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믿기지 않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참 다행인 하루를 보낸 아이들에게
꼬물꼬물 기어 다니던 꼬마가 어느새 훌쩍 자라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갑니다. 딱딱한 교실에 앉아 낯선 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저마다의 삶을 힘껏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참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태어나 십 년도 채 살지 않은 아이들이지만, 길든 짧든 그 안에서도 참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만약 누군가 ‘쪼그만 게 외롭긴 뭐가 외로워?’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아직 뭘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안미란 작가는 가끔 정말 외롭고 힘든 날을 보냈을지 모를 아이들에게 세 편의 소중한 이야기를 건넵니다. 외로움을 잘 버텨 내는 나, 씩씩하게 잘 노는 나, 오늘 하루도 잘 자라는 나, 참 대단하고 기특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할 줄 아는 멋진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평범한 하루가 특별하게 변하는 날,
나는 참 씩씩했다!
세 편의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은 보통 때와는 다른 특별한 하루를 보냅니다. 겁이 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거짓말 같기도 한 일들을 겪으며 아이들은 스스로를 믿고 한 뼘 더 훌쩍 자랍니다.
「태풍이 다녀간 뒤」에서 우람이는 태풍이 몰아치는 날, 혼자 집을 보게 됩니다. 태풍 때문에 학교는 임시 휴교를 했는데, 엄마 아빠는 일을 하러 가야 하니까요. 엄마 아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걱정을 잔뜩 묻히고 집을 나서지만, 막상 우람이는 걱정이라고는 없습니다. 혼자 집에 있는 우람이에게 꼬마 친구가 찾아오고, 이 둘은 폭풍우를 헤치며 멋진 탐험을 떠납니다. 폭풍우에 배가 가라앉고, 비바람에 나무가 날아가도 무사히 꼬마 친구를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 우람이에게 태풍이 몰아친 그날은 무섭고 외로운 하루가 아니라 ‘참 다행인 하루’가 되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었어.’
그리고 나는, 어제 참 씩씩했다! - 34쪽
너와 함께여서 참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기를
「참 다행인 하루」에서 ‘나’는 주인에게 버림받고 길에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 가는 개입니다. 사흘 만에 얻은 단팥빵 하나를 품위 있게 먹기 위해, 그 빵을 다른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러다 가장 지치고 힘든 순간, 자기보다 더 작고 약한 흰 개와 만나 작은 빵 조각과 따뜻한 기운을 함께 나눕니다.
흰 개가 상처를 핥고 있다. 나는 그대로 포근한 잠에 빠져들었다.
믿기지 않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참 다행인 하루다. - 63쪽
「앵두나무 옹심이」는 낯선 동네 학교에서 우연히 만난 시골 아이 옥심이와 함께 놀게 된 성민이 이야기입니다. 성민이는 옥심이를 도와주고 함께 놀며 앵두도 나눠 먹습니다. 한겨울에 맛본 짭조름하고 상큼한 앵두는 성민이의 지루한 하루를 반짝 빛내 줍니다.
나는 씩씩한 옥심이가 마음에 들었어요.
옥심이가 주먹을 불쑥 내밀었어요.
“묵어라.”
“뭔데?”
옥심이는 쥐었던 손을 내게 펴 보였어요.
새빨간 앵두가 한 움큼이에요. - 83쪽
태풍이 오는 날 혼자 집을 지키던 우람이에게도, 단팥빵을 지키려 힘든 하루를 보낸 개에게도, 낯선 동네에서 지루한 하루를 보내던 성민이에게도 참 다행인 하루가 되었던 것은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가 옆에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려도 저마다의 삶을, 지금 이 순간도 살아가고 있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누군가와 함께하며 ‘참 다행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그렇게 쌓인 소중한 기억이야말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안미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다.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너 먼저 울지 마』 『나 안 할래』 『하도록 말도록』 『너만의 냄새』 『내일 또 만나』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림 : 김규택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늘 즐겁고 위안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받은 감정들을 더 풍성하게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이 있고 『옹고집전』『서당개 삼년이』『우리 땅 노래 그림책』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1. 태풍이 다녀간 뒤
2. 참 다행인 하루
3. 앵두나무 옹심이
믿기지 않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참 다행인 하루를 보낸 아이들에게
꼬물꼬물 기어 다니던 꼬마가 어느새 훌쩍 자라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갑니다. 딱딱한 교실에 앉아 낯선 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저마다의 삶을 힘껏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참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태어나 십 년도 채 살지 않은 아이들이지만, 길든 짧든 그 안에서도 참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만약 누군가 ‘쪼그만 게 외롭긴 뭐가 외로워?’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아직 뭘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안미란 작가는 가끔 정말 외롭고 힘든 날을 보냈을지 모를 아이들에게 세 편의 소중한 이야기를 건넵니다. 외로움을 잘 버텨 내는 나, 씩씩하게 잘 노는 나, 오늘 하루도 잘 자라는 나, 참 대단하고 기특하다고 스스로를 칭찬할 줄 아는 멋진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평범한 하루가 특별하게 변하는 날,
나는 참 씩씩했다!
