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작가 소개
저 : 김문홍
해방되던 1945년 2월 3일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면 동천리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까지는 가정 사정상 큰집에서 사촌 누이와 형들 틈에서 자랐다. 1학년을 마칠 무렵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부산으로 나왔다. 어머니는 작가를 도회지 생활에 하루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하려고 1학년에 한 번 더 다니도록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늦가을 무렵, 다시 큰집의 사촌 형 손에 잡혀 고향 마을로 가야 했다. 그곳에서 6학년을 마쳤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호전되지 않아 6학년을 한 번 더 다녀야만 했다. 결국 그곳에서 6학년을 마치고 1960년에 부산으로 나와 경남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져 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는 동아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 2학년부터는 정규 교과 시간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소설 등을 읽으며 문학의 열망을 달랬다. 1963년에 고등학교 역시 부산고등학교 입시에서 낙방을 한 뒤 영도에 있는 해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문예반에 가입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당시 학교에는 훗날 문학평론가로 활동한 김천혜, 시조 시인인 양원식 등이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3학년 때에는 한글 학자며 독립운동가였던 이태길 선생... 해방되던 1945년 2월 3일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면 동천리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까지는 가정 사정상 큰집에서 사촌 누이와 형들 틈에서 자랐다. 1학년을 마칠 무렵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부산으로 나왔다. 어머니는 작가를 도회지 생활에 하루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하려고 1학년에 한 번 더 다니도록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늦가을 무렵, 다시 큰집의 사촌 형 손에 잡혀 고향 마을로 가야 했다. 그곳에서 6학년을 마쳤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호전되지 않아 6학년을 한 번 더 다녀야만 했다. 결국 그곳에서 6학년을 마치고 1960년에 부산으로 나와 경남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져 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는 동아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 2학년부터는 정규 교과 시간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소설 등을 읽으며 문학의 열망을 달랬다. 1963년에 고등학교 역시 부산고등학교 입시에서 낙방을 한 뒤 영도에 있는 해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문예반에 가입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당시 학교에는 훗날 문학평론가로 활동한 김천혜, 시조 시인인 양원식 등이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3학년 때에는 한글 학자며 독립운동가였던 이태길 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 산문(편소설)을 응모해 학원문학상을 받으면서 문학에 대한 열망을 달랬고, 소설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작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
1970년 10월에 제대했지만 대학 입학 수학 능력 고사의 기회를 놓치게 되어 결국 한 해를 재수하게 되었다. 결국 1972년에 당시 2년제던 부산교육대학에 응시해 합격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는 교대 신문사의 편집국장, 극예술연구회 회장, 국어과 대표 등을 맡으면서 동분서주했다. 대학 신문에 연재했던 단편소설을 졸업 무렵에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식이라는 이름으로 응모했다. 결국에는 최종심까지 겨루다가 송기원의 경외성서에 밀려 낙방하고 말았다. 그러다 부산해기사협회가 주최한 월간 ≪해기≫의 현상 공모에 단편소설 당랑(?4)을 응모해 당선하면서 대외적으로 이름을 처음 알리게 되었다.
1976년 3월에 장림초등학교에 발령을 받아 교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그해에 문단 3관왕을 기록했다. 월간 ≪한국문학≫의 제1회 신인상에서 중편소설 갯바람, 쓰러지다가, ≪소년중앙≫ 문학상에서 동화 바닷가의 소년이, ≪월간문학≫ 신인상에서 동시 대밭골 경사가 당선되었던 것이다. 1978년에는 두 번째로 충무초등학교에 전근 가게 되었는데, 그 학교에서 동화작가 김상남 선생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당시 작가는 부산아동문학회에서 회원 입회 제도의 문제를 지적하고 프로 의식으로 작품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에는 김상남 선생과 탈퇴해 부산아동문학가협회를 창립하고 회원 작품집 ≪하얀 뱃고동≫을 발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책에 수록된 작가의 동화 쫓겨난 여우가 당시 공화당 정권을 비판했다는 필화 사건에 휘말려, 작가는 수업 중 부산시 경찰국에 불려가 파면 위기까지 몰리게 되었다. 1982년에는 제1회 계몽아동문학상 장편 모집에 장편동화 ≪머나먼 나라≫를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움직이는 산
부처님 곁으로 간 소년
우리 좋으신 선생님
시오 리 눈길을 걸어
지상의 방 한 칸
이틀
이틀 2
저, 여기 있어요!
제발 제 이름 좀 불러 주세요, 네?
