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21세기에 읽는 전설의 고향”
어린 시절, 몰려오는 잠을 �아내며 시청했던 ‘전설의 고향’이 기억납니다. 밤 10시에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종 전설들을 수집하여 만든 것이었지요. 귀신이 나오고, 구미호나 저승사자, 선녀와 옥황상제의 등장은 신기하고 무서웠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유치하고 말도 안 될 것 같은 이야기에 푹 빠졌던 재미는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파란하늘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전설 시리즈는 21세기에 읽는 전설의 고향입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구전이나 글로 전해오던 것들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전설이 전래되는 지역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주제는 ‘꽃’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국 들판과 산에는 갖가지 꽃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아름다움을 겨룹니다.
사람들은 이런 꽃을 보며 마치 귀한 보석을 다루듯 소중히 하며 냄새(향기)를 맡곤 합니다.
꽃은 이름 없는 풀이 아니며, 잡초처럼 뽑히거나 함부로 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 꽃에 게도 슬픈,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되기까지, 각 꽃의 사연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길을 걷다가, 혹은 집안의 화분에서 꽃을 보게 되면 꽃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참, 예쁘구나.” 한 마디 해 주세요. 그러면 슬픈 사연을 간직한 꽃들도 슬픔을 잊고 몹시 기뻐 할 거예요.
꽃에 관한 전설을 알고 나니 예전보다 더 꽃을 향한 마음이 애틋해 졌습니다. 비록 사연은 슬프지만 현실의 꽃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꽃의 아름다움에 숨겨져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
이 책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꽃에게 이름이 생기게 된 사연을 소개합니다.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생명은 누군가가 불러주기 전에 는 이름 없는 그 무엇에 불과합니다.
생김새일 수 있으며, 무슨 맛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수많은 것들 중에서 우리를 기쁘게도 하고, 특별한 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 꽃입니다.
들과 산에서 자라면서도 사람들에게 무시와 냉대를 당하는 잡초나 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계절을 대표하는 각 꽃들 중에서 들과 산에서 쉽게 만나는 꽃들을 선별하여 이 책에는 총 10 개의 꽃에 대한 전설들을 소개합니다.
개나리, 두메양귀비꽃, 동자꽃, 며느리밥풀꽃, 백일홍, 쑥부쟁이 등등 그리고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되기까지는 고난과 슬픈 사연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꽃이 진흙에서 피우는 것을 알고 있듯이, 이를 통해 우리가 평소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그 무엇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지금 내가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그 무언가가 한 송이 꽃으로 활짝 피게 될지......
▣ 작가 소개
글쓴이 : 유명은
1961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습니다. 다음 생에 태어나도 글쟁이로 살고 싶을 만큼 글쓰기 재미에 푹 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화 [남생이와 수달의 여강 나들이], [꿈을 향해 크는 나무], [무학대사와 빠가사리 똥]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손희선
조선대학교에서 만화,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 웹 디자인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초등생을 위한 5.18 교과서]가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작가의 말
2. 개나리 - 노란 얼굴의 소녀 가장
3. 두메양귀비꽃 - 이루지 못한 인연
4. 동자꽃 - 슬픈 기다림
5. 며느리밥풀꽃 - ‘며느리’라는 서글픈 이름
6. 백일홍 - 하얀 깃발을 기다리며
7. 쑥부쟁이 - 세 가지 소원
8. 은방울 꽃 - 엄마의 선물
9. 애기똥풀 - 선녀의 아기 똥
10. 찔레꽃 - 고려 처녀의 원통함
11. 할미꽃 - 손녀에게 버림받은 할머니
“21세기에 읽는 전설의 고향”
어린 시절, 몰려오는 잠을 �아내며 시청했던 ‘전설의 고향’이 기억납니다. 밤 10시에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종 전설들을 수집하여 만든 것이었지요. 귀신이 나오고, 구미호나 저승사자, 선녀와 옥황상제의 등장은 신기하고 무서웠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유치하고 말도 안 될 것 같은 이야기에 푹 빠졌던 재미는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파란하늘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전설 시리즈는 21세기에 읽는 전설의 고향입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구전이나 글로 전해오던 것들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전설이 전래되는 지역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주제는 ‘꽃’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국 들판과 산에는 갖가지 꽃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아름다움을 겨룹니다.
사람들은 이런 꽃을 보며 마치 귀한 보석을 다루듯 소중히 하며 냄새(향기)를 맡곤 합니다.
꽃은 이름 없는 풀이 아니며, 잡초처럼 뽑히거나 함부로 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 꽃에 게도 슬픈,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되기까지, 각 꽃의 사연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길을 걷다가, 혹은 집안의 화분에서 꽃을 보게 되면 꽃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참, 예쁘구나.” 한 마디 해 주세요. 그러면 슬픈 사연을 간직한 꽃들도 슬픔을 잊고 몹시 기뻐 할 거예요.
꽃에 관한 전설을 알고 나니 예전보다 더 꽃을 향한 마음이 애틋해 졌습니다. 비록 사연은 슬프지만 현실의 꽃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꽃의 아름다움에 숨겨져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
이 책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꽃에게 이름이 생기게 된 사연을 소개합니다.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생명은 누군가가 불러주기 전에 는 이름 없는 그 무엇에 불과합니다.
생김새일 수 있으며, 무슨 맛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수많은 것들 중에서 우리를 기쁘게도 하고, 특별한 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 꽃입니다.
들과 산에서 자라면서도 사람들에게 무시와 냉대를 당하는 잡초나 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계절을 대표하는 각 꽃들 중에서 들과 산에서 쉽게 만나는 꽃들을 선별하여 이 책에는 총 10 개의 꽃에 대한 전설들을 소개합니다.
개나리, 두메양귀비꽃, 동자꽃, 며느리밥풀꽃, 백일홍, 쑥부쟁이 등등 그리고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되기까지는 고난과 슬픈 사연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꽃이 진흙에서 피우는 것을 알고 있듯이, 이를 통해 우리가 평소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그 무엇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지금 내가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그 무언가가 한 송이 꽃으로 활짝 피게 될지......
▣ 작가 소개
글쓴이 : 유명은
1961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습니다. 다음 생에 태어나도 글쟁이로 살고 싶을 만큼 글쓰기 재미에 푹 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화 [남생이와 수달의 여강 나들이], [꿈을 향해 크는 나무], [무학대사와 빠가사리 똥]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손희선
조선대학교에서 만화,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 웹 디자인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초등생을 위한 5.18 교과서]가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작가의 말
2. 개나리 - 노란 얼굴의 소녀 가장
3. 두메양귀비꽃 - 이루지 못한 인연
4. 동자꽃 - 슬픈 기다림
5. 며느리밥풀꽃 - ‘며느리’라는 서글픈 이름
6. 백일홍 - 하얀 깃발을 기다리며
7. 쑥부쟁이 - 세 가지 소원
8. 은방울 꽃 - 엄마의 선물
9. 애기똥풀 - 선녀의 아기 똥
10. 찔레꽃 - 고려 처녀의 원통함
11. 할미꽃 - 손녀에게 버림받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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