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위기와 절망을 기회로 바꾸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조선의 세자빈, 강빈
조선의 제16대 임금 인조의 며느리이자 소현세자의 부인, 조선 왕실 여인으로는 유일하게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강빈은 여인이라는 한계와 왕실 여인의 법도를 뛰어넘어 백성들을 구해내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새로워진 조선을 꿈꾼 세자빈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현세자의 죽음과 함께 시아버지 인조 임금에게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비운의 세자빈으로 기억되는 당찬 강빈, 못다 핀 꽃송이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병자호란의 패전으로 소현세자와 강빈은 인질이 되어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간다. 처음 심양에 도착했을 때는 청나라 사람들의 무시와 치욕을 견뎌내야만 했다. 하지만 강빈은 청나라에서 주는 적은 돈으로 이백 명이 넘는 조선인 일행과 생활하며 절망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나라 황제는 더 이상 돈을 주지 못하겠으니 직접 농사를 지으라고 했다. 간밤에 생쥐들이 곡식을 입에 물고 와 심양관 창고가 가득 차는 꿈을 꾼 강빈은 노예시장에서 조선인 노예들을 사 와 농사를 짓고, 청나라 귀족들과 무역을 하는 등 조선 왕실 여인으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을 하면서 돈을 벌어 청나라 귀족뿐만 아니라 황제와도 친분을 쌓으며 조선의 외교관 역할을 당당하게 해냈다. 뿐만 아니라 병자호란 때 붙잡혀간 조선인 노예들을 사서 고국으로 돌려보내기까지 했다.
청나라에서의 일이 조선에 전해지자 백성들 사이에서 소현세자와 강빈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러자 인조 임금은 백성들이 자신보다 소현세자 부부를 더 높이 떠받드는 것이 아닐까 노심초사하던 차에 청나라 황제가 자신을 폐위시키고 소현세자를 왕으로 앉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불꽃이 일어 강빈에 대한 미움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소현세자와 강빈은 발달한 서양의 문물을 보며 강해진 조선을 꿈꿨다.
결국 인조는 오랜 인질 생활을 마치고 조선에 돌아온 소현세자와 강빈을 홍제원에 머물게 했다. 하루라도 빨리 임금을 뵙고 싶은 마음에 소현세자와 강빈은 매일 궁궐을 향해 인사를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입궁을 허락하는 명령이 떨어졌다. 하지만 반갑게 맞이해줄 것 같았던 인조는 싸늘했다. 게다가 소현세자가 청나라 물건을 가져온 것을 보고 오랑캐의 물건을 가져왔다며 불같이 화를 내고는 소현세자를 향해 벼루를 던졌다. 소현세자와 임금의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돌자 아무도 강빈과 소현세자에게 말을 걸지 않았고, 만나려 하지도 않았다.
며칠을 끙끙 앓던 소현세자가 돌연 죽음을 맞았다. 임금은 소현세자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는커녕 여느 사대부 집안의 장례보다도 더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고는 원손이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현세자 동생인 봉림대군을 세자로 책봉했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지만 아무도 강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임금은 강빈은 세자빈이 아닌 강 씨라 부르며 후원 별당에 가두고는 음식도 문에 구멍을 뚫어 받도록 하였고, 강빈의 어린 아들들도 제주도로 유배를 보냈다. 또한 임금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 강빈의 궁녀들을 잡아갔다. 이로써 끝이 아니었다. 강빈의 친정어머니와 오라버니들도 죄를 물어 죽게 하였다.
결국 강빈은 검은 천을 씌운 가마를 타고 아무도 없는 친정집으로 향했다. 백성들은 강빈의 편이었다. 이제 더는 울 힘이 없는 강빈을 위해 백성들이 강빈을 따르며 대신 울었다.
그리고 마침내 임금은 강빈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쓰디쓴 사약이 강빈의 입안으로 흘러들고,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까지 강빈은 자신의 죽음으로 이 모든 슬픔이 끝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다. 향긋한 봄날 꿈속에서 강빈은 소현세자의 손을 꼭 잡고 강해진 나라, 새로워진 조선을 만나고 있었다.
《강빈, 조선을 깨우다》를 통해 여인의 몸으로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조선의 용감한 세자빈을 만나보자.
▣ 작가 소개
글 : 조경희
초등학교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며 그 꿈을 바탕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별밭이 된 씨름장]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계명문화상과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기금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천년의 사랑 직지》, 《아빠는 나의 영웅》, 《고구마 꽃》, 《1등 봉구》,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김 반장의 탄생》등이 있습니다.