해설
김문홍은
김영균은
저 : 김문홍
해방되던 1945년 2월 3일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면 동천리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까지는 가정 사정상 큰집에서 사촌 누이와 형들 틈에서 자랐다. 1학년을 마칠 무렵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부산으로 나왔다. 어머니는 작가를 도회지 생활에 하루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하려고 1학년에 한 번 더 다니도록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늦가을 무렵, 다시 큰집의 사촌 형 손에 잡혀 고향 마을로 가야 했다. 그곳에서 6학년을 마쳤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호전되지 않아 6학년을 한 번 더 다녀야만 했다. 결국 그곳에서 6학년을 마치고 1960년에 부산으로 나와 경남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져 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는 동아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 2학년부터는 정규 교과 시간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소설 등을 읽으며 문학의 열망을 달랬다. 1963년에 고등학교 역시 부산고등학교 입시에서 낙방을 한 뒤 영도에 있는 해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문예반에 가입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당시 학교에는 훗날 문학평론가로 활동한 김천혜, 시조 시인인 양원식 등이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3학년 때에는 한글 학자며 독립운동가였던 이태길 선생... 해방되던 1945년 2월 3일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면 동천리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까지는 가정 사정상 큰집에서 사촌 누이와 형들 틈에서 자랐다. 1학년을 마칠 무렵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부산으로 나왔다. 어머니는 작가를 도회지 생활에 하루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하려고 1학년에 한 번 더 다니도록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늦가을 무렵, 다시 큰집의 사촌 형 손에 잡혀 고향 마을로 가야 했다. 그곳에서 6학년을 마쳤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호전되지 않아 6학년을 한 번 더 다녀야만 했다. 결국 그곳에서 6학년을 마치고 1960년에 부산으로 나와 경남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져 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는 동아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 2학년부터는 정규 교과 시간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소설 등을 읽으며 문학의 열망을 달랬다. 1963년에 고등학교 역시 부산고등학교 입시에서 낙방을 한 뒤 영도에 있는 해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문예반에 가입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당시 학교에는 훗날 문학평론가로 활동한 김천혜, 시조 시인인 양원식 등이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3학년 때에는 한글 학자며 독립운동가였던 이태길 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 산문(편소설)을 응모해 학원문학상을 받으면서 문학에 대한 열망을 달랬고, 소설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작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
1970년 10월에 제대했지만 대학 입학 수학 능력 고사의 기회를 놓치게 되어 결국 한 해를 재수하게 되었다. 결국 1972년에 당시 2년제던 부산교육대학에 응시해 합격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는 교대 신문사의 편집국장, 극예술연구회 회장, 국어과 대표 등을 맡으면서 동분서주했다. 대학 신문에 연재했던 단편소설을 졸업 무렵에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식이라는 이름으로 응모했다. 결국에는 최종심까지 겨루다가 송기원의 경외성서에 밀려 낙방하고 말았다. 그러다 부산해기사협회가 주최한 월간 ≪해기≫의 현상 공모에 단편소설 당랑(?4)을 응모해 당선하면서 대외적으로 이름을 처음 알리게 되었다.
1976년 3월에 장림초등학교에 발령을 받아 교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그해에 문단 3관왕을 기록했다. 월간 ≪한국문학≫의 제1회 신인상에서 중편소설 갯바람, 쓰러지다가, ≪소년중앙≫ 문학상에서 동화 바닷가의 소년이, ≪월간문학≫ 신인상에서 동시 대밭골 경사가 당선되었던 것이다. 1978년에는 두 번째로 충무초등학교에 전근 가게 되었는데, 그 학교에서 동화작가 김상남 선생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당시 작가는 부산아동문학회에서 회원 입회 제도의 문제를 지적하고 프로 의식으로 작품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에는 김상남 선생과 탈퇴해 부산아동문학가협회를 창립하고 회원 작품집 ≪하얀 뱃고동≫을 발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책에 수록된 작가의 동화 쫓겨난 여우가 당시 공화당 정권을 비판했다는 필화 사건에 휘말려, 작가는 수업 중 부산시 경찰국에 불려가 파면 위기까지 몰리게 되었다. 1982년에는 제1회 계몽아동문학상 장편 모집에 장편동화 ≪머나먼 나라≫를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움직이는 산
부처님 곁으로 간 소년
우리 좋으신 선생님
시오 리 눈길을 걸어
지상의 방 한 칸
이틀
이틀 2
저, 여기 있어요!
제발 제 이름 좀 불러 주세요, 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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