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여름 1854

고객평점
저자데보라 홉킨슨
출판사항씨드북, 발행일:2016/06/30
형태사항p.260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7518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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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밀물로 잔뜩 불어난 강 한가운데로 등불도 없이 휘적휘적 들어가는 것만 같아.”

푸른 죽음과의 싸움에서
추리의 마지막 열쇠를 쥔 떠돌이 소년

새벽에는 강 속 물건을 주워 파는 강따라기, 낮에는 맥주공장 심부름꾼, 저녁에는 양복점 청소꾼으로 밤낮없이 일하며 숨겨놓은 ‘물건’의 보관료를 대는 수수께끼 소년 뱀장어. 어느 날 뱀장어는 함정에 걸려들어 일자리와 물건이 위험에 빠질 위기에 처한다. 그 위기를 벗어나고자 도움을 청하려던 그때, 브로드 길을 가득 메운 푸른 죽음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이웃들을 살릴 희망은 천재 박사 존 스노뿐. 비밀스러운 소년 뱀장어의 정체, 조여 오는 도끼눈의 추적, 그리고 죽음의 불안으로 술렁이는 거리를, 저자의 철저한 자료 조사와 흥미로운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나쁜 공기는 꼭 문제를 일으켜요.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하지 않니?
고약한 냄새가 고약한 병을 일으킨다는 게?”

콜레라가 창궐한 19세기 런던 거리를
시각, 청각, 후각, 촉각적으로 생생히 표현한 실화소설!

현대 역학의 기본사항인 ‘위생’의 중요성을 알린 존 스노 박사의 이야기를 추리로 되살려 냈다. 나쁜 공기가 병을 일으킨다는 독기 이론이 만연하던 19세기 영국에서, 홀로 의문을 제기하며 모두의 손가락질 속에서 콜레라가 물에 의한 전염이라는 것을 밝혀낸 존 스노 박사의 실화를 ‘추리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생생하게 묘사된 19세기 런던 거리를 바탕으로, 떼죽음의 미스터리를 과학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 책은 악취와 무더위로 들끓던 그해 런던 한복판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또한 실존 인물 소개와 콜레라 전염 사태 일지를 더해 콜레라에 대한 사전적 정보가 없는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작가 소개

글 : 데보라 홉킨슨
링컨 대통령, 찰스 다윈, 타이타닉 호, 제2차 세계대전 같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철저한 고증으로 되살려 생생하고도 흥미진진한 책을 쓰고 있으며 그 대상 또한 유아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여러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역사적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융합 교육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짓기≫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사과를 갖고 오리건으로≫로 미국도서관협회 우수 도서와 골든 카이트 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차별과 편견에 맞선 마리안 앤더슨 이야기인 ≪아름다운 자유의 땅≫가 있다.

역자 : 길상효
엄마가 되어 어린이 책을 다시 손에 쥔 이후로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해는 희고 불은 붉단다≫, ≪아톰과 친구가 될래?≫, ≪작게 작게 잘라 봐!≫, ≪외계인이 찾아왔어!≫ 등이, 옮긴 책으로는 ≪못된 녀석≫, ≪행복해라, 물개≫, ≪아웃 게임≫, ≪엄마의 볼로네즈 소스는 참 쉽다≫, ≪안아 드립니다≫, ≪하늘꽃이 내 동생을 데려옵니다≫, ≪롤라와 나≫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등장인물

1부 넝마주이
1 강따라기
2 고양이
3 누명
4 재봉사 그릭스 아저씨
5 어중이떠중이
6 스노 박사님의 동물들
7 다시 강으로
8 하숙집

2부 푸른 죽음
9 첫 번째 시신
10 시신 행렬
11 버니
12 스노 박사님의 서재
13 스노 박사님의 환자
14 시간은 단 나흘

3부 조사
15 막중한 임무
16 딜리
17 노크
18 이례적인 경우
4부 브로드 길 펌프
19 엘리 부인
20 끔찍한 우연
21 감금
22 막다른 골목
23 목요일 저녁 7시
24 펌프 손잡이

5부 최후의 사망자와 최초의 환자
25 수수께끼가 풀리다
26 헨리와 나
27 그해 여름

작가의 말
잊을 수 없는 한마디
브로드 길 콜레라 전염 사태 일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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