니어에서 발행한 아홉 가지 《샬롯의 거미줄》을 소유한 독자를 위한 감사 이벤트, ‘《샬롯의 거미줄》 표지를 찾아라!’, 독후 활동 함께 보기 등 한 해 동안 각계각층의 독자들이 《샬롯의 거미줄》 100쇄 발행을 함께 축하하고 작품의 감동을 만끽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작가 소개
글 : 엘윈 브룩스 화이트
E. B. White,ホワイト
엘윈 브룩스는 미국의 작가이며, 시인이며 기자이자, 칼럼니스트였다. 그의 작품 세계는 논문에서 아이들의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그가 공동저자였던 책, 『The Elements of Style』은 글쓰기의 기본서적처럼 대학가에서 고전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그는 칼럼니스트, 야구 기자, 그리고 오랫동안 뉴요커의 편집자로써 언론인의 역할로도 잘 알려져있다.
그가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어린이 작가로서의 명성이다. 그는 총 3권의 어린이 책을 썼는데, ''스튜어트 리틀'', ''샬롯의 거미줄'', ''트럼펫 백조''가 그 작품들이다. 그 중 ''샬롯의 거미줄''은 어린이책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책을 쓴 후 그는 1953년 뉴베리상 수상 , 1970년 the Laura Ingalls Wilder Medal 등 많은 상의 영예를 얻게 된다.
그림 : 가스 윌리엄즈
Garth Williams
1912년 뉴욕에서 만화가인 아버지와 풍경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열 살 때 영국으로 이주했다. ‘웨스트민스터 스쿨 오브 아트’와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조각과 미술을 공부했다. E.B. 화이트의 《스튜어트 리틀》을 시작으로 동화에 삽화를 그리게 되었다. 동물들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으로 따뜻하고 재미있게 표현해 내어 호평을 받았다. 일러스트레이터로 80권이 넘는 책에 삽화를 그렸으며, 7권의 그림책을 창작했다. <초원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TV 드라마로 방영된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잉걸스가의 이야기》와 그림책 《토끼의 결혼식》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1996년 멕시코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김화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맥쿼리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에서 한국 초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되기까지
《샬롯의 거미줄》은 시공사의 ‘네버랜드 스토리북스’ 시리즈를 통해 1996년 처음 출간되었다. 1995년 양장본 형태로 첫 선을 보인 ‘네버랜드 스토리북스’는 출판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아 해적판과 중복 출판이 난무하던 시대에, 세계적인 명작들을 발굴하고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에 소개한 선구적인 시리즈이다. 《샬롯의 거미줄》은 2000년 12월 10일 ‘시공주니어 문고 3레벨’에서 새 옷을 입고 지금까지 독자들을 만났다. 그러므로 이번 시공주니어 문고 3레벨 《샬롯의 거미줄》 문고 100쇄 돌파는, 엄밀히 말하면 개정판 100쇄 돌파로 그보다도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났음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고전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장본, 영화 〈샬롯의 거미줄〉의 감동을 담은 무비 스토리북, 영유아 독자들을 개상으로 한 액티비티 북까지 시공주니어에서는 폭 넓은 독자층을 가진 《샬롯의 거미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판본을 개발해 왔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명작의 감동
《샬롯의 거미줄》은 작은 시골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을 비롯한 생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다. 거대한 스케일도 기상천외한 모험도 없는 이 이야기는 어떻게 세계적인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이 책에 삶의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날 때부터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무시받던 돼지 윌버와 ‘잔인하고 피에 굶주려’ 보이는 거미 샬롯은 친구가 된다. 샬롯은 윌버가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 ‘겸허하기까지 한 돼지’라고 말해 준다. 윌버는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또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배워 간다.
“샬롯, 샬롯.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 주었니? 난 그럴만한 자격이 없는데. 난 너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
“너는 내 친구였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야.”