세 편의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은 보통 때와는 다른 특별한 하루를 보냅니다. 겁이 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거짓말 같기도 한 일들을 겪으며 아이들은 스스로를 믿고 한 뼘 더 훌쩍 자랍니다.
「태풍이 다녀간 뒤」에서 우람이는 태풍이 몰아치는 날, 혼자 집을 보게 됩니다. 태풍 때문에 학교는 임시 휴교를 했는데, 엄마 아빠는 일을 하러 가야 하니까요. 엄마 아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걱정을 잔뜩 묻히고 집을 나서지만, 막상 우람이는 걱정이라고는 없습니다. 혼자 집에 있는 우람이에게 꼬마 친구가 찾아오고, 이 둘은 폭풍우를 헤치며 멋진 탐험을 떠납니다. 폭풍우에 배가 가라앉고, 비바람에 나무가 날아가도 무사히 꼬마 친구를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 우람이에게 태풍이 몰아친 그날은 무섭고 외로운 하루가 아니라 ‘참 다행인 하루’가 되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었어.’
그리고 나는, 어제 참 씩씩했다! - 34쪽
너와 함께여서 참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기를
「참 다행인 하루」에서 ‘나’는 주인에게 버림받고 길에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 가는 개입니다. 사흘 만에 얻은 단팥빵 하나를 품위 있게 먹기 위해, 그 빵을 다른 짐승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러다 가장 지치고 힘든 순간, 자기보다 더 작고 약한 흰 개와 만나 작은 빵 조각과 따뜻한 기운을 함께 나눕니다.
흰 개가 상처를 핥고 있다. 나는 그대로 포근한 잠에 빠져들었다.
믿기지 않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참 다행인 하루다. - 63쪽
「앵두나무 옹심이」는 낯선 동네 학교에서 우연히 만난 시골 아이 옥심이와 함께 놀게 된 성민이 이야기입니다. 성민이는 옥심이를 도와주고 함께 놀며 앵두도 나눠 먹습니다. 한겨울에 맛본 짭조름하고 상큼한 앵두는 성민이의 지루한 하루를 반짝 빛내 줍니다.
나는 씩씩한 옥심이가 마음에 들었어요.
옥심이가 주먹을 불쑥 내밀었어요.
“묵어라.”
“뭔데?”
옥심이는 쥐었던 손을 내게 펴 보였어요.
새빨간 앵두가 한 움큼이에요. - 83쪽
태풍이 오는 날 혼자 집을 지키던 우람이에게도, 단팥빵을 지키려 힘든 하루를 보낸 개에게도, 낯선 동네에서 지루한 하루를 보내던 성민이에게도 참 다행인 하루가 되었던 것은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가 옆에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려도 저마다의 삶을, 지금 이 순간도 살아가고 있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누군가와 함께하며 ‘참 다행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그렇게 쌓인 소중한 기억이야말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안미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다.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너 먼저 울지 마』 『나 안 할래』 『하도록 말도록』 『너만의 냄새』 『내일 또 만나』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림 : 김규택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늘 즐겁고 위안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받은 감정들을 더 풍성하게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이 있고 『옹고집전』『서당개 삼년이』『우리 땅 노래 그림책』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1. 태풍이 다녀간 뒤
2. 참 다행인 하루
3. 앵두나무 옹심이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