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힌두교 최고신 비슈누의 화신, 라마 왕자의 정의로운 모험
제목 ‘라마야나’는 ‘라마의 여행’ 혹은 ‘라마의 행적’이라는 뜻으로, 라마 왕자의 모험과 전쟁,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라마는 힌두교 최고신인 비슈누의 화신으로 정의의 수호자이다. 라마는 정의의 실현을 위해 악마들과 대적하고, 그의 적수인 악마들 역시 각자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라마와 맞선다.
『라마야나』에는 신이 인간 세상에 ‘화신’하거나 마귀가 극진한 ‘고행’ 끝에 신들의 은총을 받는다는 것,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의미하는 ‘다르마’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들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러한 힌두교 문화의 개념과 가치들은 이제는 서구의 세계관과 문화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넓은 세계관으로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김남일은 발미키 판본을 원본으로 삼되 그 외 다양한 나라의 판본을 참고하여 라마의 모험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기상천외하고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은 대표 판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라마야나』를 둘러싼 여러 문화와 시각을 받아들인 그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라마야나』를 통해 만나는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들의 그림
『라마야나』의 그림은 17세기 인도의 궁중 화가 사히브딘과 마노하르의 작품들이다.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 중 세계로 이름이 알려진 극소수의 화가들로, 세밀한 화법과 강렬한 색채로 당대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당시 왕의 명령에 따라 그려진 이 그림들은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신화 속 인물들과 배경을 생생히 눈앞에 펼쳐 놓으며, 오랜 인도 문화의 한 자락을 엿보게 한다.
▣ 작가 소개
글 : 김남일
1957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소설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 『국경』, 청소년소설 『모래도시의 비밀』, 장편동화 『골목이여, 안녕』 『떠돌이꽃의 여행』, 고전이야기 『전우치전』 등이 있다. 아름다운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사히브딘
17세기 인도 메와르 왕국의 궁중 화가. 화려한 색채와 세밀한 화법으로 당대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왕의 명으로 ‘라마야나’ 서사시 연작 삽화를 그렸다.
그림 : 마노하르
17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궁중 화가. 궁중 화원을 이끌던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고 황제와 그의 아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앞이야기 마왕의 고행
01 모험의 시작
02 라마와 시타의 결혼
03 라마, 망명을 떠나다
04 형제의 진심
05 사랑에 빠진 악마
06 마왕, 시타를 납치하다
07 원숭이 왕국의 전쟁
08 시타를 찾아서
09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활약
10 진격하라, 랑카 섬으로
11 잠자는 거인, 쿰바카르나
12 최후의 전투
뒷이야기 왕자의 귀환
『라마야나』에 대하여_김남일
힌두교 최고신 비슈누의 화신, 라마 왕자의 정의로운 모험
제목 ‘라마야나’는 ‘라마의 여행’ 혹은 ‘라마의 행적’이라는 뜻으로, 라마 왕자의 모험과 전쟁,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라마는 힌두교 최고신인 비슈누의 화신으로 정의의 수호자이다. 라마는 정의의 실현을 위해 악마들과 대적하고, 그의 적수인 악마들 역시 각자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라마와 맞선다.
『라마야나』에는 신이 인간 세상에 ‘화신’하거나 마귀가 극진한 ‘고행’ 끝에 신들의 은총을 받는다는 것,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의미하는 ‘다르마’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들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러한 힌두교 문화의 개념과 가치들은 이제는 서구의 세계관과 문화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넓은 세계관으로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김남일은 발미키 판본을 원본으로 삼되 그 외 다양한 나라의 판본을 참고하여 라마의 모험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기상천외하고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은 대표 판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라마야나』를 둘러싼 여러 문화와 시각을 받아들인 그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라마야나』를 통해 만나는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들의 그림
『라마야나』의 그림은 17세기 인도의 궁중 화가 사히브딘과 마노하르의 작품들이다. 17세기 인도 궁중 화가 중 세계로 이름이 알려진 극소수의 화가들로, 세밀한 화법과 강렬한 색채로 당대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당시 왕의 명령에 따라 그려진 이 그림들은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신화 속 인물들과 배경을 생생히 눈앞에 펼쳐 놓으며, 오랜 인도 문화의 한 자락을 엿보게 한다.
▣ 작가 소개
글 : 김남일
1957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소설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 『국경』, 청소년소설 『모래도시의 비밀』, 장편동화 『골목이여, 안녕』 『떠돌이꽃의 여행』, 고전이야기 『전우치전』 등이 있다. 아름다운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사히브딘
17세기 인도 메와르 왕국의 궁중 화가. 화려한 색채와 세밀한 화법으로 당대 회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왕의 명으로 ‘라마야나’ 서사시 연작 삽화를 그렸다.
그림 : 마노하르
17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궁중 화가. 궁중 화원을 이끌던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고 황제와 그의 아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앞이야기 마왕의 고행
01 모험의 시작
02 라마와 시타의 결혼
03 라마, 망명을 떠나다
04 형제의 진심
05 사랑에 빠진 악마
06 마왕, 시타를 납치하다
07 원숭이 왕국의 전쟁
08 시타를 찾아서
09 원숭이 장군 하누만의 활약
10 진격하라, 랑카 섬으로
11 잠자는 거인, 쿰바카르나
12 최후의 전투
뒷이야기 왕자의 귀환
『라마야나』에 대하여_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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