-본문 중에서
아무런 편견 없이 외로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주고, 친구이기 때문에 그를 이해하려 애쓰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친구를 도와주는 것. 윌버와 샬롯의 빛나는 우정은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미국에서는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암환자 어린이들이 위로를 받은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 아너 상과 로라 잉걸스 와일드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읽을 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쉽고도 시적인 표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때문에 영미문학을 연구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의 필독서로, 어른들이 꼭 읽어 보어야 할 어린이문학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볍고 자극적인 볼거리들이 넘쳐나는 요즘 《샬롯의 거미줄》 100쇄 돌파 소식은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아름다운 문학의 힘이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컬러 그림이 수록된 특별판을 소장할 단 한 번의 기회
한국어판 100쇄 출간을 기념하여 시공주니어에서는 오랜 세월 사랑을 보내 준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샬롯의 거미줄》 컬러 특별판이다. 이 책에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필치로 주인공들의 따뜻한 심성까지 그려 내는 화가 ‘가스 윌리엄즈’의 삽화가 올컬러로 수록되어 있다. 평소 가스 윌리엄즈를 존경하던 동화작가이자 화가 로즈마리 웰스는 단순하고 부드러운 색상을 이용해 가스 윌리엄즈의 섬세한 그림을 훼손하지 않고 오히려 풍부하게 되살렸다. 2016년 한 해에만 발행되는 컬러 특별판은 《샬롯의 거미줄》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한국어판 100쇄 발행을 위한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
한국어판 100쇄와 특별판 출간을 기해 진행되는 ‘《샬롯의 거미줄》 1쇄부터 99쇄를 찾아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감사 이벤트다. 2000년 12월 10일 발행된 시공주니어 문고판 1쇄를 읽고 이제는 어른이 된 성인 독자들부터 지금 초등학생인 독자들까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샬롯의 거미줄》이 언제 어느 때에 발행된 책인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나마 같은 책을 읽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다. 이뿐만 아니라 시공주니어에서 발행한 아홉 가지 《샬롯의 거미줄》을 소유한 독자를 위한 감사 이벤트, ‘《샬롯의 거미줄》 표지를 찾아라!’, 독후 활동 함께 보기 등 한 해 동안 각계각층의 독자들이 《샬롯의 거미줄》 100쇄 발행을 함께 축하하고 작품의 감동을 만끽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작가 소개
글 : 엘윈 브룩스 화이트
E. B. White,ホワイト
엘윈 브룩스는 미국의 작가이며, 시인이며 기자이자, 칼럼니스트였다. 그의 작품 세계는 논문에서 아이들의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그가 공동저자였던 책, 『The Elements of Style』은 글쓰기의 기본서적처럼 대학가에서 고전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그는 칼럼니스트, 야구 기자, 그리고 오랫동안 뉴요커의 편집자로써 언론인의 역할로도 잘 알려져있다.
그가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어린이 작가로서의 명성이다. 그는 총 3권의 어린이 책을 썼는데, ''스튜어트 리틀'', ''샬롯의 거미줄'', ''트럼펫 백조''가 그 작품들이다. 그 중 ''샬롯의 거미줄''은 어린이책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책을 쓴 후 그는 1953년 뉴베리상 수상 , 1970년 the Laura Ingalls Wilder Medal 등 많은 상의 영예를 얻게 된다.
그림 : 가스 윌리엄즈
Garth Williams
1912년 뉴욕에서 만화가인 아버지와 풍경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열 살 때 영국으로 이주했다. ‘웨스트민스터 스쿨 오브 아트’와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조각과 미술을 공부했다. E.B. 화이트의 《스튜어트 리틀》을 시작으로 동화에 삽화를 그리게 되었다. 동물들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으로 따뜻하고 재미있게 표현해 내어 호평을 받았다. 일러스트레이터로 80권이 넘는 책에 삽화를 그렸으며, 7권의 그림책을 창작했다. <초원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TV 드라마로 방영된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잉걸스가의 이야기》와 그림책 《토끼의 결혼식》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겼다. 1996년 멕시코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김화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맥쿼리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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