그림 : 수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아가와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씩씩한 강아지와 매일 기분 좋게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림,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을 그려 아가와 함께 읽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화정, 정명공주 이야기》 《넌 하나님을 만나봤니?》 《넌 교회에 왜 가니?》 《아빠는 외계인》 《난 밤이 너무 무서워》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잠 못 드는 밤
하늘을 뒤덮은 통곡 소리
눈발은 어지럽게 날리고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망가 중에 망가로다
점점 단단해져 가는 마음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낳고
소중한 꿈들이 산산 조각나고
멈추지 않는 운명의 수레바퀴
향긋한 봄날 꿈속에서
위기와 절망을 기회로 바꾸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조선의 세자빈, 강빈
조선의 제16대 임금 인조의 며느리이자 소현세자의 부인, 조선 왕실 여인으로는 유일하게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강빈은 여인이라는 한계와 왕실 여인의 법도를 뛰어넘어 백성들을 구해내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새로워진 조선을 꿈꾼 세자빈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현세자의 죽음과 함께 시아버지 인조 임금에게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비운의 세자빈으로 기억되는 당찬 강빈, 못다 핀 꽃송이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병자호란의 패전으로 소현세자와 강빈은 인질이 되어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간다. 처음 심양에 도착했을 때는 청나라 사람들의 무시와 치욕을 견뎌내야만 했다. 하지만 강빈은 청나라에서 주는 적은 돈으로 이백 명이 넘는 조선인 일행과 생활하며 절망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나라 황제는 더 이상 돈을 주지 못하겠으니 직접 농사를 지으라고 했다. 간밤에 생쥐들이 곡식을 입에 물고 와 심양관 창고가 가득 차는 꿈을 꾼 강빈은 노예시장에서 조선인 노예들을 사 와 농사를 짓고, 청나라 귀족들과 무역을 하는 등 조선 왕실 여인으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을 하면서 돈을 벌어 청나라 귀족뿐만 아니라 황제와도 친분을 쌓으며 조선의 외교관 역할을 당당하게 해냈다. 뿐만 아니라 병자호란 때 붙잡혀간 조선인 노예들을 사서 고국으로 돌려보내기까지 했다.
청나라에서의 일이 조선에 전해지자 백성들 사이에서 소현세자와 강빈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러자 인조 임금은 백성들이 자신보다 소현세자 부부를 더 높이 떠받드는 것이 아닐까 노심초사하던 차에 청나라 황제가 자신을 폐위시키고 소현세자를 왕으로 앉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불꽃이 일어 강빈에 대한 미움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소현세자와 강빈은 발달한 서양의 문물을 보며 강해진 조선을 꿈꿨다.
결국 인조는 오랜 인질 생활을 마치고 조선에 돌아온 소현세자와 강빈을 홍제원에 머물게 했다. 하루라도 빨리 임금을 뵙고 싶은 마음에 소현세자와 강빈은 매일 궁궐을 향해 인사를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입궁을 허락하는 명령이 떨어졌다. 하지만 반갑게 맞이해줄 것 같았던 인조는 싸늘했다. 게다가 소현세자가 청나라 물건을 가져온 것을 보고 오랑캐의 물건을 가져왔다며 불같이 화를 내고는 소현세자를 향해 벼루를 던졌다. 소현세자와 임금의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돌자 아무도 강빈과 소현세자에게 말을 걸지 않았고, 만나려 하지도 않았다.
며칠을 끙끙 앓던 소현세자가 돌연 죽음을 맞았다. 임금은 소현세자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는커녕 여느 사대부 집안의 장례보다도 더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고는 원손이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현세자 동생인 봉림대군을 세자로 책봉했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지만 아무도 강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임금은 강빈은 세자빈이 아닌 강 씨라 부르며 후원 별당에 가두고는 음식도 문에 구멍을 뚫어 받도록 하였고, 강빈의 어린 아들들도 제주도로 유배를 보냈다. 또한 임금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워 강빈의 궁녀들을 잡아갔다. 이로써 끝이 아니었다. 강빈의 친정어머니와 오라버니들도 죄를 물어 죽게 하였다.
결국 강빈은 검은 천을 씌운 가마를 타고 아무도 없는 친정집으로 향했다. 백성들은 강빈의 편이었다. 이제 더는 울 힘이 없는 강빈을 위해 백성들이 강빈을 따르며 대신 울었다.
그리고 마침내 임금은 강빈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쓰디쓴 사약이 강빈의 입안으로 흘러들고,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까지 강빈은 자신의 죽음으로 이 모든 슬픔이 끝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다. 향긋한 봄날 꿈속에서 강빈은 소현세자의 손을 꼭 잡고 강해진 나라, 새로워진 조선을 만나고 있었다.
《강빈, 조선을 깨우다》를 통해 여인의 몸으로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조선의 용감한 세자빈을 만나보자.
▣ 작가 소개
글 : 조경희
초등학교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며 그 꿈을 바탕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별밭이 된 씨름장]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계명문화상과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르코문학창작기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기금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천년의 사랑 직지》, 《아빠는 나의 영웅》, 《고구마 꽃》, 《1등 봉구》,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김 반장의 탄생》등이 있습니다.
그림 : 수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아가와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씩씩한 강아지와 매일 기분 좋게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림,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을 그려 아가와 함께 읽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화정, 정명공주 이야기》 《넌 하나님을 만나봤니?》 《넌 교회에 왜 가니?》 《아빠는 외계인》 《난 밤이 너무 무서워》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잠 못 드는 밤
하늘을 뒤덮은 통곡 소리
눈발은 어지럽게 날리고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망가 중에 망가로다
점점 단단해져 가는 마음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낳고
소중한 꿈들이 산산 조각나고
멈추지 않는 운명의 수레바퀴
향긋한 봄날 꿈속에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