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일제 강점기,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 낸 도담이 가족의 이야기
“백성들조차 제 나라의 보물을 알아보지 못하는구나.”
불쏘시개가 될 뻔한 옛 화가의 그림첩, 참기름 병으로 쓰인 도자기…….
도담이는 이런 물건들을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사 모으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 아버지는 왜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걸고 이 물건들을 구한 걸까요?
헐값에 팔려 일본 땅으로 넘어갈 뻔한 소중한 우리 문화재들을 지켜 내고자 애쓴 도담이 가족의 이야기!
‘보물이 가득한 집’은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설움 속에서 우리 정신과 문화가 깃든 소중한 문화재들마저 약탈당하고 일본 땅으로 헐값에 팔려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이를 목숨 걸고 지켜 내고자 애쓴 도담이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나라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문화재를 훔치고 파괴하고, 우리글과 우리말마저 빼앗아 뿌리를 흔들고자 했던 일제 강점기.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도 자신의 안전이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지키는 일에 혼신을 다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일본 도굴꾼들에 의해 마구 파헤쳐져 사라진 고분이나 유적지의 유물들, 일본 골동품상들에게 헐값으로 팔려 일본으로 건너간,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귀한 책과 그림 들은 나라를 잃고 일본으로 끌려간 이 땅의 백성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약탈 문화재는 14만 점이 넘습니다. 환수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한 번 잃어버린 문화재는 전 세계로 흩어져 그 수를 정확히 알 수 없고, 우리 품으로 되찾기까지 앞으로 얼마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보물이 가득한 집’은 그래서 더욱 굳건히 지키고 아끼며 잃지 말아야 할 우리 문화,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책 속에 묘사된 문화재들인 국보 제294호 ‘청화백자 양각진사철재 난국초충문병’,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 중 ‘금강내산’, 단원 김홍도의 ‘황묘농접’, 국보 제68호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간송 미술관의 허가를 받아 전형필 선생의 이야기를 씨앗 삼아 펼쳐내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향안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2000년 MBC 연속극 기획안 공모에 당선했어요. 2001년에는 SBS TV 문학상을 수상했지요. 지금까지 창작 동화 《나도 서서 눌 테야》,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광모 짝 되기》, 《팥쥐 일기》, 《채채의 그림자 정원》등을 썼으며, 기획하여 쓴 책으로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꼬들꼬들 마법의 세계 음식책》 등이 있어요.
그림 : 강화경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한동안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로 일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지금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박물관에서 놀자』 『통통 한국사』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곰팡이 빵』 『안데르센 환상동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요술 참기름 병
불쏘시개 화첩
도깨비불 나온 밤
도깨비 집
버럭 할배
군홧발소리
마법 같은 건 없어!
천 마리 학
보물의 집
작가의 말
일제 강점기,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 낸 도담이 가족의 이야기
“백성들조차 제 나라의 보물을 알아보지 못하는구나.”
불쏘시개가 될 뻔한 옛 화가의 그림첩, 참기름 병으로 쓰인 도자기…….
도담이는 이런 물건들을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사 모으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 아버지는 왜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걸고 이 물건들을 구한 걸까요?
헐값에 팔려 일본 땅으로 넘어갈 뻔한 소중한 우리 문화재들을 지켜 내고자 애쓴 도담이 가족의 이야기!
‘보물이 가득한 집’은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설움 속에서 우리 정신과 문화가 깃든 소중한 문화재들마저 약탈당하고 일본 땅으로 헐값에 팔려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이를 목숨 걸고 지켜 내고자 애쓴 도담이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나라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문화재를 훔치고 파괴하고, 우리글과 우리말마저 빼앗아 뿌리를 흔들고자 했던 일제 강점기.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도 자신의 안전이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지키는 일에 혼신을 다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일본 도굴꾼들에 의해 마구 파헤쳐져 사라진 고분이나 유적지의 유물들, 일본 골동품상들에게 헐값으로 팔려 일본으로 건너간,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귀한 책과 그림 들은 나라를 잃고 일본으로 끌려간 이 땅의 백성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약탈 문화재는 14만 점이 넘습니다. 환수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한 번 잃어버린 문화재는 전 세계로 흩어져 그 수를 정확히 알 수 없고, 우리 품으로 되찾기까지 앞으로 얼마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보물이 가득한 집’은 그래서 더욱 굳건히 지키고 아끼며 잃지 말아야 할 우리 문화,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책 속에 묘사된 문화재들인 국보 제294호 ‘청화백자 양각진사철재 난국초충문병’,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 중 ‘금강내산’, 단원 김홍도의 ‘황묘농접’, 국보 제68호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간송 미술관의 허가를 받아 전형필 선생의 이야기를 씨앗 삼아 펼쳐내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향안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뒤 2000년 MBC 연속극 기획안 공모에 당선했어요. 2001년에는 SBS TV 문학상을 수상했지요. 지금까지 창작 동화 《나도 서서 눌 테야》,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광모 짝 되기》, 《팥쥐 일기》, 《채채의 그림자 정원》등을 썼으며, 기획하여 쓴 책으로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꼬들꼬들 마법의 세계 음식책》 등이 있어요.
그림 : 강화경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한동안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로 일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지금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박물관에서 놀자』 『통통 한국사』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곰팡이 빵』 『안데르센 환상동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요술 참기름 병
불쏘시개 화첩
도깨비불 나온 밤
도깨비 집
버럭 할배
군홧발소리
마법 같은 건 없어!
천 마리 학
보물의 집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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